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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실란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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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바실란도(vacilando). 목적지기 있는 방황이라는 의미의 스페인어입니다. 짚시들이 흔들리며 걷는다는 유래에서 왔다고 하네요. 삶의 그런 흔들림을 적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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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08T10:40: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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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동산지옥도 2 - 장편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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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8:28:08Z</updated>
    <published>2026-04-19T08:2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이 소설은 허구이며 실존하는 인물, 단체와는 관계가 없습니다&amp;gt;  2. 부동산 공인중개사가 되다  지금도 눈에 선한 장면이 있다. 똑같이 자영업을 하는 남편의 수입이 일정치를 않아서 매달 매달 마음을 졸이며 사는처지, 그리고 두남매. 독서실에서 나랑 동갑인 한 친구를 만나서 같이 공인중개사 공부를 하며 어쩌면 그리 처지가 비슷하냐고, 하다못해 둘다 별난 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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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동산 지옥도 1 - 장편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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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6:22:57Z</updated>
    <published>2026-04-12T02:2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이 소설은 허구이며 실존하는 인물, 단체와는 관계가 없습니다&amp;gt;  프롤로그  내 원래의 꿈은 소설가였다. 나는 '중2병'이라는 말을 아이들을 놀리는 데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14살 무렵이 되면 여태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그늘에서 시키는 대로만 살다가 처음으로 거대한 세상과 자아가 만나는 시기가 온다. 나는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게 평생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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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곤실레, 그 깊은 나르시시스트의 공허 - 수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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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8:45:22Z</updated>
    <published>2026-04-06T23:3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그림을 잘 볼 줄 아는 사람은 아니다.그러나 가끔 고흐라던가 뭉크라던가 그런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그림 앞에서는 실제로 보지도 않고 조그만 폰을 통해서도 작가의 영적세계와 만나는 듯한 느낌을 받곤 한다. 그만큼 뛰어난 예술가의 영향은 큰 것이다.그런데 오래전 내가 깊은 우울증에 빠져 있었을 때 만난 에곤실레에게서 나는 그 어느 작가보다 큰 충격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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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깃털이야기 -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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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22:47:37Z</updated>
    <published>2026-04-05T22:4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한없이 가벼운 깃털 공중을 붕붕 떠다닌다.  한없이 성가신 나를 누군가 쇠공을 채워 누른다. 바닥에 깔린 나는 쓰레기가 된다.  나의  알수없는 외침에 또 다른 누군가  나를 어딘가에 꽂아주고 나는 놀랍게도 생명이 흐른다.  나는 원래 독수리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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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시각각 돈생각 - 수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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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4:33:30Z</updated>
    <published>2026-04-05T04:3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처럼 시시각각 돈생각 하는 사람 있을까 싶을 만큼 종일 매사 돈생각뿐이다. 거의 깨어있는 시간 전부, 일을 하면서도, 뇌는 어찌 그리 잡다한 생각을 동시에 품을 수 있는지 돈생각은 기본 베이스로 깔고 다른 생각은 추가로 할 수 있게 가능하다.  나는 아주 슬프거나 기쁠 때도 그 감정에 오롯이 배어들지 못하기도 하다. 그만큼 집중력이 떨어져서 그런 것도 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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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유없는 행복 - 수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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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7:03:48Z</updated>
    <published>2026-04-03T07:0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특별한 날은 아니었다. 이른 아침부터 종일 바빴다. 일터에 나가기 전부터 할 일이 많았고, 머릿속은 분주하게 돌아갔다. 설거지를 마치고 나서, 세탁기를 돌리고, 쓰레기를 버리며 겨우 시간에 맞춰 집을 나섰다. 일터에서도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정해진 업무 외에 이것저것 도우며 몸을 많이 썼던 하루였다. 말없이 처리했던 일이 많아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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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맥질 -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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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5:46:15Z</updated>
    <published>2026-04-03T05:4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 나는 세상에 나아갈 때마다 바닷물 속으로 들어가기 전처럼 깊은 숨을 들이쉰다. 그리고 뛰어든다. ​ 사람들과 마주하고, 말을 고르고, 웃음을 띄우는 일은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일과 닮았다. ​ 시간이 지날수록 온몸이 무거워지고, 나라는 존재는 흐려진다. ​ 결국 나는 더 이상 숨을 참지 못하고 다시 물 밖으로 나온다. 해녀가 전복을 눈앞에 두고도 숨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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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진 - 수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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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5:37:25Z</updated>
    <published>2026-04-01T09:3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진마다 입이 찢어져라 활짝 웃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amp;nbsp;그걸 보노라면 사실 그때마다 무슨 걱정과 괴로움으로 힘들어했던 상황이었는지가 기억이 난다. 얼마나 가식적인가 생각 들때도 많다. 그러나 왠지 사진 찍을 때는 &amp;nbsp;늘 웃고 싶었고 그때마다 나는 &amp;nbsp;세상 근심이라고는 하나 없는 해맑은 얼굴로 포즈를 취하곤 했다. 그러고는 나중에 &amp;nbsp;사진을 보고 &amp;nbsp;'저때 &amp;nbsp;</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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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브롤터 해협을 지나며​ - 수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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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8:39:23Z</updated>
    <published>2026-03-31T19:1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동산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을 때 &amp;nbsp;내 안의 목소리는 이렇게 말했다.이건 시작도 끝도 아니야.그저 경계선을 통과한 거야.하루키의 수필집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읽으면서 '지브롤터 해협`에 대한 구절이 나왔을 때 나는 본능적으로 깨달았다.대서양과 지중해를 잇고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을 가르는 그 해협을 콜럼버스가 지나며 망망대해의 미지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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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담배 - 수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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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4:24:54Z</updated>
    <published>2026-03-31T14:2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년쯤 전에 서울 성수동에 살았었다. 요즘 가장 핫하다는 그 동네다. 그때는 공장지대였는데 공장들이 점점 빠져나가며 막 슬럼화되기 시작하는 때였다. 남편과 &amp;nbsp;나는 거기서 유명 브랜드 제과 체인점을 했다. 첫 자영업이었다. 빵집은 매일 6시에 문을 열어 새벽 1시가 돼서야 문을 닫았다. 돈은 제법 잘 벌었던 것 같은데 남편과 나는 거의 매일 싸웠다. 길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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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닐앞치마 - 단편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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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3:43:53Z</updated>
    <published>2026-03-31T13:4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친구는 그리 예쁘지도 않았다. 공부를 잘하지도 않았고 친구들한테 인기가 좋은 것도 아니었다. 미대를 간다고 미술실만 들락거릴 뿐 썩 좋은 대학에 갈 거라는, 아니 아무 미대라도 대학을 갈 수나 있을까 싶을 만큼 공부나 그림 그리기에 그렇게 열심인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으므로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게다가 공부도 안 하고 책을 안 봐서 그런지 입을 열면 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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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과 예술 - 단편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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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14:12:54Z</updated>
    <published>2026-03-31T13:0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는 오늘은 뭘 먹을까 그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을 제일 이해할 수 없어요. 정말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고민이야.&amp;quot;  우리나라 최고 학벌이라는 대학의 미술을 전공하고 화가로 전향한 그녀는 그렇게 말했다. 그녀의 남편도 역시 같은 대학을 나오고 제법 유망한 IT업계의 대표였다. 그는 남편 회사의 사장이었다. 남편의 회사는 작지만 전도가 유망한 IT 회사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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