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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숙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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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rendt</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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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잡동사니를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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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13T01:46: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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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번만 져주지 - 드디어 안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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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5T15:50:38Z</updated>
    <published>2020-04-17T15:0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한 번만 져주지.&amp;rdquo; 너는 웃음을 머금었지만 아쉬움은 채 지우지 못한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조용히 웃다가 달리 할 말을 찾지 못하고 말했다. &amp;ldquo;그러게.&amp;rdquo;  토요일 밤에 전화가 왔다. 휴대폰에 뜬 네 이름은 그 사이 퍽 낯설어져 있었다. 지난 며칠 간 쉬지 않고 되새긴 이름인데도 언제나처럼 활자가 된 마음을 보는 건 편하지가 않다. 너는 술이 잔뜩 취한 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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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바다로 간다 - 조금 다른 첫사랑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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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5T15:47:54Z</updated>
    <published>2019-04-11T18:5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팔 년 전이다. 너는 모난 턱에 고집 있는 눈을 하고선 달콤한 말을 하곤 했다. 두꺼운 손은 몇 번을 망설여도 내 손 끝도 스치질 못했다.  나는 너의 첫사랑이었다.우리는 바닷가에서 맥주를 자주 마셨다. 한 잔에 삼천 원 하던 맥주집을 매일같이 갔고 술을 못 하는 너는 반 잔만 마셔도 얼굴이 새빨개졌다. 그런데도 집에 가려고 일어서면 매번 한 잔만 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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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을 하는 나이 - 새 원피스를 꺼내 입은 영화 비평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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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5T19:25:05Z</updated>
    <published>2019-04-10T12:1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덟 살이 많은 남자를 사귀어 본 적이 있다. 주민등록증만 내밀면 어디든 갈 수 있는 나이가 된 지 꽤 됐는데도 어른에 대한 동경은 남아있던 때였다.   회사를 다니는 사회인. 정장에 넥타이를 매고, 가끔은 사원증까지 목에 걸고 있는 그 사람이 너무 멋있어 보였다. 심지어 안주를 고르는 안목까지 훌륭해 보였다. 무엇보다 언제나 여유로워 보이는 게 좋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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