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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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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작은 일상을 정제하여 쓰는 에세이스트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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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29T13:11: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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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쨌든 꿈을 이룬 아이 - 어쨌든 이루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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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10:36:56Z</updated>
    <published>2026-03-26T10:3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돌잡이 때 연필을 잡았다. 공부를 잘하겠거니 하는 부모님의 기대는 져버렸지만, 그 돌잡이가 완전히 틀려먹진 않았나 보다.  초등학교 때는 학교의 단상이 그렇게 높아 보였다. 학업 우수상을 받는 아이들은 교장 선생님과 악수하고, 손에 파란 커버가 덧씌워진 상장을 들고 내려왔다. 단상의 불빛은 스포트라이트처럼 아이들을 비추었고, 부러운 눈빛만 보내면서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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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을 쌓아 그리는 일 - 흐르는 대로 그리는 계절 캔버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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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8:52:08Z</updated>
    <published>2026-02-26T08:5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 깜빡하니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또 한 번, 눈을 깜빡하면 새내기였던 대학교 1학년이 지나가고, 열심히 공부했던 2학년을 지나 이미 4학년을 넘어섰다. 정말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무언가를 하나라도 잡을 수 있을까? 많은 부분은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래처럼 흩어지고, 남는 건 손가락 마디에 끼어 아른대는 자국을 남긴다.  나에게 그 자국은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sh%2Fimage%2F_RwyfZ0cJhxcE-2N28vhZux20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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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해외여행, 눈 틔우기 - 2025. 12. 05 ~ 08. 해외 이육사 문학제(in 도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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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5:48:59Z</updated>
    <published>2026-01-22T05:4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작년까지(2024) 이동 반경은 태어난 곳에서 100km를 벗어나지 않았다. 같은 지역의 초중고, 옆동네의 대학교. 사람 많은 곳이 싫어, 촌동네에서 도시로 이동해야 한다는 강박도 느끼지 못했다. 이대로 여기서 살다가 죽어도, 그냥 죽었겠구나 싶었다.   앞의 생각을 버린 건 작년(2025) 말이었다. 떠남을 강요받았다. 익숙한 공간에서 기준선을 넘나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sh%2Fimage%2F20tQiNYqrPn8ugh6BOO7HU_6rr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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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북한 '벌레이야기' - 이청준 - 벌레이야기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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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13:25:55Z</updated>
    <published>2025-12-18T13:2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대는 믿음을 강제하지 않는다. 과거보다 둥글어진 분위기 속에서 포교의 손은 널렸고, 순수한 신앙심이 아닌 금전적 이익을 위해 간절한 사람의 손을 낚아채는 이들이 생겼다. 여러 매체를 통해 접한 &amp;rsquo;잘못된&amp;lsquo; 종교의 민낯을 보면서, 무언가에 대한 믿음을 강요하는 이들을 거북하게 느꼈다.  소설 「벌레 이야기」를&amp;nbsp;처음 접했을 때도 이 거북함을 느꼈다.  아이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sh%2Fimage%2Fg3-cz8VkjkK259QgkOXdgTse80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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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년의 기다림, 생애 첫 콘서트 관람 - 그 이틀에 감사하며, One Million Moons Asia Tou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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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07:27:31Z</updated>
    <published>2025-11-20T07:2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11월 8일, 서울로 걸음을 옮겼다. 여행으로도 서울은 안 가는데, 안 갈 수가 없었다.  동서울 버스터미널에서 내려 2호선을 타고, 다시 7호선을 타고 어린이대공원 역에서 하차했다. 6번 출구로 나오니 세종대학교 대양홀이 눈을 반겼다. 네 개의 현수막에는 일본 인디밴드 'Mili'의 첫 내한 콘서트 「One Million Moons Asia Tour&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sh%2Fimage%2FaePxOZueCYo6MbikTqc1CLj_NU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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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별에 관하여 - 제삼자, 손녀의 관점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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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6T04:18:50Z</updated>
    <published>2024-05-14T05:1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아버지의 얼굴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의 얼굴은 안방에 걸린 커다란 액자에서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제가 다섯 살 때 돌아가셨습니다. 위암으로 한참을 고생하시다가 눈을 감으셨는데, 너무 시간이 흘러버린 탓인지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습니다.  흐릿하게 기억나는 건, 엄마의 손을 잡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사시는 과수원에 방문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sh%2Fimage%2FyGRqPwlZhPKO9flb6H0gzzVGa9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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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선택, 허락 못합니다 - 제삼자, 누나의 시점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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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7T10:52:45Z</updated>
    <published>2024-05-07T05:5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지진이 나는 집에서 성인기를 마주한 동생은 &amp;quot;난 이혼한 집안에 배우자 못 데려와!&amp;quot;라는 말을 했습니다. 동생이 그렇게 강한 어조로 말한 것은 아니었지만, 엄마는 적잖은 충격을 받으신 건지 집안 어른들이 모였을 때 한숨을 쉬듯 말씀하셨습니다.  무뚝뚝한 데다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는 동생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네요.  거의 모든 남매들이 그렇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sh%2Fimage%2FdvbakPxBa3iVeAknU2zkhgcuAS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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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땅 울리는 날 - 제삼자, 첫째 딸의 관점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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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5T14:12:53Z</updated>
    <published>2024-05-05T12:5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때까지 집안사람들의 이혼을 바라보면서 우려했던 건 우리 가족의 해체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이혼이 마냥 부정적인 것은 아니라 배우고 있지만, 그럼에도 엄마와 아빠가 갈라지는 상상은 하기가 싫네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 가족을 조금 들여다볼까 합니다. 비록 엄마와 아빠가 이혼을 하신 상태는 아니지만, 첫째 딸이 생각하는 그들의 불화를 곱씹어볼게요.  엄마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sh%2Fimage%2FyvdmAUDMxllU3WAEytAQFRSuyO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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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애들은 커요 - 제삼자, 조카의 관점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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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7T12:34:24Z</updated>
    <published>2024-04-27T11:4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다 이모와 산 이모부는 몇 년 전 이혼을 선택하셨습니다 서로 자주 티격대는 사이였는데, 돌연 그들이 이혼을 선택하게 된 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죠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가 이혼을 선택했을 때, 집안사람들은 침묵했지만 이들이 이혼을 선택하고자 했을 때는 마찰이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바로 바다 이모와 산 이모부의 아들 '하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sh%2Fimage%2FQLVhGKzRzSh9VoVZuzM9YOLo7y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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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잘 지내시죠? - 제삼자, 손녀의 관점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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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9T11:46:48Z</updated>
    <published>2024-04-19T06:0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는&amp;nbsp;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가 거주하시는&amp;nbsp;지역에서 살았습니다. 어른이 된 지금은 연락도 잘 주고받지 않고, 특히 외할머니가 서운해하는 모습을 자주 비추시지만 쑥스러운 손녀는 조용히 입만&amp;nbsp;다물게 되네요.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가&amp;nbsp;이혼했다는&amp;nbsp;사실을 알게 된 건 지금보다 조금 어렸을 때입니다.  처음부터 그들의 이혼을 깊이 생각한 건 아니었어요. 외할머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sh%2Fimage%2Fe_1ri7UvWD8muYa5ahfYTGZh0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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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안은 '완벽'하다고 믿었어요 - 제삼자, 첫째 딸의 관점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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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9T06:00:11Z</updated>
    <published>2024-04-19T06: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씨 성을 지닌 우리 집안에 태어난 저는&amp;nbsp;딸내미입니다. 아빠도 첫째 아들, 엄마도 첫째 딸. 저는 그들의 첫째 딸로 태어난 만큼 집안 어른들에게 애교 부리며&amp;nbsp;사랑받는 삶을 살았습니다. 잔뜩 사랑받고 자란 저는 집안 어른들이 저를 사랑하는 만큼 서로를 열렬히 사랑하고, 백년해로하며 제가 늙어 죽는 날까지 행복할&amp;nbsp;거라 믿었습니다.  그런데 절대, 완벽이라는 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sh%2Fimage%2F29lY7JmCymklvTo6BKgT6uhNPu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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