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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irector J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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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ibobos</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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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영상 연출을 합니다. 조금만 더 넓게보면 사람을 이해하는 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글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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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15T09:47: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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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  푸른 바다 앞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 202603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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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시간'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이다.  작년 말에서 올해 초까지 지역의 작가로 바다가 보이는 곳에 살았다. 결혼 전부터 아내와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살아보자는 이야기를 하곤 했다. 그렇게 몇 번의 바다가 익숙해질 무렵 우리가 정착하게 되는 곳이 자연스럽게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었다. 작품을 선보여야 하는 프로젝트여서 이곳에서 사는 가족의 짧은 다큐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3L%2Fimage%2FHFGTqiYlratuWeZdRz2oEDDgDx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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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암민속마을] 전지적 관찰시점 - 2025년 4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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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4-11T14:4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이 되자 나는&amp;nbsp;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이곳을 가기로 마음먹었다. 다큐는 무릇 발로 만드는 것인데 자주 찾아가지 못하는 현실에 마음이 무거웠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매일 등원과 하원을 신경 써야 하는 탓에 외박은 어려우니 아쉽지만 당일치기로 자주&amp;nbsp;다녀오자는 생각이었다.  서울에서 예상한 시나리오를 토대로 몇 가지 가설을 가지고 3주간 방문을 하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3L%2Fimage%2FGRmkHk5GePt-ZzzgSZttNNd0yf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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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암민속마을] 전지적 관찰시점 - 25년 3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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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8T15:02:24Z</updated>
    <published>2025-03-28T14:2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미팅을 하고 나서 두 달 가까운&amp;nbsp;시간이 흘렀다. 겨울 눈이 쌓인 담장은 백목련의 봄 옷으로 갈아입었다.&amp;nbsp;성질 급한 벚꽃이 띄엄띄엄 핀 모습에&amp;nbsp;'이걸 빨리 담아야 하나.. 아직 기획은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봄 풍경이라니..' 하는 조급한 마음이 생겼다. 이 프로젝트를 수락하게 된 배경은 어르신 버전의 리틀 포레스트를 만들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었다.&amp;nbsp;초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3L%2Fimage%2Fe21KSWS1L-fvmYP8IPTJaa94bV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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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인은 처음부터 잘하는 줄 알았다. - 완벽에 다다르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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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5T14:05:01Z</updated>
    <published>2025-02-15T14:0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목장 3편. '전주장' 정면(복판)에 들어가는 무늬(상감)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벼락 맞아 용이 꿈틀거리는듯한 문양의 '용목' 중앙을 두 가지 모양으로 파낸다.  하나는 '囍'(쌍희), 가정의 기쁨을 기원하는 의미로 새겨 넣고 하나는 천지인을 상징하는 삼태극 무늬가 들어가 있다. 아마 그 당시의 사상을 담으려는 것 같다. 전주장에 들어가는 상감이며 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3L%2Fimage%2FELyYFp1u7S3Cgx0EoE8IgjO-I7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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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내리는 초가집&amp;nbsp; - 외암 민속 마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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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0T09:57:58Z</updated>
    <published>2025-02-10T05:4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넘쳐나는 먹거리에 점점 빠른 속도. 모든 걸 예상할 수 있는 지하철과 버스들. 환경이라는 것은 사람을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시나브로 나의&amp;nbsp;행동과 생각을 지배한다. 이렇게 편리하고 빨라진 요즘 '넉넉함'이라는 단어에 고개가 갸우뚱 해지는 까닭은 세상은 점점 넓어지지만 손바닥만 한 핸드폰에 나를 가두고 살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래서&amp;nbsp;시골에 가서 살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3L%2Fimage%2FRu8HV3P36emlyhzxa2H3RBjYT6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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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으로부터&amp;nbsp; - 소목장 두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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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4T05:37:50Z</updated>
    <published>2025-02-04T02:2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1화 먼저 보고오기&amp;gt; 공방의 뒤뜰에 건조되고 있는 나무에는 고양이들이 참 많이 있다. 마치 나무를 지키는 정령처럼 나무 사이를 이리저리 누비며 볕이 좋을 때는 팔자 좋게 기지개를 켠다.  &amp;quot;슥~ 쓱~ 쓱~ 슥~&amp;quot; 오랫동안 건조한 나무를 골라 톱질과 대패질을 시작한다. 거침없이 톱질하는 장인의 모습은 마치 활로 첼로를 켜는 모습이다. 인서트 촬영을 위해 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3L%2Fimage%2FTghP8eWDgWE6ti1ZHyVc73CUrL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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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거의 유산을 미래로 옮기는 것 - 콘텐츠에서 브랜딩으로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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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3T06:43:48Z</updated>
    <published>2025-01-23T04:1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때보다 살기 편한 시대입니다. 원하는 물건은 채 하루가 지나기도 전에&amp;nbsp;집 앞에 배송되고, 몇 시간이 걸리는 업무를 단 몇 분만에 처리할 수도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기 어려운 시대입니다.&amp;nbsp;무분별한 발전이 초래한 환경오염과 인간이 개발한 인공지능은 다시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amp;nbsp;속도를 중시했던 세상에서 우리는 그 속도가 어느 방향을 향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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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선한식가구] 그 시작 - 기다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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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1T03:35:01Z</updated>
    <published>2025-01-21T03:3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5년 전, 처음 '국가무형유산 소목장' 선생님을 만나러 완주로 갔다. 종 선생님의 촬영이 길어지면서 다른 선생님을 찍기로 했는데 그다음이 가구를 만드는 소목장이었다. 첫 방문에 선생님과 공방에 딸려있는 전시장에 들어갔는데 전시장의 문을 열자마자 먼저 느껴지는 것은 수백 그루의 나무가 나를 둘러싼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냄새였다. 제일 눈에 띈 건&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3L%2Fimage%2F-HjOrSIB0kvZKQZuIupxYEBHxD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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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 뱀이 꿈틀거린다. -  2025년 을사년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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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0T11:50:39Z</updated>
    <published>2025-01-20T08:0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월이 쏜 화살에 가속도가 붙듯, 시간이 흐를수록 시간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느껴지고 작년의 후회와 올해의 다짐이 무색하듯 벌써 1월의 중반을 훌쩍 넘겨버렸다.   &amp;lt;KULTURE&amp;gt;의 2024년은 전시와 뉴스로 뜻깊었고, 제작한 영상을 업로드한 개수는 하나로 아쉬운 한 해였다. 지금까지 뿌려놓은 씨앗들이 어느 정도 수확되는 한 해였고, 묵묵히 걸어 나갔던 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3L%2Fimage%2FC3nB9-W4TfUr-PAt9u07XPdXvvs.png" width="37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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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버스_목포편 Ep. 6 마지막 - 목포에서 나를 찾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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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2T05:34:00Z</updated>
    <published>2024-09-12T04:1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관해장에서의 마지막 날.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했다. 관해장 주인과 이곳의 건축에 대해 그리고 이곳을 지켜나간 주인들의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분들도 초대 주인 못지않은 포부로 이곳을 지켜내고 계셨다. 인터뷰 말미에 시골버스 멘트를 부탁했다.  &amp;ldquo;이번 정류장은 여객터미널 역입니다. 저는 관해장을 운영하는 이형규입니다&amp;rdquo;  이곳을 살고 있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3L%2Fimage%2F0AJ9CllCC-5elxv9s19t4T8U6I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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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버스_목포편 Ep5 - 어둠을 정면으로 바라볼 깡다구가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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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2T04:21:01Z</updated>
    <published>2024-09-01T13:2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날도 고하도로 향했다. 오늘은 마을 분들을 만나 뵙고 이곳의 사투리로 정류장 녹음을 해볼 생각이었다. 버스를 타고 마을 회관에 내렸다. 추운 날씨에 길이 휑했다. 이따금 회관에 모이는 몇몇 분들만 보였다. 이미 자신감이 바닥을 친 상황이라 들어가려고 해도 엄두가 나지 않았다. 정류장에서 기회를 엿보던 찰나, 한 할아버지가 먼저 와서 어쩐 일로 왔는지 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3L%2Fimage%2FPdnV0pWVRDrKhVQkZIp0C-odL0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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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버스_목포편 Ep4 -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은 어려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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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2T04:21:01Z</updated>
    <published>2024-08-22T14:4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아침을 먹고 고하도로 가는 버스정류장으로 갔다. 고하도까지 목포대교로 연결되어 있어서 섬까지 들어갈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노선이 아니어서 1시간 넘게 배차간격이 길었다. 시간이 조금 남아서 항구에 있는 카페에 들렀다. 카페 아주머니가 우리를 반겨주셨다. &amp;ldquo;서울 분이세요?&amp;rdquo; &amp;ldquo;네&amp;rdquo; &amp;ldquo;근데 여그까지 우짠 일로 오셨다요?&amp;rdquo; &amp;ldquo;아 일 때문에 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3L%2Fimage%2FixRIjIGyUbpXNYAmeyJVv-C8nw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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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버스_목포편 Ep3 - 세월이 배어 있는 곳에서는 각자의 인생이 책갈피처럼 꽂혀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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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2T04:21:01Z</updated>
    <published>2024-08-20T07:3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목포 관해장 이야기&amp;gt;  평범한 낡은 여관. 섬으로 가는 배들이 정박하는 여객터미널 야트막한 언덕 위에 관해장은 아직도 있었다.  25~6년 전 쥐똥만 한 배낭을 멘 아가와 쓰러져 죽을 것 같은 여자가 도시를 피해 이곳에 왔었다.  &amp;ldquo;음메, 뭔 일이랴? 욜루 앉으셔!&amp;rdquo; 쥔장은 낯선 도시여자와 아이를 바다가 잘 보이는 방에 재우고 섬으로 가는 배표도 끊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3L%2Fimage%2Fh8RBd4utBSrnUrgcFewFkNMry-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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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버스_목포편 Ep2 - 바다를 바라보는 여관 '관해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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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2T04:21:01Z</updated>
    <published>2024-08-17T06:3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짐을 풀기 전 마지막 관문. 제멋대로 생긴 계단과 비탈길이 수직으로 쌓여있다. 계단도 삐뚤삐뚤 비탈길도 울퉁불퉁한 이 길을 캐리어가 재밌는 듯 장단을 맞추며 올라갔다. &amp;lsquo;그래 이 맛이지&amp;rsquo; 예상치 못하는 길들은 언제나 호기심을 가져다준다. 조금만 고개를 돌려도 새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몸에 자극을 주는 불편함. 계단 끝자락에서 고개들 돌려본다. 짝꿍은 생각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3L%2Fimage%2FIekZ5DlyzwjY38J2ZgO7FhLEXe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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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버스_목포편 Ep1 - 목포는 항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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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2T04:21:00Z</updated>
    <published>2024-08-13T10:4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prologue-  島&amp;nbsp;(섬 도)&amp;nbsp;자에는 &amp;lsquo;새가 날개를 쉬어가는 곳&amp;rsquo; &amp;lsquo;바다 위에 산&amp;rsquo;이라는 뜻이 있다.  오롯이 홀로 바다 위에 떠있는 이 섬이 내 모습과 닮았다고 생각할 무렵, 인생은 결국 혼자구나 하는 명백한 사실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섬에는, 불쑥 새들이 찾아와 쉬어갔다. 저기 건너편엔 나와 닮은 섬들이 있었다.  우리는 결국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3L%2Fimage%2FcMGMNsieu0zOLPA47ZsFcKupd4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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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버스_삼척편 마지막 - 2018년에 떠났던 오래된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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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2T04:21:00Z</updated>
    <published>2024-08-12T09:3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일어나 방 정리를 하고 마당에서 할머니를 기다렸다. 묘하게 쿨하셨던 할머니의 자부심은 30년 넘는 시간이 겹겹이 쌓인 이곳에서 만들어진 듯하다. 경상도에서 올라오셔서 아직까지 이 여관을 하고 계신 이유와 팔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 들었다. 할머니의 모습에서 첫 날 보았던 천 년 넘은 나무가 있었다. 할머니의 뿌리 깊은 마음 덕분에 오늘의 나까지 편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3L%2Fimage%2F48zb1gCXPIj6l4rSwo6x1t0Vuv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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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행자&amp;nbsp; - 불쾌한 일을 넘기고 감사한 일에 집중해 본 오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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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8T14:49:53Z</updated>
    <published>2024-08-08T14:4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kulture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면서&amp;nbsp;영상 사용에 대한 문의가 몇 번 있었다. 당연히 많은 사람들의 재능이 들어간 일이기 때문에 무료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경계가 있었고, 뜻이 좋거나 우리에게도 도움이 된다 하면 무료로 영상을 허락해 주기도 했다.  얼마 전 알게 된 한 대표님이 자신들이 하는 일에 우리의 영상이 꼭 필요하다며 전시에도 찾아와 미팅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3L%2Fimage%2F-kbKx0wqwKO0aczNjiDRk-Sna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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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버스_삼척편 Ep4 - 2018년에 떠났던 오래된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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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2T04:21:00Z</updated>
    <published>2024-08-08T07:1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탄광의 내부를 이리저리 둘러보고 있는데 저 멀리서 어느 아저씨가 나에게 손짓을 했다. 무단 침입한 나는 체념하고 아저씨에게 다가갔다. &amp;ldquo;사진작가시오?&amp;rdquo; 예상치 못한 질문에 쳐다본 아저씨의 얼굴은 너무나도 인자해 보였다.&amp;nbsp;&amp;ldquo;아니요 그냥 취미로..&amp;rdquo; &amp;ldquo;그래? 나는 사진협회에 등록되어 있는데, 내가 도계에서 사진관을 하나 하거든&amp;rdquo; 아저씨는 낮은 간이의자를 내어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3L%2Fimage%2FIrWqZYICf9VFWfQrB_d4Inc0wm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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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버스_삼척편 Ep3 - 2018년 떠났던 오래된 여행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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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2T04:21:00Z</updated>
    <published>2024-07-27T13:4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 . . &amp;lsquo;그럼 내가 나갈 수도 없지 않은가...?&amp;rsquo;  그 말이 더 무서워서 이곳의 정체를 잠깐 의심했지만, &amp;ldquo;나도 한여름에 창문 다 열고 대문 다 열고자도 아무 일 없대요&amp;rdquo;라고 하신다. &amp;ldquo;할머니 하루 더 묵을게요. 또 카드예요&amp;rdquo; 긴 세월 아무 일 없다는 할머니의 말씀에 또 바로 마음이 넘어갔다.  배낭에 노트와 물 한 병을 넣었다. 여분의 필름도 챙기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3L%2Fimage%2F4rvtwE_1clukpvjZyEZR-ZTHl3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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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버스_삼척편 Ep2 - 2018년 떠났던 오래된 여행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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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2T04:21:00Z</updated>
    <published>2024-07-23T04:1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 질 녘에야 도계역에 도착했다. 늦기 전에 숙소를 구해야 했지만, 그것보다 오래된 나무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곳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는 도계의 집들이 세트장처럼 펼쳐져 있었다. 세로로 높은 서울의 아파트가 아닌 가로로 길게 늘어진 도계의 아파트. 땅부자가 아닌 하늘 부자. 이것이 도계의 첫 인사였다. 불과 도계에 도착한 지 삼십 분도 채 되지 않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3L%2Fimage%2Fx28JlLLiL5i46scguhzJ2_MxF3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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