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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동소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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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ubesep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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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21T07:30: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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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하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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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13:30:54Z</updated>
    <published>2026-02-19T13:3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죽지 않을 것입니다. 죽지 않을 이유란 건 앞으로의 희망, 남는 자들의 슬픔 때문이 아닙니다.  실패자, 떨거지 이런 인생을 살아온 나는 그동안의 실패에 대해  온전히 그 슬픔을 감당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응당 감당해야 할 아픔에게서 도망치고 싶지 않습니다.  때문에 저는 그러해 왔던 것처럼 아픔과 슬픔 모두 감당하며 힘들게 살 것이니, 부디 당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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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여름의 따뜻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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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15:30:35Z</updated>
    <published>2025-07-10T15:2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땀이 흐르는 팔이 스친다 하더라도 우린 웃었고,  피부에 드러난 체온임에도 껴안으면서 우린 웃었다.  불편함과 뜨거움이 느껴지는 속 그 무언가 우린 알았으니  온전히 전해지기 위해 나는 기꺼이 불편하고 뜨거움을 느껴야겠다.  그렇게 내 몸이 녹아가고 뜨거워질 때, 내 안에서 만들어지는 따뜻한 무언가가 있다.  온전히 여러분들 덕분에 우린 함께 따뜻한 사람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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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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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15:13:08Z</updated>
    <published>2025-06-15T16:5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동안 어떻게 지냈는 지를 묻는다면, 할 대답이 없다. 망가져버린 꿈, 돌아오지 않는 기회, 만들 수도 없는 기회, 얻으려 노력했지만 색이 바랜 노력들. 모든 것이 다 사라져 버린 요즘 몇 년. 어떻게 지내는 건지 솔직히 나도 모르겠다.    깨져 버린 장독대. 적당히 깨졌다면 본드로도 붙일 수 있겠지만, 만약 산산조각이 난다면, 그 장독대는 다시 장을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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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딪힌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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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15:13:20Z</updated>
    <published>2025-05-11T15:2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칠흑같이 어두운 곳 속에서 아무리 눈을 치켜떠도 소용없다.  가만히 눈을 감고, 발을 움직여 보고, 손을 휘둘러 보자.  뭔가 부딪힌다면 그 느낌을 곱씹고 또 곱씹어서, 계속 휘둘러 보자.  내게 기억된 아픔이 있다면 새로운 아픔을 기억하기 위해 더 움직이자.  눈은 보이지 않는데, 온몸에 멍과 상처가 나뒹굴고, 일어설 힘조차 바닥났다면  내 몸속 어딘가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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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시밭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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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15:13:20Z</updated>
    <published>2025-02-18T14:5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뒤를 돌아보았을 때 많은 기억과 의미가 있을 테지, 하지만 난 그걸 그냥 두고 가겠네.  그것들이 나에게 힘을 준다 하여도 잠깐의 안식과 성장을 준다 하여도 난 그것을 품지 않겠네.  따뜻함은 서늘함으로, 위로는 차가움으로, 그 무엇도 나에겐 의미 없으니.  멀리서 지켜보겠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끝내 지칠 것이라네.  칼날 위를 걸어가는 한 사람의 떨어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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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에게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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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15:13:20Z</updated>
    <published>2025-01-19T15:3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대가 나에게 준 포옹은 너무나 따스했습니다. 너무나 따스해서 그 느낌 절대 잊지 않을 거라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당신도 알겠죠. 그럼에도 여전히. 내 깊은 마음속은 아주 차갑게 얼어붙어 있을 거라는 것을.  공감이라는 것은요. 다른 사람이 느끼는 감정을 마치 내 것인 것처럼 함께 느끼는 것이라 배웠습니다. 당신이 만약 어려움이나 힘든 무언가를 느낀다면 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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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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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15:13:20Z</updated>
    <published>2025-01-17T11:1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의 그 누군가가 나를 긍정한다고 해도 아무 소용없다. 당신에게는 감사하지만, 그 감사한 만큼의 보상을 줄 수 없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 정말 미안하다. 이런 나를 용서해 주시길.  나는 그 누가 뭐라고 하든 나 자신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뭐라고 하든, 나에게 그 어떠한 따스함을 전해 준다 한 들, 나는 차가움으로 받아들일 것이니라. 이건 당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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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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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15:13:20Z</updated>
    <published>2025-01-01T09:3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과 단절하면 고독함에 죽고  단절을 끊는다면 열등감에 죽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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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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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15:13:08Z</updated>
    <published>2024-11-16T16:5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에게나 주어진 그릇. 사람마다 모양도 크기도 다르지만, 그게 어찌 되었든 그 그릇에 행복을 채우려고 많이들 노력한다. 누군가는 분에 넘치게 채우는 사람이 있고, 딱 거기에 맞게 채우는 사람이 있고, 별로 채우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분에 넘치게 채우는 사람은, 조금만 흔들려도 내용물이 모두 쏟아져, 가진 것을 잃어버릴까 전전긍긍하며 살아간다. 별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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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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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15:13:33Z</updated>
    <published>2024-10-23T17:3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톱이 뽑혀가며 발가락이 터져가며 절벽을 오르다가  떨어진다  이대로 쭉 떨어져 영원히 오르지 않게 되면 좋으련만  중간에 튀어나온 나무가 나를 붙잡는다  나를 붙잡으며 팔다리를 부러뜨리고 허리를 부러뜨리고 머리통을 깨뜨린다  나는 나무에 꼴사납게 매달린다  오르지도 내려가지도 못하고 저무는 노을빛 붙잡지 못하고 희미하게 나타나는 달빛 보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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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줄기 없는 이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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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15:13:20Z</updated>
    <published>2024-10-11T05:5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고 가지는 것을 불가능에 가깝다. 누구나 행복과 시련이 공존하는 삶을 살기에 누군가의 행복만을 보고 부러워하거나 시련만을 보고 안타까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공존하는 행복과 시련의 모습이 함께 있는 양상을 보았을 때 느끼는 부러움이나 안타까움은 그 성격이 다른 것 같다.    내가 정말 부러워하고 열등감을 느끼는 사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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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의 고생, 그때의 노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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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15:13:20Z</updated>
    <published>2024-09-23T18:5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만약 취업을 한다면 내가 자리할 보금자리를 위해, 내가 타고 다닐 자동차를 위해, 미래를 위한 기반을 위해 많은 고생과 노력을 할 것이다. 어쩌면 생활의 어느 부분에서 무언가를 포기해야 할지도 모르고, 하고 싶었던 취미생활은 그저 바라보기만 하고, 새 옷과 신발은 사지 못한 채 낡고 허름하게 지내야 할지도 모른다.     내가 만약 결혼을 하여 가족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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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될 까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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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15:13:20Z</updated>
    <published>2024-09-11T15:2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사람들을 보면 저렇게 되지 못할 까봐  아닌 사람들을 보면 나도 저렇게 될 까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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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확실성으로 인한 폐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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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15:13:20Z</updated>
    <published>2024-09-03T18:5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초에 나는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혹은 '나중에 잘 될 것이다.'류의 말을 나한테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불확실성에 나의 불행을 점치는 것은 몰라도 그것에 나의 행복을 거는 도박은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처음부터 나의 성취를 통해 자존감을 채우고 싶었다. 그러나 그러지 못했고 채우지 못한 자존감은 자존심이라는 굳은살로 박혀 버렸다.  과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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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가 아니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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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15:13:33Z</updated>
    <published>2024-07-23T12:4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와 마찬가지로 누군가도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다는 것. 힘든 사람이 나뿐만은 아니라는 것. 혼자가 아니라는 것. 솔직히 하나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  나와 비슷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진심으로 잘 되기를 원해요. 그대에게 닥친 시련 얼른 떨쳐 버리셨으면 좋겠어요. 언젠가 빠른 시일 내에 그대의 얼굴에 미소가 아닌 웃음이 피어나기를 원해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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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런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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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15:13:33Z</updated>
    <published>2024-07-17T14:2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리와 머리에 다리를 이어주는 맞는 말도 좋지만,  마음과 마음에 길을 닦아주는 통하는 말을 원해요.  다리였다가, 길이었다가, 누구도 모르게 헷갈리지만.  최대한 많은 길을  남에게 연결해주길. 최소한 하나의 길만이라도  나에게 이어지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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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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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07-03T13:4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물이 많은 사람은  눈물을 먹으며 세월을 보낸다.  눈 밖으로 내보내지 않는다.  그것도 모자라  새로운 눈물을   잔에 따른다.  목구멍을 넘어가는  짠맛과 쓴맛.</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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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편과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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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07-02T14:3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 사람들 모두가 나에게 괜찮다고 말해도, 내가 괜찮지 않다면, 나는 어디에 기대야 할까. 사실 어디에도 기댈 곳 없다는 것 잘 아는 상태로 오랜 세월을 살아온 나라면, 혼자서 아파하든 혼자서 쓸쓸하든 알아서 살아야 할 텐데.     거짓말이었을까. 그저 귀찮음에 얼어붙은 시간을 녹이기 위함이었을까. 빈말인지 아닌지 말하는 본인조차 모르는 말에 인생 자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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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눈 때문에 얼굴근육들이 참 고생이 많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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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06-28T16:5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가진 부정적인 수많은 감정들은 가급적 숨기고 있지만, 숨기지 않는다. 평생 힘든 일 없었다는 듯이 살아갈 것이지만, 그동안 느꼈던 불안과 우울과 슬픔은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대체 뭔 소리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할 때에는 웃는 얼굴로, 많은 이야기로, 적절한 몸짓으로 상호작용을 할 것이지만, 내 마음속의 감정들에게 바쁘니까 잠깐 빠져 있으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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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elf Punishmen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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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15:13:08Z</updated>
    <published>2024-06-19T14:5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합리화, 타협, 기만, 포기. 모두 내가 싫어하는 말들이다. 남들에게는 적용할 수 있으나 내 마음속으로는 절대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좇는다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절망적인 상황을 새로운 시각으로 변화시키고 이를 또 다른 긍정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하지 못하겠다. 나는 절망적인 지금 상황에서는 계속 좌절하고 절망하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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