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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봉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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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humbo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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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인 출판사 첨벙첨벙 관리자.'이봉희'라는 이름으로 활자 예술을 하고, '도롱'이라는 이름으로 물감놀이를 즐기는 예술인.</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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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10T19:31: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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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다른 준비와 연습이어도 좀 더 오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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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2:03:21Z</updated>
    <published>2020-06-03T03:2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7살 꼬마는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셀레는 마음으로 엄마와 함께 많은 준비와 끝없는 연습을 반복한다. 엄마 손을 잡고 동네 문방구로 향해 좋아하는 캐릭터가 그려진 연필과 지우개 그리고 제일 폼나 보이는 필통을 고른다. 계산을 하러 발걸음을 옮기는 엄마를 뒤로하고 잠시 샤프에 시선이 머물지만 엄마의 부름에 내 키보다 높은 계산대 앞에 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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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심쟁이로 살아가는 중인가 보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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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2:03:21Z</updated>
    <published>2020-05-28T08:1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른을 맞이하기 전 해내고 싶은 걸 번호를 매겨가며 일기장에 하나씩 적어봤다. 5분도 채 안 걸려 적은 여덟 가지 삶. 일기장을 덮으며 잘해보자 다짐을 하고 배게에 머리를 뉘었다. 해가 뜨고 지난밤 적어 둔 희망사항을 다시 꺼내보았다. 참 뭐가 이리도 굵직한 바람이 많은지. 세상에 이런 욕심쟁이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서른이 되는 내년에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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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부름에 응해줄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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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2:04:01Z</updated>
    <published>2020-05-27T15:2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물이 쏟아질 신호를 보낸다. 목구멍이 뜨끈히 데워지고 메여온다. 눈 앞이 어려온다. 똑 떨어트릴 수  없기에 삼키고 또 삼킨다. 뜨거운 걸 삼켜냈더니 심장이 아파온다. 심장에서 뜨거운 비가 강하게 내리친다. 우비도 장화도 없이. 아무도 없는 곳에 물이 고이다 출렁인다. 이럴 때마다 나를 유난스럽게 사랑하고 예뻐해 줬던 친할머니가 생각난다.    그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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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단순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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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2:04:01Z</updated>
    <published>2020-05-27T05:5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체력이 자꾸 바닥과 마주하고, 해내야 할 일을 좀처럼 해내지 못해서 머릿속이 복잡하고 마음이 좋지 않다. 이런 와중에 집 근처에 내가 좋아하는 김밥 집이 생겼다. 요즘은 쉽게 보기 힘든 천오백 원짜리 김밥. 아이들을 가르치며 빠르고 간단히 먹을만한 음식이었던 김밥. 엄마가 만들어주는 김밥은 그 자리에서 세 줄은 거뜬히 먹는 김으로 감싼 동그랗고 건강한 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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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어나줘서 고마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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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2:03:21Z</updated>
    <published>2020-05-24T15:3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7년 전 오늘 나에게 처음으로 초음파 사진으로 인사를 했던 꼬맹이가 태어났다. 내가 부끄럽지 않고 건강한 삶을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더 깊이 새겨주었던 어린이. 봐도 봐도 보고 싶고, 자주 보지 못해 하루하루가 아쉬워지게 만들었던 아이. 너무 쑥 쑥 잘 자라줘서 대견하다가도 '조금만 천천히 커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게했던 너. 많은 순간 감동을 선물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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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피바이러스에 감염되었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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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2:04:01Z</updated>
    <published>2020-05-23T12:3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3년 전 이맘때쯤 처음으로 책방에서 진행하는 수업을 들었었다. 내가 그린 그림으로 만든 엽서를 외출할 때마다 꼭 챙겨 다녔던 그때. 지금보다 더웠던 그날, 하얀색 반팔 티셔츠에 잔스포츠 핫핑크색 백팩을 메고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부천역을 향했다. 부천역에 도착해서 내비게이션 어플에 책방 이름을 입력했다. 오른손에는 목적지를 입력한 핸드폰을 쥐고 어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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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지갑 속에도 운전면허증이 꽂힐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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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2:04:01Z</updated>
    <published>2020-05-22T15:3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십 대 초반 친구들의 지갑 속에는 하나둘씩 운전면허증이 꽂혔었다. 그때는 운전면허증이 주민등록증과 같은 신분증 역할을 한 다는 사실도 몰랐었다. 어느 날, 술집에서 주민등록증 대신 운전면허증을 내밀며 신분확인을 하는 친구를 보고 나서야 알게 됐었다. 내 친구들은 신분증이 2개나 있는 사람이었다. 반면에 여전히 내 지갑 속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하나다.  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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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한 독서습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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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2:03:21Z</updated>
    <published>2020-05-21T05:2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만의 네모난 방이 생기고 나에게 이상한 독서습관이 있다는 걸 알아챘다. 한 권의 책을 마지막 장까지 쭉 읽지 못하고, 여러 권의 책을 동시에 읽는 정신없는 독서법. 오늘은 하늘이 맑게 푸른 색감을 비추니 이 책을 읽어볼까. 오늘은 몸도 마음도 너무 지치는데 저 책을 읽어볼까. 갑자기 비건에 궁금증이 생기는데 책을 주문해볼까. 그리고는 집으로 도착한 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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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해까지만, 같이 지낼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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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2:04:01Z</updated>
    <published>2020-05-19T10:3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자전거를 제대로 세우지 않아 땅으로 꼴깍 넘어지게 만드는 사건이 있었다. 자전거를 세우고 내가 등을 보이자마자 쿵 하는 소리에 어깨가 움츠러들며 들썩였었다. 잠깐 놀라긴 했지만 내 부주의로 자전거를 넘어트리는 일이 종종 있었던 터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일으켜 세웠다. 잠시 후 자전거를 세우며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던 쿵 소리가 별일이었음을 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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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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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2:03:21Z</updated>
    <published>2020-05-17T14:5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상한 날이 있다. 알 수 없는 날. 도통 이유를 모르겠는 날.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 날. 마음이 2박 3일 나들이를 간 걸까. 생각 수도꼭지가 고장이 나버린 걸까. 노트북 앞 멍 때리고 앉아있는 그녀가 넋이 나갔다. 그녀의 시선이 자꾸만 시계로 향한다. 그 말은 자정이 다되어 가고 있다는 뜻이다. 그녀는 지금 누굴 기다리는 건가? 그렇다고 하기엔 그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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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여름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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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2:04:01Z</updated>
    <published>2020-05-16T14:5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뜨거운 태양 아래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뛰어놀아 땀범벅이 돼도 아이스크림 하나면 충분했던 2년 전 여름. 아이는 나에게 방학숙제로 반 친구들에게 손편지 쓰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듣은 나는 순간 한 반에 20명이 넘는 친구들이 떠올랐고, 아이에게 &amp;ldquo;반 친구들 모두 다? 그걸 하루에 다 썼어?&amp;rdquo;라며 놀란 눈으로 말을 했었다. 아이는 &amp;ldquo;그건 아니고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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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도 오고 따뜻한 너도 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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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2:04:01Z</updated>
    <published>2020-05-15T13:0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저께 일기예보를 확인해보니 금요일 아침부터 일요일까지 비 소식을 알리고 있었다. 이틀이 넘도록 비가 내린다니 신이 나고 좋았다. 그리고 오늘 아침 빗소리에 잠을 깼고, 일어나자마자 편의점을 핑계로 외출 준비를 했다. 빗소리를 더 크게 듣고 싶어서, 비에 젖어 본래의 색보다 짙게 변한 땅을 밟고 싶어서, 시원한 바람을 느끼고 싶어서 씻지도 않고 슬리퍼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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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기를 내보려고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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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2:04:01Z</updated>
    <published>2020-05-14T11:3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키도 몸집도 작은 나는 생김새도 세상 평화롭게 생겨서, 고등학생이라는 오해를 자주 받는다. 머리도 길러보고, 탈색을 해보고, 머리 색을 바꿔보고, 피어싱을 잔뜩 해보고 안 해본 노력이 없다. 하지만 항상 청소년 같아 보여서, 이십 대 초반처럼 보여서 처음 보는 사람에게 듣고 싶지 않은 배려 없는 말과 행동을 자주 당하며 지낸다. 나이가 한 살씩 더해질수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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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통하고 폭신한 하얀색 풍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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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2:03:38Z</updated>
    <published>2020-05-12T03:5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와 동생의 놀이터였던 엄마의 정원에는 내가 고개를 들어 하늘을 향해 턱을 찍어야만 끝이 보이는 목련 나무가 있었다. 매년 봄, 목련 나무가 꽃을 피우는 날을 많이 기다렸었다. 그 이유는 봄에만 즐길 수 있는 놀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목련 잎으로 풍선을 불 수 있다는 신기한 놀이를 누가 알려줬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오랫동안 기다렸다가 얻은 놀이가 주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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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의 맛 - 알코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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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2:04:01Z</updated>
    <published>2020-05-11T13:1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십 대 초반 학교에 입학한 설레는 신입생이던 나는 술 못 마셔서 귀신이 붙은 사람처럼 여기저기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술을 마셨었다. 술맛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도 모르고, 단지 분위기가 좋아서 마시고 또 마셨던 시절. 그 시간 속에서 힘들면 술을 찾는 친구들과 술맛이 달다는 사람들을 마주할 때면 쉽게 그 마음에 공감하지 못했었다.   그렇게 이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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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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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0-05-10T13:3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고등학교 시절, 오빠 있는 친구가 부러웠다. 오빠가 학교에 친구를 데리러 오고, 오빠가 용돈을 주고, 오빠에게 생일선물을 받는 친구가 정말 부러웠다. 첫째로 태어나 남동생 하나 있는 나는 오빠가 너무 갖고 싶었다. 그래서 한 명 있는 외사촌 오빠를 친구들 앞에서 내 오빠라고 불렀었다. 오빠 이야기를 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내가 부를 수 있는 울 오빠. 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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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꾸준함이 주는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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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0-05-08T14:2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년 11월이 되면 연례행사처럼 꼭 하는 일이 있다. 2달 후면 다가올 새해의 다이어리와 일기장을 구매하는 일이다. 내년에는 어떤 다이어리와 일기장을 사용할지 온라인 서핑을 며칠씩 한다. 그렇게 며칠을 둘러보다 결국 올해와 같은 디자인의 다이어리와 일기장을 구매하는 일이 다반사이기도 하다. 그래도 다가올 해를 준비하고 마음을 다잡는 일은 세상 설레고 올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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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절한 소망을 담은 색종이 카네이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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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0-05-08T11:1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버이날이면 제일 먼저 전화를 걸어 듣고 싶은 목소리가 있다. 기차를 타고 2시간을 넘게 가야 하는 곳에 둥지를 틀고 계신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 목소리다. 나보다 더 부지런한 삶을 살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어른의 음성. 퇴근 후 집에 들어와 휴대폰 속 &amp;lsquo;내 사랑 할머니&amp;rsquo;에게 전화를 걸었다. 손녀딸 전화를 언제나 유쾌하게 받아주는 내 할머니. 오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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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버릇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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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0-05-07T12:0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생 시절 미대 입시를 준비 중이던 나는 아침에 눈 뜨자마자 교복을 챙겨 입고, 학교에 가면 7교시 정규수업을 마치고 난 뒤 미술학원으로 향했다. 논과 개구리 소리가 가득한 곳에 살았던 나는 학원에서 집이 제일 먼 학생이었고, 학원 수업을 늦지 않기 위해선 다른 친구들보다 조금 더 빨리 움직여야 했다. 저녁을 거르고 버스를 두 번 갈아타고 갈 수 있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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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이날 받은 따뜻한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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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0-05-06T13:0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일 쉬지 않고 나를 선생님이라 부르며 애타게 기다리고, 찾던 아이들이 있었다. 내 이름이 뭔지도 모르고 내 나이만 궁금해하며 나를 선생님으로 만들어준 아이들. 나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던 아이들과의 생활을 멈춘 지 어느덧 1년이 지났고, 어린이날이 찾아오면 떡볶이 불판 앞에서 땀 흘리던 내 모습이 떠오른다.   매년 어린이날이 다가오면 학원 아이들은 어린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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