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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십대 제철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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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다 때가 있다. 제철 음식을 먹으면 더없이 향긋하고 풍부한 영양소를 얻는 것처럼, 30대에 겪는 나의 제철 고민들이 내 40대를 미리 격려해 주길.</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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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18T14:18: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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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써서 돈 벌기, 그것이 궁금하다 - 누가 좀 알려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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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3T08:13:09Z</updated>
    <published>2025-12-13T08:1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어렸을 때부터 글을 썼다. 지금도 생각이 나는 건 여섯 살 때다. 스케치북에 연필 한 자루. 그것만 있어도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생각나는 대로 그림을 그리면서 홀로 이야기를 만들었다.  &amp;quot;산속에 새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어요. 그걸 들으면서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호랑이가 튀어나온 거예요. 어흥!&amp;quot;  나는 산과 새를 그리다가 갑자기 호랑이를 출연시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x%2Fimage%2FRQEOl-Zxte4ybzZagHi88O5-P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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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딩크였는데요(2) -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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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00:48:22Z</updated>
    <published>2025-11-06T00:4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부인과에서 산전검사를 받으러 갔던 날이다. 질초음파를 보기 전 의사는 내게 검사 목적을 물었다.  -나이가 좀 있으시네요. -네. -임신 준비를 하다가 잘 안 되셨어요? -아니요. 그동안 피임을 했어요. -근데 생각이 바뀌었어요? -당장 준비하려고 그러는 건 아닌데요. 지금 임신이 가능한 상태인지는 한 번 확인해보고 싶어서요. -나이 들수록 자연 임신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x%2Fimage%2FXGH2nSF99C0miFq7Ih6EMUtTEn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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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딩크였는데요(1) - 퇴사 후 산전검사를 받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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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00:14:51Z</updated>
    <published>2025-11-04T00:1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한지 얼마나 됐어? -3년 정도 됐어요. -그럼 이제 슬슬 애기 가질 때네? -아, 저흰 딩크라서요. -요즘은 딩크가 왜 이렇게 많아.   결혼하고 이런 흐름의 대화를 정말 자주 나눴다. 인생 선배님(?)들은 꼭 자녀 계획을 물었다. 지극히 사적인 질문이지만, 나는 이런 순간들을 크게 불편함 없이 받아들이곤 했다.   어느 정도 나이 차이가 나면 대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x%2Fimage%2F6gM4dWUFg3G1ygGsAtc5ceHDS-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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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7개월차, 임테기 두 줄 - 송두리째 바뀌는 백수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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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01:39:00Z</updated>
    <published>2025-11-03T01:3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야흐로 10월이었다. 퇴사한지도 벌써 반년이 지났다는 사실에 기분이 묘했다. 계획 없이 퇴사를 하고, 하루 아침에 백수가 되어 전과는 전혀 다른 일상을 보냈다. 큰 목표는 없었지만 건강 관리를 하면서 하고 싶은 일들을 해 나갔다.  특히 운동을 열심히 했다. 평일은 거의 매일 운동을 했는데, 격하게 뛰는 게 가장 속시원했다. 인터벌 러닝으로 60~100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x%2Fimage%2F-P6wCjItqcpBbm43BYv0JhcSPh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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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수에게 명절이란? - 이건 반가운 것도, 반갑지 않은 것도 아니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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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22:00:26Z</updated>
    <published>2025-10-01T22: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세이레터' 무료 구독 신청받습니다. 이메일 주소를 적어주시면 10월 16일부터 모닝 레터를 보내드려요. 자세한 내용은 맨 하단에 있어요!  이제 곧 민족 대명절 추석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명절 고유의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지만, 막상 주위를 둘러보면 그렇지도 않다. 추석이 다가올수록 마트나 시장이 붐비고 신권을 찾으러 은행을 다니는 이도 더러 눈에 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x%2Fimage%2FZ6yO0hPXGvvI8wa1Z3jxwITAln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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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청익선(靑靑益善) 되시겠다? - 내 나이가 어때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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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에세이레터' 무료 구독 신청받습니다. 이메일 주소를 적어주시면 10월 16일부터 모닝 레터를 보내드려요. 자세한 내용은 맨 하단에 있어요! 나는 어려서부터 나이 드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 갓 스무 살을 넘겼을 때를 빼고는 항상 그랬던 것 같다.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른다더니, 나 또한 무척이나 그랬다.  뭐가 그렇게 두려웠던 걸까. 딱히 실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x%2Fimage%2FnXpWYov35ftruHUP7DwKRdV-nv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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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잘딱깔센을 원한다고요? - 내겐 너무 어려운 회식 장소 정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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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23:36:05Z</updated>
    <published>2025-09-29T23:3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를 다닐 때 질색팔색했던 일이 있었다. 바로 회식 장소 고르기. 상사의 마음에 드는 회식 장소를 고르는 건, 정말이지 지독하게도 어려웠다. 이런 얘길 하면 돌아오는 말들은 비슷하다.  -식당을 다양하게 골라서 그중에 선택하게 하면 되잖아. -평소에 상사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파악해 놔. -회식 메뉴 다 거기서 거기 아냐? 어렵게 생각하지 마.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x%2Fimage%2Fk_XCQb6wE5b0FMHN0DOrjOBna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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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께 글을 보내드립니다 - 에세이레터 오픈 준비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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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23:28:31Z</updated>
    <published>2025-09-28T23:2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렸을 때부터 줄곧 글을 쓰며 살았다. 글을 쓴다는 건 너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양치하는 것처럼, 배가 고프면 음식을 먹는 것처럼. 그저 쓰고 또 썼다.  열심히 할 생각도 없었다. 중학생 때 따돌림을 당한 적이 있다. 소위 일진에게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찍혀버렸는데, 한동안 쉽지 않은 시기를 보냈다. 아무도 나와 대화하거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x%2Fimage%2FVDtVGuIgllBYVx0ewkhpoeWoz9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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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바나 할까? 가 안 되는 이유 - 뽑아주는 데가&amp;hellip;&amp;hellip;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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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22:00:31Z</updated>
    <published>2025-09-25T22: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 후 잔고가 비어 가는 걸 볼 때마다 절로 한숨이 나온다. 긴축 모드에 들어갔지만, 아예 안 쓸 수가 있나. 퇴직금을 다 쓰기 전에는 다시 일터로 갈 생각이다. 그때를 '백수 마지노선'으로 잡았다.  그런데도 안심이 안 되었다. 한숨을 계속 쉬면 우울해진다. 그저 날숨일 뿐인데 그 안에 갖은 감정이 섞여 나와 내가 마시는 공기를 오염시킨다. 불안함을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x%2Fimage%2FcCc4RJ50yoqwqH57S5Y02FDMOo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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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누군가의 친구입니까? - 유독 친구가 필요한 날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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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22:00:26Z</updated>
    <published>2025-09-24T22: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넌 친구가 몇 명이나 있어?&amp;quot;  나는 살면서 이런 질문을 꽤 받았다. 어렸을 땐 사람을 좋아해서 뽈뽈거리며 만나러 다니기 바빴다. 주위 사람들은 그런 내가 신기했는지, 대체 알고 지내는 사람이 얼마나 되느냐는 묻곤 했다.  나이가 들어서도 사람을 좋아하는 버릇은 좀처럼 바뀌지 않았다. (인간적인 호감에 대한 이야기다) 난 새로운 곳에 가면 그전에 다짐부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x%2Fimage%2FItiF3VlR9DMD_6_KeZEf2-xsGE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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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 것이 왔다, 요요! - 요요가 돌아오면 또 던지면 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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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22:00:30Z</updated>
    <published>2025-09-22T22: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맘때쯤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이름하야 요요(yo-yo dieting).  퇴사 후 나의 1순위 목표는 '건강'이었다. 라이프 사이클을 건강에 맞추니 그게 곧 '다이어트'가 되었다. 건강한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하니 살이 빠졌고 그게 건강한 삶으로 가는 길이었다.  애초에 나는 '예뻐 보인다'거나 '날씬해 보인다'는 말보다는 '건강해 보인다'는 말이 듣&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x%2Fimage%2FIxQ1Ie-Vw-MPe-fqznsC2mxm1x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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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맞다, 나 돈 없지 - 제가 바로 돈 없는 백수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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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23:42:57Z</updated>
    <published>2025-09-21T23:4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쉬는 김에 하고 싶은 거 다 해봐.&amp;quot; &amp;quot;이럴 때 유럽 여행 가야지.&amp;quot; &amp;quot;시간 되면 한 번 놀러 올래?&amp;quot;  '백수'가 됐다고 하면 자주 듣는 말들. 일을 하고 있으면 '긴 휴가'를 쓸 수 없으니 이왕 쉬는 김에 원 없이 놀아보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입장이 바뀌었다면 나였어도 그렇게 말했을 것 같다.  하지만 늘 그렇듯 문제는 돈!  나는 계획에 없는 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x%2Fimage%2FbeKtx4YwHrBwE1rCqUrCJFyyMp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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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매한 재능은 저주일까? - 그렇다면 나는 마녀, 너도 마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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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8T22:00:32Z</updated>
    <published>2025-09-18T22: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능이 있는 것까진 좋다. 하지만 그 수준이 애매하다면? 그건 저주일까 축복일까.  언젠가 사람들과 예체능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자녀가 공부가 아닌 예체능을 전공으로 택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쉽게 답하는 이가 없는 와중에 누군가 말했다.  &amp;quot;누가 봐도 천재성을 가졌다면 시켜야지. 근데 애매하면 바로 스톱.&amp;quot;  예체능은 가지고 태어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x%2Fimage%2FWxunxTrt5lB_rzQFouna8Wcz1I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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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 상담, 그 후 - 괜찮아지는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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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18T02:2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 직후 심리 상담을 받았다. 퇴사를 하면서 요동치던 물살이 잠시 잔잔해졌지만, 언제 쓰나미로 돌아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상담을 받기로 했다. 살아보니 예방 주사처럼 중요한 게 없다. 잠깐 따끔하고 나면 크게 아플 거 덜 아프다. 물론 골절상 될 게 타박상이 되진 않지만.  예방 주사 맞으러 상담소를 찾았다. 나는 이전에도 몇 번 상담을 받아본 적 있기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x%2Fimage%2FQZbPAOWeD89BwZEmHsPJqZYvGb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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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게, 면허는 땄는데요 -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 대여정(완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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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17T00:3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로주행에 합격하고 2주일쯤 지나서 운전면허증을 받았다. 대단한 자격증이라도 취득한 것처럼 신나서 여기저기 자랑하고 다녔다. 면허증을 받자마자 학원에서부터 집까지 직접 차를 몰았다. 여전히 긴장되고 어려웠지만, 그래도 무사히 도착.  나에게 운전이 너무 큰 일이라 그런 건지, 운전을 하다 보면 자꾸 인생을 떠올리게 된다. 운전이라는 ㅓㄴ 묘하게 철학적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x%2Fimage%2Fzaa1lNzgeLQCRbB08_uZESHYi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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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뒤처지는 삶, 나쁘지 않아 - 좋지도 않지만&amp;hellip;&amp;hellip;밉진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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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23:04:16Z</updated>
    <published>2025-09-15T23:0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동료들을 만났다. 사실 좀 더 혼자 있고 싶었지만, 더는 거절할 수가 없어서 집을 나섰다. 혼자의 시간이 익숙한 터라 타인을 만난다는 것이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내 몸집보다 훨씬 큰 옷을 걸쳐서 행동이 부자연스러워진 사람처럼, 아침부터 뚝딱거렸다.  약속 시간은 저녁이었다. 그날 할 일을 얼추 해놓고는 화장도 하고 블라우스도 꺼내 입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x%2Fimage%2FlFuFNbAOGQ6vT4DGxPcA7aMY6W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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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겐 너무 무서운 차선 변경 -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 대여정(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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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01:52:05Z</updated>
    <published>2025-09-15T01:5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도로주행 시험(2종 보통)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총 6시간의 교육을 3시간씩 나눠 듣고, 마지막 교육이 끝나자마자 주행 시험을 보는 일정이었다.  장내기능시험도 그렇고 도로주행시험도 강습을 받을 때 보조석에 앉은 강사가 모의시험을 볼 수 있게 해 준다. 도로주행은 차와 전용 태블릿 PC를 연결하면 길 안내 및 지시 등이 나오고 감점 항목이 뜨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x%2Fimage%2FIc2EI7iABjv0GWfGBSHoaB0JBu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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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치지 않는 백수가 되려면 - 1일1운동을 기억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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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01:47:08Z</updated>
    <published>2025-09-11T22: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넌 하루 종일 집에 있는데도 안 지루해?&amp;quot;  퇴사 후 두문불출하는 내게 누가 물었다. 평일 나의 동선은 집-도서관-헬스장. 병원, 친구와의 약속 등등 특별한 볼일이 있지 않는 이상 나의 일상은 늘 똑같다. 단조롭고 평온하다.   막 백수가 되었을 땐 어떻게든 시간을 더 알차게 쓰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다. 하루 일정을 분 단위로 짜 놓고, 매일 할 일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x%2Fimage%2FIwCqOviuEcxrHY47YW3W4wGgG7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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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로주행, 그 황천길에 대하여.. -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 대여정(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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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1T04:36:14Z</updated>
    <published>2025-09-11T01:0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2종 보통 장내기능을 3트만에 성공하니 도파민이 확 솟구쳤다. 그날 하루만큼은 장원 급제라도 한 것처럼 어깨에 힘을 빡 주고 으스대며 다녔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연락해서 어찌나 자랑을 했는지 모른다. 남편과 눈만 마주쳐도  &amp;quot;나 면허 있는 사람이야!&amp;quot;  (영화 &amp;lt;타짜&amp;gt; 속 김혜수 배우의 유명한 대사. 나 이대 나온 여자야~ 버전. 큭.)  한참 즐거워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x%2Fimage%2FnXLGrfIP2aoc4NE8m89mgguJx1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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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깐 쉬고 있어'의 속뜻은 - 그래, 나 백수다 인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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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23:14:11Z</updated>
    <published>2025-09-09T23:1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어느 선배에게 연락이 왔다. 일할 때 알고 지내던 분인데, 업무적으로 자주 볼 일이 있을 때 바짝 친해졌다가 볼 일이 끝나면서 서서히 잊힌 사이였다. 안부를 묻는 선배에게 몇 달 전 퇴사했다는 말부터 꺼냈다.  그리고 이어진 그렇고 그런 대화는 다음과 같다.  -퇴사? 갑자기 왜? -그냥 좀 쉬고 싶어서요. -쉬면서 뭐 하게? -놀랍게도 아무 계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x%2Fimage%2FzcZehpFfiqqhugSJOZNDSsldy7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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