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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졔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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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eawarme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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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고양이 넷이 키우는 사람. 자본주의와 낭만주의 그 사이 어드메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며 사랑하고 살아갑니다. 잘 울고 웃고 화내지만 덜 화내며 늙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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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12T06:06: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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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aglev</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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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7T11:23:01Z</updated>
    <published>2024-10-07T07:2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관계의 안정이 네게는 약이라면, 그래서 너무 익숙해지지 않길 바라는 내 바람이 네겐 버겁다면, 그리고 서로가 그리는 관계의 이상이 상이하다는 점이 네게 아쉬운 일로 다가온다면, 그리고 이 모든&amp;nbsp;말을 들을 때면, 나는 갑자기 종점에 다녀온다.  언제까지고 내일이 있을 걸 상정함으로써 오는 안정은 종국엔&amp;nbsp;잃을지도 모른단 데에서 오늘 절박함이나 소중함은 소거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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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이 다른 0의 손을 움켜 잡을 때 - 고민실 장편 소설, &amp;lt;영의 자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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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8T02:06:58Z</updated>
    <published>2022-05-20T13:0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의 어느 날, 한겨레출판 에서 한겨레출판의 서포터즈인 하니포터 를 모집한다는 글을 보았다. 하니포터로 선정되면 매달 한겨레의 신간 한 권이 온다는데 안 할 이유가 없었다. 나에게 조금이나마 여기서 머무르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하게 하는 힘이 있다면 그 많은 부분을 한겨레출판에 빚져왔다 생각할만큼 한겨레출판의 책들을 열독해왔으니까. 어차피 사서 읽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QSA%2Fimage%2F6ht61HUp9aaB2KpJld8rwvnKLX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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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단히 사소한 코로나 시절 이야기 - 동거인 확진, 상상 코로나, 그리고 찌개 두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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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0T16:26:52Z</updated>
    <published>2022-04-18T10:3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지난 수요일 밤, 일에 지쳐 침대에 몸을 던져 누운 동거인의 목소리가 심상치 않았다. 미세 먼지를 하루 종일&amp;nbsp;걸러낸 공기 청정기가 말을 한다면 저런 목소리는 아닐까 싶은 공기 반 가래 반같은 소리였다. '너... 혹시?'라는 생각을 잠깐 했지만 머리만 대면 자는 나인지라, 잠이 생각을 덮는 데엔&amp;nbsp;오래 걸리지 않았다. 여느 때처럼 잠든 줄도 모른 채 잠들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QSA%2Fimage%2FhRYsGT_SNNPtenFbQrJCHODRWV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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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ㄹ1는 ㄱr끔 ㅍl임에 실ㅍHㅎH - 낙태죄 폐지 1년 4.10 공동행동 발언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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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5T14:03:36Z</updated>
    <published>2022-04-11T05:1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누구도 자기 몸, 시간, 정신을 도박판 위에 걸고 &amp;lsquo;임신하면 중단하면 되지~&amp;rsquo;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임신하지 않습니다. 저도 피임에 열심이었습니다. 그러나 2012년 12월, 2019년 4월, 저는 두 차례 피임에 실패했습니다. 태어나 가졌던 수 많은 성관계 속에서 두 번만 실패했다는 것은 실은 상당히 높은 피임 성공률을 의미하는 것임에도, 셀 수 없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QSA%2Fimage%2FRLrNjmf0-U6DqKllw-DENJ23Ww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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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 다리와 닭 다리 - 어느 날 그 다리가 그 다리 같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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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3T04:05:06Z</updated>
    <published>2022-04-02T02:3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사는 빌라는 서른 살이 훌쩍 넘어 여기저기가 자주 망가지곤 한다. 그럼에도 이 빌라에서의 전세 기간을 연장하기로 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채광 때문이다.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열 한 시부터 서 너 시까지 방 안으로 떨어져 내리는 햇살이 황홀하다. 물론 해를 향해 통유리가 펼쳐진 더 좋은 집에서 맞는 햇살들에 비할 바 아닐 수 있겠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QSA%2Fimage%2FaHZAFnaflrNw7P6o4ztDnV4Z4t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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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소리 말고 몸소리 - 고양이와 이야기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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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51Z</updated>
    <published>2022-04-01T05:0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라, 호두, 콩떡이라는 고양이와 산다. 줄여서 이 셋을 콩날두라고 부른다. 우리는 가족이지만 엄연한 이종(異種) 동물이다. 콩날두도 내 무딘 움직임, 물에 닿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함, 듬성듬성 난 푸석한 털을 통해 내가 이종 동물이라는 것을 진작 눈치챘을 것이다. 이종 동물과 함께 살면서 맞는 기쁨의 수는 헤아릴 수 없다. 귀엽다는 빛바랜 말에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QSA%2Fimage%2FJhmBbNJPQCBIsBCW4xq55Q24PD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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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라리 닥쳐라 - 살리지 못하는 말이거든, 단절을 만드는 말이거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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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3T07:16:56Z</updated>
    <published>2022-03-28T10:3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외롭다. 망망대해보다 더 넓은 우주 속에서 우리는 먼지 같지만, 우리의 외로움은 우리보다 거대하다. 그래서 용케 이 외로움을 잘 숨겨두다가도 어떤 땐 도무지 이 외로움을 주체할 수 없다. 그런 날엔 아무리 독립적인 사람도, 아무리 내향적인 사람도, 그들의 영혼을 지탱해줄 누군가를 필요로 한다. 혼자가 아닌 우리로 연결되어있다는 감각을 찾는다. 아무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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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피를 위한 수조는 없다 - 알지만 알지 못하는, 영영 닿을 수 없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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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3T08:55:48Z</updated>
    <published>2022-03-23T02:2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 가족이 생겼다. 이들의 조상은 남미의 최북단, 베네수엘라의 북동쪽에 위치한 나라, &amp;lsquo;트리니다드 토바고&amp;rsquo; 출신이다. 19세기, 이들은 영문도 모른 채 영국으로 끌려갔다. 사람들은 그 먼 길을 죽지 않고 산 채로 영국에 도착한 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두면서도, 그들의 이름은 궁금해하지 않았다. 대신, 이들에게 이들을 영국으로 데려간 인간의 이름을 붙였다.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QSA%2Fimage%2Flux7SC7UH_tmkjpruN3TXD8rtj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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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재택근무 생활 - 내 몸의 리듬에 맞춰 내 몸의 요청을 듣기로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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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2T10:17:10Z</updated>
    <published>2022-03-22T01:4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감이 코앞이다. 하기 싫어 억지로 시작한 일이 속도가 붙자 기세를 몰아 쭉쭉하기로 한다. 커서가 게으르게 깜박거리지 않도록 쉴 새 없이 손을 놀린다. 흰 화면이 검은 글씨들로 빼곡히 채워진다. 몇 페이지만 더 채우면 완성이다. 이제는 어떤 게으름을 피워도 마감 시간에 절대 늦는 일은 없을 거라고 자신할 수 있는 분량이 된다. 손목이 찌릿찌릿 아파온다. 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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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겸 언니, 나여 영숙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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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6T15:58:13Z</updated>
    <published>2022-03-06T11:1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겸 언니, 나여 영숙이.  언니, 뭐여. 워찌케 그려. 우리 아들한티 다 들었어. 나가 이제사 들었어. 나헌티 말도 안하고 야들이 지들끼리만 언니헌티 다녀 갔담서. 아니, 야들도 나헌티 말을 말 거면 쭉 허질 말지 뭐 헐라구 이제와 말해쌌는지 몰러. 이쟈 가보도 못 허는디. 그냥 울 언니, 야물딱진 울 언니 김영겸이, 아현동 시장 통에 있는 집서 혼자서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QSA%2Fimage%2Fhwd0OQjxVu0eriR8QmviZek30c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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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써달라고 하는 글과 쓰고 싶은 글이 달라서 - 희망사항은 작가, 현실은 블로거, 기자, 최악의 시나리오는&amp;nbsp;작성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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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2T01:17:40Z</updated>
    <published>2022-01-22T02:5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에는 우리 집 고양이 콩날두가 다음 메인에 오르는 일이 있었다.  뭐라도 쓰고 싶은데 직장에서 어깨에 지고 와 아직 채 털어내지 못한 삶의 무게 때문에 정말 하고 싶은 말들, 쓰고 싶은 것들은 삼키게 되는 날 쓴 글이었다.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들은 최대한 가볍게 써보려고 해도 어느 순간 미간에 주름잡고 진력을 다해 쓰게 되기 때문에, 에너지가 없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QSA%2Fimage%2FHxBCoRT5lBzCwTS1rAINj8-nFU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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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도 이름을 알아듣는다 - 날라와 호두와 콩떡이는 다른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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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2T13:46:33Z</updated>
    <published>2022-01-15T14:4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엔 세 명의 고양이가 산다. 첫째의 이름은 날라, 둘째 이름은 호두, 셋째 이름은 콩떡이다.  날라는 2019년 4월 21일에 가족이 된 우리 집 서열 1위 고양이다. 2019년 3월 8일 생으로 여성의 날에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났다.&amp;nbsp;화천은 여성 노동 운동을 하시던 한 선생님이 퇴직 후 귀촌처로 점찍어둔 동네였다. 선생님은 화천에 갈 때마다 집 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QSA%2Fimage%2FDeA3I0gN-bJPBxrUrGV4N5g_0M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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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하여 경로를 수정합니다 - 2022.01.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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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5T11:22:58Z</updated>
    <published>2022-01-10T15:2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쓰기로 다짐했던 새해 약속은 일주일을 채우고 깨졌다. 사실 토요일에는 관심 있는 교육 프로그램에 지원하려고 지원서를 3천 자 넘게 작성했고, 어제는 예전 글들을 퇴고하는 과정을 거쳤으니 글과 아예 멀어진 것은 아니었다. 목표를 세울 때 매일매일 쓴다고 했지, 구체적으로 '브런치에 쓴다'라고&amp;nbsp;한 것은 아니었으니 사실 나 스스로와의 약속을 기준으로 생각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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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리 길보다 한 걸음이 어렵던데요... - 2022.01.0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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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8T10:48:51Z</updated>
    <published>2022-01-07T15:1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 밖으로 나간 지 146시간, 그러니까&amp;nbsp;8,760분, 다른 말로는 525,600초가 넘었다. 오늘은 525,600초의 칩거 생활을 깨는&amp;nbsp;저녁 약속이 있었다. 한 차례 집에서 나가기 싫어 미룬 약속이었다. 정확히는 나 한 차례, 상대방 한 차례, 총 두 번의 일정이 밀렸던 약속이었다. 만나기 싫은데 억지로 만나야 했던 약속은 아니지만, 서로 날이 춥다던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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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을 감추고 싶은 불안 - 2022.01.0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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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8T10:50:42Z</updated>
    <published>2022-01-06T14:2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가 불안해하며 산다. 해가 바뀌기 전 만난 전 직장 후배도 곧 퇴사를 앞두고 불안해했다. 한창 그럴 때라고, 그래도 그 시기가 지나면 불안의 정도가 훨씬 낮아질 거라고, 너만 그런 것은 아니라고 불안에 대해 아는 척했다. 약간은&amp;nbsp;그 시기를 지나쳐 온 나는 더 이상 불안하지 않은 척도 했다.  웬걸, 개뻥이다. 사실 나도 불안해하며 산다. 근데 모두가 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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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평구에 앉아 메타버스 타기 - 2022.01.0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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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5T07:41:13Z</updated>
    <published>2022-01-05T13:1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부스스한 채로 은평구에 앉아 메타버스에 탄다. 최근의 내 메타버스는 주로는 통근 버스인데 메타버스는 초스피드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지점 외에 통근이 주는 싫은 마음은 해결해주지 않는다. 은근히 피곤하다. 메타버스 타고 여기저기 싸돌아 다닌 탓이다. 메타버스는 멀티버스 승강장들 사이에서 환승도 자주자주 해야 하니까 생각보다 길을 잃기도 쉽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QSA%2Fimage%2F-Uh-5EufrURHoW0BPE2yvIsVWf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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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월의 네 번째 날, 작심삼일의 분기점에서 - 2022.01.0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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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5T14:02:46Z</updated>
    <published>2022-01-04T13:1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페이스북이 2018년 1월 2일에 올린 글을 추억이랍시고 보여줬다.   2018년의 계획은 작심 일일 (作心一日), 하루의 성공과 364일의 실패로 막을 내렸음을 상기시키는 게시물이었다. (아주 고오오오오맙다아, 페이스북아^^????????) 이후 2019, 2020, 2021년에는 너무 바빠서 아무 계획도 세우지 않았다. 회사에서의 목표가 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QSA%2Fimage%2F8iryueuut7Sj74qUPV7tHUxwz6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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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혜를 모아서, 더 지혜 클럽 - 2021.01.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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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31T14:13:35Z</updated>
    <published>2022-01-03T16:2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 첫 출근은 집에서 했다. 재택으로 근무하던 중 본부 단톡방이 울렸다.  김땡땡: &amp;quot;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일하게 될 헬렌입니다.&amp;quot; 레고(최뫄뫄): &amp;quot;환영합니다. 레고입니다! 잘 부탁드려요.&amp;quot; 미키(윤뭐뭐): &amp;quot;반갑습니다!&amp;quot;  그 밑으로 줄줄이 사람들의 환영 인사가 달렸다. 한바탕 줌 미팅을 마친 터라&amp;nbsp;조금 늦게 메시지를 확인하고선 나도 한 마디 거들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QSA%2Fimage%2FtWuy2SFF6R2Naru27mN8x__eQ1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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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썼던 글을 다시 보는 괴로움 - 2022.01.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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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8T15:30:42Z</updated>
    <published>2022-01-02T14:5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오늘의 영감을 받아서 새로운 글을 쓰고 싶은 욕망과 달리, 딱히 받은 영감은 없는 심심하고 평온한 하루를 보냈다.  아침 9시, 동거인의 깨우는 소리에 '5분만 더'를 서너 번 외치다 이제는 정말 안 되겠다 싶을 때가 돼서야 졸린 눈을 비비며 욕실로 향해 15년 전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음악을 들으며 뜨거운 물에 샤워를 했다. '5분만 더'를 너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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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해 복 많이 나누세요 - 2022.01.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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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8T10:57:00Z</updated>
    <published>2022-01-01T13:2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가 되면서 딱 한 가지 목표만 세웠다. 죽을 쑤던 밥을 쑤던 매일 글을 쓰기로. 그것 외에는 바뀐 것이 없다. 아, 작년에 펀딩 해둔 일력을 오늘부터 개시할 수 있다는 것도 바뀌었다. 그렇지만 뭐?&amp;nbsp;어젯밤에 자고 일어난 집에서 눈을 떴고 여느 토요일과 다르지 않게 조금 늦잠을 잤다. 이제는 2년 전이 되어버린 2019년 여름 쏟아져 내린 비로 천장 벽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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