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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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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injungminju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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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인도 시댁에서 육아휴직 중. &amp;lt;화폐 대전환: 은행화폐에서 CBDC로&amp;gt; 공동 번역.</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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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23T08:06: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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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인도에서의 평범한 아침, 그리고 똥에 대한 성찰 - 인도 시부모님과 아기 키웁니다만 #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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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1:40:57Z</updated>
    <published>2025-10-25T20:0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도에서의 나의 평범한 일상은 새벽 다섯 시부터 시작된다. 아니,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시어머니의 하루가 그 시간에 시작된다. 어머님은 선생님으로 일하시는데, 늘 같은 루틴으로 아침을 여신다. 부엌에 있는 작은 테이블에 앉아 짧게 명상을 하고, 부엌 불을 켜신다. 기름에 커민씨를 볶는 소리, 강황 냄새, 갓 끓인 차이의 향이 집안을 채운다. 시어머니는 가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zJ%2Fimage%2FVIp9kNCYAfknNopGvZKON1NqUX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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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인도에서 아기를 키운다는 것 - 인도 시부모님과 아기 키웁니다만 #15 -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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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1:42:10Z</updated>
    <published>2025-10-25T19:4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런던 버스 188번, 그 평범한 노선 위에서 한 인도 남자를 만났다. 그 만남은 그렇게 조용히, 그러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지금 나는 인도 중부의 작은 도시, 이탈시(Itarsi)에서 시부모님과 함께 살며 육아휴직 중이다.  단지 대문 밖으로는 소가 울고, 옆집에서는 향신료 볶는 냄새가 퍼진다. 낯선 풍경 속에서 나는 여전히 나를 찾</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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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인도식 확장 가족의 세계 - 인도 시부모님과 아기 키웁니다만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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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1:40:19Z</updated>
    <published>2025-10-25T19:3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도 시부모님 댁은 시어머니 쪽, 시아버지 쪽 친척 집들과 매우 가깝다. &amp;lsquo;가깝다&amp;rsquo;는 말이 단순히 거리의 개념만은 아니다. 물리적으로는 차로 20~30분 거리지만, 정서적으로는 거의 &amp;lsquo;이웃&amp;rsquo; 수준이다.거의 주말마다 누군가가 찾아오고, 또 누군가가 찾아간다. 이곳의 가족 관계는 마치 숨을 쉬듯 자연스럽다.  처음 결혼했을 때 나는 약간의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zJ%2Fimage%2FZTBxSFA80Lz9BI7FqUxY3DCf6f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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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인도에서 배운 삶의 태도 - 인도 시부모님과 아기 키웁니다만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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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1:33:58Z</updated>
    <published>2025-10-25T18:3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도는 푸자의 나라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 하루에 오전, 오후 두 번씩 이어지는 푸자에 나는 솔직히 당황했다. 내가 결혼하면서 들어온 이 새로운 세계는 매 순간이 신기했다. 하지만 시어머니가 아기와 함께 푸자를 지켜보시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나는 곧 깨달았다. 푸자는 단순히 종교적 의식이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마음가짐을 가르쳐주는 매일의 작은 연습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zJ%2Fimage%2FVu-HBb17pd0E7whZWoegPOjCYi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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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아기백신은 국경을 넘어도, 건망증은 못 넘어 - 인도 시부모님과 아기 키웁니다만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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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1:32:08Z</updated>
    <published>2025-10-25T18:2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는 태어나서부터 12살까지, 생각보다 많은 백신을 맞아야 한다. 특히 첫해는 &amp;lsquo;백신의 해&amp;rsquo;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종류가 많다. 나는 솔직히 아이를 낳기 전엔 이 정도일 줄 몰랐다. 다행히 한국 병원에서 주는 아기수첩을 따라가면 복잡한 백신 스케줄도 숟가락으로 밥 떠먹듯 착착 따라갈 수 있다. 문제는 그걸 따라갈 &amp;lsquo;정신력&amp;rsquo;이 매일 업그레이드되어야 한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zJ%2Fimage%2FB8eNuw0csl812o1Z0P4u3_Ad4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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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인도에서 며느리로 살기 - 인도 시부모님과 아기 키웁니다만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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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08:08:34Z</updated>
    <published>2025-10-25T18:0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전엔 몰랐다. &amp;lsquo;인도 며느리&amp;rsquo;가 된다는 게 이렇게 하루가 의식의 연속일 줄은. 한국식으로 치면 &amp;ldquo;제사를 아주 자주 지내는 종갓집 며느리&amp;rdquo;에 가깝다. 다만 나는 외국인이라 요리도 의식도 모르니 옆에서 돕기만 하면 된다.  이마 위의 작은 점, 빈디 인도 거리를 걷다 보면 이마 한가운데 붉은 점을 찍은 여성을 많이 본다. 그게 바로 빈디(Bindi).&amp;nbsp;&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zJ%2Fimage%2FCb_3vCz3SqRK-QPonhe3i6kl0y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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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인도 이유식 푸자, 아나프라쉬 Anaprash - 인도 시부모님과 아기 키웁니다만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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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1:30:08Z</updated>
    <published>2025-10-25T17:2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9월 24일. 인도에 온 지 한 달쯤 되어간다. 아기는 곧 생후 6개월.  그새 앞니 두 개가 나더니, 웃을 때마다 토끼 같다.   나는 지금까지 완전모유 수유 중이다. 아기가 태어나 병원에 있었던 3일,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며칠만 분유를 먹었다. 그 이후로는 오로지 모유. 말 그대로 내 몸이 아기의 식탁이었던 셈이다.  이제 곧 이유식을 시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zJ%2Fimage%2FfckaEOvoLJq35rpxFhu7I_Vrnn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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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인도 대가족의 환영식 - 인도 시부모님과 아기 키웁니다만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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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1:28:25Z</updated>
    <published>2025-10-25T14:3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8월 22일, 이른 아침이었다. 인도 중부의 작은 도시, 이탈시(Itarsi) 역에 내리자 시아버지가 미소를 띤 얼굴로 마중을 나와 계셨다.  역에서 집까지는 차로 단 5분 거리였지만, 짐이 워낙 많았다. 일부는 릭샤(오토바이 택시)에 실어 나르고, 나머지는 시아버지 차에 싣고 집으로 향했다. 나와 남편, 아기 그리고 짐 더미 사이로&amp;nbsp;설렘 가득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zJ%2Fimage%2FEzNce6aLZEvHEP9-Lw7izElC8-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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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KTX에서 인도 기차까지: 아기와 두 세계의 여정 - 인도 시부모님과 아기 키웁니다만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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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1:25:58Z</updated>
    <published>2025-10-25T14:1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아기를 데리고 인도로 떠나기 전, 한국에서 5개월간의 육아를 했다. 5개월이 얼마나 빠른지, 신생아를 돌보면서 하루하루가 눈 깜짝할 새 지나갔다.   신생아의 하루는 단순하다. 먹고, 놀고, 잠자는 것을 반복하며 세상과 조금씩 교감하는 시간이었다. 우리는 돌아가며 아기의 일정을 챙기고, 아침, 점심, 저녁을 먹으며 교대로 육아를 맡았다. 다행히 할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zJ%2Fimage%2F0BMNNpkoWcFzXH-RiC1y6Q0fHFY.jpg" width="27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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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엄마로서 첫 식탁-미역국과 라두  - 인도 시부모님과 아기 키웁니다만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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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1:16:41Z</updated>
    <published>2025-10-25T12:3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 초기에 한국에 오자마자 내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산후조리원 예약이었다.  &amp;ldquo;미리 안 하면 자리 없어요.&amp;rdquo;  친구들의 조언이 다급했다. 나는 병원과 연계된 조리원에 전화를 걸어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남편이 물었다.  &amp;ldquo;조리원이 꼭 필요한 거야?&amp;rdquo;  그제야 알았다. 산후조리원은 한국에만 있는 아주 특별한 문화라는 걸. 인도에서도,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zJ%2Fimage%2FT8iApTDI0ZnmFYlfLO1c14hsSs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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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한국에서 출산  - 인도 시부모님과 아기 키웁니다만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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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20:44:30Z</updated>
    <published>2025-10-24T19:3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출산휴가가 시작되던 날, 남편이 인도에서 한국으로 왔다. 공항에서 오랜만에 만났는데, 나는 만삭이어서 정면으로 껴안을 수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비스듬히 껴안았다. 그 이상한 포옹이 참 따뜻했다. 멀리 돌아왔지만, 그날이 우리 셋의 진짜 시작이었다.  우리는 매일 산책을 했다. 남편은 &amp;ldquo;걷기 운동과 하체 운동이 자연분만에 도움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zJ%2Fimage%2F4stF6ugGjzNjVuTpXMucXi5pfFY.jpg" width="38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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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amp;nbsp;아구찜이 그리워 귀국한 임산부의 서울 생존기 - 인도 시부모님과 아기 키웁니다만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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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1:11:40Z</updated>
    <published>2025-10-24T19:0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국 나는 임신 12주 차에 혼자 한국으로 돌아왔다. 남편과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 미안함보다, 솔직히 당장 하루하루 먹고 싶은 것을 먹어야 했다. 한국에 대한 향수병 때문에 입덧이 더 심했던 것 같다. &amp;nbsp;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한식 폭식 투어를 시작했다. 김치찌개, 아구찜, 파전, 순대국밥&amp;hellip; 마치 &amp;lsquo;입덧 타파 프로젝트&amp;rsquo;의 현장답사처럼. 그때의 나는 한 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zJ%2Fimage%2F5Mfa-aJDFKtuZUNErOxRDpRh2b4.jpg" width="44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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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임신 초기, 인도의 향신료와 싸우던 날들 - 인도 시부모님과 아기 키웁니다만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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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10:39:14Z</updated>
    <published>2025-10-24T18:5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식이 끝난 뒤, 나는 인도와 한국을 오가며 살았다. 인도에 있을 때는 재택근무가 가능했고, 한국에 돌아오면 다시 사무실로 출근했다. 출근용 슬랙스를 벗자마자 인도에서는 살짝 늘어난 바지와 향신료 냄새가 기다리고 있었다. 두 나라의 시간, 두 도시의 공기를 오가며 나도 점점 &amp;lsquo;이중생활 전문가&amp;rsquo;가 되어갔다.  혼인신고도 두 번 했다. 먼저 인도에서, 그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zJ%2Fimage%2FGMWORWj1-D2DctOI8PLcbi3Bej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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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결혼식은 인도식으로 작게, 1박 2일 - 인도 시부모님과 아기 키웁니다만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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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0:49:07Z</updated>
    <published>2025-10-24T18:3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2년여의 장거리 연애 끝에 인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서로에 대한 믿음은 오래된 다리처럼 단단했고, 결혼은 자연스러운 다음 단계였다. 문제는&amp;hellip; &amp;lsquo;결혼식&amp;rsquo;이었다.  나는 원래 결혼식이라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amp;ldquo;돈 들여 하루짜리 이벤트 하느니, 그 돈으로 신혼여행을 길게 가자.&amp;rdquo; 이게 나의 결혼식에 대한 생각이었다. 남편도 동의했다. 그러나 인도에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zJ%2Fimage%2FB2MrN1tHLRutE6WzfNPToZztmJ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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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런던 188번 버스에서, 인도행 인생이 출발했다 - 인도 시부모님과 아기 키웁니다만 #1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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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0:46:19Z</updated>
    <published>2025-10-24T18:2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는 국적은 상관없어. 내가 사랑하고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면 돼.&amp;rdquo;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이 &amp;ldquo;너는 어떤 남자랑 결혼하고 싶어?&amp;rdquo;라고 물을 때마다 늘 그렇게 대답했다.그럼 친구들은 으레 &amp;ldquo;그런 말 하는 애들이 꼭 외국인이랑 결혼하더라~&amp;rdquo; 하며 웃었다.  ... 결국, 정말 그렇게 됐다. 그것도 인도인 남편과. 게다가 지금은 인도 시부모님과 함께 아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zJ%2Fimage%2FNCS0pfT9iydrdTCLNc_3Ahf2eA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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