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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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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살며 겪은 다양한 이야기와, 일상에서의 생각과 여러 감정을 버무려 맛깔 나고 먹기 좋으면서 영양도 좀 챙기는 글을 쓰려고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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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21T13:12: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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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니와 우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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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4T09:11:18Z</updated>
    <published>2019-11-13T07:5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어렸을 때, 그러니까 초등학생 시절에 이런 우산이 있었다. 손잡이는 물론 몸통 전체가 퉁퉁한 대나무로 되어 있고, 아주 얇고 살짝 투명한 파란 비닐이 덮여 있는. 지금 그 우산이 있다면 엔틱 한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는데 그 시절 그 우산은 그저 우리 집의 가난을 드러내 주는 우산일 뿐이었다.  초등학교 5학년인가 6학년 어느 날, 5남매 중 막내인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TuTio6OCf-o_l1FDp0lZe2W8B4.JPG" width="25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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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 입을 매우 쳐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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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7T08:22:13Z</updated>
    <published>2019-11-13T07:5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회 초년생 시절 일이다. 신입 동기 몇 사람이 모여 함께 저녁을 먹고 차를 마셨다.카페 2층에 자리 잡은 우리는 종이에 주문 내용을 적어 정리했고,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K와 함께 1층으로 가 음료 주문을 했다. 결제는 내 카드로 했는데 그때 나는 &amp;lsquo;이건 내가 사야지&amp;rsquo;하고 생각했다. 내가 사야 할 어떤 이유나 맥락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그냥 순간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7xY5rhsZGScIEEEq26pEvN0Jqc.jpg" width="36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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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편한 존재, 아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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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11T05:34:50Z</updated>
    <published>2019-11-13T07:5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버지가 늘 불편했다. &amp;lsquo;싫은 거냐?&amp;rsquo;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나는 대답을 망설이다가 &amp;lsquo;그렇기도 하다&amp;rsquo;라고 답을 할 것 같다. 나의 아버지는 나쁜 사람이라 할 수 없었고, 식구들을 돌보지 않는 무책임한 가장도 아니었으며, 술이나 도박 등에 빠지는 분도 아니었고, 자식들을 과도한 폭력으로 대하는 분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나는 어려서부터 아버지가 불편하고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3YF0KfXWRksUrffEUxogHpEFZ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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