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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경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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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kjchild</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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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즐겁게 배우고 더불어 성장하고자 합니다.본업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입니다.취미로 글을 짓고 노래를 짓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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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20T04:02: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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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엄마랑 같이 등하교하면 좋겠어 - 4학년 딸내미의 요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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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4:40:37Z</updated>
    <published>2026-03-19T00:2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아이는 학교에 혼자 다니는 것에 일찍 익숙해진 편이다. 초등 입학 후 한 달 만에 혼자 등하교를 하곤 했다. 아이에게 휴대전화를 사 주지 않았기 때문에 저학년 때는 하교할 때 데리러 가는 일이 제법 잦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것도 곧 스스로 하게 되었고.  그랬던 아이가 중학년이 되면서는 엄마와 함께 등하교를 하는 또래들에 대한 부러움을 종종 내비치곤 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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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팔로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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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22:00:26Z</updated>
    <published>2026-03-03T22: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 광(狂)이던 아이가 언제부턴가 소설책을 손에 잡지 않았다  조각난 삶을 잇는 옴니버스 비틀린 미소를 띤 피카레스크 클릭 한 번이면 시점도 장르도 바꿀 수 있지  광장의 웅성거림은 차단하고 가늘게 뜬 눈으로 가만히 응시하면 조용히 걸린 액자 속에서 눈물 한 방울을 발견할 수도 있지  오늘도 손바닥 위 빛나는 창으로 타인의 하루가 쏟아져 내린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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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과 감정 구분하기 - 정서조절 1차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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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8T09:19:38Z</updated>
    <published>2024-12-01T22:1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서를 조절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다들 아시겠죠. 감정 조절/분노 조절/정서 조절... 다양한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지만, 그 첫 단추는 나의 정서(감정)를 명확하게 아는 것부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생각과 감정을 잘 구분하지 못하며, 인간의 감정은 생각/사고/판단을 지배하는 거대한 코끼리와도 같아서 그 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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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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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0T15:30:31Z</updated>
    <published>2024-11-28T03:5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없을 무. 알 지. 알지 못하는 것.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  잘하면 알 수도 있겠다 싶으면 점점 관심이 가기도 하겠지만 지레 관심을 저버리기도 하는 것.  잘 모르는 것이 내 통제 안에 있으면 혐오가 되기도 하고 내 통제 밖에 있으면 공포가 되기도 하는 것.  알면 사랑하게 된다는 말처럼 알면 무섭지 않게 된다는 말도 성립하겠지.  알 지. 알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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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근근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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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4T13:32:24Z</updated>
    <published>2024-11-22T08:0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사 어렵사리 겨우  '근근僅僅)이' 살아간다 처럼 쓰지  '근근히'라고 쓰면 안 되나요?  -이 / -히 맞춤법 원칙에 따라야 하지만  형용사 매우 부지런하다  '근근(勤勤)하게' 살아간다 라고는 쓸 수 있지  근근이 살고 있다 근근하게 살고 있다  근근이 살고 있지만 근근히도 살고 있다  나도 그냥 그렇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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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큰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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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3T02:24:36Z</updated>
    <published>2024-11-19T21:4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개가 더 잘 짖는다 겁이 많으면 더 잘 짖는다  무서워 할 필요 없어 쟤가 더 무서워서 그러는 거야 아이를 달래주었을 때처럼  괜찮아 괜찮아  누구에게도 소리 높여 짖지 않는 큰 사람이 되고 싶다  누구도 나를 보고 짖지 않도록 무해한 사람이 되고도 싶다  이 모순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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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 세 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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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0T15:31:49Z</updated>
    <published>2024-11-19T14:0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쪼잔하게스리 세 번까진 봐 줘라 하는 똘레랑스  말하기 전에도 세 번은 생각하자 후회하지 않도록 조심해서  공자님은 두 번이면 족하다고 했지 두 번 이하로 줄일 수도 있나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뭐 그런 거  사실 잘 몰라서 어딘지 아쉬워서  하나, 둘, 둘 반, 둘 반의 반...  셋을 기어이 못 세고 기다리기도 하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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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운 이야기 - 서로를 그리워하는 마음으로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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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1T09:47:53Z</updated>
    <published>2024-11-19T03:0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그리운 이야기&amp;gt; 박경진 작사 / 박경진 작곡  1 아지랑이 피는 봄이 오면 남쪽으로부터 노오란 개나리꽃 하나둘씩 피어 난다  마을마다 언덕마다 곱게 곱게 단장하며 산 넘어 반가운 소식 싣고 오는 개나리야  따뜻한 남쪽 이야기 그곳에도 전해다오 아름다운 희망 이야기 그곳에도 전해다오  2 산들바람 부는 가을 오면 북쪽으로부터 푸르던 나뭇잎들 빠알갛게 물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g7%2Fimage%2Fx03mIkSPfUqc9AaBsLZwr7T1y7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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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이야기 들어보세요 -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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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9T14:11:25Z</updated>
    <published>2024-11-19T02:2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제 이야기 들어보세요&amp;gt; 박경진, 이호연 작사 / 박경진 작곡  1 엄마 엄마 잠깐만 제 이야기 들어보세요 풀숲 아래 개미들이 엄마랑 나 같아요  나들이 나온 아기 개미가 엄마 뒤를 졸졸졸 따라가지요 정말 재미난 걸 보았어요 제 이야기 들어보세요  2 아빠 아빠 잠깐만 제 이야기 들어보세요 나무 위에 참새들이 아빠랑 나 같아요  나들이 나온 아기 참새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g7%2Fimage%2FZJtjgukDbOeVO2R1RLK4XMYTCb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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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설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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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5T03:17:38Z</updated>
    <published>2024-11-17T07:1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까 말까  그냥 할까  해도 될까  할 수 있을까  에잇, 내가 뭐라도 된다고  어쩌면,&amp;nbsp;뭐라도 되고&amp;nbsp;싶어서  그냥&amp;nbsp;내가 되면 되는데- 그저 나로 있으면 될 뿐인데-  괜한 고민에 주저하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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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용 - 반성의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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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9T21:49:27Z</updated>
    <published>2024-11-16T06:2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괜찮은 듯 아닌 듯 제법 시간이 걸리는 일.  나의 잘못은 나의 잘못으로ㅡ 상대의 잘못은 상대의 잘못으로ㅡ  자책이 되지는 않도록. 원망이 되지도 않도록.  그럴 수 있지. 괜찮아. 다독이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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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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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3T11:20:44Z</updated>
    <published>2023-01-15T07:0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성 해도 돌이킬 수는 없는 것. 미안 하다고 말로만 해서는 안 되는 것. 자꾸 서성이기만 해서도 안 되는 것. 앞으로 나아가면서 실천으로 보여야 하는 것.  그래도 사과는 똑바로 해야 하는 것.  죄송합니다. 죄송했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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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팔로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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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6:26Z</updated>
    <published>2022-09-27T14:1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관심의 표현.  낮은 차원으로는 옛다, 관심.  높은 차원으로는 따름. 뒤따름. 묵묵히. 영향력을 끼치는 인플루언서를 향한 존경과 경애.  혹은 그저 지켜봄. 궁금하니까. 잘 모르겠으니까. 평가와 판단을 보류하고 시간을 들여  천천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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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광(發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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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0T15:34:31Z</updated>
    <published>2022-09-21T04:3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말했다 왜 타인의 하이라이트에 내가 어두워지는지 모르겠다고       빛의 속성이다 빛이 밝을수록 그림자는 짙어진다       빛나는 이의 곁에 드리워진 진한 그림자를 돌아본다 스스로가 빛나지 않는 이상 그림자를 떨치울 수는 없을 터     기왕이면 은은하게 빛나고 싶다고 생각했다 우리 모두가 은은한 빛들로 둘러싸여 서로의 그림자가 잘 드러나지 않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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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낌표와 물음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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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9T11:03:19Z</updated>
    <published>2022-07-20T04:1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 ? .  !?. !?!?. !?!?!!!...  무수히 찍히는 느낌표의 반복 지나간 환한 밤을 복기한다  느낌표와 물음표? 물음표와 느낌표! 간단한 이치 먼저 물은 뒤에 깨우쳐야 하거늘 깨달음이 아니라 착각이었다고 제목부터 아주 잘못 썼다고  잘못 쓴 부분을 고쳐 쓴다 고쳐 쓸 수 없는 부분은 지워 본다 지워지지 않는 부분은 어찌한다  반성 ... 하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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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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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1T03:59:32Z</updated>
    <published>2022-05-10T08:2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쓴 글  고쳐 써야 할 글  다시는 볼 리 없는 글이 될지 보고 또 보고픈 글이 될지  그건 좀 두고두고 생각해 볼 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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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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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5T23:31:50Z</updated>
    <published>2022-05-05T20:2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진한 이 어리석은 이 어린 아해  누구에게나 가슴속에 어린 아해가 하나 있지  미(未)성년 비(非)성인 성인이 되지 못한 이  진정으로 사랑스러운 존재 진정으로 사랑받아야만 하는 존재  사랑하고 사랑받을 때 비로소 자유롭게 자라나는 존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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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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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8T12:16:53Z</updated>
    <published>2022-05-05T20:1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인지 거짓인지 명확한 것  흑인지 백인지 결국 다 드러나는 것  그저 있는 그대로의 사실 사실 논제는 법정에서 다루지... 법 좀 배우기는 해야 하는데... 공부하기 퍽 귀찮지만... 법 없이도 사는 사람이 제일이라 생각은 하지만...  법을 잘 배워 두면 흑인지 백인지 그냥 딱 보이기도 하는 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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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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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4T11:41:42Z</updated>
    <published>2022-05-05T20:1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리는 없다 있다 해도 알 수 없다 안다 해도 말할 수 없다  누가 한 말인지, 거 참... 말할 수 없어도 쓸 수는 있을까? 뭐야... 내가 하고픈 말은 다 이미 누가 써놨네...  진리는 이미 쓰인 것 역사  진리는 그냥 거기 있는 것 존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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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잣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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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8T10:55:23Z</updated>
    <published>2022-05-05T20:0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 혼자 하는 말 듣는 대상을 고려하지 않은 말  일기는 일기장에 똥글은 일기장에도 쓰지 말자  똥글이 무엇인고 하니, 말마따나 손끝으로 배설하는 글 냄새가 심하여 피하고 싶은 글  허나 혼잣말도 아름답게 하면 예술이 되는 것  예술이 무엇인고 하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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