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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명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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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콘텐츠 기획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옛날 음악을 즐겨 듣곤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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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16T12:04: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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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찐 배려는 이런 건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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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0T05:14:41Z</updated>
    <published>2023-04-25T13:1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 글을 쓰지 않은 지 오래됐지만, 문득 눈앞에 펼쳐진 짧은 순간을 마치 사진작가처럼 남기던 순간이 떠올라 작가의 서랍에 글을 저장하지 않고 올리는 것 같다.  퇴근 지하철, 열차에 올라타자마자 옆에서 한바탕 실랑이가 시선을 낚아챘다. 누가 봐도 키 185cm 이상에 건장한 젊은 청년이 목발을 짚고 있었고 바로 앞에는 70대로 보이는 어르신이 당신의 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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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모습에 반하셨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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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10:33:54Z</updated>
    <published>2022-04-05T10:1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꽤나 최근의 일이다.  못해도 15년이 넘게 연락이 되지 않던 엄마의 조카, 그니까 내게는 사촌 누나였다. 그녀가 대뜸 엄마에게 보고 싶다며 연락을 해왔고 당장 오겠다고 했다.&amp;nbsp;워낙 흉흉한 일들이 많기 때문에 아버지와 나는 만남을 말렸으나 엄마는 차마 거절하지 못했다.  아니나 다를까. 어렸을 때도 사고를 많이 쳐서 외삼촌의 속을 썩였다던 그녀는, 서른 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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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신감 말고, 자존감이 높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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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1:13Z</updated>
    <published>2022-04-01T13:4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완벽하진 않지만 타인에게 친절한 태도와 매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는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며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믿으려 하고, 그러한 모습에 아주 가깝게 살고자 기꺼이 노력하고 있다.  그로 인해 적잖이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믿어주는 이들로 인해 하루하루 배우고 힘을 얻는다.  생각해보면 나는 부모님께 참 많은 것을 물려받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5d%2Fimage%2F5c2GpTIVXzeLPtaqtRMWINgEaU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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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지하철 기관사의 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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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5T14:03:42Z</updated>
    <published>2022-03-10T1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 곳곳을 원으로 빙빙 도는 2호선. 가끔 내선 순환으로 돌지 않고, 신도림 종점행으로 멈추는 열차가 있다. 우연히 한 번씩 몸을 싣게 되는 그 열차에 늦은 시간 촬영이 끝났던 오늘, 힘 없이 올라탔다.  신도림역에 가까워지며 사람들은 짐을 챙기기 시작했고, 저마다 초록불이 켜지는 열차 출입문으로 모여들었다. 아주 보통의 날에는 이런 방송이 나오곤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5d%2Fimage%2F-uhwj2bX00C8asZ_t2cRtNPIi-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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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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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0:52:20Z</updated>
    <published>2021-11-18T10:2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 누군가를 기다리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은 한 사람에게 있어 무척이나 커다란 결심이 아닐까 하는.  나의 시간을 내어 상대를 기다리고, 그 혹은 그녀가 눈앞에 등장했을 때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것. 상대방은 그 시간과 기다리는 마음을 언젠가는 알아주지 않을까.  내가 누군가를 만나러 갔을 때, 누군가가 나를 기다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5d%2Fimage%2F_QZp0ilMpabEqqwH4U2WYtRBhS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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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울어진 테이블 속 배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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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1T08:57:58Z</updated>
    <published>2021-08-09T23:4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양평역 근처의 어느 멋지고 감성 흘러넘치던 카페. 예스러운 공장 느낌과 함께 글 쓰기 좋은 조명이 가장 예쁘게 보이는 저마다의 자리를 찾아 걸려 있었다.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된 까닭은, 테이블 하나. 그것도 나무로 된 작은 테이블 하나가 시야에 들어왔다. 무언가 이상했던 그것은 평형이 아닌 한쪽의 방향으로 아주 살짝 기울어져 있었다.   물론, 오래된 나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5d%2Fimage%2Fqzi6eKyVplO-fIAOJj8_GXGi32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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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금요일 밤의 신도림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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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1T08:57:43Z</updated>
    <published>2021-07-10T14:0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밤 연인들의 이별 인사는 늘 아름답고, 외로우면서도 신기한 풍경이다. 자신의 짝꿍이 기다리는 전철이 오기 전까지 그토록 신나게 연인과 함께 하다가, 배웅을 받고 난 이후는 모든 원동력과 바람이 자신에게서 빠져나간 것처럼 무기력한 사람이 되고 만다.  나 역시 불타는 금요일의 신도림역, 몇 시간의 이별을 안타까워하는 연인의 모습을 수없이 보았다. 연인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2dlEHvgAG5QQfErIaksR-KIO3D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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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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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1T08:56:29Z</updated>
    <published>2021-03-20T06:5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의도의 빌딩 숲 한가운데로 매일 지하철 출퇴근길을 뚫어내며 최근 몇 개월을 숨 가쁘게 달려왔다. 그리고 올해도 계절을 돌아 찾아온 할머니의 제사. 집에서 몸 편히 쉴 수 있었지만 올해는 뭔가 내려가고 싶었다. 마침 반가운 봄비가 내렸고, 나는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 해 주었던 뿌리 깊은 그녀에게 출발했다.  돌아오고 떠나는 사람들이 저마다의 묘한 감정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5d%2Fimage%2FSpxKyiLf_hrT5STkMqteNS6t5s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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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나로서 뭔가를 하고 있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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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1T08:56:26Z</updated>
    <published>2021-03-10T13:2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퇴근길에 시청했던 tvN의 예능 프로그램 &amp;lt;유 퀴즈 온 다 블럭&amp;gt;의 영상이 있었다.  마음씨가 참 훌륭한 어느 교수님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신체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멋진 애니메이션 그림을 그리는 작가가 되었던 한 여성의 인터뷰였다.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슬픈 고민 속에도, 자신의 그림을 예쁘다고 해주는 많은 사람들. 그리고 그녀의 꿈을 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5d%2Fimage%2FPURx2ybO2_RXnWxi3HM5Rth_mt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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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엄마의 라디오 DJ가 되었다 - 아들, Heaven이었던 것 같은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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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6:59Z</updated>
    <published>2020-12-18T01:3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들, 엄마가 오늘 버스에서 라디오를 들었는데 어떤 노래가 나왔거든? 그게 너무 좋더라. 그거 무슨 노래인지 못 찾아줘?&amp;quot;  엄마가 퇴근길 버스에서 흘러나오던 라디오 속 노래를 기분 좋게 들으셨나 보다. 어젯밤 내가 집에 돌아오자마자 현관부터 팔을 붙잡고 물었다.  &amp;quot;노래 가사라도 기억나는 게 있어?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가 한 프로그램에도 얼마나 많은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5d%2Fimage%2FS5fOSRHA4FowOdeyStZcKxFfLV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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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제와 똑같이 자리를 지켜준 그대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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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1T08:56:26Z</updated>
    <published>2020-12-15T13:4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퇴근길이었다.  이미 몹시도 지친 몸을 이끌고 지하철 어플이 안내해주는 환승 역을 향해 뛰어가고 있었다. 집으로 빨리 가기 위해 한눈이라도 파는 순간, 눈앞에서 떠나는 전철을 보는 슬픔이란... 정말 슬픈 일이지. 그렇게 세상모르고 뛰어가던 내 앞에 어느 외국인이 보였다. 기타 케이스를 앞에 펼쳐두고 밤 11시가 넘은 시간에 멋진 첼로 멜로디를 켜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A-ficqrMfbbtTorrvhhTdAuU0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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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보세요, 거기 누구 없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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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1T08:56:26Z</updated>
    <published>2020-12-08T08:1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보세요, 거기 누구 없소?  JTBC의 새 음악 예능 &amp;lt;싱어게인&amp;gt;에 등장했던 찐 무명의 참가자(63호 가수). 자유로운 헤어스타일만큼이나 음색이 꽤나 독특했다. 멍하니 한참을 듣다가 또 그렇게 며칠을 들었다. 내 귀를 사로잡았던 것은 비단 스타의 탄생을 알리는 멋진 목소리뿐만이 아니었다. 한영애 씨가 불렀던 &amp;lt;누구 없소&amp;gt; 원곡의 노랫말이 괜히 지나간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5d%2Fimage%2Fye_DkSfc9OekYC54QhRhCgCkXz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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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를 떠올리며 시를 쓴다는 것은 - 양세형, &amp;lt;별의 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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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0T16:13:16Z</updated>
    <published>2020-09-12T09:3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그맨 양세형 씨의 재치와 센스 넘치는 애드리브를 참 좋아한다.   여러 상황 속에서도 번뜩이는 포인트를 찾아내고 아주 시기적절하게 날리는 한 마디 한 마디가 감탄을 자아내게 하니. 방송에서 보이던 그의 천진난만하고 높은 텐션으로 인한 선입견 때문이었을까. SBS 예능 &amp;lt;집사부일체 - 이선희 편&amp;gt;에서 그가 써 내려간 한 편의 시는 몹시도 놀라웠다. 한 구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5d%2Fimage%2Fn3zYCrAO_QkBNG6SKW3aXnNeg0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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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 선물을 처음 해보는 남자,&amp;nbsp;처음 받아보는 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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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0T16:13:32Z</updated>
    <published>2020-07-25T12:4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길 지하철, 열차 문이 닫히려던 찰나에 한 남자가 겨우 뛰어들어 몸을 실었다.  한 여름의 장맛비가 쏟아지던 초저녁이라 한쪽 어깨와 찝찝하게 젖은 머리가 눈에 띄었다. 그리고 한 손 가득 들고 있던 꽃다발. 언뜻 보아도 누군가에게 저녁 식사 자리와 함께 꽃 선물을 하러 가는 듯 보였다. 누군가에게 향하는 모든 선물이 마찬가지겠지만 꽃 선물을 주는 사람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5d%2Fimage%2FlywaapjP08ydQASyitqLeFwyYs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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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일요일 아침의 '자드락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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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5T07:05:36Z</updated>
    <published>2020-07-19T01:2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드락비 : [명사] 굵직하고 거세게 퍼붓는 비. 굵은 빗방울이 단단한 땅바닥을 두드리는 소리가 생생하게 느껴지는 말. 줄여서 '작달비'라고도 한다. 도시 한복판의 아스팔트나 시멘트 바닥에 내리 꽂히는 거센 빗방울을 표현하기에 적당한 말이다.  쉬지 않고 내리는 여름의 빗소리를 자장가 삼아 즐기는 일요일 아침의 달콤한 늦잠. 주말인 오늘도 녹화가 있어 이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5d%2Fimage%2FRdnrhtUz3KXcPpL6X6Jg_VKwkb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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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하세요, 행복할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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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6:56Z</updated>
    <published>2020-07-04T07:4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여름 tvN에서 방영되었던 &amp;lt;강식당 시즌3&amp;gt;. 유독 내게는 강렬했던 에피가 있었다.  경주에 세 번째 영업을 시작한 강식당에 한 어머니와 아들이 찾아왔다. 사랑하는 아들의 손을 꼭 잡고 온 어머니는 강호동 씨의 오래된 팬이었단다. 강식당의 인기가 워낙 대단했기에 손님으로 오는 것 또한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이들만 방문할 수 있었다. 강호동 씨를 보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5d%2Fimage%2FLpCLOxgZNQ9yTJ3Oa_4bwZVsFK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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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한다'의 반대말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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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26T01:44:34Z</updated>
    <published>2020-07-01T13:5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지하철을 타고 돌아가던 길. 한 커플이 바로 내 옆자리에서 사랑싸움인지, 그저 감정 다툼(?)인지 한참을 논쟁 중이었다. 박수가 두 손뼉이 마주쳐 나는 것처럼 이들 또한 어찌 한 명만이 일방적으로 서로를 서운하게 만들었겠는가.  30분을 이어간 두 사람의 치열했던 다툼을 의도치 않게 직관한 내게 기억이 남았던 여자분의 한 마디가 있었다. 일부러 엿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5d%2Fimage%2Flg9UOIlJBcIbbHthmUbGSi0qBa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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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색왜성,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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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8T14:17:54Z</updated>
    <published>2020-06-28T11:4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색왜성은 위대한 별들의 마지막 종착지다. 별은 소멸의 과정을 거치며 자신이 만들어낸 물질을 우주 공간으로 내보낸다. 이것은 행성의 구성 물질이 되기도 하고 생명체의 구성 성분이 되기도 한다. 오랜 여정의 마지막 단계에 이르러 별은 백색왜성이 된다. 그리곤 천천히 식어가다가 마침내 빛을 내지 못하는 암체로 그 일생을 마감한다.- 별의 죽음에 관하여, 한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5d%2Fimage%2FcqwHKXzty7Q9Id7twOXxZBHBkw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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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성적인 나, 감성적인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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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0T16:14:02Z</updated>
    <published>2020-06-13T01:3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tvN의 예능 프로그램 &amp;lt;온앤오프&amp;gt;를 눈여겨보고 있다. 말 그대로 화려한 삶을 살아가는 연예인들의 ON과 OFF 생활을 보여주는 관찰 예능 포맷이다. 사실 나 혼자 산다, 미운 우리 새끼 등처럼 이미 익숙한 프로그램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타인의 온 앤 오프를 보며 느껴지는 것들이 참 많았다. 고정관념이나 선입견 따위였을지 모르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5d%2Fimage%2F_MIrYBMrmo0UrXDQuqElFnHTuO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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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 누구랑 크게 싸워 본 적 없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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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2T10:41:38Z</updated>
    <published>2020-06-03T09:4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누군가 내게 이렇게 물었다.  &amp;quot;너 누구랑 크게 싸워본 적 없지?&amp;quot;  어떤 자리에서든지 의견을 조율하려 했고, 다른 사람 이야기에 누구보다 귀를 기울이려 했고, 무엇보다 내 의견만을 뾰족하게 내세우지 않아서 나를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까. 아니면 내가 정말 이것도 저것도 아닌 사고방식과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내 딴에는 배려였는데 누군가의 시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5d%2Fimage%2FkGGA15_GJCMYALMrB_RH7LQwrV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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