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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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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작곡가와 작가로 곧 먹고살 아저씨밤새낭만 : https://www.youtube.com/@밤새낭만밤새 : https://www.youtube.com/@bamsae</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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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30T07:55: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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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천한 경험을 음미하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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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03:46:44Z</updated>
    <published>2026-03-17T03:4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험이 일천한 내가 무엇을 한단 말인가?'  작든 크든 새로운 일이나 도전 앞에서 우리는 곧잘 이런 생각에 사로잡힌다. 어딘가에 공개적인 글을 쓸 때나 돈을 받고 곡을 만들 때, 나 또한 그렇다. 농사를 제대로 지어본 적이 없으니 농부의 세계를 모를 것이고, 스포츠를 즐겨 하지 않으니 스포츠맨의 세계에 대해서도 피상적으로 알뿐이다. 큰 사고나 심각한 범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TI%2Fimage%2F9vdqQDS-yDeLTTW9OV-azO-Ttt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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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튜브 구독자 조회 중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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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11:08:33Z</updated>
    <published>2026-03-09T11:0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에 주식 시세 하루에 수백 번 보듯이 요즘은 유튜브 구독자 몇 명 늘었나 보는 게 중독 수준이다. 내 나이 53세. 60이 넘어서까지 직장생활 하기는 정말 싫다. 그래서 일단 구독자 1000명 만들기에 더 집착한다. 나름 괜찮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노래를 업로드하면 3~4명 구독을 한다. 롱폼 조회수는 처참하고 거의 다 쇼츠에서 유입된다. 큰맘 먹고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TI%2Fimage%2FrGjw-QGlGjPJ2r-OaSsC_LBY_k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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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뜻한 말 한마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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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0:00:15Z</updated>
    <published>2026-02-28T0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 연휴 동안 나름 열심히 만든 노래에 반응도 없고, 시골집에 외롭게 처박혀 있으니 딱히 안 좋은 일이 없는데도 우울한 하루하루였다. 아직 60도 안됐는데 벌써 친구도 없고, 큰 성취도 없고, 이렇게 하루하루 소일하다가 죽은 것인가 처량한 기분을 지우기가 힘들었다.  몇 주 전인가 가곡을 처음 완성하고 나름 뿌듯해서 이전에 합창단으로 활동할 당시 지휘자 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TI%2Fimage%2FY7M8lHLLrJFIeVLO0yQrHVbTKv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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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 쉽지 않은 삶을 살고 있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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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02:11:20Z</updated>
    <published>2026-02-22T02:1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악으로 먹고사는 게 꿈이라 가수나 작곡가, 배우의 다큐멘터리 유튜브를 많이 본다. 어제는 가수 서주경 님과 버스킹으로 유명해졌다는 '아빠 힘내세요'의 작곡가 한수성 님 편을 봤다. 서주경은 유전적 희귀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삶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 같았다. 가수라는 직업상 하루 몇 백 km는 기본으로 운전을 하고 다닌다고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TI%2Fimage%2FJjeYKrvzHI8yITQler3xRNF7LC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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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세상이 오는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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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13:03:17Z</updated>
    <published>2026-02-07T12:5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I 시대에는 작은 개인이 AI의 도움을 받아 증강이 가능하므로 좋아하는 일을 깊이 파면 성공할 수 있다고 송길영 작가가 말했다. 경량 문명시대이기 때문에 뾰족한 개인이 AI의 도움을 받아 둔한 조직을 이길 수 있다는 맥락의 이야기다. 최근 책이나 유튜브 강의를 통해 비슷한 이야기를 많이 접한다. 바둑, 코딩, 작곡, 영화... 영화 일을 해보지 않은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TI%2Fimage%2FDOzV9MjLH-XH1bemVq98CX55AO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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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겁하게 살았다는 자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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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5:32:47Z</updated>
    <published>2026-02-01T05:3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겁(卑怯)하다 : 떳떳하지 못하고 겁이 많다.  나는 10대 후반에 사회에 나와서 나름 공장에도 다니고, 노가다도 해보고 온갖 직업을 전전했기 때문에 스스로 독립심과 생활력이 강하다고 믿었다. 또 어디 가서 할 말 못 하는 성격은 아니라서 비겁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한 가지 일을 꾸준히 못하는 것은 내가 성실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많이 못 배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TI%2Fimage%2Fg8uG3SqFp_1K-QSiFGYB_Xayp0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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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으로 쓴 곡으로 첫 번째 관객을 만족시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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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08:08:40Z</updated>
    <published>2026-01-24T08:0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저희 팀의 철학은 '마음으로 쓴 곡은 언젠가는 큰 사랑을 받는다.'입니다. 가끔 작곡가들이 유명한 가수에게는 아끼는 곡을 주고, 유명하지 않은 가수에게는 대충 만든 곡을 주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저희 팀은 가수가 유명하든 유명하지 않든, 잘 만든 음악은 언젠가 빛을 본다는 마인드로 최선을 다해 곡을 만들어 왔습니다. 미스터트롯에서 국민 손자가 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TI%2Fimage%2FvDeXRjDI5kzBJqbsb59O7BngHF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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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해와 납득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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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06:44:59Z</updated>
    <published>2026-01-17T06:4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는 몇 달 만에 구독자 1000명을 넘어섰다는데, 나는 5개월째인데 144명이다. 구독자에 집착하는 이유는 지금 작곡 시장이 AI 때문에 좀 혼돈기라 기획사에 곡을 팔겠다는 원래의 내 목표를 잠정 보류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나도 많은 작곡가들처럼 AI를 카피해서, 혹은 AI와 부분 협업을 해서 곡을 발매할 수 있지만 - 이런 행위를 아이디어를 얻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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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쉽지 않음을 대하는 자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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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00:00:19Z</updated>
    <published>2026-01-10T00: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이 이렇게 쉽지 않고 번잡한 것인 줄 알았다면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을'  다들 멀쩡하게 살아가지만 솔직히 고백하건대 나는 사는 게 쉽지 않다. 흔히들 평범한 직장생활이라고 말하지만 수십 년 직장생활을 하는 그들이 내 눈에는 평범해 보이지 않고 존경스럽다. 자영업자는 더욱더 그렇다. 망하지 않고 업을 이어가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예체능계에서 먹</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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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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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04:51:32Z</updated>
    <published>2026-01-03T04:5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내가 수많은 사람을 보고 깨달은 것이 있다면, 아주 특출한 소수를 제외하고 우리 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능력의 차이가 거의 없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저 간절함과 관심, 열정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amp;quot;  다이소 박정부 회장의 책 [천원을 경영하라]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이다. 음악과 글이 주 관심사인 나에게 기업 경영에 관한 책은 생뚱맞을 수도 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TI%2Fimage%2FPZW4q6Ve0spmVQxHCdWHwEw9Tn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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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살아보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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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05:28:00Z</updated>
    <published>2025-03-04T0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 사는 삶이란 어떤 걸까? 이전에는 삶의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충실하게 행동하여 결국 목표를 이루어 나가는 삶이 그런 삶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50년 넘게 살아보니 삶은 항상 내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세계의 중심은 내가 아니고, 인간은 큰 우주의 질서 속에 신이 주신 권리와 책임을 누리며 어떤 조화 속에 잠깐 머물다 탄생과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TI%2Fimage%2FJT8c34QSrf1qbdwbG3oRdIwvy8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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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빛과 바람과 땅과 하늘과 강과 바다가 있는 축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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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5T14:52:15Z</updated>
    <published>2025-02-25T14:1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힘이나 의지와 상관없이 존재하는 햇빛과 바람과 땅과 하늘과 강과 바다... 이러한 것들이 없으면 우리는 생존할 수 없다. 이런 것들은 공짜다. 삶엔 많은 고난이 존재하지만 이런 축복들도 기본적으로 주어진다. 그래서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낼 수 있다. 세상일은 노력만으로, 철두철미한 의지만으로 되는 게 아니다. 그것이 능력이 부족한 우리에겐 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TI%2Fimage%2FaCG4U_6kDiUB1z-8xFE2aMFK-F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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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꺼이 짐을 지고 가는 즐거운 나그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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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8T05:11:06Z</updated>
    <published>2025-02-18T0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 생은 모르겠지만 이 생에서 짐이 없는 삶은 있을 수 없다. 아무 일도 안 하고 지낸다 해도 먹어야 하고 자야 하고 씻어야 한다. 실상은 훨씬 더 많은 책임과 역할과 세상사의 변수 속에서 산다. 얼른 부자가 되어서 생계를 비롯한 무거운 짐을 벗어버리려고 돈벌이에 목을 매어 보지만 성공 이후의 경제적 능력이 모든 걸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그래서 차라리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TI%2Fimage%2FOtbPkOKXncLpE-M444yyh_snoN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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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의 기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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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0T01:06:30Z</updated>
    <published>2025-01-07T00:0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 2개월 사이에 아버지, 장인어른, 장모님까지 보내고 나니 허망한 마음을 어찌할 수 없다. 나무가 없는 벌판이 헛헛하듯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간 자리는 허허롭다. 엄마를 각별히 사랑해서 진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늘 엄마 곁을 맴돌던 막내딸 아내의 상심은 무척 클 것이다. 정신이 온전치 못한 엄마 때문에 힘들어하긴 했지만 이런 급작스러운 이별은 예상하지 못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TI%2Fimage%2FpOgYn3V0EilnunloIito_XkEsK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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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리석은 나를 데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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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7T00:58:30Z</updated>
    <published>2025-01-01T03:2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이란 어리석은 나를 데리고 어르고 달래며 살아가는 과정. 책을 읽을수록 더 읽게 되는 이유는 책을 읽을수록 내가 세상사에 얼마나 무지하고, 많은 것들을 오해하며, 여러 사물과 현상과 상황에 대한 인식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기 때문이다. ​ 이 똑똑하지 못한 나를 데리고 살아가려면 책을 통해서(요즘은 유튜브도 있다) 조금이라도 깨치며 살아가는 수밖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TI%2Fimage%2F_Um-VrkKjhRd38TDRqjUrOLNN-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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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간이 인생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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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4T18:46:29Z</updated>
    <published>2024-12-24T05:0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튜브 신의 인도를 따라가다 보니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박사의 강의 동영상을 여럿 보게 되었다. 그가 역설하는 공간의 중요성을 들으며 요즘 귀촌에 꽂혀있는 나를 떠올린다. '마당이 있는 집에서 강아지와 식물을 키우며 살고 싶다'는 내 나이 또래 누구나 가지는 소망이 결국은 공간에 대한 소망임을 자각하게 된다. 과거를 반추해 보니 50 평생, 내가 꾸민 나만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TI%2Fimage%2FZt7Be3JLHfRUAwX6QJ_0JyzGqY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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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욱더 사적인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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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9T04:35:36Z</updated>
    <published>2024-12-17T04:2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시민 작가는 1년 전 방통대 유튜브 강의 중 본인은 앞으로 '더욱더 사적인 삶'을 살고 싶다고 했다. 전문을 옮기면 아래와 같다.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무언가를 성취하는 삶보다는, 무엇을 더 이룬다 이런 것보다는 되게 좋은데 내가 충분히 누리지 못했던 어떤 것. 사람들을 많이 새로 사귀고 이런 것보다는 이미 알고 있는 사람 중에 내가 좋아하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TI%2Fimage%2F19N0KgqRwyPprSsdioa15-SdTA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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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다양성 있는 삶을 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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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2T11:23:34Z</updated>
    <published>2024-12-10T09:0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넷플릭스 다큐멘터리 &amp;lt;건강을 해킹하다: 장의 비밀&amp;gt;을 봤다. '마이크로바이옴'이라는 미생물군의 다양성이 장 건강의 핵심이라고 한다. 현대 도시인의 식단은 이런 미생물군의 다양성을 해친다는데, 정제되고 가공된 식품은 자연 상태의 식품 구조와 영양소를 많이 파괴했으니 그럴 수밖에. 자본주의 기업의 식품은 소비자의 건강보다 기업의 이윤 추구가 먼저일 수밖에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TI%2Fimage%2FBff5KCIKDlJXxObZHhHdsqdeGI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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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악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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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8T08:41:36Z</updated>
    <published>2024-12-08T07:5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애들과 조카가 함께 어울려 놀던 어린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처형이 벌써 환갑을 맞이했다. 처형은 우리 가정에 아낌없이 베풀고, 우리 부부와 함께 여행을 많이 다녔기에 사이가 각별하다. 그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지만, 어른들이 제일 좋아한다는 두둑한 현금다발이 나에겐 없기에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노래 선물을 만들어 드리기로 했다.  동서 형님이 김여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TI%2Fimage%2F58f3cs4SjiI_qRm5gyhigXMfwS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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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신이 정체성이라고 생각하는 어느 것도 내재적이지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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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5T16:02:00Z</updated>
    <published>2024-12-05T12:1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신이 정체성이라고 생각하는 요소들 중 어느 것도 내재적이지 않다'  영화배우 에단 호크의 소설 「완전한 구원」에 나오는 구절이다. 음악을 만드는 나, 낚시하는 나, 글쓰는 나, 귀촌하기를 소망하는 나, 힘없이 월급에 끌려다니는 나... 어떤 내가 진짜 나일까? 내가 정체성이라고 생각하는 요소들 중 어느 것도 내재적이지 않다면 이런 '나'들이 나라는 확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TI%2Fimage%2FS1ohoxBRrgaM3LjVFsuZcKNAC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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