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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성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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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를 키워주신 할머니를 모시고 있어요. 노인 복지와 심리 그리고 장례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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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15T08:17: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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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망인의 10년 치 통장 거래내역을 가져오세요 - 손자가 할아버지의 재산을 상속받는 '대습상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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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5T11:45:14Z</updated>
    <published>2022-08-04T11:4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아버지는 병세가 급격하게 악화되기 전, 조심스럽게 나를 불러앉혔다. 6인실 병동의 커튼 가림막을 치고선 내게 매우 긴장한 모습으로 그리고 오래된 비밀을 말하려는 듯 자칫 할아버지는 비장해 보이는 얼굴이었다. 할아버지는 내게 그가 가진 모든 재산을 주고 싶다고 하셨다. 그리고 할머니를 지켜주고, 남은 여생을 함께해달라고 부탁했다. 할아버지에게 온전히 믿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Lc%2Fimage%2Frc9gKOBVwfHc10FAww-3u-wT6q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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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나는 영케어러(Young Carer)다.  - 용기 내어 기록하는 할아버지의 사망 후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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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4T02:08:45Z</updated>
    <published>2022-07-26T02:1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상반기, 할아버지에 대해 쓴 글이 브런치 메인과 다음 메인에 오르락내리락했다. 내 평생 받아본 적 없는 관심을 한꺼번에 받기라도 하듯 메인에 걸린 글의 조회수가 치솟았다. 혹자에게는 별 것 아닌 일일지 모르겠지만 나는 순간 덜컥 겁이 났다. 이렇게 사적인 이야기가, 상처 투성이인 내 가정사가 만천하에 드러나도 괜찮은 걸까? 누가 나를 알아보기라도 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Lc%2Fimage%2FqGgDCcSwjFUml9OagpoV4Eh03R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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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출한 할아버지를 데리러 가는 길, 80km - 노인은 누군가 자신을 애타게 찾아주기를 바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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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2T08:24:01Z</updated>
    <published>2022-03-12T10:5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아버지 핸드폰도 집에 놓고,&amp;nbsp;연락이 안 된다.아무래도 경찰에 신고해야 할 것 같다.   오후 8시쯤 퇴근 준비를 하는데, 전화 너머로 할머니에게 '할아버지가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amp;nbsp;새벽같이 나간 할아버지가 아직도 연락이 없고, 핸드폰까지 방에 놓고 가셨단다. 갑자기 걱정이 밀려와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우선 밤 10시까지만 기다려보자. 초조한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Lc%2Fimage%2FNe6kkQWCD4-9yCsW1koJ8IwQKu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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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파트 경비원이 된 사장님 - 할아버지는 자주 공허한 눈빛으로 담배를 태우곤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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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54Z</updated>
    <published>2022-03-04T09:2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가구 건물 지하 1층에 있었던 할아버지의 작은 공장은 언제나 옷 먼지로 가득했고, 아주머니들이 '드르륵' 하며 오버로크를 박는 공업용 미싱 소리가 가득했다. 나는 심심할 때마다 지하 공장으로 내려가&amp;nbsp;엄청나게 강력한 스팀이 뿜어져 나오는 다리미로 다림질을 하는 할아버지 옆에서 소일거리를 하고는 했는데, 열선으로 옷 속에 박음질할 택(tag)을 자른다거나 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Lc%2Fimage%2F7daaSC2oejZ4Px_YVojmBA_iT9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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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 아빠 없고 할머니랑 산다며?'라고 놀렸던 친구에게 - 넌 부모님 다 계신데 왜 그러는 거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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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2T00:19:49Z</updated>
    <published>2022-02-26T18:0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도 가물한 초등학교 3학년, 유일하게 내가 못 잊는 사건이 있다. 어느 날 단짝 친구에게 슬쩍 '사실은 우리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셨다'라고 털어놓은 적이 있는데, 그 애는 우리가 조금 다투자마자 곧바로 '아빠도 없이 할머니랑 사는 불쌍한 주제에'&amp;nbsp;하며 내 약점을 파고들어 공격하더니 심지어 같이 다니는 무리에 소문을 퍼뜨려서 나를 더욱 곤란하게 만들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Lc%2Fimage%2FgLgal1L_MLllRIhpP-7BnILw9X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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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고사니즘이 결국 슬픔을 누른다  - 슬프고 힘든 건 내 사정이고, 밥벌이는 밥벌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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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9T06:54:06Z</updated>
    <published>2022-02-24T14:1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에 도착하면 택시를 불러 할머니를 집으로 보낸 후, 나는 할아버지의 소변주머니를 비우고 네뷸라이저(기관지 치료, 거담제)를 해드린다. 그리고 순환이 안돼 코끼리처럼 부은 다리를 연신 주물러드렸다. 할아버지의 다리는 손가락으로 푹 찌르면 파인 자국이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을 정도로 심각했다. 그리고 수건을 적셔 손과 발, 얼굴을 닦아드린 뒤 로션도 발라드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Lc%2Fimage%2FCimuI96iWVEL7bx1zddXkLE4pS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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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은 자의 아파트, 납골당도 로얄층이 비싸다. - 할아버지를 눈높이에서 만나려면 돈을 더 내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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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2T14:16:14Z</updated>
    <published>2022-02-24T06:0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일 비싼 층은 눈높이의 중간층, 아래로 내려가거나 위로 올라갈수록비용은 저렴해집니다.    | 승화원에서 납골당에 가기까지  빈소에서는 승화원(화장터)을 예약해야 한다. 상조회사에서 나오신 담당자분이 예약을 도와주셨고, 운구를 하여 승화원으로 이동한다. 승화원에 도착해서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화로에 들어가는 과정은 정말이지 글로 표현을 다 할 수 없을 만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Lc%2Fimage%2Ft8O-pE2eDrT1WsuWII0rjvRIpU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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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니, 장례식 꽃장식이 150만 원이라고요? - 할아버지 장례식을 책임지는 손녀의 장례 문화 경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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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1T01:49:22Z</updated>
    <published>2022-02-22T14:4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래도 풍성하게 보이는 게 좋으니,고인 생각하셔서 이 세트로 많이들 하세요.   장례식장에 들어오면 비어있는 빈소가 있는지 확인 후 본격적으로 장례 절차가 시작된다. 나는 뭔가 준비라도 하고 장례식을 치르는 줄 알았지만 고인이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니 미리 대비할 수 없단다. 장례식장은 예약하는 개념이 아니었고 당장 모실 수 있는, 비어있는 곳을 찾아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Lc%2Fimage%2FTYk2iOUxlw-RpCtmDppiF5j0DY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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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안실에 내 이름을 적었다. - 할아버지의 임종 후 장례식장으로 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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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1T20:17:19Z</updated>
    <published>2022-02-22T12:2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아버지는 20년 11월의 새벽, 폐암 투병 끝에 돌아가셨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세 식구가 살던 우리 집에서 할아버지의 병원은 차로 10분 거리였는데, 나와 남편은 내 방 침대에 쪼그려 쪽잠을 자다 연락을 받고 부리나케 차 시동을 걸었다. 가는 내내 심장이 두근거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얼마 전 담당 주치의 선생님이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Lc%2Fimage%2FQnyms6v9vwWf7hWy3peG93oQVH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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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자가 장례식의 상주가 되는 '승중상'에 대해 - 혹시 주변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친구가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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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2T08:24:42Z</updated>
    <published>2022-02-22T07:1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승중상(承重喪)아버지를 여읜 맏아들이 할아버지&amp;bull;할머니(또는 증조할아버지&amp;bull;증조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아버지를 대신하여 상복을 입고 상례를 치르는 것.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회사에 이 사실을 알렸다. 당시 재직하던 회사의 팀장님은 내 사정을 어느 정도 알고 계셨던지라, 애도하며 내가 장례를 잘 치를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다. 그러나 내 가정사를 잘 모르는 팀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Lc%2Fimage%2FVD56lLQ6SCW4OErVDsIDkfZeHl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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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영 케어러(Young Carer)'다. - 할머니, 할아버지를 돌보는 손녀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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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6T07:29:30Z</updated>
    <published>2022-02-22T07:1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자녀분은 어디 계시고,손주분이 오셨어요?&amp;quot;  뉴스에서 '영 케어러'라는 단어를 보았다. 아픈 부모나 조부모를 부양하는 청년을 의미하는 단어라고 하는데, 문득 나의 2020년 겨울이 떠올랐다. 할아버지가 폐암으로 병동에서 투병하다 돌아가신 그때였다. 그 겨울에 내게 아버지와도 같은 할아버지를 떠나보내고, 나는 지금까지 남편과 함께 도처에 홀로 남으신 할머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Lc%2Fimage%2FfrQHqgNbNB_4WMKNiw5GqvYnpN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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