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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장래 희망은 돈 잘 버는 음유시인. 에세이와 시를 쓰고 노래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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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20T01:09: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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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 속의 영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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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7T14:14:54Z</updated>
    <published>2023-02-25T16:1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k&amp;amp;d 수영장에 다닌 지 9개월쯤 되었는데, 이번 달에는 주 2회 끊어두고 2번 갔다. 주 2회인데? 2번이 아니라? 그렇다. 기부 천사였다. 새로 들어온 수업 스케쥴 때문에 재등록은 하지 않게 되었다. 아쉽다. 물 안에서도 밖에서도 멋진 할머니들, 그 사이의 재롱둥이 막내가 되었던 날들, 감사하고 기뻤는데.    주말마다 자유 수영이라도 가기로 했다. 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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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과 낭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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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5T00:40:46Z</updated>
    <published>2023-02-10T09:2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낭만을 팝니다. 더 잘나오는 카메라. 별사진, 일출사진. 나는 그냥 잤는데. 나도 여기 갔었는데. 다른곳 같군. 복작이는 사람들은 뒤로 숨고.    여행은 낭만과 꼭 붙어다녔다. 감히 그 사이를 모독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고, 맞잡은 손을 사진찍고 그림 그리며 글 써 올리는 이들은 그 사이에 무언가 더 있는 것처럼, 그들과 함께 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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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과 초콜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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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0T09:34:11Z</updated>
    <published>2023-02-10T09:1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집에서 2년을 곧이 살아본 적 없다. 다만 5년을 내리 산 집이 있다. 내가 고등학교 3학년때 아빠가(엄마 땅에 엄마 돈으로) 지은 교외의 전원주택. 평일 내내 학교와 야자실, 학원을 왕복하다가 금요일 저녁엔 학교 앞 정류장에서 대치동 가는 파란 버스 대신 양재동을 지나는 빨간 버스를 탔다. 언니와 심하게 싸우고 나면 평일에도 탔다. 우리 학교 학생 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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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캐서와리 협곡의 장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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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0T10:00:48Z</updated>
    <published>2023-02-10T09:1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는 고작 8시간 남짓이었다.   나머지 16시간동안 우리는 비 새는 천으로 만든 관짝 안에 딱 맞게 누워 잠시 죽은 채 물 속을 굴렀다. 한번도 깨지 않고.   눈을 뜨면 머리도 발도 마르지 않는 하루의 어딘가였다. 8시간 남짓 그 동안 거대한 캐서와리 꽁무늬를 쫓아 다니고 악어의 밥이 되는 상상을 하며 속이 전혀 보이지 않는 파도를 맞고 세탁기의 동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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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의 모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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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0T09:20:33Z</updated>
    <published>2023-02-10T09:1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 내 여행은 어떤 모양이었나. 모양이 있었던가. 불안의 구름을 머리 위에 띄우고 해변과 강과 정글을 찾아 다니며 무얼 했던가. 쓰고 읽고도 시간이 가지 않는다고 느낄 때마다 구름은 덩치를 키웠다. 더딘 시간은 더운 바다와 같았다.   오랜 여행의 습관으로 자꾸만 통장 잔액을 확인한다. 수백만원을 벌고도 80만원을 벌던 습관을 잊지 않았다. 그때의 마음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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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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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1T12:52:40Z</updated>
    <published>2023-02-10T09:1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모든 게 내꺼라니. 비싼 야채와 맛있는 비건 냉동식품으로 가득 찬 냉장고나 온갖 무농약 곡류와 간식과 올리브 캔 같은 걸로 가득 찬 찬장 같은 것들이 다 내꺼라니. 수십권의 책이 다 내꺼라니. 엄마 품보다 편한 돌아가는 쇼파도 가로로 누울 수 있는 침대도 무풍 에어컨도. 창 건너 오름 뷰와 창가 앞 책상에 앉아 듣는 빗소리와 빗소리 같은 타이핑 소리까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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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비와 취향  - 소비는 취향을 입막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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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0T09:11:43Z</updated>
    <published>2023-02-10T09:1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뭘 원하니. 끊임 없이 자신에게 묻고 주로 돌아오는 답은 없이 사소한 카드 쓱싹. 뭘 원하니, 물으면 작은 소비로 입을 막아버린다. 소비는 방향 짓는 마음을 닫아버린다. 차에서 내릴 때는 잊어버릴 작은 무언가를 손에 쥐어주면서,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을 잊게 한다. 나는 뭘 원하니. 정말로 원하는건 뭐니. 근 일년간 필요한 것, 원하는 것은 거의 다 가졌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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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부아르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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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4T14:47:43Z</updated>
    <published>2023-02-10T09:1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부아르의 여성 되기와 여성, 나의 보부아르 되기. 만들어진 여성 나는 만들어진 여성. 보부아르의 삶 만들기를 소망한다. 그의 생활 형태를 따라 집안일을 하며 여성 삶의 비효율성에 대해 잊지 않도록 하고, 부쩍 자주 호텔에 가서 비효율은 수많은 다른 여성에게 맡기고, 티끌 하나 없는 청결함이 마법처럼 솟아나는 것에 즐거워 하며, 카페 테라스에 앉아 있기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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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인보우 구슬 아이스크림 - 베트남의 호숫가 카페에 앉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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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5T00:38:11Z</updated>
    <published>2023-02-10T09:0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생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이 있고 개중 평생 기억되는 순간은 마음 어딘가 작게 있고 평생 꺼내어 확인하지는 않는 바 작아지곤 하고  평생이고 싶은 순간들이 있고 평생 그 안에 있을 순 없고 그 순간의 음악과 파람 냄새와 바람 하늘의 파람이나 아스팔트에 반사되는 얼굴 번지는 행인의 걸음 오토바이에 달린 색색 바람개비 커다란 꽃다발같은 풍선이 작고 늙은 상인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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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옥 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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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0T09:06:49Z</updated>
    <published>2023-02-10T09:0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옥씨는 아마도 62년생인데 주민등록상 65년생입니다. 헷갈려서 잘 기억은 안 납니다. 용띱니다. 용의 기상을 지닌 박옥씨에게서 저는 몽골의 낙타 이야기, 말을 타는 이야기를 들으며 컸습니다. 한쪽 어깨엔 길고 검은 화구를, 또 한 쪽 어깨엔 거대한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박옥씨 덕에 어린이집 대신 예술의 전당에 따라 다녔어요. 종종 예술의 전당 학교를 벗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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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다페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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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5T00:38:39Z</updated>
    <published>2023-02-10T09:0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과 강이 우울한 회색으로 흘러내리는 천같은 색으로 물드는 밤, 밤과 낮 그 사이 하늘의 저 멀리는 아직도 오렌지 석양의 그림자가 남은 시간  강과 하늘을 구분짓는 것은 오로지 강의 일렁임 일렁임을 비추는 수많은 불빛  사람이 피운 저 빛이 없다면 당신들은 강을 항해하고 있는지 하늘 위로 올라가고 있는지 저 멀리 당신이 온 곳으로 돌아가고 있는지  하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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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악 속의 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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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1T15:03:13Z</updated>
    <published>2023-02-10T08:5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8년의 겨울, 타이페이 다락방에서  음악을 이어폰으로 듣고 싶을 때와 스피커로 듣고 싶을 때가 있다.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할 때-또 다른 옵션으로는 피팅룸에 사지도 않을 옷을 잔뜩 들고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던 순간을 기억한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전날 소중히 다운받은 핸드폰 속 음악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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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이페이 다락방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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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5T00:38:53Z</updated>
    <published>2023-02-10T08:5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에 마음이 깃들어 삶이 된다. 살을 파헤쳐 마음을 찾아내곤 한다. 살의 부재로 오는 삶의 부재 삶의 부재로 오는 외로움의 존재 쓰다듬고 주무르고 꼬집고 깨물어  확인하려 들곤 한다. 삶이 마음을 뺏기어 살이 된다. 마음을 파헤쳐 결국 살이 되곤 한다.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나였다. 세계로부터의 단절에 이어 나로부터의 단절. 외로움은 뭘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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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 골목, 빨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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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5T01:53:46Z</updated>
    <published>2023-02-10T08:5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낯선 골목을 걷는 것을 좋아한다. 익숙한 골목을 걷는 것도. 봄, 여름, 가을 내내 낯설고 익숙한 골목 골목을 탐험하듯 걷다 보면 겨울이 온다. 겨울에는, 한 골목의 끝에서 끝으로 걷는 사이에도 손 끝이 얼어 버린다.    언 손이 녹을 때까지 기다린다. 숨죽여 기다리면 3월이 온다. 3월의 골목에는 노란 개나리 꽃이 피어있다. 꽃술 위에 얕은 눈이 쌓이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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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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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5T00:39:17Z</updated>
    <published>2023-02-10T08:3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들지 못하는 구름 해 지는 비  겨울의 창백한 종이 위 지는 창  마르지 못하는 빗물 안 뒤집힌 산  바다를 일으키는 바람 뼈 켜는 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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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책 - 의식의 흐름으로 글 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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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0T08:33:02Z</updated>
    <published>2023-02-10T08:3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가 길어졌다. 해가 길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해가 길어지면 수영을 하는 날이 많아질 것이다. 수영을 하다가 숨을 잃어버릴 것만 같은 순간도. 수영을 하다가 물 속에서 무언가를 줍는 날도. 겨우내 산책을 많이 했다. 산책을 할 때는 종종 밭가를 기웃댄다. 길 잃은 브로콜리나 귤을 주우려고 허리를 굽힌다. 얼마 안 하는 것들이지만 왠지 내가 재배한 것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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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영원한 약점 당신은  -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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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2T13:03:28Z</updated>
    <published>2019-10-01T16:0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 밖으로 나, 외엔 아무도 알아듣지 못할 말들을 흘려보내며 엄마 생각을 했다. 어둠 속 아주 작은 촛불의 일렁임 앞에 앉아 성경을 외던 엄마와, 옆에 누워 그 목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들던 나. 엄마와는 아무런 상관 없는 사실은 그저 시였을 뿐인데. 내가 뱉은 시는 웅크려 포복하며 창틀을 넘고 창가 나뭇잎을 타 엄마의 성경이 됐다. 대낮의 케언즈, 수풀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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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호주엔 코알라도 상어도 있어 - 나는 둘 다 못봤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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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23T21:00:19Z</updated>
    <published>2019-09-23T14:4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끝없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숲을 지나며 우리는 아주 작은 소리나 움직임에 기민하게 숨 죽였어. 메아리도 들리지 않는 숲 속에서 무슨 얘기를 그렇게 했을까. 코알라를 만나겠다는 일념으로 가득해서는. 우렁찬 우리 웃음소리를 듣고 코알라든 캥거루든 다 도망갔을테지.이질적인 숲 속 시멘트 길이 사라질 때 푸른 나비들이 날아들었어. 깊은 바다의 굴곡보다 더 푸른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dWvZiE3o4D4kyc_NUpHiVeaH_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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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밀글 뒤의 이야기 - 본문은 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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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10T13:45:06Z</updated>
    <published>2019-09-01T01:5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시작할 마음이 들지 않아서 글을 시작할 마음이 들지 않는단 글로 시작한다. 한줄이라도 써놓고 보면 따라오는 문장들이 있을테고, 따라오는 문장에 따라오는 마음도 있겠지. 일상 기록으로서의 글을 쓰지 않은 지 한달이 다 되어간다. 아주 흥분하거나 우울해서 글로 이를 풀어내지 않을 때가 아니면 글을 시작도 하지 않고 못하는 요즘. 엊그제는 아주 흥분하면서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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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 통제력 - 돌아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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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01T01:48:15Z</updated>
    <published>2019-09-01T01:4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기민함과 영리함을 사랑해. 그래서 나 자신에 대한 통제를 잃는 것을 참을 수가 없어. 내 생각의 깊이와 그 순환을 사랑해. 그래서 생각하는 나를 잃는 걸 상상도 할 수 없어. 한동안은 잠만 자더니, 오늘은 예측 불가한 곳에서 등장하는 이상한 집중력이 잠을 자지도 몸을 쉬지도 못하게 해. 몸살에 걸린 것처럼 온몸이 아리기 시작해. 이상한 집중 덕에 6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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