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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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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armalatt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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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6년차 예능 방송작가 / &amp;lt;대머리는 수영모를 쓰지 않는다&amp;gt;, &amp;lt;잘 쓴 이혼일지&amp;gt; 저자 / 동네형 인간 / 주로 술먹으면서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씁니다 / 걸작이 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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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12T00:23: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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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잘 쓴 이혼일지&amp;gt; 대만판 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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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02:52:35Z</updated>
    <published>2026-03-07T02:5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를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온 에세이 &amp;lt;잘 쓴 이혼일지&amp;gt;가 해외 판권을 계약하여 대만에 계신&amp;nbsp;독자님들을 만났습니다. (이토록 강력하고 근사한 문장이 있을까요.)   처음 계약한 판권인 만큼, 대만판 서문을 쓸 때 특히 감격스럽고 기뻤는데요. 출판사는 배우 문가영님의 에세이 &amp;lt;파타(PATA)&amp;gt;가 번역된&amp;nbsp;ATMAN BOOKS입니다. 띠지에 있던 실루엣이 걷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QNc%2Fimage%2FrKdG3tA3RWIzlSy2jQ5tO8xtCD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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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과 이분의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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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01:00:05Z</updated>
    <published>2025-07-31T0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자님이 나이 마흔에는 미혹되지 않았다고 말씀하셨다던데 나는 나이를 공짜로 먹었나, 싫은 것도 덩달아 더 많아진다. 얼마 전까지는 싫은 걸 구태여 바라보지 않고 외면하고 살았는데, 요즘은 주변에서 나를 쿡쿡 찌르는 것만 같다. &amp;lsquo;이래도 안 미워할래?&amp;rsquo;, &amp;lsquo;이래도 버틸 수 있어?&amp;rsquo;, &amp;lsquo;이래도? 이래도?&amp;rsquo;. 나는 어쩔 수 없이 싫은 것들과도 섞이며 살아간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QNc%2Fimage%2FMHsUK-G3IP75yLaLKs26PlcxPx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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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식] &amp;lt;정수리에 나무꾼&amp;gt; 출간 계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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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6T08:14:05Z</updated>
    <published>2025-07-24T00:4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독자님들께 반가운 소식을 전합니다.  원형탈모를 소재로 한 자전적 탈모 에세이, 브런치에 연재 중인 &amp;lt;정수리에 나무꾼&amp;gt;이 유서깊은 출판사를 만나 책으로 출간됩니다. 기대를 많이 해 주신다면 보답하기 위해 &amp;lsquo;모자람&amp;rsquo; 없이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amp;lsquo;모&amp;rsquo; 자람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당분간 휴재중이었던 &amp;lt;정수리에 나무꾼&amp;gt;은 조만간 연재를 매듭지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QNc%2Fimage%2F8JuvnoVL0egXhwnbsRXuU1R76W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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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감 집 노비의 그럴듯한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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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8T23:24:03Z</updated>
    <published>2025-06-01T04:4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가 뭘 시키면 꼭 그걸 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시험 기간에 유독 서랍 정리가 재미있고, 방 청소라도 하면서 살라는 엄마의 잔소리를 피해 이불 속에서 사진첩을 구경하는 게 제일 짜릿하며, 운동 갈 시간이 되면 갑자기 푹신한 소파에서 책이나 읽고 싶고, 내일 비가 온다고 하면 빳빳한 흰 바지를 꺼내 입는 그런 사람들 말이다. 정말이지 고질병에 가깝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QNc%2Fimage%2FJBel-lNcOIOLRxPTchC1flrrkW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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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토크 공지] 아무도 안 오시면 어떡하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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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2T02:33:51Z</updated>
    <published>2025-05-21T11:2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대머리는 수영모를 쓰지 않는다&amp;gt; 출간 기념 북토크   ✦ 일시 : 2025년 5월 31일 (토요일) 오후 2시 ✦ 장소 : 가가77페이지 (마포구 망원로 74-1 지하1층) ✦ 참가비 : 10,000원 [국민은행 469901-04-334798 이*희 (빛소굴)] ✦ 신청 방법 : 참가비 송금 후 프로필 링크 구글폼 작성    [신청 링크 : https:/&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QNc%2Fimage%2Ff_jAG1agh8VMww46VV_WbIAWtk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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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향인이 다이소에서 정신을 잃지 않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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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8:58:42Z</updated>
    <published>2025-05-17T0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이소에서 길을 잃어본 사람은 안다. 무수히 많은 제품들에 치여 정신이 몽롱할 때 붉은 옷을 입은 다이소 단원 분들을 찾아가면 마치 점령지에 깃발을 꽂듯 내가 원하는 곳으로 안내해 주신다는 걸. 뭐든지 말만 하면 그 물건의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주시는 그들의 마법에 나도 한 때 흠뻑 취해 있었다. 그들은 도대체 어떻게 이 모든 오와 열을 다 기억하는 걸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QNc%2Fimage%2FkWz_y6RiVtmLBJrOdju8Cc6MId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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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e Chase : 모자를 벗는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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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5T20:54:52Z</updated>
    <published>2025-05-08T03:1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완탈 후 모자를 착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세상 사람들에게 민머리를 보여주고 싶지 않아 모자를 문신처럼 매일 쓰는 사람들. 공장에서부터 모자를 쓴 형태로 세상 밖으로 나온 피규어처럼 그들은 절대로 모자를 벗지 않는다. 실내에서도 차 안에서도 식당에서도 카페에서도. 나에게도 그런 모자맨이 있다. 내가 참 사랑하는 나의 막내 이모의 오랜 친구인 &amp;lsquo;팅커벨 삼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QNc%2Fimage%2FXJ2GW-zvncrhZfGT3k3cQ1yA1C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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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몰레드 : 어느 대머리와의 인터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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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9T12:30:14Z</updated>
    <published>2025-05-01T10:0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술 먹기 딱 적당한 어느 겨울 우리는 K의 좋은 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한 곳에 모였었다. 우체국에서 일하는 우리의 대머리 친구 K가 고생 끝에 공무원이 된 것이다. K는 자신의 근황을 기념하듯 머리를 벅벅 밀고 나타났다. 그가 우리의 축하에 못이겨 수줍게 자랑을 하던 그 날, 우린 공무원증보다 더 밝고 탐스럽게 빛나는 K의 두피에 내내 감탄했다. 이자카야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QNc%2Fimage%2Fg-2SoOhKni0O9y0VIbgRuUnmgB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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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간소식] &amp;lt;대머리는 수영모를 쓰지 않는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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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30T12:05:56Z</updated>
    <published>2025-04-26T13:2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명인 동생이 있다. 그의 특기는 제목을 잘 짓는 것이라서 나는 그를 거의 무형문화재 쯤으로 생각한다. 제목이 필요할 때면 나는 어김없이 그를 찾아가 타이틀을 의뢰하는데, 그의 가장 큰 장점은 최종심에 오를 정도로 괜찮은 제목이 나오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작년 1월도 그랬다.  &amp;ldquo;나 새로 글을 엮어 쓰고 싶은데 이제 좀 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QNc%2Fimage%2FEtzMCi438myodPvIQ8LEraG542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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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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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30T22:58:31Z</updated>
    <published>2025-04-24T00: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라인 게임 세상에서&amp;lsquo;OO하면 지상렬&amp;rsquo; 다음으로 &amp;lsquo;OO하면 대머리&amp;rsquo;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던 시절이 있었다. 저 궁에 맞으면 대머리, 죽으면 대머리, 뭐 그런 근본 없는 저주의 언어가 이제는 새삼 피부에 와닿도록 따갑게 느껴진다. 매일 하던 게임인데 갑자기 대머리가 되는 상상을 하며 안간힘을 쓰고 피한다. 덕분에 생존율이 높아지고 티어가 오른다. 말이 씨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QNc%2Fimage%2FiW9N_9omRRNA1toyxpycjub7Tt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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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망의 나라로 : 탈모 쿠데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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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8T13:10:25Z</updated>
    <published>2025-04-17T01:3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암 세포를 떼어낸 지 이틀 된 엄마가 열심히 숫자를 세고 있다. 아무리 뒹굴거려도 시간이 안 가는 병실 침대에서 엄마를 재미있게 해 주기 위한 수단이라는 명목으로 나는 엄마에게 펜을 쥐어주고 내 머리에 머리카락을 그려달라고 했다. 안 웃을 수가 없는 코미디. 이 요상한 장면의 원천은 도대체 머리카락이 몇 올이나 빠졌는지 궁금해 미치겠는 나의 거창한 호기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QNc%2Fimage%2Fn2jmZbDsNCcqVpuxpCFPgij_rv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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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닥터 스트레인지와 자세교정 필라테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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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6T08:06:57Z</updated>
    <published>2025-04-08T02:0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날은 하필 컨디션이 좋았다.   &amp;ldquo;다리가 제대로 닿지 않으면 카운트 안 할 거예요.&amp;rdquo;   가혹해서 눈물이 날 지경이다. 코어에 근육이 부족해서 시작한 운동인데 코어가 없으니 제대로 동작을 해낼 수 없다. 이건 마치 돈이 없어서 대출이 필요한데 대출을 받으려면 소득을 증명해내야 하는 것과 매한가지다. 이 잔인한 굴레는 내가 선택한 것이다. 작년 한 해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QNc%2Fimage%2Fkp0ZuhhAV_QVRDea_egrKZX6HV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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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아 멈추어다오 - 식목일 기념 탈모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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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9T20:30:51Z</updated>
    <published>2025-04-05T05:5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암동 빌딩 숲을 몇 년째 거닐며 겨울 칼바람의 추위에 떨어는 봤어도 바람 자체를 두려워 해 본 적이 없던 내가 건물 사이로 들이닥친 거센 바람 한 방에 혹시라도 머리카락이 넘어갈까봐 쫄아서 잠깐 거북목이 되었다는 사실을 지금부터 고백하려 한다.  그러니까 출근 전에 바람이 분다는 일기예보를 확인하긴 했다. &amp;lsquo;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 초속 15m 안팎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QNc%2Fimage%2FpyMwtEyKvtpKf3McPsgv3jCAyC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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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모의 꿈 (내 毛의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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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3T22:06:01Z</updated>
    <published>2025-04-03T06:2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면 이것은 귀여운 저주일지 모른다. 신간 에세이 제목에 &amp;lsquo;대머리&amp;rsquo;를 갖다 붙이고, 표지 일러스트의 주인공을 대머리로 만들고, 책의 모든 주제를 관통하는 한 문장에 &amp;lsquo;대머리&amp;rsquo;가 등장하는 작가의 머리에 원형탈모가 생겼다는 건. 그동안 내가 놀리고 비웃은 모든 대머리들이 힘을 모아 백일기도라도 한 걸까. &amp;lt;대머리는 수영모를 쓰지 않는다&amp;gt; 01화에 줄줄이 달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QNc%2Fimage%2FhIAZD2DLFOkbaf9DqLyMQ65Lic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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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밀정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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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9T09:36:21Z</updated>
    <published>2025-03-27T04:4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선생님 머리에서 빔이 나와요. 레이저 빔이요.&amp;rdquo;  월요일 아침부터 머리 꼭대기에 뾰족한 주사를 맞으며 어떻게든 이 상황을 웃겨보려는 내가 있다. 원장님은 놀라서 혹시 머리가 많이 아프냐고 물어봤지만 사실 그건 고통스럽다는 의미가 아니었다. 나의 매운 농담을 먼저 알아들은 간호사 선생님만이 어깨를 들썩이며 끅끅 웃었다. &amp;ldquo;아뇨, 선생님. 두피가 하얗잖아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QNc%2Fimage%2FUNxfil4zaZtBmy8oq0xm497jsQ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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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급되었으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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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5T12:58:15Z</updated>
    <published>2025-03-16T23: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키가 얼마나 자랐는지 보여주는 오래된 벽의 눈금처럼, 덜 자란 나의 앞에 우리가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해 주는 네가 있다. 돌아보면 발자국은 꽤 길었고 그 때마다 잘 버텨 왔다며 쓰다듬어주는 네가 있어 안심이었다. 나 역시 작은 키로 너의 머리를 매만진다. 너의 머리는 참 동글동글해서 만질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 그저 이 순간들이 보기 좋게 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QNc%2Fimage%2F4qU2B5S8lHx102ESX2YTHY35sc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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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붕괴붕괴&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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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1T03:00:36Z</updated>
    <published>2025-03-13T2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쓰러지기로 합의된 블록을 우연히 건드린 걸까. 애초에 서로의 붕괴를 목적으로 만난 건축 사기꾼들은 아니었을까. 너와 헤어진 후 나는 붕괴붕괴 되었다. 너와 행복했던 것들이 한 차례 철거되고 그 먼지와 무게를 견딜 만하면 2차 붕괴가 이어졌다. 너와 함께 걸으며 웃었던 거리의 모든 풍경이 나를 비웃는다. 붕괴붕괴. 나는 무너진다. ​ 어쩌면 우리는 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QNc%2Fimage%2F1ItZUq81BqRT8XrrSJSERFRWIz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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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속 영장 - 영장 가져왔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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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2T07:30:40Z</updated>
    <published>2025-03-09T2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와 함께 했던 모든 추억이 마치 강력계 형사처럼 나를 추격한다. 같이 듣던 노래, 같이 먹던 음식, 함께 걷던 길, 끝내 결말을 보지 못한 수많은 에피소드들이 그대로 증거처럼 남아 있다. 그것들은 우리를 목격한 증인이고 그 사실만으로도 나를 심문하고 고문하기에 충분하다. 기억은 구속 영장이고 나는 용의자다. 그렇다면 피해자는 너일까, 우리일까. 나는 변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QNc%2Fimage%2F8gdQF_aXGg2l_EUFiyKO2A3x8r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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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결국 분단되었다&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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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2T14:10:41Z</updated>
    <published>2025-03-06T2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와 나는 언제부턴가 관계 개선이 필수불가결한 외교 관계처럼 &amp;lt;묵묵히 말없이 조용히&amp;gt;라는 3원칙을 고수하고 있었다. 나는 너를 위해 못 본 척 해야만 하는 항목들이 있었고 그것들은 타협이 불가능했다. 섣불리 이별에 서명하기 전에 우리는 얼마나 신중했던 걸까. 서로를 이해만 하지 말고 더 싸웠어야 했나.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흥정했어야 했던 건 아니었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QNc%2Fimage%2F-TNb57hus22rXQFVc2RroRHaDA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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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 우리 둘 뿐이었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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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7T00:06:30Z</updated>
    <published>2025-03-02T1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같은 음료를 주문할 때가 있었다. 그럼 세상에서 디카페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연하게 마시는 건 너와 나 두 사람 뿐인 것만 같아 웃었다. 몇 번이고 리허설한 사람들처럼 안녕히 계세요를 동시에 말할 때면 너와 영원히 이어질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그건 건방짐이었다.  나보다 팔이 굵은 너의 품이 더 셌는지 너보다 어깨가 짧은 나의 품이 더 강했는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QNc%2Fimage%2Flv6SNP9rqu7q9ghmtpCrGNrD26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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