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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구하는 실천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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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이들을 가르치며 일상의 따뜻함을 사랑하고 실천하는 연구하는 실천가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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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29T05:05: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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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고 오래된 집으로 이사 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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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00:42:17Z</updated>
    <published>2026-03-02T12:4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를 왔다. 항상 조금씩 집의 크기를 넓혀 이사 가다가, 이번에는 예전에 살던 집보다 평수를 줄여서 왔다. 그래서 그전에 살던 집을 가득 채우고 있던 온갖 물건들을 과감히 버리고 왔다. 못 버리는 병을 가진 나에게 뭘 버린다는 것은 참 힘들지만 버리지 않고서는 이사할 수가 없을 정도로 짐은 많았고 집은 작았다. 그리고 새롭게 안 사실이지만 버린다는 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hQ%2Fimage%2FKKZp6Bs1sAtFHqBY6PeLhEt5PJ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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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충 사는 삶도 치열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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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3:12:49Z</updated>
    <published>2026-02-01T01:5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모토는 대충 살기이다. 꼼꼼하게 계획을 세우고 주변을 챙기며 사는 것을 난 좀 피곤해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살아보니 대충 사는 것도 열심히 사는 것만큼 사실 만만치가 않다. 대충 살면 그만큼 시행착오가 수시로 찾아오고 그만큼  a/s를 하며 살아야 하니 나름의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그런 나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아 열심히 살아볼까 하다가도, 꼼꼼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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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늙음과 착함의 불편함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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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9T07:07:45Z</updated>
    <published>2025-11-09T07:0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 할머니예요?&amp;quot; 우리 반 영악한 한 녀석에게 뜬금없이 날아든 질문.  언젠가 받으리라 예상한 질문이지만, 생각보다 빠르고 갑작스러웠다.  하지만, 나는 예상질문에 대한 나름의 답을 준비해 놓고 있었다. &amp;quot;그래, 할머니야. 왜 할머니가 나쁜 거야?&amp;quot; 아직 할머니라기엔 억울한 나이지만 8살 아이들 입장에서는 할머니에 가까운 나이기는 하였다. 침착한 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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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을 보내며(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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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07:14:20Z</updated>
    <published>2025-10-18T04:0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여름, 나는 오랜 시간 미뤄온 나만의 고민이자 숙제를 조심스럽게 하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수영이다. 이번 제주도 여행을 앞두고 남편이 수영 연습을 제안했고, 나는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는 선에서 천천히 배우겠다고 조심스럽게 동의했던 것이다.  수영장의 일반 강습으로는 도저히 엄두를 낼 자신이 없었으므로.  첫날 남편과 함께 잠깐 맛보기로 들어간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hQ%2Fimage%2FzmDut9gsSX2M9jW4C2YXKBM2uX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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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을 보내며(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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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7T02:29:51Z</updated>
    <published>2025-09-27T02:2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땀 없이 일어난 어느 날 아침, 문득 창밖을 바라본다. 4층까지 올라온 커다란 나무 가지에 달린 푸른 나뭇잎들이 방향을 맞춰가며 일렁인다. 축제 뒤 덩그러니 남은 차양막들만 깃발처럼 펄럭이듯이. 순간 창문 너머로 가을냄새가 묻어나고 있었다. 그렇게. 드디어. 길고 길었던 여름 축제가 끝났음을, 여름밤 내내 나를 괴롭히던 가려움증이 끝났음을 새삼 함께 깨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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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의 모양이 섬세해지려면 - 책 &amp;lt;납작한 말들&amp;gt;을 읽다가 든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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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4T03:22:38Z</updated>
    <published>2025-09-14T03:2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 00가 '어쩔'이라고 했어요.&amp;quot; &amp;quot;00아, 무슨 말을 하고 싶었니? &amp;ldquo;  &amp;ldquo;@@이가 제 말이 틀렸다고 먼저 무시했어요. &amp;rdquo; &amp;ldquo;그랬구나. 00아, 그러면,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에게 물으면 어떨까? 아니면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하면?&amp;rdquo; 아이들 사이에 퍼져있는 말, 앞도 뒤도 없이 그냥 내뱉는 말. &amp;quot;어쩔&amp;quot;, &amp;quot;어쩌라고&amp;quot; 어른들이 하는 말도 그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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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흰고래의 흼을 찾아서 - 번역과 리뷰의 통증은 비슷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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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4T02:08:49Z</updated>
    <published>2025-08-14T01:5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독서를 좋아하지만, 그 책이 번역본인지 아닌지는 굳이 생각해 본 적이 잘 없다. 읽다가 이해가 어려우면 그제야 책의 저자가 누구인지 확인해 보고 번역본이라는 것을 깨닫는 무개념 잡학독서의 대가인 셈이다.  그런데, &amp;lt;흰고래의 흼에 대하여&amp;gt;는  내게 그런 투명인간 같은 존재인 번역가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자기 고민과 원작 또는 다른 번역가, 심지어 ai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hQ%2Fimage%2FN7_JGuz_NfCu7o0p1j6qeDLD5n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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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지지. 사라지지 않는 그 무언가 - 최은경의 &amp;lt;아주 희미한 빛으로도&amp;gt; 중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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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0T10:29:02Z</updated>
    <published>2025-08-10T06:3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학이라 매일 도서관에서 이런 저런 책을 읽는다. 그런데 돌아서면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 이 병을 고치고자 다 읽은 책은 무조건 짧게라도 이렇게 허접한 리뷰를 남기고자 한다. 그 첫번째 책은 최은영 작가의 &amp;lt;아주 희미한 빛으로도&amp;gt;에서 마지막 이야기 - 사라지는, 사라지지 않는-이다. 이 이야기를 선택한 이유는 앞선 이야기들이 기억나지 않기 때문이다. 며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hQ%2Fimage%2FeLZGPbqw3wSZJyUqaVd6wcN_aE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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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모에 관심은 없지만 뱃살은 빼고 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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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8T03:07:46Z</updated>
    <published>2025-08-08T03:0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10~30대 때는 남들처럼 사는 것, 소위 '정상성'을 삶의 목표로 살아왔다. 다시 말해, 남들처럼 번듯한 직장에  남들처럼 아파트에, 남들처럼 적령기에 결혼해서 자식이 있는 것, 그 '남들처럼'에 집착하였다. 그러한 &amp;lsquo;정상성'을 놓칠까 봐 노심초사하며 살았다. 어릴 때부터 남들보다 부족했던 정서적, 경제적 결핍들이 내게 그런 두려움을 심어주었으리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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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엔 도서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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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2T04:03:14Z</updated>
    <published>2025-08-02T02:3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동네는 참 좋다. 내가 좋아하는 러닝을 하기에 최적인 잘 정돈된 낙동강 갈맷길과 부산에서도 손꼽히는 최고의 도서관인 부산국회도서관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이제 6개월을 숨차게 달려오고 조금은 숨을 돌리는 여름방학 기간이 시작되었다. 그래서 나른하게 나를 짓누르는 햇살과의 전쟁이 기다리고 있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에 나는 무서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hQ%2Fimage%2FVp1BBFv_KLh-6KFWAFpe6msMTb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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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서관 숲에서 길을 잃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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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03:50:23Z</updated>
    <published>2025-07-25T03:2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 데나 휴대폰을 두는 나쁜 습관 탓에 나는 휴대폰을 집에 두고 도서관에 왔다.  중증 휴대폰 중독자로서 나는 오늘의 일정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집에 갔다 올까? 차로 왕복 30분 정도 거리잖아. 아냐. 잘 되었다. 이번 기회에 활자의 숲에서 진정한 자연인으로 세 시간 정도 버티는 것이야 뭐. 나름 좋은 일이지'  항상 그렇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hQ%2Fimage%2Fy-9QaNdAFC8niwidT82liaIBCZ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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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와 산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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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19:56:53Z</updated>
    <published>2025-07-16T10:4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부터 글에 관심 있던 사람이 대개 그러하듯이, 나 또한 시를 끄적이는 것으로 글쓰기를 시작하였다. 나의 시 쓰기는 고등학교 때 시작되고 대학 초년생때 끝났는데, 주로 짝사랑했던 음악선생님을 생각하는 마음이나 혼란스러운 나의 미래에 대한 암울함 등이 주제가 아니었나 싶다. 주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나의 시들은 곧바로 나의 흑역사가 될 운명이었다.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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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의 저작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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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5T14:18:34Z</updated>
    <published>2025-06-15T13:4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거 산업화 시대까지만 해도 저작권은 생소한 개념이었다. 기계에서 찍어낸 똑같은 물건만이 경제적 가치로 인정받던 시대에 인간의 머릿속에서 나온 창작물이란 그저 가벼운 유흥거리였을 뿐, 상품 가치가 미미하니 그 존재 가치도 미미하였다. 그 시대에 인간이란 단지 물건을 만들어내는 기계의 한 부품으로써 임무를 다하면 될 뿐이었다. 그래서, 창작자는 자신의 작품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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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사는 역시 어려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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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4T11:43:45Z</updated>
    <published>2025-05-04T09:0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어릴 적 꿈은 장사였다. 어린 시절 가난한 집 딸의 눈에 가게 주인은 모두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문방구, 슈퍼마켓, 식당 등. 자신만의 공간 안에서 물건들을 잘 차려 놓고 카운터에 느긋하게 앉아 있으면 손님들이 척척 찾아와 필요한 것을 사고는 돈을 쥐어줬다. 주인은 그 돈을 띠리링 소리 나는 쇠로 된 돈통에 착착 챙겨 넣으면 되는 것이다. 우리 집도 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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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20대들을 향한 위로의 노래 - bts(슈가)의 so far awa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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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0T15:06:01Z</updated>
    <published>2025-04-20T09:0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bts의 노래 (정확하게 말하면, bts 멤버 슈가의 노래)so far away를 얼마 전 우연히 오랜만에 들었다. 그전에도 알고 있던 노래였지만 그땐 별생각 없이 들었던 노래였는데, 요즘 20대 아들의 방황을 지켜보는 와중이라 그런지, 그 노래 가사 하나하나가 마음에 들어와서 콕콕 박혔다.   bts 멤버 중에서 슈가는 다른 멤버와는 다른 삶과 생각의 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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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년이라는 시간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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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1T04:26:09Z</updated>
    <published>2025-02-21T02:2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이 되었다.  1년 전 오늘, 나는 엄마를 보냈다. 홀로 임종을 지키던 그 24시간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그로부터 흐른 1년의 시간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그냥 364일 다음으로 365일이 찾아온 것뿐이다. 내 눈 속에, 내 머릿속에 박혀 있던 순간순간의 장면이 1년 동안 내 뇌리 속을 희미하게 맴돌다 좀 더 선명하게 드러나는 한 순간일 뿐이다.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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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통 제례와 안녕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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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30T01:45:18Z</updated>
    <published>2025-01-30T00:4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여 년 동안 매년 명절 차례와 제사를 꾸준히 지내왔다. 외며느리에다가 기존 규범에 대한 순종적 자세를 타고난 편인 나는 그동안 별 불만이 없었다. 제사 지내는 날이면 직장에서 조퇴를 해서 장을 보고 음식을 했다. 가끔 남편이 돕기도 하고 청소도 했지만, 80%는 내 몫이었다. 10년 전까지는 시누이들도 왔었다. 4명의 시누이와 그 가족들이 들이닥치면 1</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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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방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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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8T05:15:54Z</updated>
    <published>2025-01-18T02:1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스로 텍스트 중독자라 칭하며 유튜브랑 친해지지 않던 내가, 요즘은 자는 시간 전후로 유튜브를 제법 보게 된다. (이것도 작년 말 계엄사태 이후로 심해진 증상 중 하나이다. 나도 드디어 이렇게 유튜브 중독자가 되는 것인가? 덕분에 없던 불면증이 생기는 중이라 이를 고치긴 해야 할 듯하다.) 특히 예전에 한참 인기 있던 먹방 유튜브를 이제야 열심히 보는 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hQ%2Fimage%2F6WSkfHubZE0YYHLu5UgQLKJhkI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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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타클로스와 거짓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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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6T12:46:31Z</updated>
    <published>2025-01-16T07:3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정말 산타할아버지가 없어? 그동안 엄마, 아빠가 선물을 준거야?&amp;quot;  십여 년 전 초등학교 4학년 아이는 나에게 물었었다. 오랜만에 놀러 온 사촌형에게 크리스마스 때 산타클로스가 준 선물을 자랑하다 엄청난 비밀을 들은 것이다. 이제 곧 5학년이 되는 아이가 아직도 눈치를 못 채는 것을 답답해하던 나는 이때다 싶어 냉큼 대답했다. &amp;quot;어? 어.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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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면의 아름다움을 더 믿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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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5T06:28:40Z</updated>
    <published>2024-12-25T04:2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아이돌 출신의 모 남자 배우의 아름다운 얼굴을 가득 담은 사진을 sns에서 본 적이 있다. 그 사진 아래에는 대략 이런 댓글 감상평이 쓰여 있었다. &amp;quot;내면의 아름다움이란 얼마나 힘없는 말인가.&amp;quot; 그 사진과 글이 의미하는 바가 바로 이해가 되면서 나도 몰래 공감의 웃음이 배시시 흘러나왔다. 과연 그 배우의 외모는 비현실적일 정도로 멋지고 아름다웠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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