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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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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glind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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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인간의 귀여움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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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24T02:54: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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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끄럼틀을 좋아하세요 - &amp;lt;브람스를 좋아하세요...&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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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4T11:36:39Z</updated>
    <published>2025-04-13T05:1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가 용기없어 보이나요? 제 생각이 나셨다기에 왜 그랬을까? 되뇌며 읽었습니다. 혹시 제 집 앞에 있는 내리막길의 존재를 알려드린 적이 있었던가요? 지하철역에서 나와 집으로 가는 길 끝에 내리막길이 있어요. 저는 거길 통곡의 내리막이라고 부르는데요. 그날 하루 부끄러웠던 일들이 중력을 거스르며 저 아래서부터 파도처럼 밀려와요.   업무가 늦어지고 있다는 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Zg%2Fimage%2FcshgNIeDjFt1qO9Q4XItt0KcNK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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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단한 밤. 과분한 존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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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4T05:00:56Z</updated>
    <published>2024-04-24T00:5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시각 0시. 막차 직전의 왕십리행 분당선. 승객들은 한 두 자리씩 띄엄띄엄 자리를 잡고 앉아있다. 눈 감았다 뜨면 집이길 바라면서.  나는 지하철에서 내려 집까지 걸어가는 길이 벌써부터 고단하여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나와 한 자리를 사이에 두고 앉아있던 여성이 말을 걸었다. 60대 중후반 정도로 보였다. 7호선 지하철이 아직 다니냐고 여쭤보셨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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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치에 무심한 국민의 한 표도 꽤 무겁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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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6T14:54:51Z</updated>
    <published>2024-04-06T12:3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투표를 할 때면 이 책의 209페이지가 떠오릅니다. 오프라 윈프리의 &amp;lt;What I Know For Sure(한국어 버전은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amp;gt;에 나오는 한 목사의 아버지 이야기입니다. 흑인이 투표권을 쟁취하고, 역사적인 첫 선거날. 아버지는 두 곳의 투표소에서 '잘못 찾아왔다'며 퇴짜를 맞았고 세 번째 투표소에선 투표 시간이 마감되었다는 말을 들었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Zg%2Fimage%2FrRE3T7lLDQ9GVlmg6c-YUYns2k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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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패해도 괜찮은 인간이고 싶다 - 우영우와 고함항아리와 &amp;lt;인간실격&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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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6T13:30:43Z</updated>
    <published>2024-04-05T14:5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릉역에서 역삼역으로 가는 테헤란로를 걷다 보면 드라마 &amp;lt;이상한 변호사 우영우&amp;gt;의 법률사무소로 사용된 빌딩을 지납니다. 우영우가 홱홱 돌아가는 회전문을 지나가지 못해서 쩔쩔맸던 그 빌딩이요. 요즘 그 빌딩 앞에서 모자를 꾹 눌러쓴 남자가 열과 성을 다해 노래합니다. 옆에 자전거가 놓인 걸 보니 가깝지 않은 곳에서 친히 이곳까지 와 노래하는 것 같습니다.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Zg%2Fimage%2F7ZfLSPg_gJztVwfbJsliFC_Z_k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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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어가는 사이, 모녀의 사랑 재정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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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6T12:32:33Z</updated>
    <published>2024-04-03T14:4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생이 3월 3일에 가족카톡방에 올려준 엄마 사진들을 2주가 지난 오늘에서야 하나하나 제대로 봤다. 부산에 있는 가족들이 매화 구경하러가서 찍은 사진이었다. 30장을 한꺼번에 보내줘서 하나하나 확대해서 보지 않고 조그만 사진 속 어렴풋이 보이는 엄마의 모습을 봤다. 엄마 사진은 모두 아빠가 찍었다고 하더라. 좋은 구경했네, 아빠 사진 찍는 실력 많이 늘었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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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치 안보고 예술하기 - 뒤샹의 샘과 &amp;lt;달과 6펜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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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6T13:30:30Z</updated>
    <published>2024-04-01T10:1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뒤샹의 샘을 마주했을 때 참 당혹스러웠습니다. 루이비통 미술관의 마지막 전시관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마티스의 그림에서 적잖은 감동을 느끼고 현대 미술 전시관으로 들어섰습니다. 캔버스를 시뻘겋게 칠해놓고는 저도 작품이라고 벽에 걸려 있었습니다. 검은 점이 찍힌 캔버스도 있었죠. 혼란스러운 작품 가운데 변기가 놓여있었습니다. 오른쪽 아래에 매직으로 날려쓴 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Zg%2Fimage%2FmVE1NKPM4ygbCE6NMSRtzpz3l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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