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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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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캘리그라피 작가, 라디오 DJ, 초보아빠. 육아일기를 쓰지만 사실 반성문에 가깝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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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22T01:37: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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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80 + 100 - 15 = 365 - 기다림의 시간이자 기적의 공식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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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04T14:23:02Z</updated>
    <published>2019-04-22T22:5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04.22 ㅡ  1. 오늘은 하진이가 태어난 지 99일 되는 날이다. 바로 엊그제 병원 대기실에서 발 동동거리며 아내의 수술이 잘 끝나기만을 기다렸던 것 같은데, 그로부터 99일이 지났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날의 감정은 아직도 생생하다. 며칠이, 아니 몇 년이 지나야 희미해질 기억일까? 여러 잊을 수 없는 기억들 중에 하나일 듯하다. 그날 아내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W-TGYy2yw3msspR5svAIysL63X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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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가 되어 접한 아동 학대 뉴스는 그 무게가 달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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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7T11:51:46Z</updated>
    <published>2019-04-04T23:5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퇴근해 집에 돌아왔더니 아내가 심각한 표정으로 핸드폰을 내밀었다.  아내 - &amp;quot;이것 좀 봐.&amp;quot;  저렇게 진지한 표정으로 무엇을 보라고 하는 걸까. 뭐 결제할 거 있나..? 덜덜 떨리는 손을 내색하지 않으며 폰을 받아 들었다. 뭔데 그래?  받아 든 핸드폰 화면에는 영상 하나가 일시 정지돼 있었다. 영상을 맨 처음으로 돌리고 재생 버튼을 눌렀다. 하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Zeq8DnK35uV3zmNyvomtfv4ru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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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기의 생후 50일 촬영, 아빠들은 명심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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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05T23:08:13Z</updated>
    <published>2019-03-19T22:5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하진이는 오늘로 태어난 지 65일이 됐다. 그동안 하진이는 '정말 많이' 컸다. 와, 아침에 그 아기가 맞아? 싶을 정도로 오전과 오후가 다를 정도다. 아이가 건강하게 잘 크는 것은 정말 기쁜 일이다. 하진이는 키도 많이 컸고 몸무게는... 전국 또래 아기 가운데 상위 10%에 들었다..   요 녀석이 얼마나 성장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적기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NuuuDa1tTVoK77xURwDYB32iF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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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눈, 코, 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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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15T00:05:11Z</updated>
    <published>2019-03-08T00:0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하진이는 벌써 6kg이 넘었다. 자기보다 두 달 먼저 태어난 사촌누나보다 더 몸무게가 나가기 시작했다. 아내는 요즘 하진이를 안고, 들고, 목욕시키는 것이 부쩍 힘들어졌다고 했다. 순수한 '무게'가 늘어나며 물리적인 힘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아내가 그만큼 빨리 지치는 모양이다.   쑥쑥 자라 무겁고 힘든 반면에 장점들도 명확한데, 이제 제법 '아기'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L2Ggd5Vu2xgojG31EB6N17zFA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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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후 한 달, 아기가 자꾸 운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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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4T21:55:23Z</updated>
    <published>2019-02-25T22:5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최근 하진이는 제법 누워 지내는 시간이 늘었다. 안겨있는 편안함을 알아버린 이 녀석에게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한 아내. 마음 굳게 먹고 덜 안아주고 울어도 조금 더 기다렸더니 조금씩 하진이에게도 변화가 생겼다.  꽤 오래 하진이를 안고 앉은 채로 잠을 청했던 아내는 하진이의 수면 교육에 들어가고자 문제점을 파악했다. 생각해보니 '팔을 너무 일찍 풀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gSZ2rV6YfP130qHutaAZ4tFzs9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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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반갑다, 밉다, 그리고 미안하다가 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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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23T00:49:21Z</updated>
    <published>2019-02-19T22:5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2018.02.20&amp;quot;  1. 나는 하진이가 참 반갑다. 바쁜 일로 늦게 퇴근해서 잠들어 있는 하진이를 봐도, 하루 중에 제일 많이 하는 잠자는 일조차 아직 미숙한 하진이가 꽁꽁 싸매여져 나비잠을 자고 있는 것도, 잠들기 전 막 먹은 분유가 덜 소화가 돼 답답해 용을 쓰는 것도.  트림을 더 시켜야겠다는 핑계 같지도 않은 이유를 대며 얼른 하진이를 안아 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Tl64v3U7Mtw9mspJ-L-lyVNM1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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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파란색은 남자색이야, 여자색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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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5T23:18:19Z</updated>
    <published>2019-02-11T22:3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2월 11일 월요일, 긴 연휴가 끝나고 다시 회사에 출근했다.   출근하기 전날 밤, 유독 하진이가 짜증을 부렸다.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 드는지 인상을 팍, 쓰고 짜증을 내는데 아무리 달래도 소용이 없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 늘 그렇듯 아빠는 헛다리를 짚기 시작한다.  &amp;quot;어.. 옷이 좀 불편한 것 같은데? 따가워서 그러는 거 아니야?&amp;quot;  &amp;quot;양말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wxwGiWtKJ186rrKApINfepHAj6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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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 잘하는 엄마와 자라는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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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08T13:22:41Z</updated>
    <published>2019-02-10T05:5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아내는 고수다, 육아 고수. 조리원에서 퇴소해 집으로 온 날부터 기저귀도 척척, 씻기는 것도 척척, 하진이가 보챌 때 안아주는 자세도 나와 달랐다. 아내가 조카들을 워낙 예뻐해 아기 때부터 많이 돌봐줬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생각보다 정말 잘해줘서 고맙고 대견했다. 겉으로 표현하기는 쑥스러워 '첫 애를 보는 포스가 아닌데?'라는 농담으로 칭찬을 해 함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s13I-AmIkZ5DheTi8G67KixUh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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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 부모 모두에게 중요한 첫 목욕! - 두려움과 미지의 영역, 통목욕에 도전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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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08T13:22:38Z</updated>
    <published>2019-02-07T23:4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아기 피부'라는 말이 있다. 아기처럼 곱고 모공도 없는 예쁜 피부를 가진 사람을 칭찬하는 말인데, 사실 신생아의 피부는 그다지 좋지 않다. 특히 하진이는 몸에 열이 정말, 정말정말 많은 편이라 조금만 용쓰거나 더워도 피부에 금방 빨간 반점들이 생긴다. 신생아 여드름이라고 부르는 피부 트러블도 하루에 몇 번씩 생겼다 사라지곤 한다.  하지만 아직 피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tFpFvSXJvW3XIWVoxXKABF9hl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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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생아에 대한 몇 가지 오해들 - 내가 널 몰라도 너무 몰랐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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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3T10:55:44Z</updated>
    <published>2019-02-05T23:3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2월 5일, 구정을 맞아 아침에 떡국을 먹었다. 하진이가 잘 기다려준 덕에 아침 식사를 마치고 부모님께 세배도 드렸다. 부모님은 나와 아내, 내 동생에게 새해 덕담을 하셨다. 우리 어머니는  &amp;quot;내년 구정 때는 하진이가 막 돌아다니겠지?&amp;quot;  라며 구정 명절부터 내년 이야기를 하셨다. 사실 요즘 불특정한 미래의 이야기를 하는게 우리 가족의 취미 생활이 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kXubhgM74cZ_Cknh0vegXnfxUG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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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생아에게 아빠는 필요한가? - 조리원을 퇴소한 날, 본격적인 육아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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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08T13:22:32Z</updated>
    <published>2019-02-03T23:4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아침 일찍 일어나 퇴소 준비를 마쳤다. 차에 모든 짐을 싣고 하진이를 데리러 신생아실로 올라갔다. 유리벽 너머 하진이는 집에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조리원 선생님은 아기가 혹시라도 추울까 이불로 꽁꽁 싸매고 마지막으로 한 번 꼭 안았다. 그 모습을 보며 아내와 나는 괜히 뭉클했다. 매일, 매주 수많은 아이들이 스쳐 지나갈 텐데 저렇게 매번 정을 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mlwyXQRqh1zxFt0PmOcWTKfOU0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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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 우리 이제 집에 가자. - 하진이 조리원 퇴소하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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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15T00:05:53Z</updated>
    <published>2019-02-03T02:5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어제, 그러니까 토요일. 나는 현충원에 다녀왔다. 목사님이셨고, 군인이기도 하셨던 친할아버지가 계신 곳이다. 친할머니,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친가의 명절 모임은 늘 이곳에서 했다. 모여서 함께 예배를 드리고 납골당에 올라가 인사를 하고 밥을 먹고 헤어진다. 이번에도 구정을 앞두고 친가 친척들이 모였다.  하진이와 아내의 안부를 물으며 축하의 말을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_XhSQzAO1iYRRg_fZKy0XwIXg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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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비, 초보 아빠들을 위한 출생신고 이야기 - 모르면 물어볼 것. 아니, 꼭 물어보고 할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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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3T10:32:07Z</updated>
    <published>2019-02-02T00:1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하진이가 세상에 나온 뒤 자랑을 많이 했다. 팔불출 아빠라는 이야기를 들어도 좋았다. 가족 단톡방에 하루에도 몇 번씩 하진이의 사진과 영상을 올리고 친구, 직장 동료들도 만날 때마다 사진을 보여주며 자랑했다. 신생아답게 하루가 멀다고 크는 모습이 그렇게 기특할 수 없었다.  자랑으로만 2주가량을 훌쩍 보내다 보니 문득, 출생신고를 해야 한다는 게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uQ%2Fimage%2FmLMUV7U-Q8O7WYYARemFNW5Eh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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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에게 조리원이란. - 반대로, 조리원에게 남편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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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23T16:00:01Z</updated>
    <published>2019-01-31T22:5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제왕절개 후 일주일 간의 입원생활이 끝나고, 우리는 조리원으로 넘어왔다. 이 글을 쓰기 조금 전까지도 조리원 침대에 누워서 멍하니 창 밖을 보고 있었다. 조리원에서의 내 일상은 단조롭다. 밥 먹고 누워서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켜고 하진이 사진을 보거나, 자거나.. 이 단순한 일상의 반복 때문에 오히려 아내가 나를 필요로 할 때가 반가워 벌떡벌떡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tMIAjTZdEl0V4MCj5QSWnypS1R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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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아픔 - 건강하게만 자라줘, 하진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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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08T13:22:18Z</updated>
    <published>2019-01-30T23:4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출산 후 나흘쯤 지났을까, 아내는 모유수유를 시작했다. 처음이라 아무것도 모르고 어렵지만 하진이를 직접 만날 수 있고 안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아내는 행복해했다. 처음 하진이가 태어났을 때 한 번 직접 만나 본 경험이 있는 나는 매일 몇 번씩 하진이를 '직접' 만나는 아내를 부러워해야 했다.   원하는 만큼 잘 먹어주면 좋으련만, 하진이는 모유수유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uQ%2Fimage%2FG-nArMU0-dtIzIHp9fycyOUb6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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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이 뭐예요? - 다 좋다가도, 다 별론가 싶다가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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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05T05:30:30Z</updated>
    <published>2019-01-29T22:2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우리 어머니가 내 동생을 임신했을 때, 친할아버지가 이름을 지어 주셨다. 생전에 교회 목사님이셨던 할아버지는 좋은 한자와 여러 뜻을 더해 '성령님의 은혜'라는 뜻의 &amp;quot;성은&amp;quot;이라는 이름을 떠올리셨다. 우리 부모님도 괜찮은 이름이라고 생각해 내 동생은 성은이가 됐다. 아니 될 뻔했다.   한창 한글 공부를 하고 종이에 낙서를 하며 놀던 나는 이 소식을 듣&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uQ%2Fimage%2FEG4whHFxq0lnvjPNSxvQl_rLRC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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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르네, 또 다르네. - 아빠도 아기 사진이 처음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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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0T01:52:28Z</updated>
    <published>2019-01-29T05:1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tvN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의 성동일은 이런 말을 했다.  &amp;quot;아빠도 아빠가 처음이자네...&amp;quot;  세상에 나와서 모든 것이 낯설 도담이만큼, 아내와 나에게도 출산 이후의 모든 순간들은 낯섦의 연속이었다. 가만히 누워만 있어도 배를 칼로 찌르는 것 같은 고통이 느껴진다는 아내와 거의 뜬 눈으로 밤을 보냈다. 고통을 출산의 순간 고스란히 느끼는 자연 분만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uQ%2Fimage%2FLLlhV50P48J7I5CIWqahtdWgd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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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나서 반갑습니다. - 오래 기다렸어, 고생 많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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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15T00:05:56Z</updated>
    <published>2019-01-28T08:0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많은 것을 알아보고 많은 준비를 해 갔다. 무통 주사는 맞을 때마다 돈을 내야 하는지, 언제 맞을 수 있는지, 가족 분만은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탯줄은 내가 자르는 건지.. 수능 하루 전 최종 점검을 하는 수험생의 마음으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빠진 건 없는지 꼼꼼하고 치밀하게 조사했다.&amp;nbsp;분만실에서 진통을 위해 촉진제를 맞고 누워있는 아내 옆에서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uQ%2Fimage%2FRHM18ma63lmue4Zm4o66QlqTx_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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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9년 1월 14일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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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08T13:22:03Z</updated>
    <published>2019-01-28T08:0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출산 하루 전, 어머니가 나와 아내에게 나를 낳을 때 이야기를 해 주셨다.  &amp;quot;왠지 '오늘 낳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네 아부지 출근시키고 혼자 목욕탕가서 씻고 병원가서 입원했는데 정말 그 날 너를 낳았지.&amp;quot;  그 말이 생각나서 우리도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목욕재계하는 심정으로 목욕탕을 향해 걸어갔다. 계란이나 잔뜩 먹고 나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7VbOgctUGxcEKbg1GfRf8prsUt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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