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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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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08T14:07: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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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서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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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3:00:14Z</updated>
    <published>2026-04-21T0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고민하고 고뇌하다가 무책임한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원래 그런 거라고. 그 수많은 담론들과 변증들을 내려놓기로 했다. 원래 그런 걸 어떡해. 수십, 수백 단위의 돈을 써 가며 그 도시에 갔던 건 그 도시의 특별함이나 위대함이 아니라 그저 읽을 수 없는 글로 도배된 간판들이 기분을 오묘하게 만든 것이라고. 그들이 하는 말을 한 단계 거치치 않고서는 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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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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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12:13:40Z</updated>
    <published>2026-02-01T12:1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천이십 일 년의 마지막 즈음에&amp;nbsp;아빠는 기침을 하다가 피를 뱉었다. 병원에 몇 번 다녀온 아버지는 저녁에 가족을 한 자리에 모았다. 폐암이었다. 발견이 늦었고 전이도 진행되었다고 했다. 아빠는 그런 것들을 담담하게 말했다. 나도 담담하게 들었다. 동생들은 조금씩 울었다. 나는 아니었다. 그게 아빠의 방식이었고, 그에게서 자라난 나의 방식이었다. 불이 꺼지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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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악 없는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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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09:39:06Z</updated>
    <published>2025-12-23T09:3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채연의 삶에는 슬픔이 가득하다. 그래서 우는 거야. 그래서 저렇게 모질게 구는 거야. 그래서 나는 채연을 이해한다. 그 눈물과 우울과 분노를. 방에서 채연이 혼자 울 때면 문을 살짝 열어 둔다. 울음이 그칠 때 조심히 들여다보라고. 잠들면 스탠드 조명을 꺼 주려고. 소리를 질러대도 참을 수 있다. 또 골목에서 몰래 담배를 피우다 들켜도 용서할 수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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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향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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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4T08:54:07Z</updated>
    <published>2024-04-04T07:5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향은 머무는가. 향기는 영원할까. 그렇다면 금은? 금은 영원한가. 보석에 마음을 빼앗기는 까닭은 그것의 번쩍거림인가, 영원함인가. 영원한 것은 있나. 이 세상이 유한한 것이라면 왜 우리는 그렇게도 영원한 것에 매달리는가. 아니, 그렇기에 우리는 영원을 염원하는가.  찬장에서 컵이 떨어진다. 내 머리보다도 높은 곳에서부터. 발을 뻗어 받아볼까, 하지만 아프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jv%2Fimage%2FznAhgVEai97kFavnGUrL9hbgdV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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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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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8T13:30:40Z</updated>
    <published>2023-10-18T09:1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에 공책을 주웠다. 사막처럼 넓게 펼쳐진 공간에 그 애 이름이 쓰여 있는 공책이 떨어져 있었다. 사막의 밤에는 겨울바람이 불었다. 별이 참 많았다. 그 애의 마지막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궁금했다. 그래서 장례식에 갔다. 사진 속에는 모르는 얼굴이 있었다. 내가 기억하는 그 애의 모습은 아홉 살이었으니. 아니, 그렇다고 하더라도 옛 얼굴이 조금도 남아있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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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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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0T15:17:00Z</updated>
    <published>2023-09-20T09:4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니는 캐리어 가방을 활짝 열어둔 채로 내 옆에 와서 누웠다. 노란색 옷가지가 가방에 반쯤 걸쳐 있었다. 나는 왜인지 그런 것들이 눈에 밟혔다. 집에 도착한 후로부터 언니는 줄곧 밝고 씩씩했다. 그래서 나는 그것이 그녀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언니는 한참을 가만히 있더니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썼다. 그런 상태로 무슨 표정을 짓는지, 어떤 형태의 마음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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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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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0T15:30:57Z</updated>
    <published>2022-11-29T14:4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11.29   이천에 오니 옛 생각이 났다.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오천리 반석빌라 401호에는 태은이가 살았다. 큰길 건너편에는 큼지막한 교회가 하나 있었다. 302호에 살던 나는 새벽에 잠을 깨면 새벽 예배에 간 엄마를 찾겠다고 대로를 건너 그 교회를 찾아가곤 했었다. 엄마는 내가 고등학생이 되어서까지도 그때 얘기를 했다. &amp;lsquo;4살짜리 여자애가 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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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담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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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1T10:08:34Z</updated>
    <published>2022-10-24T09:4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3시 48분, 잠에서 깬 블랑이 겨우 팔을 뻗어 담배를 집어 듭니다. 라이터는 주머니 안에 있습니다. 그가 바지를 입고 잠을 자는 이유입니다.  불을 지피자 건너편 소파에 누운 뒤몽이 보입니다. 뒤몽은 잠에서 깼는지 마찬가지로 팔을 뻗어 작은 조명을 켭니다. 일정하지 않은 간격을 두고 깜빡이는 푸른빛의 조명입니다.  담배 연기는 폐를 타고 흐릅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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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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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4T14:38:13Z</updated>
    <published>2022-07-23T14:5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부터 아파트 놀이터에는 모래밭이 없었다. 어릴 때만 해도 놀이터는 전부 모래밭이었는데. 이제는 아이들이 뛰어노는 곳에 모래가 잘 없다. 학교 운동장에도 가짜 잔디들이 뿌리를 잡았다. 그래서 아이들은 바닷가에 가면 한껏 신을 냈다. 여섯 살 희는 지난주 다녀온 바닷가의 모래사장을 잊지 못했는지 돌아와서도 놀이터에 가서 모래 놀이를 했다. 다만 자기네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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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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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5T12:22:25Z</updated>
    <published>2022-06-17T13:4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천십사년에 나는 열 넷이었다. 학교가 끝나면 피아노 학원에 가야 했다. 나는 중학생이나 돼서 피아노 학원에 다니는 게 싫었다. 그래서 곧 학원을 끊을 생각이었다. 학원에 가기 전에 학원 아래층에 있는 닭강정 가게에 가서 가장 작은 컵을 샀다. 천 원짜리, 닭강정 세네 개와 튀긴 떡 몇 개를 담아주는. 어쩌면 그날은 이 천 원짜리를 샀었는지도 모르겠다.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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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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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5T16:49:50Z</updated>
    <published>2022-06-13T13:5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너의 가장 빛나던 순간을 기억해. 그러니까 늦지 않게 한아름 초록을 선물할 거야. 네 몸에 새긴 잉크의 색이 바래기 전에. 다시금 네가 초록을 거머쥐도록. 음악은 순간들을 떠올리게 해. 그러니까 나는 너의 초록을 떠올릴 거야. 저 먼 곳으로부터의 선율은 색깔마저 가져올 거야. 사실 나는 상자 속에 있어. 내가 원하던 양도 없고 고양이도 없어. 그러니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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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송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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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3T05:09:20Z</updated>
    <published>2022-06-12T10:4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울었다. 내가 영영 떠나갈까 봐서. 나는 않았다. 감정은 나의 것이 아니었다.  그 애는 송곳니 하나가 유독 뾰족하고 날카로웠다. 그래서 웃을 때 입을 가렸다.  내가 떠나갈 때, 어떻게 해야 자신을 잊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그래서 나는 잠깐 생각하다가 송곳니를 달라고 했다. 그래서 그 애는 주머니에서 롱노즈를 꺼내 자신의 생니를 뽑기 시작했다.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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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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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2T15:14:13Z</updated>
    <published>2022-06-12T08:3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사 자리. 테이블 사이에 두고, 마주 앉은 두 남녀.  로즈 우리, 시간을 조금 갖자.  침묵. 이어서 동시에,  폴      헤어지자는 말이야?     /     로즈      헤어지자는 말은 아니야.  침묵. 이어서,  폴 그러면, 뭔데?  로즈 그냥, 시간을 조금만 갖자고. 우리.  폴 그러고 나면, 뭐가 달라져?  로즈 달라지다니. 정해진 것도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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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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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02:35:14Z</updated>
    <published>2021-07-21T1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금 막 시장에서 훔친 딸기는 그 모양도 색깔도 분명 맛이 좋을 것임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었다.  그것이 가진 붉은빛의 청량함이란 뜨거운 태양열과 흙먼지, 희미하게 들리는 각종 포탄 소리들마저 이겨낼 듯 강렬한 것이었다.  위험하리만큼 먹음직스러운 그 겨울 과일은 상자에 담겨 중동 어느 지역 아이의 품에서 이리저리 헤매었다.  아이는 품 속 난생처음 보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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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형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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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31T19:57:45Z</updated>
    <published>2021-06-20T17:2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동안 그려 왔던 형태는 무엇이었나. 결국 현현하지 않기에 형태라 부르기도 부끄러운 것이지만 분명 무의식과 자아가 그려냈던 것은 작게나마 존재했다. 고래가 된 나무나 무채색의 밤, 더위 속의 외침과 냉기 속의 침묵. 대화가 꽃피던 매트리스는 이미 저문 지 오래다.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그려 왔던 것들은 분명한 형태를 그려냈을 터인데 여전히 속속들이 살펴보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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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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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2T10:30:24Z</updated>
    <published>2021-03-26T15:2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형태도 없이 다가오는 그것을 잡으려 너무도 많은 힘을 쏟았다. 도저히 닿을 수 없음을 깨달은 것은 고개를 한참이나 돌려야 할 정도로 멀리 지난 후였다. 커피 한 모금, 그것이 목을 전부 적시고 넘어가는 것을 하나하나 느끼고 맺히는 땀방울이 눈 위로 흘러 몇 번이나 눈을 깜빡이고 난 후엔 우습게도 그때서야 살아있음을 느끼곤 했다. 나를 죽일 듯이 달려드는 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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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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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9T02:45:28Z</updated>
    <published>2021-01-25T07: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밖을 나갈 때면 책 한 권을 챙긴다. 항상은 아니더라도 되도록이면 그렇게 하려고 한다. 지하철에서 쉽게 읽을 수 있는, 크지도 무겁지도 않은 책. 어린 왕자는 얼마 전 다 읽었고 최근에는 가끔 하루키를 읽는다. 생텍쥐페리는 주기적으로 읽어야 한다. 한동안 하루키를 손에 달고 산 적도 있다. 과장 조금 보태서 하루키 없이는 살 수 없을 정도로. 겨울이 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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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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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7:15Z</updated>
    <published>2020-12-18T19:4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로는 편지 같은 걸 써볼까 생각도 하곤 했어.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아스팔트, 그 위로 드리운 담벼락의 그림자 사이로 숨어 있는 고양이를 볼 때면, 혹은 갈라진 시멘트 사이로 솟아오른 민들레 새싹을 볼 때면 그저 밝고 아름다운 문장들을 선물하고 싶어서. 가끔은 상실이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중압감이나 힘 같은 것들이 그 본래의 것보다도 더 크고 무겁게만 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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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약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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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2T10:30:05Z</updated>
    <published>2020-11-20T15: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밭에서 무언가를 찾는 여자 누군가 멀리서 다가온다 기척을 느끼는지 느끼지 못하는지, 계속해서 땅만 바라보는 여자 무엇을 잃어버리셨나요?  약속이요.  무슨 말인지도 모른 채 함께 땅을 바라보는 그 한참을 찾아보아도 약속은 보이지 않는다 허리를 세워 기지개를 켜며 여자를 힐끔 보는 남자 그녀는 여전히 약속을 찾고 있다 남자가 입을 연다 예전에는요, 여기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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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습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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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2T10:29:50Z</updated>
    <published>2020-10-21T12:5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이 되면 자연히 눈이 떠진다. 습관은 일상 속에 스며 있다. 버스가 지나는 소리, 새들의 지저귐이 어스름한 아침을 차분히 채워간다. 여자는 시계를 바라본다. 시침은 일곱을 가리킨다.  방을 나선 여자는 가만히 서서 거실을 훑는다. 넓다면 넓고, 좁다면 좁은, 나름대로 단아한 모습이다. 여자의 시선이 미처 닿지 못한 곳에는 시간이 맞지 않는 시계가 여전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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