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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채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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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중년에 교대 편입, 초등학교 교사로 아이들 곁에 있었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와 인생 제 2 막을 살아가며 남은 삶을 준비해야 하는 우리들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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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21T01:24: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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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리에 어울리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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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9T07:03:22Z</updated>
    <published>2023-06-30T23:0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기억에 남는 직장 상사가 누구였나 떠올려 보았다. 아침부터 틈날 때마다 생각해도 딱히 이분이다 싶은 분이 없다. 내가 그렇게 부정적인 인간이 아닌데, 안 그랬으면 좋았을 걸 하는 태도를 지닌 사람은 몇몇 스치고 지나갔다. 직장생활을 막 시작했을 때 제일 힘들었던 것은 공문서 작성하는 것이었다. 교사는 학생들 지도하는 것 외로 학교의 전반적인 업무를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cz%2Fimage%2F2q50BJOLRKAPbBXEehv0MjICk1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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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자 아이 키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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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30T01:52:13Z</updated>
    <published>2023-06-29T22:2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만 그런 줄 알았다. 올해 맡은 학급의 남학생들이 유독 산만하고 개구쟁이다. 우리 반이 다소 그런다지만 다른 반 선생님들의 고민도 남학생에게 머물러 있다. 원래 한 교실에 여학생과 남학생을 같이 놓고 보면 남학생이 모든 면에서 한 2년 정도 어리다. 남자아이들은 나이에 걸맞지 않게 발달하고 있다. 적어도 초등학교에서는 그렇다. 이건 남자아이들이 불완전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cz%2Fimage%2FcMkIDm9pzBt0dVsBlbsgZ-OGon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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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받기만 했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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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8T03:41:38Z</updated>
    <published>2023-06-27T22:4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만에 가장 아끼는 고등학교 친구를 만났다. 1학년 때 한 반이었다. 그 무렵 자취하던 곳과 그 친구 집이 가까웠다. 하교를 함께 했다. 날마다 같은 길을 걸어가며 친해졌다. 자취하는 나를 친구 부모님까지 따뜻하게 잘 챙겨주셨다.  내 친구는 못 하는 게 없었다.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했다. 총명하고 감각이 있는 아이였다. 난 성적으로 한 번도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cz%2Fimage%2FLQMcYilhcgxSYFlk1VBxyA3YRN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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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읽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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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4T04:26:38Z</updated>
    <published>2023-06-23T23:2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한 번만 진행되는 독서 모임에 참여한 적이 있다. 읽을까 말까 망설이는 책이 선정도서이길래 무조건 들어갔다. 진행자가 한 질문 중에 어떤 때에 책을 읽느냐가 있었다. 소그룹으로 나뉘어서 각자 그 질문에 대한 답을 해보았다. 신기하게도 이구동성 한 목소리가 나왔다. 자신한테 어떤 문제가 닥쳤을 때 그 답을 찾기 위해 책을 읽는다는 말이 일등으로 많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cz%2Fimage%2FFKxx6Yfkizh6XEV5JRY91c_IdP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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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도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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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2T07:47:23Z</updated>
    <published>2023-06-21T23:3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글 keep 메모를 유용하게 쓰고 있다. 폰 앞 화면에 메모창으로 걸어 놓고 아무 때나 글을 쓰고 별도의 저장 없이 나올 수 있어서 좋다. 중간까지 글을 쓰고 다른 일로 바쁘게 보내다 짬 나면 툭 클릭해서 글을 쓰고, 운동할 때는 말로 녹음하면서 글로 쓸 수 있어서 편리하다. 물론 발음이 부정확하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말이 탄생하기도 한다. 이렇게 쓴 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cz%2Fimage%2FreHBEKMbhwqIXz_hnybeOHunltE.jpg" width="40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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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짜장면 냄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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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2T01:13:02Z</updated>
    <published>2023-06-20T21:3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국 음식 하면 으레 짜장면부터 입 밖으로 튀어나오지만 실상 짜장면은 중국 음식이 아니라고 한다. 그 토대는 &amp;lsquo;자장멘&amp;rsquo; 이라는 산둥반도의 가정식이지만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조리 과정이 변형되어서 아예 한국 음식이라고 하는 것이 더 맞다. 어릴 때는 어른들이 뭐 먹고 싶냐 물어보면 맨날 짜장면이라고 대답했던 것 같다. 감기에 걸려 시들할 때도 엄마가 나중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cz%2Fimage%2F7WTsd0llShIM6kIfUoCxbC_A3O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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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얼굴이 그 얼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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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0T01:28:45Z</updated>
    <published>2023-06-19T21:4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에 줌으로 쇼츠 영상 만들기 강의를 시작했다. 수업하기 전에 영상 만들기 자료로 사용하려고 여기저기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괜찮은 이미지를 찾아보았다. 한 사진을 보고 생각에 잠겨 들었다. 노년의 두 부부가 주름을 얼굴에 가득 실은 채 멋진 미소를 머금고 있는 사진이었다.  나도 청운의 꿈이 있던 시절엔 그런 사랑을 꿈꾸었다. 부부로 오랜 시간 함께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cz%2Fimage%2FunltthgPkICuUIA2cXRlML6ME60.jpg" width="37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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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샤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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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0T15:02:31Z</updated>
    <published>2023-06-18T22:3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 내리는 날이다. 기분이 좋다. 나는 햇빛 찬란한 맑은 날도 좋아하고 오늘처럼 이렇게 비 내리는 날도 좋아한다. 아니, 비를 사랑한다. 비가 세차게 투둑 투두둑 내리는 소리는 하염없이 들어도 더 듣고 싶을 정도다. 창가에 부딪혀 미끄러지는 빗방울들은 또 왜 그리 이쁜가. 온 세상이 비에 씻기며 물 맛사지 받는 모습을 보는 것도 좋다.  어렸을 때부터 비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cz%2Fimage%2FGq92nLKSNGWPkhmYRye2WY9mCPI.jpg" width="23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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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유변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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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6T02:32:42Z</updated>
    <published>2023-06-15T22:2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에서는 무료 급식을 한다. 물론 교사들은 식대를 달마다 내고 먹는다. 아이들은 급식 시간을 많이 기다린다. 그날의 메뉴에도 민감하다. 아침을 안 먹고 오는 학생도 있다. 요즘은 맞벌이하는 엄마들이 많아서인 듯하다. 초등학생들이 학교에 다니면서 간식 없이 학교에 오랜 시간 묶여 있기는 힘들 것이다. 한창 성장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모님들은 우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cz%2Fimage%2FJ6nbu5km0Sbvk7MimTjtmTOWCX0.jpg" width="40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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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갈등 해결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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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0:48Z</updated>
    <published>2023-06-14T22:3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이 평화롭기를 바라지만 갈등 한번 겪지 않고는 살 수 없는 것이 인생살이다. 젊어서는 어려움을 만나면 술을 마시는 것으로 의례껏 풀었다. 진탕 마시고 다음 날 해장만 하면 거뜬한 청춘이었기에 그 방법이 통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스스로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육아에 몰입했다. 술, 커피 등은 아예 끊고 살았다. 마시고 싶은 생각도 들지 않았다. 그러다 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cz%2Fimage%2F_qhP94_s3ufFFVVoi2g89ir8Mwo.jpg" width="44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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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중요한 존재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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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4T01:59:25Z</updated>
    <published>2023-06-13T21:1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꼬리물기 독서를 하는 편이다. 책을 읽다 거기에서 소개하는 책이 있으면 그 책을 구해서 본다. 그렇게 가지를 뻗어나가듯이 책을 읽는데 어디서 보니까 그것을 꼬리물기 독서법이라고 했다. 『뱀의 뇌에게 말을 걸지마라』도 그렇게 만난 책이다. 제목이 단연 자극적이기에 더 빨리 만나보고 싶었다. 여기에서 우리는 후킹의 중요성을 느끼게 된다. 책을 읽고 나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cz%2Fimage%2FVC0WH6pMY2vz68hEfhexoyTM5u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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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고향 정남진, 장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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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3T01:08:07Z</updated>
    <published>2023-06-12T22:2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살던 고향 이름은 장흥이다. 지금은 정남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장흥 한우, 표고버섯, 키조개 삼합, 물축제 등이 유명하다. 장흥의 일부는 바닷가로 연결되어 있다. 내가 살던 곳은 바닷가는 아니다. 늘 넘실넘실 물결이 출렁이던 탐진강이 흐르는 장흥읍이다. 어릴 때, 그곳에서 낮에는 다슬기를 잡았다. 탐진강은 은어가 사는 일급수라 물속 다슬기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cz%2Fimage%2FUAFhZrG7ugg_QvYatp5F8zwWr0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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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학년 운동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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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2T02:45:11Z</updated>
    <published>2023-06-11T22:2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1학년 체육대회가 있었다. 요즘은 전체 학년 체육대회를 하는 것이 아니라 체육주간에 학년별로 날을 잡아 실시한다. 우리 1학년은 그 주간 금요일이었다. 한 주 내내 운동장에서 들려오는 다른 학년의 함성에 지쳐갈 즈음에 1학년의 날이 됐다. 종목은 각각 학급의 선생님들이 한 코너씩을 맡아 강당과 교실에서 운영했다. 운동장에서는 동시에 5학급이 참여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cz%2Fimage%2FLt5ez8l0krQJ0OX7MUL7HtEys6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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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리 준비하는 마지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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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1T09:04:42Z</updated>
    <published>2023-06-11T02:1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날이 얼마 안 남았다는 것을 알 때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그건 축복일까, 고통일까? 마음먹기에 달렸으니 개인에 따라 다를지도 모르겠다. 오래전에 갑상선 암 진단을 받았다. 원래 목이 약했는데, 이상하게 감기가 낫지 않고 한 시간의 수업을 버티지 못할 만큼 체력이 고갈됐다. 남편의 부도와 그 뒤 처리로 약 2년간 힘든 시간을 보낼 때였다. 스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cz%2Fimage%2FCcNB2m6V8l9jdu42D1h1aH7h-_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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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풋풋 말랑 쌉싸름 첫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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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0:37Z</updated>
    <published>2023-06-10T02:2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적 우리 집에 오신 어른들이 꼭 하는 한 마디가 있다. &amp;quot;아가, 넌 뭔 생각을 그렇게 깊이 하고 있냐?&amp;quot; 별생각을 안 하고 있는데 자주 그런 말을 들었다. 내 표정이 조숙했었나 보다. 집에 있는 어른 책들을 마구 읽다 보니까 그렇게 됐는지도 모르겠다. 그랬던 내가 성인이 되어서는 오히려 동안이란 소리를 들으니 세상은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이 조숙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cz%2Fimage%2FDNUtvcWAPkcEXIE7LgLjTazbYf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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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의 김치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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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1T03:31:56Z</updated>
    <published>2023-06-06T00:3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치찌개는 언제 어느 때 먹어도 입맛을 돋게 하는 몇 안 되는 음식 중 하나다. 김치찌개는 여러 가지 주재료를 넣어 만들 수 있다, 돼지고기, 참치, 멸치 등. 그중 단연 백미는 돼지고기를 넣은 것이다. 학창시절 자취를 할 때는 고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멸치와 두부를 넣어 맑게 한 김치찌개를 자주 만들어 먹었다. 결혼하고 나니 점점 변하면서 진정한 어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cz%2Fimage%2FgZLv-UYwYzoiCgnJAakwbj3BST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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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랑하고 싶은 순간을 꿈꾸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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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6T05:55:17Z</updated>
    <published>2023-05-27T03:2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1학년 담임을 맡았다. 우리 반에는 울트라급 막강 파워인 A군, B군, C군이 있다. 한 학급에 그런 아이가 한 명만 있어도 담임은 1년을 힘들게 보낸다. 그런데 세 명이나 있다. 그 아래 단계 슈퍼급도 세 명이다. 남학생 아홉 명 중에서 온전하게 학교생활에 참여하는 아이는 딱 한 명뿐이다. 지금까지의 교직 생활 중에서 제일 난이도가 높은 아이들을 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cz%2Fimage%2FOgT19y4g-78hmJVNyexG8aaFBv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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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20대는 벚꽃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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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3T14:25:28Z</updated>
    <published>2023-05-03T09:4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달리 빨리 지는 봄에 피는 꽃들처럼 나의 20대 청춘은 그렇게 벚꽃과도 같았다.&amp;nbsp;큰 아이가 26살 2월에 태어났으니 20대의 젊음과 자유는 고작 5년 누리는 것에 그쳤다. 휴학 1년 후 복학해서 스무 살부터 대학 1학년을 1년 후배들과 함께 다녔다. 학교 앞 레스토랑에서 알바를 시작해서 5시부터 10시까지 일했다. 수업이 끝나면 바로 레스토랑으로 달려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cz%2Fimage%2FRWokDPchxd6x5BRYrAv_BIh58X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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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되어 가는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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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1T11:17:50Z</updated>
    <published>2023-04-29T07:3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전라남도 장흥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몇몇 작가분들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작품을 쓰셔서 장흥 하면 바다를 같이 떠올리는 분들이 있다. 내가 자란 장흥읍은 바다와는 좀 떨어진 곳으로 읍 중앙에 탐진강이 흘렀다. 꽤 오랫동안 탐진강의 은어가 유명한 1급수를 자랑해 온 곳이다. 오래전에 그곳으로부터 마음을 거둬들인 뒤로 장흥에 관심이 없어서인지 기억이 별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cz%2Fimage%2FR920qSeovwfr9llx5IjYLjkC5AA.jpg" width="38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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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책을 좋아한다. - (고수의 독서법을 말하다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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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9T07:59:05Z</updated>
    <published>2023-04-01T08:1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책을 좋아한다. 아니 책을 사랑한다. 책을 읽는 것보다 더 책을 아낀다. 그래서 절대로 책을 누구에게 빌려주지 않는다. 나는 그러면서 다른 사람에게 욕심나는 책이 있으면 갖은 아부를 떨어서 가져오거나 사 오기도 한다. 꼭 갖고 싶은 책이 있으면 중고서점에서 아무리 비싼 가격에 내놔도 앞뒤 안 보고 질러버린다.    어렸을 때는 아빠가 사 준 단행본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cz%2Fimage%2Fu14_R_OZUEMQDVus50OlTgIGi0k.jpg" width="4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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