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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시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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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무난하지만 유별난 사람입니다. 일상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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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31T05:41: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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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남자친구가 눈물이 좀 많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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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8T07:29:43Z</updated>
    <published>2023-09-17T09:4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상형의 뜻을 어학사전에 쳐보니 생각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가장 완전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의 유형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이 정도면 나에게 완전하겠다 싶은&amp;nbsp;이상형의 조건이&amp;nbsp;나는 남들과는 좀 다른 편이었다. 키, 외모, 재력 같은 보편적인 요소보다 우선시 되는&amp;nbsp;두 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손이 예쁜 남자. 하나는 잘 우는 하찮은 남자. 첫번째 조건을 이야기했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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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죽음을 상상하지 않을 것 - 반려견과 함께하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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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1T07:55:55Z</updated>
    <published>2023-09-10T09:0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가 우리집에 온 지 일주일이 지났을 때다. 내 침대 위에서 자고 있는 너를 바라보다 느리게, 하지만 깊이 이불에 얼굴을 묻었다. 그리고 조용히 속으로 읊조렸다.   '큰일났다.'   너와 단 7일을 붙어있고 느낀 감정은 크나큰 낭패감이었다. 나 이제 너 없인 제대로 살 수 없겠다 하는 낭패감. 살아있지 않은 것에도 쉽게 정을 붙이는 내게 따스운 숨을 폭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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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밝은 밤]; 사랑에서 사랑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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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2T02:34:04Z</updated>
    <published>2023-09-10T08:3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의 바닥이 어딘지가 느껴질 정도로 깊게 내려갔다가 문장이 닿은 곳마다 사랑으로 채워지는 기분. 가슴이 심하게 아려서 책을 넘기다가 잠깐 쉬어야겠다고 자리에서 일어난 적도 많았다. 책을 다 읽은 장소는 기차였는데 주체할 수 없는 마음이 흘렀다. 정말 정말 너무 너무 좋은 책. 주변 모든 여자들에게 이 책을 쥐어주고 싶다.           책의 내용 자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e2%2Fimage%2F8SqsDEMz1eW9pFwSu8yuDrx6c0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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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근하신 실장님이 돌아오셨다 - 잊지 못할 그날의 실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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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5T00:19:55Z</updated>
    <published>2022-12-11T05:5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씨가 추워지면 그 때가 생각난다. 그 기억을 온몸으로 거부하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허허, 겨울이 오는구나 하며 너스레를 떠는 능청이 생겼다. 그렇다는 건 사회 초년생 딱지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것일까. 영원히 햇병아리일 것만 같은 내게 주홍글씨처럼 새겨진 그날의 실수를 글로 옮겨보고자 한다. 일종의 트라우마 극복이랄까.   20년 겨울, 떨리는 마음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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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사랑하는 ISFJ - 다정한 당신을 좋아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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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1T00:18:25Z</updated>
    <published>2022-06-25T08: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MBTI는 편리하다. 혈액형이나 별자리와는 다르게 정해진 질문에 따른 답을 스스로 선택하여 취합된 결과라는 점에서 나름의 신빙성을 갖추고 있고 처음 만난 이와의 유연한 스몰 토크, 단 네 글자로 나라는 사람의 테두리 정도는 설명할 수 있는 편의성 때문에 MBTI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과몰입하여 자기 자신 혹인 타인을 오해하고 단정짓는 태도만 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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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소감; 김혼비를 좋아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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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2T02:34:51Z</updated>
    <published>2021-11-30T11:2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가장 좋아하는 에세이 작가, 김혼비. 그녀의 책을 읽으면서 웃지 않았던 때가 없었는데 울었던 건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 같다. 그렁그렁하게 맺힌 눈물을 닦아가며 책장을 넘겼다. 따뜻한 바람이 가슴 안에서 치는 것을 느꼈다. 한 사람의 인생에 이렇게 많은 다정이라니. 그것은 작가의 다정함에 대한 방증이기도 할 것이다.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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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의 증명 ; 내가 너를 먹어야만 했던 이유 - 죽음은 너 없는 세상이고 그래서 나는 정말 죽고 싶지 않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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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0T10:22:26Z</updated>
    <published>2021-11-14T02:3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진영 작가의 글이 내 취향과 맞나 보다. 음울하고 침잠하는 분위기의 문체와 사건들. 행복보다는 불행이 가까운 인물들. 그래도 부정적인 느낌은 들지 않는 것이 신기했다.  밀리의 서재를 휙휙 넘기다 읽게 된 책이었고&amp;nbsp;그냥 한번 볼까, 하다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다. 책장을 덮고 나서야 최진영 작가의 작품임을 알았다. 가장 좋아하는 작가가 바뀌는 순간이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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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 개의 파랑 ; 가장 따뜻한 색은 블루가 맞나봐 - SF인데 가슴이 왜 이렇게 찡한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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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4T12:32:30Z</updated>
    <published>2021-11-13T11:3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이면 좋아라 하고 덤비듯 읽지만 SF는 크게 흥미가 없는 편. 현실에 닿아있는 이야기를 더 좋아한다. 그래도 사람들이 다 읽는 책을 혼자 안 읽을 순 없지. 제목도, 표지도 예뻐 구매했다가 오랜 시간에 걸쳐 읽었다. 단숨에 확 읽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읽어본 SF 중 가장 따뜻하고 오래 남았다.     보통 SF책이라 하면 어떻게 이런 기발한 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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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무원 시험이 끝나고 - 걷다 보니 태풍의 눈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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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8T08:23:45Z</updated>
    <published>2020-10-10T01:0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글은 공무원 필기시험이 끝나고 쓰인 6월의 기록이다.    희미한 바람에도 나부끼는 23살이었구나, 나는.   준비했던 시험의 1차가 끝나고 문득 생각나 들어온 브런치에 약 2년 전, 비장한 마음으로 써놓은 서랍 속 글을 발견했다. 제목은 &amp;lsquo;결국은 공무원이다&amp;rsquo;. 부제는 '희미한 바람에도 나부끼는 23살의 기록'. 8글자가 담고 있는 그때의 기억과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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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흑역사는 모두 그에게 있다 - 남의 연애가 제일 재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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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3T09:30:43Z</updated>
    <published>2020-10-05T10:5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어리석은 존재다. 이 기록은 그만 어리석고 싶어서 쓰는 글이다. 길다면 긴 3년간의 연애를 끝내고 1년 여쯤 지났을까. 다른 사람 다 있는데 나는 죽어라 없던 바로 그 썸남이라는 것이 내게도 생겼다. 친한 선배의 지인이었고 가벼운 술자리에게 만나 가볍게 놀다가 헤어졌다. 이틀 정도 지났을까. 선배에게서 연락이 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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