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우연의 음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eMg" />
  <author>
    <name>dkahn21</name>
  </author>
  <subtitle>이야기 꾼</subtitle>
  <id>https://brunch.co.kr/@@6eMg</id>
  <updated>2018-07-26T02:23:50Z</updated>
  <entry>
    <title>벼랑끝으로 내 몰린 디카프리오 - 동물 병원으로 실려가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eMg/166" />
    <id>https://brunch.co.kr/@@6eMg/166</id>
    <updated>2026-04-10T00:14:20Z</updated>
    <published>2026-04-10T00:1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뽀로로처럼 생긴 동물 병원 의사는 장염이 의심된다며 인분이의 똥구멍에 검사용 키트를 꽂았다. 키트에 피 섞인 똥이 묻어 나왔다. 의사는 키트를 두어 번 흔들며 점잖은 목소리로 말했다.  &amp;ldquo;두 줄이 나오면 파보 장염입니다.&amp;rdquo;  인분이는 겁먹은 얼굴을 한 채 검고 커다란 눈을 끔벅거리며 의사와 왕대곤을 번갈아 쳐다보았다.  &amp;ldquo;파보 장염이네요&amp;rdquo;  의사는 무표정한</summary>
  </entry>
  <entry>
    <title>개거품에 개피물똥을 뒤집어쓰다 - 나락으로 떨어진 디카프리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eMg/165" />
    <id>https://brunch.co.kr/@@6eMg/165</id>
    <updated>2026-03-25T12:14:40Z</updated>
    <published>2026-03-25T12:1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이 깊어가자 바람이 조금씩 불기 시작했다. 텁텁한 8월 여름 바람이 세면 얼마나 셀까 만은 하루 종일 돌처럼 달궈졌던 동네 기와집들이 식으면서 쏟아내는 열기와 달빛 마을 뒷산이 뿜어내는 음산한 기운이 만나 서로 희롱을 하다 보니 제법 커튼 자락을 흔들 만한 바람이 불었다.  디카프리오는 시원한 바람을 즐기려는 마음에 있는 힘껏 이리 저리 몸을 뒤척였다.</summary>
  </entry>
  <entry>
    <title>바비 인형과 4급 서기관 - 강력한 초인 후보의 등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eMg/164" />
    <id>https://brunch.co.kr/@@6eMg/164</id>
    <updated>2026-03-19T00:06:33Z</updated>
    <published>2026-03-19T00:0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빛이 일렁이면서 고급 승용차 한 대가 달빛을 받으며 동네 안으로 들어왔다. 잠시 후 용녀네 앞집 마당의 주황색 정원 등이 환하게 켜지면서 주차장에 서 있는 흰색 SUV가 보름달처럼 빛이 났다.&amp;nbsp;승용차는 거꾸로 된 &amp;lsquo;ㄷ&amp;rsquo;자 모양의 단지 내 도로를 따라 글래머와 늙은 공주네 집을 차례로 지난 뒤 용녀네 맞은 편 집 마당으로 천천히 들어갔다.  노출 콘크리트로</summary>
  </entry>
  <entry>
    <title>김구 선생과 글래머 - 새로운 초인 후보들의 등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eMg/163" />
    <id>https://brunch.co.kr/@@6eMg/163</id>
    <updated>2026-03-12T00:23:25Z</updated>
    <published>2026-03-12T00:2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요일 오후가 되자 달빛 마을이 시끌시끌했다. 그동안 눈에 보이는 집들의 수에 비해 동네가 조용하다 싶었더니 주말 주택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사람 그림자도 보이지 않던 몇몇 집들의 마당에도 사람들이 어슬렁거리기 시작했고, 여기저기서 사람들 소리도 들렸다. 왕대곤도 늘어난 런닝을 입고 마당을 어슬렁거렸다.&amp;nbsp;햇살이 약해지면서 시원한 바람이</summary>
  </entry>
  <entry>
    <title>명품 테러 사건 - 2 - 물거품이 된 디카프리오의 기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eMg/162" />
    <id>https://brunch.co.kr/@@6eMg/162</id>
    <updated>2026-03-06T23:35:06Z</updated>
    <published>2026-03-06T23:3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만 생각해 보니 자기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내장 비만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출렁이는 뱃살 말고는 요강만한 늙은 호박에 숯으로 이목구미를 그려 놓은 듯 한 얼굴도, 키 큰 사람의 반바지를 7부 바지로 입을 수 있는 기적 같은 짧은 다리도 사내의 잘못은 아니었다. 태어나기를 그렇게 태어났을 뿐이었다.  엄밀히 따져 잘못이 있다면 조르지아 아르마니에게 있는</summary>
  </entry>
  <entry>
    <title>명품 테러 사건-1 - 늙은 공주와 명품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eMg/161" />
    <id>https://brunch.co.kr/@@6eMg/161</id>
    <updated>2026-02-28T09:24:19Z</updated>
    <published>2026-02-28T09:2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2층 데크 난간에 걸쳐지자 잘 보이지 않던 동네 집들이 훨씬 더 잘 보였다. 무엇보다 옆집 마당이 훤히 눈에 들어 왔다. 디카프리오는 혹시 그 집에 자신을 구해줄 초인이 살고 있지나 않을까 하는 마음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사실 그 집은 살펴보고 할 것도 없었다. 동네에 있는 다른 집들에 비해 확연하게 처지는 집이었기 때문이다. 다른 집</summary>
  </entry>
  <entry>
    <title>이 쌍으로 미친 것들이! - 온 몸으로 받은 고추장 세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eMg/160" />
    <id>https://brunch.co.kr/@@6eMg/160</id>
    <updated>2026-02-21T12:40:00Z</updated>
    <published>2026-02-21T12:4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2층 테라스 야외 테이블에 무방비로 깔려 채 사흘 밤낮을 보내고 나니 디카프리오는 명품으로서의 존재감을 많이 상실한 상태였다.&amp;nbsp;다행히 테라스 위에 지붕이 있어 한 낮의 뜨거운 직사광선과 8월의 잦은 비는 피할수 있었으니, 정말 다행스럽게도 드라이클리닝을 하고 제대로 된 위치 이동만 이루어진다면 당장이라도 명품으로 원대복귀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빌어먹을</summary>
  </entry>
  <entry>
    <title>초인을 기다리며 - 소나무집 주인을 기다리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eMg/159" />
    <id>https://brunch.co.kr/@@6eMg/159</id>
    <updated>2026-02-18T13:53:29Z</updated>
    <published>2026-02-18T13:5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용녀네 2층 테라스 야외 테이블 위에 깔린 디카프리오는 그날부터 기약 없는 유배 생활을 시작했다.&amp;nbsp;바바가 옷장 한 칸을 통째 내주는 바람에 아무런 부대낌 없이 1년 내내 서늘하고 안정된 어둠 속에서 호사를 누리던 그가 한 순간에 작렬하는 8월의 태양빛에 그대로 노출된 채 먼지며 온갖 더러운 벌레의 습격을 받고, 역한 오일스텐 냄새를 맡으며 싸구려 테이블 위</summary>
  </entry>
  <entry>
    <title>테이블보가 될 운명에 처한 디카프리오 - 교수형 매듭으로 용녀의 목을 졸라야 하는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eMg/158" />
    <id>https://brunch.co.kr/@@6eMg/158</id>
    <updated>2026-02-14T14:16:55Z</updated>
    <published>2026-02-14T14:1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디카프리오가 바바의 헤르메스 가방 안에 들어가게 된 정확한 사연은 모르지만, 아무튼 디카프리오가 든 헤르메스 가방은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왔고, 한국에 도착해서는 점순 여사가 사는 인천 작전동의 허름한 30평짜리 단독 주택으로 갔다.  문제는 거기서부터 조금씩 꼬이기 시작했다. 점순 여사로 말하면, 앞서 이야기 했듯이 생전 명품이라고는 들고 다닌 적이 없</summary>
  </entry>
  <entry>
    <title>디카프리오, 한국으로 날아오다 - 디카프리오의 비극</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eMg/157" />
    <id>https://brunch.co.kr/@@6eMg/157</id>
    <updated>2026-02-11T02:58:04Z</updated>
    <published>2026-02-11T02:5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월은 무심히 흘렀다. 바바(원래 이름 춘자)는 오십 줄에 들어섰고, 눈부신 한국의 경제성장으로 두 오빠와 언니의 생활도 많이 나아졌다. 그런데도 한국에 있는 가족들은 기회만 되면 조금이라도 더 바바의 달러를 뺏어 쓸려고 잔머리를 굴렀다.  오해가 있을까봐 미리 이야기 해 두는데, 여기서 말하는 가족은 두 오빠와 언니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바바를</summary>
  </entry>
  <entry>
    <title>타력 탈출에 성공한 춘자 - 춘자 전성시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eMg/156" />
    <id>https://brunch.co.kr/@@6eMg/156</id>
    <updated>2026-02-05T00:44:49Z</updated>
    <published>2026-02-05T00:4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림픽 주경기장 공사가 마무리되자 바바킴은 미국으로 떠나고 말았다. 그때만 해도 한국이란 나라의 위치는 세계에서 너무나 보잘 것 없었다. 1988년 올림픽이 한국의 서울이란 도시에서 열리기로 결정되었다며 사마란치 위원장이 혀 짧은 소리로 &amp;lsquo;쎄울&amp;rsquo;이라 했을 텔레비전 화면 속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터졌지만, 사실 세계 사람들은 &amp;lsquo;쎄울&amp;rsquo;은 고사하고 한국이 어디에</summary>
  </entry>
  <entry>
    <title>백마탄 노랑머리 - 구원의 동아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eMg/155" />
    <id>https://brunch.co.kr/@@6eMg/155</id>
    <updated>2026-01-30T00:04:06Z</updated>
    <published>2026-01-30T00:0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은 했지만 온통 딴 생각으로 가득 찬 춘자의 머리는 속된말로 장식처럼 달려 있고 손만 습관적으로 움직여 일을 처리해 나가고 있었다. 그때였다. 고객이 돌아가고 난 뒤 거스름돈이며 통장을 주고받을 때 사용하는 바구니에 웬 종이쪽지가 놓여 있었다.  &amp;lsquo;뭐지?&amp;rsquo;  춘자는 얼른 고개를 들어 보았다. 등을 보이며 막 은행 문을 나서고 있는 사람은 노랑머리 외국인</summary>
  </entry>
  <entry>
    <title>춘자, 탈출을 결심하다 - 자력 탈출에서 타력 탈출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eMg/154" />
    <id>https://brunch.co.kr/@@6eMg/154</id>
    <updated>2026-01-28T01:17:33Z</updated>
    <published>2026-01-28T01:1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디카프리오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바바를 알아야 한다. 바바가 누구냐 하면, 앞에서 말한 양평 용녀의 이모를 말한다. 그러니까 미국에 살고 있고, 이름은 바바지만 사실은 한국 여자다. 원래 이름은 춘자.  1988년 서울에서 올림픽이 열리던 그해 2월, 서울 변두리에 있는 삼류 여상을 졸업한 춘자는 졸업과 동시에 은행에 취직을 했다. 꿈에 그리던 은행에</summary>
  </entry>
  <entry>
    <title>그로 말할 것 같으면 - 그가 왜 거기서 나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eMg/153" />
    <id>https://brunch.co.kr/@@6eMg/153</id>
    <updated>2026-01-22T01:26:20Z</updated>
    <published>2026-01-22T01:2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못이 있다면 그의 몸이 너무 가벼웠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한 줄기 바람에 힘없이 날아가 버렸다는 데 있다. 몸이 가벼워 바람을 이기지 못한 것은 그의 잘못이 아니다. 태어나기를 그렇게 태어난 것을 어쩌랴! 그리하여 감당하기 힘든 험한 꼴을 당하고 말았으니, 개 거품에 피 섞인 개 물똥까지 뒤집어쓰고 말았다.  그가 거기 있었던 것부터가 말도 안 되는 상황</summary>
  </entry>
  <entry>
    <title>부다페스트 셀프 체크인 호텔 - 유럽의 셀프 체크인 호텔이 가지고 있는 위험함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eMg/146" />
    <id>https://brunch.co.kr/@@6eMg/146</id>
    <updated>2025-05-26T20:09:58Z</updated>
    <published>2025-05-22T12:2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거쳐 체코의 프라하로 이어지는 여행을 했다. 여행 동안 이런저런 재미난 일들을 많이 겪었는데, 셀프 체크인 호텔에서 &amp;lsquo;당했던(?)&amp;rsquo; 경험이 유럽을 여행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여행 첫날, 14시간 넘게 비행한 다음 부다페스트 공항에 도착했다. 곧바로 택시를 타고 예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Mg%2Fimage%2FdlxAk-_ipaYD9NFqEnIjNl4LGw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동의 자유 - 파리의 시내버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eMg/145" />
    <id>https://brunch.co.kr/@@6eMg/145</id>
    <updated>2025-03-08T14:38:25Z</updated>
    <published>2025-03-08T12:2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파리로 짧은 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가깝게 지내는 친구 중에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있습니다. 그 친구가 석 달 동안 파리에서 작업을 하게 되었다며, 시간 되면 한 번 왔다 가라는 말에 옳다구나 하고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특별한 목적을 갖고 간 여행이 아니다 보니 파리에서 하릴없이 돌아다니는 것이 하루일과였습니다.&amp;nbsp;파리 여행을 해 본 사람들은 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Mg%2Fimage%2FxSoQqAxcSDuv_NH5Ym0rcykYwB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정치에는 그렇게 관심이 없습니다 - 어느 MZ&amp;nbsp;&amp;nbsp;청년의 고백</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eMg/144" />
    <id>https://brunch.co.kr/@@6eMg/144</id>
    <updated>2025-01-09T00:29:01Z</updated>
    <published>2025-01-08T23:0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군 복무 중인 처조카가 첫 휴가를 나왔습니다. 갓난쟁이일 때부터 봐왔던 터라 무척 반가웠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주변에 사는 가족들이 모여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  처조카는 대학에 다니다가 군대에 갔는데, 그 유명한 해병대였습니다. 군대라면 대부분의 청년이 피하고 싶어 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그 조카는 이왕 가야 하는 거라면 좀 더 힘든 곳에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Mg%2Fimage%2FLXZMKOBOFAPJ7CLqaPXgAEacpR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일 비온다 vs 밥은 하늘이다 - 문화의 차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eMg/143" />
    <id>https://brunch.co.kr/@@6eMg/143</id>
    <updated>2025-01-05T03:33:11Z</updated>
    <published>2025-01-05T00:5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법 오래전입니다. 아내와 미얀마를 여행했습니다. 여행 도중 독일 부부를 만났습니다. 우리보다 열 살 이상 많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참 순수하고 정겨운 사람들이었고요. 우리는 의기 투합해 사흘 정도 같이 여행했습니다.  어느 날입니다. 호숫가에 있는 한 식당에 들어가 점심을 먹었습니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호수에서 갓 잡은 물고기 요리와 맨 밥이었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Mg%2Fimage%2FgViQ_b3pE3TiV7JHTGo5Ru6DUs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정의로운 사람 - 정의로움과 소중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eMg/142" />
    <id>https://brunch.co.kr/@@6eMg/142</id>
    <updated>2024-12-26T03:24:36Z</updated>
    <published>2024-12-26T01:2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는 나를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때 곧잘, 정의로운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 소리를 들을 때면 은근히 기분이 좋습니다.  &amp;lsquo;흠, 내가 정의롭기는 좀 하지&amp;rsquo;  내가 정의로운 것은 일정 부분 사실이지만, 그것 때문에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많이 입힌 것도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그 정의로움 때문입니다.  정의로운 사람은, 정의롭기 때문에 옳고 그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Mg%2Fimage%2FFtiuWJXk14xYNJWKovwL-cZ3vK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자장면 - 미리 속단하거나 판단하지 말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eMg/141" />
    <id>https://brunch.co.kr/@@6eMg/141</id>
    <updated>2024-10-27T05:55:17Z</updated>
    <published>2024-10-27T04:3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교도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수감자 중에 손글씨를 기막히게 잘 쓰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교도관들은 밤마다 그를 불러내어 각종 보고서와 서류철 표지의 글씨를 쓰게 했습니다.  어느 날입니다. 그날도 교도관들은 그를 불러내어 아주 늦은 시간까지 각종 보고서와 서류철 표지 글씨를 쓰게 했습니다. 그들이 해야 할 일을 대신 시킨 것입니다. 그러다가 한 교도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Mg%2Fimage%2FwUxXQu__RV2Pk1ieq-XqruZkM3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