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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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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좋아하는 것들에 마음을 아끼고 싶지 않은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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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APPY BIRTHDAY TO - 05 - 첫 돌을 축하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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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3T11:20:48Z</updated>
    <published>2025-05-03T09:3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5월 3일. 2024년 5월 3일로부터 1년이 지난 오늘은 서리태의 첫 생일이다! 며칠 전부터 오늘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오늘이 오면 아침부터 신나게 서리태를 탈 계획이었는데, 막상 오늘 아침엔 비가 내렸다. 오전 내내 시무룩하게 있다 보니 어느새 비가 그쳤다. 네이버 날씨 네 개와 아이폰 날씨를 비교하며 오후에는 비가 내리지 않을 거란 판단이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dJ%2Fimage%2FcrZLNNM9b7QfHbt-2c87N0Oj43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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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지구 - 항상 함께 있었으나 항상 다시 시작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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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2T00:27:25Z</updated>
    <published>2025-02-01T17:4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은 그림을 하고 싶었다. 초등학교 5학년, 미술을 전공한 담임선생님은 물감으로 색칠한 내 꽃병 그림을 보고 미술을 하면 좋겠다고 하셨다. 어영부영 안 했다. 중학교 1학년, 장롱에서 아빠의 오래된 펜탁스로 사진을 찍었다. 재밌는데? 싶었다. 중학교 2학년, 짝꿍은 그림을 잘 그렸다. 미술 시간 미술 선생님은 걔 그림 그만 쳐다보고 너나 잘하라고 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dJ%2Fimage%2FAAmblLGguFxNP0FNSUa4TpoWwD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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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새 방앗간 - 04 - 곁을 내어주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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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1:12:52Z</updated>
    <published>2024-10-27T04:2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은 우연이 겹을 이룬 날이었다. 출근 전, 주말 아침 심신안정을 위해 배짱이를 끌고 집을 뛰쳐나간 날. 항상 쉬는 용비교에 쉴 자리가 없었다. 목이 말랐는데 나는 자전거 안장 위에서 물을 마실 수 없는 사람이기에 조금만 더 가 성수대교 밑에서 쉬어야지 하며 페달을 밟았다. 성수대교를 지나는데 피트 인 포인트를 잘못 잡았다. 그렇게 그대로 그곳을 스쳐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dJ%2Fimage%2FMcB0cC11UX1ZvRQ52PyxoDh60w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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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와 자전거 - 03 - 아빠를 만나고 집으로 가는 버스 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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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9T00:23:54Z</updated>
    <published>2024-10-19T14:4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전거 생활을 쓰면서 서막으로 엄마와 나와 자전거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적었는데, 문득 아빠 이야기가 쓰고 싶어 졌다.    아빠는 MTB를 탄다. 언제부터였는지 기억은 나지 않는데, 언제부턴가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아빠의 자전거는 저렴한(진짜 저렴한지는 모르겠고 아빠 표현에 따르면 저렴한 자전거랬다.. 그땐 자전거 가격을 잘 모를 때 였..) 트렉 자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dJ%2Fimage%2Fj78K1eoGz6k3avrcekC0WlSNp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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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고 또 쓰는 자전거 생활 - 02 - 일지와 스토리와 그리고 프리라이더스 캠페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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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6T13:17:13Z</updated>
    <published>2024-10-06T13:0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5월 3일 서리태를 데려오고, 2024년 5월 12일부터 서리태 일지를 손바닥만 한 작은 노트에 기록하기 시작했다.(배짱이를 데려오고 난 이후에는 서리태&amp;amp;배짱이 일지로 이름이 바뀌었다) 자전거를 타고 쉴 때, 자전거가 타고 싶을 때, 자전거를 타고 내렸을 때. 자전거와 관련된 때마다 생각이 나아가는 대로 쓰는 일지. 시간, 날씨, 감정, 생각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dJ%2Fimage%2FXq1wdO-seWrIzNiZGgYRcK1sY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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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짜고짜 자전거 - 01 - 좋아하는 것에 이름을 지어주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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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7T14:25:18Z</updated>
    <published>2024-09-27T13:2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익숙한 자전거와 분노의 따릉이를 거쳐 2024년 5월 3일 서리태를 만나고 2024년 7월 19일 배짱이를 만난 2024년. 이렇게 깊게 자전거의 매력에 빠지게 될 줄 5월에도 알지 못했지.   01.   연차를 쓰고 간 BB5 용산점에서, (금액적인 이유로)생각했던 23년식 모델의 컬러가 소진되어 결국 (금액적인 이유로)눈물을 머금고 24년식 블랙을 데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dJ%2Fimage%2FQ0ukbzvx6AQXO7_Xc8l37-Jhx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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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전거가 내게 준 것 - 00 - 삶에 치여 쓰지 않았던 글을 다시 쓰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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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1T07:24:19Z</updated>
    <published>2024-09-21T05:5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으로 글을 쓴 지 너무 오래되었다. 그동안 일이 바빴고 일이 바쁘지 않은 시간에도 지쳤다며 그냥 시간을 흘려보냈다.   일이 한번 바빠지기 시작하면 나는 나를 그대로 일 속으로 놓아버렸다. 그렇게 어느 과거에 호기롭게 시작한 일요일을 읽고 쓰기도 지금쯤이라면 다 읽고 다 썼을 테지만, 어느 순간 멈춰진 채로 멈춰서 있다. 꾸준히 무언가를 하지 못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dJ%2Fimage%2FRO-tAM24M5vEqahQXmn3yX9csV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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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유로 내게 다가오는 것들 - &amp;lt;인생의 일요일들&amp;gt; 8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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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9T10:08:48Z</updated>
    <published>2023-09-17T14:4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쩐지 바쁘게 움직이고 싶었던 토요일. 괜히 나를 위한 꽃다발을 하나 데려오고 싶고. 그래서 마음이 가는 담백한 식물의 모음집을 데려왔다. 오래오래 두고 보고 싶어서 오자마자 화병에 시원한 물을 받아 펼쳐놓으니 그대로 주욱 펼쳐지는 게 더 자연스럽고 예뻐 보이지 뭐람. 향기가 가득한 꽃의 조합은 아니지만, 은은하게 있는 모습 그대로 내 방을 가득 채우는 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dJ%2Fimage%2FkCvINaUhUgwYE507LpIWk4QK7g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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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과 평화 - &amp;lt;인생의 일요일들&amp;gt; 7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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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9T10:08:08Z</updated>
    <published>2023-09-10T11:2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오랜만에 늦잠을 자고 일어난 토요일 오전, 공복 유산소를 해야지 싶어 부랴부랴 나갔다. 바이크 쇼츠 + 드라이 핏 셔츠 + 햇빛을 막아줄 모자 그리고 선글라스 + 두꺼운 운동 양말 + 운동화 = 완벽한 프로 운동인의 모습..으로 따릉이를 신나게 타는 것이 나의 공복 유산소. 내 모습이 너무 프로 운동인 같은데 너무 따릉이라 웃음이 조금 나왔으나 자전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dJ%2Fimage%2FeeS9yeI0IIs8nQmrkPmYSSK3R2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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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풍경을 닮아간다는 건 - &amp;lt;인생의 일요일들&amp;gt; 6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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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9T10:06:22Z</updated>
    <published>2023-09-03T14:1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읽자마자, 에피다우로스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아주 오래된 도시더라고요, 언젠가 그곳에 갈 수 있을까를 생각하다가, 영영 못 가게 되면 아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영영 못 가게 되어도 괜찮습니다. 가고 싶은 모든 곳들에 다 갈 수는 없는 거니까요.       대신 이 글을 몇 번이고 읽고 구글에 에피다우로스를 계속 찾아보게 되는 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dJ%2Fimage%2F14EAs2Ohb_glLJplgQryNpcKqt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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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 끝 어둠 속에 있는 것 - &amp;lt;인생의 일요일들&amp;gt; 5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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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9T10:04:46Z</updated>
    <published>2023-08-27T11:0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떠나는 친구를 배웅하고, 예매해 둔 영화 시간을 기다리며 극장 라운지에 앉아있는 일요일 오후. 영화 상영 시작시간까지는 30분 남짓한 시간이 남아있다.(그렇다, 오늘 일요일의 글쓰기는 30분 안에 쓰인 엉망진창의 글이 될 것이란 말이다) 이 장소의 조도는 무지하게 낮은데, 집중하기에도 잠들기에도 딱 알맞은 조도가 아닐까 싶다(집중과 잠들기의 간격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dJ%2Fimage%2F6rI9pdBaaC4ypqk1I0snxMA8qV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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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만큼 좋은 것은 그냥 주어질 리가 없지 - &amp;lt;인생의 일요일들&amp;gt; 4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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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3T13:06:41Z</updated>
    <published>2023-08-20T13:4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시간 오후 열 시 삼십 분. 이번주의 글은 꽤&amp;nbsp;늦게 쓰고 있다. 그리고 이번주는 유난히 많이 놀기도 했다. 월요일의 all OFF day, 화요일의 광복절 휴일, 금요일의 연차까지. 주 5일제 중 주 3일을 놀고,&amp;nbsp;한 주를 마무리하며 맞이하는 일요일의 밤. 내일이 월요일이라는 사실을 믿기 싫어서 토닥토닥 키보드도 두드리고 내 마음도 토닥이는 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dJ%2Fimage%2FRWThkequhkeciy-nhyAinqJCde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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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넘어진 게 아니라 조금 휘청거렸을 뿐 - &amp;lt;인생의 일요일들&amp;gt; 3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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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3T13:05:19Z</updated>
    <published>2023-08-13T04:0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본 적 없는 도시를 여행하고, 본 적 없는 장면들을 바라본다. 내 앞에는 사무실에 버려진 꽃이 있었다가, 물속에 잠긴 고대도시가 있었다가, 신혼여행을 하는 중국인들이 있었다가, 찌뿌둥한 일몰이 있었다가, 끝에는 길에 쓰러진 당나귀가 있었다. 당나귀에게 다시 한번 살아볼 기회를 가졌는지 물어봤다가 이내 이 질문에 대한&amp;nbsp;답은 내게 묻는 거구나 하고&amp;nbsp;깨닫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dJ%2Fimage%2FQ2WNGWI9xjQdDGEng8bB3XKzeyM.JPG" width="3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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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번 지각일지라도, 새로운 곳으로 - &amp;lt;인생의 일요일들&amp;gt; 2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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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3T13:03:34Z</updated>
    <published>2023-08-06T12:2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인생의 일요일들&amp;gt; 1주 차. 긴 프로젝트의 끝이 보인다. 한번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짧게는 1개월 길게는 3-4개월씩 진행되는데, 이번 프로젝트는 오리엔테이션 포함 4개월의 여정이었다. 지금으로부터 4개월 전 오리엔테이션 이후 기획이 겨우 통과되고 나면 시작되는 끝없는 작화 수정과 레퍼런스 준비, 로케이션 픽스, 모델 픽스, 1개월 하고도 2주 전 국내/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dJ%2Fimage%2FmsLymfSwhMGkqhfN-Hq2C5fRLs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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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김없이 일요일은 돌아왔다, 평소와 조금 다른 모습으로 - &amp;lt;인생의 일요일들&amp;gt; 1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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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3T13:01:00Z</updated>
    <published>2023-07-30T01:3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부분의 주말은 열한 시가 넘은 시간 느지막이 일어나 눈만 뜬 채로 멀뚱멀뚱 핸드폰을 보다 두시를 훌쩍 넘겨버리곤 했는데, 오늘은 어쩐 일인지 눈과 몸이 일찍 떠졌다. 망설임 없는 몸짓으로 일어나 지난밤 동생이 사다 준 샌드위치와 망원동에서 공수해 온 원두로 드립커피를 내려 아침을 먹었다. 그런 후에 매일 출근 전 하는 루틴처럼 &amp;lt;데일리 필로소피&amp;gt; 한 챕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dJ%2Fimage%2FsbG_FyxBf4MK_LipGvu7OsOyxa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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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요일을 읽고, 쓰기 - &amp;lt;인생의 일요일들&amp;gt; 0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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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3T12:59:36Z</updated>
    <published>2023-07-23T09:3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이야기의 시작은, 어느 에디터의 인스타그램 포스팅 하나에서 출발한다. 그의 포스팅을 읽는데 너무 좋았다. 좋은 것은 좋다고 말해야 하는 병에 걸려서 댓글을 달았고, 책을 추천받았지 뭐람. 곧바로 교보에 검색해 보니 더 이상 팔지 않는 책이었고, 알라딘 중고 서점을 검색해 보니 수유점과 노원점에 책이 있었다. 수유와 노원이라니.. 하. 그렇게 책을 구하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dJ%2Fimage%2FIj8e5bMmo0TQoZUDVBN3Rgppe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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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헤어지면 다들 그렇다잖아 - 소비하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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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3T13:07:41Z</updated>
    <published>2023-02-25T04:2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 사니까 산다. 라는 말도 있잖아.   2022년 1월 21일. 이렇게 적어두고 끝맺음을 하지 못한 글을 주웠다. 아마 2022년 1월 14일 오래 만났던 전 연인과 헤어진 후, 고민 끝에 아이패드를 샀었던 날. 저 문장을 쓰고 울음이 터졌으려나? 벌써 1년 하고도 1개월 전의 일이라, 기억도 나지 않는 순간이 되었지만, 그때의 나는 왠지 그랬을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dJ%2Fimage%2F6WlbW01ez8R4broqWLxo_n4UNo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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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너지는 마음 붙들기 - 때때로 무너져도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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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3T13:08:28Z</updated>
    <published>2022-01-21T03:5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순적인 제목과 부제. 지금 내 모습이 딱 그렇다. 바깥에서는 무너지는 마음을 꼭 붙잡고 있으면서, 혼자 남은 방에서는 무너져 엉엉 울고 만다.     어제도 그랬다. 퇴근하자마자 들어선 방에서 엉엉 울다가, 수영가방을 들고 수영장에 가서는 방긋방긋 웃다가, 돌아온 방에서 목놓아 울고 말았지. 이럴 때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엉엉 울고 싶을 때까지 울어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dJ%2Fimage%2FoWudBsU_BAua5GUDEYcCDTaQt4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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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 -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는데, 모든 것이 변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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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3T09:45:48Z</updated>
    <published>2022-01-08T15:5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블로그에 업로드된 사진 몇 장과 짧은 문장.&amp;nbsp;그 문장 속&amp;nbsp;'보고 싶어'라는 네 글자에 영원히 닿지 못할 거리가 담긴다.&amp;nbsp;어느&amp;nbsp;날 보았던&amp;nbsp;깊이를 알 수 없는 눈동자에, 나는 아직 닿을 수 없는 마음이 스쳤다.   늦은 밤. 밤을 달리는 버스와 밤을 달리는 택시를 타고 나는 가만히 앉아서 목적지에 닿기를 기다렸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가만히 앉아 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dJ%2Fimage%2FLS3CYBp_v-VJmPn4C87Zzm1lY3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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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과, 최신 - 시작과 이어짐을 읽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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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8T16:56:33Z</updated>
    <published>2022-01-02T14:5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4월 글쓰기 수업을 듣고 몇 개월간 에세이 드라이브를 통해 위클리 글쓰기를 하며, 꾸준함을 기르겠다고 다짐했으나. 9월. 취업과 함께 '꾸준함'은 비눗방울 터지듯 퐁퐁 터져버리고 말았다. 브런치 작가 도전도 삼수나 했는데. 마지막 글이 8월 31일이라니.   그렇게 9월, 10월, 11월. 그리고 12월이 시작됐다. 지난 삼 개월, 회사 적응과 일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wgpYnVfzvs6kUAXN7D8Zs6MJ0v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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