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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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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기록하지 않으면 까먹으니까 기록하는 게 좋을 거예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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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02T14:11: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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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13일 월요일 - 갑자기 여름이 되어버린 월요일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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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19:15:50Z</updated>
    <published>2026-04-13T12:3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여름 시작 겨울이었다. 분명 보일러를 돌려야만 잘 수 있는 저녁이 이어질 뿐이었다. 한겨울에 벚꽃이 피더니 갑자기 여름이 됐다. 봄인가 싶다가도 어느새 다음 계절이 목전에 와있는 기분이 든다. 바다도 가고 싶고 산도 가고 싶고 발톱에 빨간 매니큐어도 바르고 싶은 것 보니까 분명히 새 계절이 오고 있다.  2. 어린이라는 세계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 박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_xcu_o0_tkLyuyaXqOXJkUKo3B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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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 23일부터 4월 6일까지 - 처음 해 보는 경험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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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3:03:37Z</updated>
    <published>2026-04-06T13:0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딸기 체험 봄이 오기 전 딸기를 따러 다녀왔다. 사러 다녀온 것 아니고 따러 다녀온 것 맞다. 봄바람이 슬며시 불어오면 시장 한편에 떨이로 파는 딸기 바구니가 나오곤 했다. 이제 거의 10년 전이긴 하지만 그때만 해도 한 바구니에 4천 원 정도였는데 매번 그걸 사서 얼려두고는 여름까지 요구르트를 넣어 갈아먹곤 했었다. 얼마나 부지런한 삶인지.  단단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1xhU6c0V_cm9EKKOvS77N23j8Z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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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 16일 월요일 - 보일러는 도대체 언제 끄는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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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12:58:46Z</updated>
    <published>2026-03-16T12:5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봄 겨울이 길어졌다. 분명하다. 3월이 되자마자 해가 길어져 퇴근길이 밝아졌는데, 아직도 종종 영하의 아침을 맞이한다는 게 억울하기까지 하다. 안 그래도 봄이 얼마나 짧은데, 벚꽃 피고 지면 금방 더워지는데 언제 옷이 얇아지는 건지, 언제쯤 겨울 내내 신고 다니는 무릎까지 오는 반스타킹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건지. 이번 겨울은 유난히 긴 것 같은 기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Pd8A4m96J6adDTm5kbf49fHDYV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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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 9일 월요일 - 아끼는 조명을 꺼낸 주말. 그리고 월요일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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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12:41:21Z</updated>
    <published>2026-03-09T12:4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검은 버섯 몇 년 전이었는지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적어도 5년은 더 된 조명을 꺼냈다. 신혼집과 그다음 집에서 애지중지 사용하던 검은 버섯 모양의 조명. 아기에게 방을 하나 내어준 지금 집에서는 도통 조명을 둘 곳이 없어 깨지지 않게, 그리고 종종 먼지를 털어주며 책장 구석에 넣어두었던 조명을 마침내 꺼냈다.  작은 스위치를 껐다 켰다 하는 아기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a_rrwe4SKg7bC8o2OLTln84c9b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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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 2일 월요일 - 쉬는 월요일 소중하다 소중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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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13:06:54Z</updated>
    <published>2026-03-02T13:0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짧은 여행 설 연휴가 지나고 곧이어 짧았지만 소중한 연휴가 이어지는 바람에 우리 가족은 또 한 번 짧은 여행을 다녀왔다. 날이 풀리고 물놀이하기 좋은 계절이 되면 오히려 걱정거리가 늘어나 물놀이장 근처도 못 가는 삶이 되어버린 지 3년. 아기가 생긴 삶이란 여름을 여름답게 즐기지 못하고, 겨울을 겨울답게 즐기지 못하는 것이라는 걸.  토요일 오전, 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tCwGqyBGwxpIX0HpolYs5VzVBW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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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월 16일 그리고 22일 월요일 - 긴 연휴가 끝나고 돌아온 2월의 마지막 월요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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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5:50:11Z</updated>
    <published>2026-02-26T05:5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여행 어느 날 문득 &amp;ldquo;주말에 후쿠오카에 가야겠어.&amp;rdquo;라며 아이가 갑자기 결연한 다짐을 내놓았다. 때는 2월 초였고, 그저 그런 말이겠거니 하고 하루이틀을 보냈는데 키즈노트에 &amp;lsquo;후쿠오카 가신다면서요. 잘 다녀오세요!&amp;rsquo;라는 문장이 등장했다. 아이를 돌봐주시는 돌봄 선생님(이모님)께서도 아이만의 후쿠오카 여행계획을 접하시곤 갑작스럽긴 하지만 즐겁겠네. 라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OsGB9YrtSM9J3h-EFTMIw2OXjT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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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월 9일 월요일 - 아기의 생일인 화요일에 모른 척 올리는 월요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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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15:21:11Z</updated>
    <published>2026-02-09T15:2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혼모노 최근 핫한 몇 권의 신간 중 가장 읽어보고 싶었던 '혼모노'를 완독 했다. 단편들이 모여있는 옴니버스 방식의 소설책. 매 단편이 끝나는 게 아쉬워 종이책과 전자책을 번갈아가며 일주일 꼬박 30분, 1시간씩 나는 시간들을 모두 모아 완독한 책은 이 책이 처음이었다. 각 단편들의 호흡이 아주 짧고, 순간 몰입도가 높아 읽는 내내 즐거웠다.  나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Vib13W9YMlmt2vEQLdZoV1YgIZ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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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월 2일 월요일 - 어느덧 2월의 첫 번째 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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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12:57:10Z</updated>
    <published>2026-02-02T12:5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아기의 새벽호출 한 보름 정도 됐을까. 아기는 새벽 얕은 잠마다 엄마아빠를 호출하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날들은 짧은 대답에도 금세 잠들었지만 때때로 같이 자자며 떼 부리며 잠을 설치는 날도 있었다.  아기와 방을 분리하여 잠든 지 32개월째. 아기가 태어나 사실상 자아가 생기기 전부터 분리수면과 수면교육에 강박을 가지고 집착해 온 나로서는 이번 변화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pzFTkhnKCAFaZ-RbTSQ8opwbfL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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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월 26일 월요일 - 새로 산 아이패드 키보드로 쓰는 월요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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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12:43:27Z</updated>
    <published>2026-01-26T12:4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스타벅스 우리 부부는 아주 작은 원룸에서 신혼을 시작했다. 그다음 집은 원룸과 같은 건물의 꼭대기 층이었고, 인생을 조금 더 어른스럽게 살아보자는 마음으로 대단지는 아니었지만 꽤 관리가 잘 되어 있던 아파트로 이사를 결정했다. 우리의 신혼추억이 가득한 연남동은 매일 즐거움과 기쁨이 함께였다. 집 문을 열고 나가면 매일 2~3시간씩 줄이 길게 늘어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LukAYt0qpV1YWhO5XVbPwPB6Wt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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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월 19일 월요일 - 내일부터 영하권. 길고 긴 일주일이 걱정되는 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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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13:04:55Z</updated>
    <published>2026-01-19T12:5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자유부인의 주말 예쁘고 멋들어진 음식점을 알아보고 있었다. 아침 일찍부터 모두가 좋은 향기를 풍기고 와서 앉아 뜨거운 커피를 호호 불어 마실 것 같은 브런치집 몇 곳과 Y2K 스타일의 20대가 가득 찼을 법한 카페들을 검색하던 참이었다.  아기 엄마 둘이 만나는 주말 그것도 오전이라면 아쉽지 않은 선택지여야 된다는 강박에 가까운 생각의 뒤로 &amp;ldquo;고깃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SSXiwFKzPYGL8j3Gk7M_Cc39Ti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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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월 12일 월요일 - 눈이 흩뿌리는 올해의 두 번째 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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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09:37:31Z</updated>
    <published>2026-01-12T09:3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건강 몇 년 전부터 건강검진에서 나오는 이상소견들이 있다. 매번 흐린 눈으로 지나가고 있긴 하지만 종종 뚜렷한 이유 없이 찾아오는 두통이나 말도 안 되는 피로감, 복통이 찾아오면 그제야 건강검진 결과지가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얼마 전에도 갑자기 뒷골이 당기기 시작하더니 저녁 무렵에는 몸을 가눌 수 없을 만큼 괴로웠다. 다행히 남편이 함께 집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4-4NgfC4rKvFDzD6F1LZ9_-07a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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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월 5일 월요일 - 2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월요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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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9:04:43Z</updated>
    <published>2026-01-06T09:0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월요일기 첫 월요일기를 쓰던 날을 또렷이 기억한다. 삶이 하염없이 무료하던 시절이었다. 마스크 아래로 어떤 표정을 지어도 아무도 모르던 시절.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미용실에 들러 앞머리를 말티즈처럼 빠글빠글 볶고는 망원동 스몰커피 유리창에 기대어 앉아 첫 글을 써내려 갔다.  읽는 이들에게 그 일기가 어떤 의미였는지 당연하게도 나는 잘 모르겠다. 정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B-jz0-D6YZGDA14NZtDQOJdVtM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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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월 29일 월요일 - 안녕하셨나요 나의 월요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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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9T23:26:01Z</updated>
    <published>2024-07-29T09:3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일상 어느새 약간의 늦잠도 즐길 줄 알게 된 우리 아기와 아침 8시쯤 하루를 시작한다. 남편과 둘이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아침 등원시간의 루틴들을 착착해나가며 9시쯤 아기를 원에 등원시킨다. 남편과 같이 두런두런 대화도 나누고 노래도 들으면서 함께 출근. 방학 때만 할 수 있는 동행이라 귀하게 그 시간을 보내려고 하지만 실상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gpSJkCpkELK7wIuctNDbAdFt2E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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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 18일 월요일 - 아기가 쑥 자라 버린 주말을 맞이한 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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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9T09:56:36Z</updated>
    <published>2024-03-19T09:1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잘 먹고 잘 자는 삶 아기에게 내가 바라는 것은 잘 먹고 잘 자는 삶이다. 실은 그 순서가 바뀌었다. 잘 자고 잘 먹는 삶. 언젠가 잠깐 읽었던 &amp;lsquo;아무튼, 잠&amp;rsquo;의 내용처럼 힘이 들고 지칠 땐 잠으로 도피하는 그런 삶을 살아도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물론 내가 아니라 아기가.  지금 돌아보니 아기가 아주 어렸던 4개월 전후로 아기의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DXbswyW46MUnIxWVxp1wN1IZ1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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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 11일 월요일 - 출근길에 쓰는 월요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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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1T11:32:01Z</updated>
    <published>2024-03-11T09:1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워킹맘의 꽃말: 절절함 고작 일주일이었다. 전업주부의 탈을 쓴 채 아기를 돌보던 삶에서 출퇴근 지옥철에 올라타기 시작한 것은. 출근을 하기 시작하니 아침 30분, 저녁 1시간 정도의 시간만이 아기와 나에게 주어졌다. 아기를 깨워 우유를 먹이고 출근준비를 하고 나오면, 아기는 어느새 하루를 보내고 저녁 우유를 먹은 후 목욕을 해야 했다.  지난 일주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qFo831UckBTTi314m4SgKAI1AS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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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 4일 월요일 - 복직 그리고 등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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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5T14:39:33Z</updated>
    <published>2024-03-05T13:5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복직 첫 날 출근을 했다. 익숙한듯 낯선 책상에 앉아 하루를 보내고 나니 퇴근시간이 됐다. 엊그제부터 앉아있던 사람같다는 말을 수없이 들으며 칭찬인지 욕인지 알아차릴 여유도 없이 그저 하루가 지나갔다.  아침부터 짐이 많아 운전대를 잡은 날이었다. 기분은 마치 어디론가 아침부터 놀러가는 것 같았는데, 1시간이 넘도록 끼어들고 신호를 간신히 받아가며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crG6gkwemN6tsnmuGkrK05tuqp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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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월 19일 그리고 26일 월요일 - 실안개가 짙게 낀 월요일과 맑은 월요일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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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7T08:11:00Z</updated>
    <published>2024-02-27T06:1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2월 19일: 안개 아침에 일어나 아기를 안고 창밖을 보는데 집 앞 야트막한 산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안개가 자욱하게 껴있었다. 아파트 위로 비행기가 꽤 낮게 지나가는 지역이라 이런 날이면 비행기 구경은 어렵겠다 싶어 진다. 예전이었으면 안개가 자욱해 비행기가 몇 편이 결항되고 그중 내가 맡은 노선의 비행기가 결항될까 봐 노심초사 전전긍긍했을 텐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6y9Bj0mko5qmjfdyOr_dLeo8Y9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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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월 12일 월요일 - 2024년 첫 번째 월요일기를 적어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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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3T04:32:35Z</updated>
    <published>2024-02-13T04:0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2월 정신 차려보니 2월 그것도 중순이라니. 마지막으로 정신을 부여잡고 쓴 월요일기가 11월.  친정에서 받아 온 물심양면 도움을 뿌리치고 서울로 돌아온 게 10월 중순이었으니 그즈음부터 나는 육아에 전념하는 (하지만 중간중간 놀 틈이 생기면 무조건 뛰쳐나가 놀아재끼는) 엄마 그 자체였다.   그 사이 아기는 돌을 맞이했고 가족들끼리 조촐하게 돌 기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FFJ4DIaTU_62yzc6YK76-9AswF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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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 1년의 회고록 - 아기 탄생 365일 차에 적는 지난 1년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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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0T06:08:11Z</updated>
    <published>2024-02-10T02:0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오늘, 호기롭게 배꼽보다 한참 아래 그 어느 지점을 가로로 15cm 정도 가르고 아기를 탄생시켰다. 수술 경과는 매우 좋았고 임신기간 동안 20kg 넘게 불어난 살과 폐부종 후유증의 흔적은 출산 1달이 채 되지 않아 모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나에게는 오로지 3.64kg의 작은 사람 하나만이 남았다. 아기를 출산하고 이유 모를 항문질환을 겪어 하반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qrMZQCWJRVhqMbFV1dLr5b1LaR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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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월 6일 월요일 - 마음이 시끄러운 날에 적어보는 월요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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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2T04:58:04Z</updated>
    <published>2023-11-06T10:5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낯가림 친정집에서 어른 넷에게 약간은 과한 사랑과 보살핌을 받아오던 아기는 나와 단 둘이 남게 된 서울에서 조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물론 아기가 말을 할 줄 모르기 때문에 그저 엄마인 나의 촉과 예감이기는 하지만.   아기의 낯가림은 4개월 후반대부터 시작되었다. 친정아빠를 보고 엉엉 울곤 했고, 때로는 새로운 사람을 보고 뿌앵 하며 울곤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7%2Fimage%2FSfFmADypX-5DH6_jyjGyyljr9S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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