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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웅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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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kwgki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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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문학평론가이자 김해경이라는 필명으로 에세이를 쓰고 있다. 책 &amp;lt;뼈가 자라는 여름&amp;gt;, &amp;lt;챗GPT와 시 읽기&amp;gt; 등이 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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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22T13:39: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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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1호, 반지하는 식상한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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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6T13:02:36Z</updated>
    <published>2024-06-10T10:3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맨 처음 글을 쓴 날은 아마도 다섯 살, 잘 기억도 나지 않는 좁은 빌라 마룻바닥에 엎더져 &amp;quot;엄마&amp;quot;, &amp;quot;아빠&amp;quot;, &amp;quot;자동차&amp;quot; 따위의 단어를 써냈던 날이었을 것이다. 삐뚤빼뚤한 글씨 탓에 간신히 서로 기대어 있는 자음 모음들도 여러분들이 기꺼이 예쁜 글이라 해주신다면 말이다. 그러면 나의 글쓰기 이력은 적어도 10년을 더 벌게 되는 셈이다. 10년을 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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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수한 글쓰기 - 그냥 수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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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6T10:39:59Z</updated>
    <published>2024-05-01T09:2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그리고 다시 받는다.  안녕?  안녕에 대한 자신의 확신은 서로의 안부에 묻어둔 채 우리는 웃는다. 아무 말 없이 웃는다. 웃음 속에 묻힌 수많은 의미들은 지금 당장 우리 인생에 필요하지 않은 것. 희박한 불행이자 색깔도 체취도 없는 슬픔이다. 그래서 이 비밀스런 관계에서 속는 사람은 누구일까?  나는 의심의 원동력을 안다. 매일 아침 운동을 나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cu%2Fimage%2FR0oLBYLF_C7TBFZ9FhWQ5uEzRl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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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술을 끊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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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6T10:40:02Z</updated>
    <published>2024-04-29T14:0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죄송합니다. 이 순간에도 술을 못 끊고 도리어 가득 취했습니다. 내 죄책감은 나의 지난 글입니다. 이것의 제목은 현타네요. 다른 말로는 조또모지리입니다.  2021.3.  나는 알고 있다. 내가 얼마나 하찮은 글을 쓰고 있는지를. 그리고 이토록 쓸모없는 글을 단 한 글자도 실천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몸을.  애시당초 이해할 수가 없는 것이었다. 괴로움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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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 모지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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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7T11:12:03Z</updated>
    <published>2024-04-26T05:3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절망이 끝나면 또 다른 절망으로 접어들게 된다는 우리의 순리를 잘 알고 있다. 절망은 길게는 페이즈이고 짧게는 쇼트이다. 그런데 페이즈든 쇼트든 절망엔 끝도 있고 시작도 있어서 우리는 자꾸만 살아갈 힘을 얻는다. 그것이 인생의 아이러니이고 이 중에서도 어떤 페이즈 혹은 쇼트 혹은 아이러니 자체가 독특해서 시간이란 로직에 맞물리기라도 한다면, 그것은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cu%2Fimage%2Fc_3-erQdwzwZgfo9y6cPlDNJfv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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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  )와 시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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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1T10:24:30Z</updated>
    <published>2024-04-08T09:1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은 춥고 며칠은 비가 오더니 이러려고 그랬나. 아기의 눈꺼풀 같은 벚꽃 잎 위로 봄볕 하얗게 물들고 우리의 얼굴도 유년의 언젠가 아빠와 엄마를 바라보았듯 하염없어지는데. 찰나 같은 봄. 그것을 또 찰나 같은 사진으로 남기면서 어쩌면 찰나의 다른 말은 영원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습득한다. 길을 걷다가 애인에게 꽃이 벌써 지려고 해, 했더니 오 시 쓰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cu%2Fimage%2F-xT93K1Wwar0G0L2znnJLyc-U9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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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오프닝 - 건강한 청년이 되겠다 다짐한 목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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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4T08:17:38Z</updated>
    <published>2024-04-04T05:5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휴를 앞두고 일이 끝나자마자 꼼장어집으로 갔다. 벌건 숯불에 지글지글 익어가는 꼼장어를 보면서 언제 다 익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찰나였다. 우리의 얼굴도 함께 벌개지는데 사장님이 멀리서 외쳤다. 이제 다 익었으니까 드셔도 돼요! 우리는 술잔부터 채웠다. 깻잎에 마늘, 고추, 겉절이 탑을 쌓고 그 위에 꼼장어 두 점을 절묘한 균형으로 안착시킨다. 관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cu%2Fimage%2FzmgFiyVQr_RzDcCjVByMeiJAav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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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적 주체라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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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2T13:45:06Z</updated>
    <published>2024-04-01T11:2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주체적으로 살고 싶다. 0. 시적으로 살고 싶다.  시가 나를 앞설 때였어요. 나는 한참 작아져 있었어요. 비는 오고 너는 간데없고 먹구름을 솜사탕처럼 먹어치우는 오후였어요. 문득 햇빛이 비췄던 것 같았어요. 나도 모르게 들킨 기분이 들어 쓰던 글 위에 바짝 엎드린 채 팔꿈치로 세상을 숨겼어요. 숨겨진 세상은 나를 고마워했을까. 이제 와서 그런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cu%2Fimage%2FURLbQD24WTp7sgYHHi-HoaT0zm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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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고 사는 일 -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은 수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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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8T10:23:49Z</updated>
    <published>2024-03-27T09:4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애써 즐겁게 출근하는 중이다. 주야 교대로 돌아가는 이 공장도 한 달만 더 다니면 끝이다. 왠지 시원섭섭해진다. 한 달 뒤에 나는 뭘 하고 있을까? 시간이 부족해 읽지 못했던 책을 실컷 읽고 글도 왕창 쓰게 될까? 그래도 일주일은 아무 생각 없이 푹 자고 푹 쉴 수 있겠지. 물론 이 공장이 돈은 많이 줬다. 시간을 엿 바꿔 먹듯 돈이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cu%2Fimage%2FKjfSZqs3D_NMNUHioOtFfrHhpK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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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모장을 날려 먹었다 - 기억나지 않는 감정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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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2T13:46:59Z</updated>
    <published>2024-03-25T08:1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기분인가 하면, 글을 쓰고 저장 버튼을 누르지 않고 프로그램을 닫는 것보다 더 절망적인 느낌이다. 최근에 휴대폰을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바꿨는데,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하라는 끈질긴 알림에 화가 나서 관련된 동기화 버튼을 모조리 해제하다가 벌어진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나는 아이클라우드에 동기화 된 메모를 삭제한 것으로 이해하였던 것이지만, 정확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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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판'에 낀다는 것 - 윤동주 시인을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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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9T10:52:40Z</updated>
    <published>2020-05-28T15:2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슬럼프가 아니라 겁이 났던 것이다.  꽃이 핀 줄도 모르고 봄도 가고 여름도 가겠다. 분명 코로나19 탓이 크다. 코로나19라는 이름은 아무래도 정을 붙이려야 붙일 수 없는 것 같다. 질병에 대고 정을 논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지만, 로봇처럼 이름에 숫자가 들어간 것도 그렇고, 우리를 너무 아프게 하니까 말이다. 이런 생각이 든 건 지난 4월 말쯤부터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cu%2Fimage%2F-q3KXEGL-IUzNFwXAqaigFr4jkY.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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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의 언어 속으로 - 오규원 시인을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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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9T10:52:43Z</updated>
    <published>2020-04-23T15:3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현대시작법&amp;gt;은 한국에서 시를 쓰겠다고 마음먹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꼭 거쳐간다는 책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지난주에 샀다. 학부 4년에 대학원 3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시인이 되고자 했으면서도 &amp;lt;현대시작법&amp;gt;을 단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이다. 그건 아무래도 시를 씀에 있어서 방법이랄지, 이론이랄지 하는 것들이 너무 딱딱하게 느껴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cu%2Fimage%2FTuLMtqZj6gBY_U-lQhUBpDSjSfo.jpeg" width="2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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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기력을 유기했다 - 임화 시인을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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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4T05:06:52Z</updated>
    <published>2020-04-16T14:2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뜸 말하는 사실이기는 하지만, 시는 '굉장히 슬프다'와 '굉장한 슬픔' 사이에 존재한다. 또는 전자가 후자를 바라볼 때 생긴다. 더 정확히는 후자를 발견하기 전까지 전자는 '없는 존재'다. 다시 말해, 기분의 물성이 느껴질 때 시는 가능하다(전혀 아닐 수도 있다). 나는 오늘 기분이 좋지 않다. 이 감정엔 분명 '기분이 좋지 않음'이 먼저 있었을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cu%2Fimage%2FwXXi-JRuEbewOFU2bCojWdDq4n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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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을 기억하는 꽃처럼 - 고정희 시인을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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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4T05:06:51Z</updated>
    <published>2020-04-09T15:1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뜻하지 않게 이른 나이에 생을 마감한다는 것을 '요절'이라 한다. 문학판에서 요절은 종종 신화적인 의미를 부여받는다. 그래서 일찍 죽은 시인이나 소설가들의 천재적인 면모가 부각된 글이나 책을 우리는 쉽게 접할 수 있다. 지금까지 소개한 시인 중에서 김수영과 기형도가 이 말의 의미를 적격으로 설명할 수 있는 존재들이다.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 역시 요절을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cu%2Fimage%2F3UGl0hVFAfrfPMZRX9c9ZSQ5-6c.jpeg" width="2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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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형의 생활, 나의 생활 - 김수영 시인을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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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02T15:31:26Z</updated>
    <published>2020-04-02T15:0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활은 고절이며비애였다그처럼 나는 조용히 미쳐간다조용히 조용히......&amp;lt;생활&amp;gt;의 마지막 구절       그를 수영, 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던 건 졸업논문을 마무리할 무렵부터였다.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1년이라는 시간이 넘도록 한 시인의 일생부터 작품까지 파고들었기에 한 번을 본 적 없는 얼굴이라도 친숙함이 느껴졌기 때문. 두 번째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cu%2Fimage%2FumJy6vPcIHeqbBixBbyy-fW_z5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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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 잠에서 깨어났다 - 최승자 시인을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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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6T12:49:18Z</updated>
    <published>2020-03-26T15: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의 피로는 비극이 됩니다.비극은 최선의 행복이죠.정말 그런 삶을 살고 계신가요?할 말이 많은 사람들그러나 묵비권이야말로시의 유일한 권리입니다.&amp;lt;밤부엉이&amp;gt;를 읽고       최승자. 이름만 들어도 거룩한 그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고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다만 &amp;lt;즐거운 일기&amp;gt;라 해서 펼쳤다가 이보다 더 '슬픈 일기'는 없을 거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cu%2Fimage%2F3pz5sDwavLFrnDZVMMBqZf42ku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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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희망은 같이 자랐다 - 기형도 시인을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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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01T08:38:23Z</updated>
    <published>2020-03-19T1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나 나는 그처럼 쓸쓸한 밤눈들이 언젠가는 지상에 내려앉을 것임을 안다. 바람이 그치고 쩡쩡 얼었던 사나운 밤이 물러가면 눈은 또 다른 세상 위에 눈물이 되어 스밀 것임을 나는 믿는다. 그때까지 어떤 죽음도 눈에게 접근하지 못할 것이다. &amp;lt;詩作 메모&amp;gt; 中       울리히 벡의 &amp;lt;위험사회&amp;gt;는 폭력은 위계적이지만 피해는 민주적이라고 말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cu%2Fimage%2FbUhlrwqQBmoL2dPoyp4kgeAIkf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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