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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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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라피의 브런치 입니다. 개인적인 취향과 과거, 현재를 기록합니다. 산과 바다를 좋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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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13T09:18: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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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과 비교는 금물, 상대는 과거의 나 - 서래주짓수 권혁일 관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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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3:03:20Z</updated>
    <published>2026-04-08T05:0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 계기는 없었다. 평소 지나던 퇴근길 중간 즈음 주짓수 도장이 문을 열었을 뿐. 오가며 지나치기만 했지 나와 상관없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작년 8월 입관하고 열심히 다니고 있다. 문득 새로운 운동을 좀 배우면 어떨까 고민이 있었고 격투기에 흥미보단 오래 꾸준히 할 운동을 찾다 지나가며 봤던 주짓수가 떠올랐다. 등록한 후 마음먹고 해 보니 생각보다 잘 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FZ%2Fimage%2F3ZOGUrUNWXOG-9OIg-JQJTbCOr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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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알고 세우는 작업 - &amp;lt;글쓰기 생각쓰기&amp;gt; 윌리엄 진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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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0:02:52Z</updated>
    <published>2026-03-11T16:0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씀에 있어 어느 정도의 확신이 필요한가. 조금씩 글을 쓰지만 매번 드는 의문이다. 화려한 언변이나 미사여구도 쓸 자신감이 없거나 스스로를 평범하다고 여기는 사람의 글쓰기는 어떻게 해야할까. 답을 내기 어렵지만 책을 읽는 동안 머릿속엔 어떻게 나를 이해하고 활용해야 하는지 질문은 계속되었다.  &amp;quot;자기 자신과 자기 생각을 믿자. 글쓰기는 자아의 행위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FZ%2Fimage%2FTiTbYIx4f6xOp59xcL8TBciZ-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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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인분의 속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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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15:44:44Z</updated>
    <published>2026-02-25T15:3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차! 불현듯 지나간 순간이 떠오를 때가 있다.  이미 일은 다 지나갔는데 왜 그랬을까 끝없이 되뇌며 놓쳐서 기분이 안 좋은 게 아닌 왜 그때 적절히 대처하지 못했을까 자책하기도 한다. 돌이켜보면 각자가 받아들이는 속도에 차이가 있을 뿐이지 설령 못 한다 하더라도 뭐가 잘 못되거나 큰일이 벌어진 적은 없었다. 그냥 마음속에 뭔가 이유 모를 찜찜함이 남을 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FZ%2Fimage%2FV-01cZGKL8W4jp3mGn_n7w2N6j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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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사람의 온도&amp;rsquo;를 유지하는 행복 - 은유 &amp;lt;해방의 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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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13:54:46Z</updated>
    <published>2026-02-13T13:5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의 적절한 온도는 몇 도일까. 의학적으로 보면 36.5가 적절한 온도겠지만 사람다운 온도를 유지하며 살아내기도 상대방을 대하기도 쉽지 않다. 타인에게 자상함이나 따뜻함을 바라지는 않지만 스스로는 따뜻한 사람이길 노력한다. 혹자는 배려는 지능, 자상함은 체력이라고 하는데 두 능력 모두 탁월하지 않은 나에겐 그저 사람답게 보이기 위한 모습만을 겨우 유지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FZ%2Fimage%2FXLGR93yFIPm1zFmEYlsZpW9JEFU.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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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쉬이 넘어가지 않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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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15:17:54Z</updated>
    <published>2026-02-09T14:2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이 따스하게 감싸 주지 않는 힘겹고, 뜨겁기만 한 낮은 없다. 무자비하고 사납고 소란스러웠던 날도 어머니 같은 밤이 감싸 안아 주리라. - p22. 삶을 견디는 기쁨. 헤르만 헤세  언제인가 '마냥'이란 단어를 곰곰이 생각해 본 적이 있다. 내가 사용할 땐 주로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나 상태를 표현할 때 쓴다. 그렇다고 꼭 부정적인 의미로만 쓰이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FZ%2Fimage%2FDY4z-MHGalPb0nSNh-U7_8A3fO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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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할 수 없는 이들의 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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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12:29:09Z</updated>
    <published>2026-02-03T12:2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4년 전부터 소소하게 농작물을 키우고 있다. 5평 남짓 되는 텃밭인데 새가 울고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기 시작하면 감자를 심고 점점 볕이 뜨거워지기 시작할 때 푸성귀나 양배추, 고추, 가지를 심고 영글고 나면&amp;nbsp;하나씩 따는 재미가 쏠쏠하다. 나름 자연을 생각한다고 농약(제초제)이나 화학비료를 주지 않고 비닐도 치지 않는 농사를 짓는다.&amp;nbsp;어릴 때부터 농사에 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FZ%2Fimage%2FpG6DDyiuOfoXbruOlXL_kooZ_9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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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겨운 침묵 - 무라카미 하루키 &amp;lt;내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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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03:42:04Z</updated>
    <published>2026-01-30T15:1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물을 생각하려 한다. 구름을 생각하려 한다. 그러나 본질적인 면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 나는 소박하고 아담한 공백 속을, 정겨운 침묵 속을 그저 계속 달려가고 있다. 그 누가 뭐라 해도, 그것은 여간 멋진 일이 아니다.   무라카미 하루키,  &amp;lt;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amp;gt; - 45p  420km. 올해의 성적표다. 매달 4&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FZ%2Fimage%2FPVc4Ky9PPWBfHUn_uz5A8APqMj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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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수록 점점 선명해집니다 - &amp;lt;우리는 왜 글을 쓸까&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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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15:13:06Z</updated>
    <published>2026-01-27T15:1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작년쯤, 날이 조금씩 추워지기 시작하던 늦가을이었다. 문득 흘러가는 것을 기록해 보자는 마음이 시작이었다. 기록하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큰 망설임 없이 선택한 것이 글쓰기였다. 기록과 가장 적합한 행위로 나에게 맞는 것이 &amp;lsquo;쓰는 일&amp;rsquo;이라 생각했고 글을 읽고 쓰는 일이 심신의 안정감을 줄 것 같았다. 무엇보다 다른 기록 매체에 비해 속도가 빠르지 않아 좋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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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과 단단함의 기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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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15:16:02Z</updated>
    <published>2026-01-24T13:0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공에서 정교하게 만든 &amp;lsquo;끼워맞춤&amp;rsquo;같이 하고 싶은 일과 하는 일이 딱 맞아야 한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대단한 꿈은 아니지만 무엇인가를 지치지 않고 평생 해야 한다면 반드시 좋아하는 일이 곧 하는 일이길 바라는 신념 같은 확신이 있었다.  하지만 막상 사회에 나와 온몸으로 부딪쳐보면 그 확신은 얼마나 소용없고 부질없었는가를 느낀다. 돌아보면 불안이 커지기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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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년 뻗어가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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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23:48:43Z</updated>
    <published>2026-01-22T13:5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가 막 시작한 2020년 이른 봄, 아침 기운이 아직 찬 계절에 나의 호미질은 시작됐다. 어디서 봤는지 기억은 흐릿하지만 귀농운동본부의 &amp;lsquo;자립하는 소농학교&amp;rsquo; 모집공고를 홀린 듯 그 해 신청했다. 생태순환적 농사법과 식생활, 농촌생활 기술을 익히는 내용으로 한 해 동안 활동하며 자립이라는 주제로 배움과 삶이 이어지는 수업은 실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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