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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리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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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걷기를 좋아하고 생각이 엉키면 글로 정리하는 습관을 가진 기획자/디자이너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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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30T14:23: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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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창하게 말해서 미리 써보는 자서전 - [나의 이야기] 텀블벅 프로젝트 도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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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5T10:52:56Z</updated>
    <published>2024-12-10T08:0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텀블벅 프로젝트 (2025년 1월 6일 ~ 1월 31일) https://tumblbug.com/mystory_note?utm_source=tumblbug&amp;amp;utm_medium=system_email&amp;amp;utm_campaign=alarm_start_project  프로젝트 소개  이 노트는 &amp;lsquo;거창하게 말해서 미리 써보는 자서전&amp;rsquo;입니다. 노트에는 6개의 카테고리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Vz%2Fimage%2FVxtYyoUXacv3vhaU4PwzVhgbYF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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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법의 인사 - 올라, 부엔카미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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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3T22:23:46Z</updated>
    <published>2023-06-13T03:0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on Friday 1JUN12 Portomalin To Palas de Rei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과 어떻게 서로 응원하면서 함께 길을 걸어갈 수 있을까.   '올라', '부엔카미노&amp;rsquo; 이 함축된 두 단어에 이 길을 걷는 사람들끼리 서로에게 주는 환대의 의미가 있다.   몸이 지쳐 나지막하게 속삭이듯 말하는 &amp;lsquo;올라/부엔카미노&amp;rsquo;에는 그들의 정성이 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Vz%2Fimage%2FIkKh0elxJrxotxFx0nfazjwXet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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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뭐가 이렇게 잡다하게 떠오르지 - 카테고리가 뒤엉킨 상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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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8T03:37:16Z</updated>
    <published>2023-06-13T02:4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on Friday 1JUN12 Portomalin To Palas de Rei  나는 왜 이곳에 왔을까. 하나님을 떠올리고도 싶었고, 가족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무거운 마음을 버리고도 싶었고, 단순하게 의미 있는 유럽여행을 하고 싶었다. 와서 걷고 보니 주책스럽게 자주 눈물이 난다. 내가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 내가 얼마나 나약한지를 느낄 때 하염없이 눈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Vz%2Fimage%2F3q9t6LxaQfZFGmabfkCWxkI8Qo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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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몰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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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3T04:33:50Z</updated>
    <published>2022-09-13T07:3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학마다 갔던 큰집은 심심했다. 나와 놀아줄 사람이 없었다. 어른들은 농사일로 바쁘셨고 나이가 많은 사촌들은 그들의 친구들과 놀기에 바빴다. 그 마을 또래들은 서울에서 온 애라고 구경(?)만 하고 놀아주지 않았다.   그날도 심심했다. 다정하지 않기로 소문난 큰아버지인데... 같이 놀 아이가 없는 것을 아신 걸까. 그런 나에게 큰아버지가 송아지를 내밀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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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인사업자의 후기 - 사업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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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4T04:36:51Z</updated>
    <published>2022-05-16T04:2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력이 어느 정도 쌓였고 칭찬과 인정도 받았고, 조언을 구하는 이도 많았다. 일을 하면서 고객사와 협력사의 관계도 좋았다. 하지만 조직은 답답했고, 원하지 않는 일도 많이 해야 했다. 조직이 나를 평생 지켜주지 안(못)을 것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나는 내가 일하고 싶을 때까지 일을 하는 회사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생각을 하는 중에 팀원 2명의 인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Vz%2Fimage%2FZ9QLf3EaJfv_5OLdRq7AczNUwo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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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 페이스북 해? - 휴대폰과 소셜 계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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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6T10:01:22Z</updated>
    <published>2022-03-18T00:1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Logrono to Najera  어제와 오늘은 구릉지를 걸었다. 주변에는 포도밭이 가득했다. 브라질에서 온 레오의 이야기를 들었다.  레오는 인도에서 5개월간 침묵 수행을 하였고, 수행을 마치고 동굴에서 나와 보시를 받으며 구루 생활을 한동한 했다고 했다. 여권사진을 보니 긴 머리와 수염으로 얼굴을 거의 가려 지금 대화를 나누고 있는 아름다운 외모의 레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Vz%2Fimage%2FYiiZtz2IUcXSG1a2KBZieqbAK3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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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 레오가 이해돼. 나도 Nothing을 소비해. - 내 아들과 딸은 내 사업이 돈을 너무 밝히는 일 같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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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3T08:22:12Z</updated>
    <published>2022-01-05T01:4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니야, 아들인 레오가 나를 greedy 하게 쳐다볼 때가 있어. 내 딸도 마찬가지고. 내 담당의사는 차도 팔았어. 나는 셋 모두를 이해할 수가 없어.   타이나, 나는 레오가 이해가 돼. 나도 Nothing을 소비해. 아주 많이 그리고 자주. 그런데 그 소비가 나를 행복하게 해주진 않아. 그래서 이 산티아고에 왔어. 물질로부터 벗어나 최소의 소비가 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Vz%2Fimage%2F22aHS3LuzCAwo0XNc7DcjbbSr9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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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험을 보는 이유 - 개인사업자의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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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7T10:21:15Z</updated>
    <published>2022-01-05T01:4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에서 어떤 과목 수업을 어느 정도 성실히 들었다. 그러면 그 과목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웬만큼 있다고 판단한다. 선생님의 설명이 이해되고, 친구와 사회에서 그 과목에서 배운 내용이 나오면 아는 척도 할 수 있다.  일도 그랬다. 경력이 쌓였고 칭찬과 인정을 받았고, 조언을 구하는 이도 많았다. 중간보다는 나은 실력이라 생각했다.  나의 회사는 그렇게 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Vz%2Fimage%2F8bGqTJeV03lPi5_LJlmFgzi9q2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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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앉아있으라니까, 여기 스페인이야 - 더 희미해지기 전에 남겨두는 오래 묵은 여행 &amp;nbsp;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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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3T06:39:03Z</updated>
    <published>2021-11-23T00:5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on Thursday 7 JUN 12 leaving from Santiago  길에서 만난 이완과 엘사는 우리보다 하루를 더 산티아고에서 머물기로 했다. OH는 떠나기 전날 밤 그녀들에게 &amp;nbsp;내일 아침 커피를 함께 하자고 했다.  이완과 엘사는 병원을 다녀온 OH에게 신발도 빌려주고 샤워장에서 발 때문에 다소 시간이 길어져 기다리고 있던 한 여자가 OH에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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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친구, 명례 - 잘 지내고 있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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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6T11:22:36Z</updated>
    <published>2021-09-26T07:0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우 작업을 끝내고, 급하게 진행을 요청하는 통화와 메시지가 오갔다. 눈이 피로해 눈을 감고 있자니 갑자기 옛날 친구 명례가 떠올랐다. 보고 싶은 내 친구.  내 친구 명례는 예쁘장한 얼굴에 여드름이 고민인 착한 친구였다. 순하고 순한데... 우리 또래의 엄마들보다 늙은 자신의 엄마에게 자주 화를 냈다. 어머니는 우리에겐 호랑이같이 무서운 분이었는데 이 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Vz%2Fimage%2FcNjVG_QHoez9TTDK3bggoFjWmj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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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글 번역기 만세 - 더 희미해지기 전에 남겨두는 오래 묵은 여행  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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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30T05:53:39Z</updated>
    <published>2021-09-11T0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응급실  무언가 해냈다는 기쁨을 만끽하는 순례자들로 가득 차 있는 도시를 걷고 있었다. 오래된 스페인의 한 도시에 이방인이 가득했다. 오우가 숙소에서 쉬고 싶다고 해서 혼자 나와 조금 외롭기는 했지만 들뜬 마음은 진정이 되질 않았다. 일주일밖에 걷지 않았는데 큰일을 해낸 것 같고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내 마음속에 많은 일이 스쳐 간 것 같았다.  오우에게 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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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 통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요? - 미국 경찰 아저씨가 물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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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5T02:18:36Z</updated>
    <published>2021-09-06T04:2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Estella  의도적으로 불편한 것을 선택하지 않으면 경험하기 어려운 공간과 시간들이 있다. 파리를 통해 생장으로 들어와 스페인 길을 걷기 시작한 지 5일째이다. 예상한 것보다 더 잠을 못 자서 피곤하다. 거기에 '비'라는 복병을 피하는가 싶었더니 이번엔 태양이다. 팔이 벌겋게 달아올라 가방을 멜 때마다 쓰리다.   6년 전에 비해서 한국사람들이 더 많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Vz%2Fimage%2FMppZ_520hlFy91v_yk8zgVWREb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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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 한국도 중국, 일본처럼 한자를 사용하잖아?! - 한글, 그게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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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4T03:53:32Z</updated>
    <published>2021-08-31T02:5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티아고를 걸은지 5일째. 예스테야(Estella)에 도착했다. 며칠 동안 서로 대화들은 하지 않았지만 얼굴들은 익숙해졌다. 마당에서 와인을 마시고 있는 사람들이 빨래를 걷으러 가는 우리 일행을 붙잡는다  우리 이미 아는 사이였나. 뭐가 이렇게 친근하지. 그래! 길에서 숱하게 보았지. 힘들게 걷는 너와 나를.  스페인 아저씨들과 미국 청년 둘에게 삼겹살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Vz%2Fimage%2F5iWT488DuGX4l2vON2f--kZzd3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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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 한국 나이가 따로 있어? - 스페인에서는 우리 나이가 1~2살 어려진다고 했더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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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2T12:42:56Z</updated>
    <published>2021-08-25T00:1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공립 알베르게는 슬쩍 보기만 해도 깔끔하고 시설이 좋음을 예감할 수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니 3명의 호스탈리노가 있다. 한 명은 데스크에서 우리의 신원을 확인하고 방 배정을 하고 나머지 방배정이 끝난 우리를 안내해준다.  땀범벅이 된 우리에게서 냄새가 엄청 날 텐데, 그들은 내색하지 않는다. 소속을 묻기 전에 오는 길은 어땠는지, 많이 힘들었는지를 묻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Vz%2Fimage%2Fv3vYVInxScogzdKmFYPuPhNtc2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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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 천사가 물었다. 한국 사람은 어때? - 천사를 만나니 꽃이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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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1T07:11:28Z</updated>
    <published>2021-08-23T05:0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온타나스(Hontanas)에서 &amp;nbsp;보아딜라드카미노(Boadilla de Camino)까지 갈 예정이다. 생각보다 온타나스에 머무는 사람은 많지가 않았다. 대도시 부르고스에서 온타나스까지 가려면 30킬로미터를 걸어야 해서 대부분 25킬로 정도에 있는 마을에서 머무르겠다고 했다.  부르고스에서 하루를 쉰 터라 익숙한 얼굴들과는 이미 헤어진 상태. 마치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Vz%2Fimage%2FwV7AqPV-WpD659ohioIbOw8CML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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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 중에 심심하면 친구에게 편지를 쓰세요. - 그 친구가 생각이 나서기도 하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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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1T12:29:16Z</updated>
    <published>2021-08-21T02:5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리츠, 나에게 스페인 여행은 낮에 꾸는 꿈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나는 지금 스페인, 포트마린에 있어요. 오늘은 걸은 지 이틀째 되는 날이고, 거의 8시간을 걸었어요. 걷기가 쉽지는 않지만, 산티아고를 향해 걷는 것이 정말 좋아요. &amp;nbsp;스페인 풍경이 너무 아름답고 사람들은 다정하고 친절해요.  아침에는 거리에서 풀을 먹고 있는 말을 보았어요. 그런데 갑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Vz%2Fimage%2Fj5hR-Yr8SlLBvxSKlRIMFsQ9i2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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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걷는 속도는 절대 따라 하지 마 - 사모스에 만난 화관을 쓴 순례자의 조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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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8T14:19:48Z</updated>
    <published>2021-08-20T05:1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7~8일 일정으로 산티아고를 걷기로 했다. 대충 거리를 예상해보니 사리아(Sarria)부터다. 순전히 일정을 생각해서 고려해본 것인데.. 와서 보니 사리아부터 산티아고까지의 길이 가장 핫한 길이란다. 그리고 사리아부터 산티아고까지가 140킬로미터라.. 순례길 증서도 받을 수 있다. 사람들이 일부러 사리아부터 걷기로 한 거냐며 놀린다.  사리아(Sarria)&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Vz%2Fimage%2FY5wbiOpsPXK0JNZKRSnEnC-n5f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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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 산티아고 가서 어른의 영어를 하고 왔습니다. - 산티아고 가서 도 닦고 왔냐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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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9T02:53:38Z</updated>
    <published>2021-08-20T05:1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티아고를 걸으면서 Holy 해지려고 했다.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그리고 덤으로 도까지 닦아서 아주 가성비 좋은 여행을 하리라 다짐했다.   내가 하는 웹 일이라는 게 1년도 지나기 전에 쓸모가 없어지는 것이 흔하다 보니 일의 흥미는 계속해서 떨어졌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진행했던 프로젝트는 영어 스피킹-녹음 앱. 내가 영어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Vz%2Fimage%2FqNhzZqIUaxT1AIpG2SIlcpbYr7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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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 한국 인구가 몇이냐고 스페인 의사가 물었다. - 우와, 진짜 이런 질문을 하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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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4T06:02:23Z</updated>
    <published>2021-08-20T05:1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날 피레네 산맥을 넘은 우리 순례자들은 기가 막혔다. 힘들어도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3시간이 넘게 장대비를 맞았다. 나는 그 와중에 배가 고프고 목이 말랐다. 무섭게 내리는 비 속에서 건포도를 먹고 물을 마셨다. &amp;nbsp;신발이 젖으면 발의 물집이 더 쉽게 잡힌다는 말을 들은 터라 신발 걱정을 했다. 그렇다고 걷는 속도를 더 내다가는 부상을 입을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Vz%2Fimage%2FB_NS8l8VCViMuvKQxWdIcTkiJo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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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한 여행자들의 온기 - 여행에서 만난 나와 같은 보통의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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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3T23:52:41Z</updated>
    <published>2021-08-20T01:3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에서 만난 나와 같은 보통의 사람 오우와 나는 산티아고 가기 전에 한식이 먹고 싶어서 머문 민박이라 다른 별 계획이 없었다. 그래도 온종일 민박에 있기에는 스페인 날씨가 너무 좋아서 톨레도를 가기로 했다.  어제 막 도착한 내 또래의 남자 3명도 톨레도에 갈 채비를 하고 거실에 모이고 있었다. &amp;nbsp;스페인 교통이 아직 익숙하지 않다며 우리의 채비를 기다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Vz%2Fimage%2FEByfmYHdduH7eHuSy5FyOUUDoS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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