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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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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시드는 감정이란 그렇게 슬픈 것이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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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12T14:04: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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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 엄마는 엄마가 보고싶다고 말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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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30T12:07:26Z</updated>
    <published>2018-12-30T12:0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둠이 내린 현관문을 연다. 가지런히 벗어둔 엄마의 신발.  나 없이 엄마가 매일 마주했을  소리없는 풍경.  아- 어둠속에 던져지는 마른 목소리가 있다.  하하하- 틈을  채우려는 티비소리가 있다.  엄마는 엄마가 보고싶다-고 말했다.  엄마가 보고싶다-   뭉개지고 흐릿해지는 어둠 속 미처 스며들지 못한 소리가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sy%2Fimage%2FsT6xtRgn9tPN2A3hxPNinpf08v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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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 아버지는 그리워서 시를 쓰셨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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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27T12:57:14Z</updated>
    <published>2018-12-26T14:0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러웁게)  돌 틈 사이 끼워둔 담배가 조금씩 타들어간다.  할머니의 산소에서 아버지는 소리 내어 울었다.  선아가 보고 싶어 할머니는 별이 되셨을거라던  아버지의 말을 생각한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아버지의 시를 읽는다.  할아버지의 안부를 묻는 아이에게 할아버지는 바다를 좋아하셨어 라고 말한다.  나는  울음을 참았다가 두고두고 울었다.  아버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sy%2Fimage%2FSuQc-XwR2zBZGhKDdynjxYC_y1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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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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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19T03:30:56Z</updated>
    <published>2018-12-18T15:2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예감이 들었다. 심장 어딘가가 시큰거렸다. 오늘은 너를 만나기로 한 날이었다. 우리는 평소처럼 약속시간을 잡았고, 그사이 틈나는 대로 서로의 안부를 물어가며 며칠을 보냈다. 별다를 것 없는 날들. 그런데 이 예감은 견딜 수 없는 것이었다. 걷다 보면 이 기분이 떨쳐질까 싶어 거릴 나섰다. C에게 전화를 걸었다. C는 내 얘기가 끝나기도 전에 아직 일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sy%2Fimage%2F3A55Y4zhNlPHPwz_vLljG1JX7k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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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그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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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18T07:51:57Z</updated>
    <published>2018-12-18T07:4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허기지다. 뭐라도 먹을까? 응. 그래 따뜻한 커피는 어때? 응. 사갈게오늘은 굶었더니 배가 고프네. 도시락 사갈까?  늦은 밤 허기를 가장한 핑계가 그늘진 길을 재촉하며 걷던 그 날들이 사랑인 줄 알았다.  서둘렀는데 커피가 식어버렸다.  괜찮아. 애썼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sy%2Fimage%2FAIhpaoq5zvhVn2lNpKLYm5rhT2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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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 우울한 날에는 초콜릿</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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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18T04:10:49Z</updated>
    <published>2018-12-17T15:4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어버린 마음도 아무렇지 않습니다. 의미없는 노랫말도 괜찮습니다.  희미하게 사라지는 눈빛들도 먼지처럼 쌓이는 이야기들도  무뎌지는 하루들도 신경쓰지 않기로 합니다.  (초콜릿을 집어듭니다.)  오늘은 하나만으로 충분할까. 오늘은 하나만으로도 충분하길.  (초콜릿을 먹습니다.)  달콤한 날이구나.  당신은 아무것도 모릅니다. 나도 나를 잘 모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sy%2Fimage%2FRlFJDAfgcdmuzK4E7wNo1cFJbH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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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번의 장례식과 몇 번의 추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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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3T15:19:53Z</updated>
    <published>2018-12-17T08:1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아가 사는 곳은 유난히 로드킬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얼마 전 마을에 반려동물 장례식장이 들어섰다. 장례식장 건물은 세련된 회색에 고양이, 강아지 등의 반려동물의 그림이 검게 그림자처럼 그려져 있었다. &amp;ldquo;반려동물 장례 OPEN&amp;rdquo; 이라고 쓰인 대형 현수막이 펄럭이고 있었다. 미아는 출퇴근길에 꼭 그 길목을 지나쳐야했는데 어쩐지 그 건물이 눈에 밟혔다. 운전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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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도 거르지 않는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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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01T12:45:25Z</updated>
    <published>2018-12-14T06:5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삐삑-  폭염을 알리는 재난 문자는 하루도 거르는 법이 없다. 오늘도 숨이 턱턱 막힌다. 이게 정녕 여름인가. 푸념 중 눈앞에 가구를 실은 트럭이 멈춰 섰다. 족히 일흔은 되어 보이는 할아버지가 트럭에서 책장을 내리고 있다.   쿵-  자신의 무게보다도 무거워 보이는 책장을 업은 것인지 책장에 짓눌린 것인지 할아버지는 쿵. 쿵 힙겹게 걸음을 내딛고 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sy%2Fimage%2F0HxZilEVDGQbx7Kful0uY-dA4N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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