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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치사냥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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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경치사냥꾼 &amp;amp;웃음사냥꾼</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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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13T23:39: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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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날은 간다 - 베러댄토속촌삼계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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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7-20T14:0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 &amp;quot;라면 먹고 갈래요?&amp;quot;  ​  라고 이영애가 내 앞에 나타나 묻는다면 나는 그 제안을 혼쾌히 수락할 수 있을까?  ​  20대 청춘이였다면 일말의 고민도 없이 문을 따고 들어갔겠으나 지금의 나는 도저히 그럴 수 없을 것이다. 결혼을 해서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라면은 소화가 잘되지 않기 때문이다. 나의 소화기관들은 34세를 기점으로 정년퇴직한 은퇴자처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gP%2Fimage%2Fy7nTokwLDI9FSS__tEjoyOfQDn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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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티커사진은 추억을 남기고 - 테이 노래가 유행하던 그 때 그 시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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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1T13:54:22Z</updated>
    <published>2022-02-19T14:3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80년대생이라면 누구나 서랍 깊은 곳에 스티커사진 한 장 쯤은 간직하고 있다. 그 때 그 시절 유행하던 촌스러운 헤어스타일에 웃음이 날 수도 있고 잊고 있던 옛사랑과의 조우에 미소가 번질 수도 있을 것이다. 사진이란 결국 과거의 한 때를 잡아두어 미래의 자신에게 선물해주는 게 아닐까 싶다.  ​  요즘 거리에 나가면 스티커사진 가게가 참 많이 보인다. 특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gP%2Fimage%2FfYEUmwFMHHAqr4EwCGysjeRxtk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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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자 쓴 모자란 남자 - 콤플렉스여 잘 있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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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8T22:14:32Z</updated>
    <published>2022-02-16T11:4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이 나쁜 사람은 안경을 씁니다. 그렇다면 머리가 나쁜 사람이 쓰는 것은 뭘까요? 정답은 모자입니다. 그래서 저는 모자를 쓰지 않습니다. 모자라지 않기 때문이죠.        모자란 사람은 모자를 쓴다.       나는 모자를 쓰지 않는다.       고로 나는 모자라지 않은 사람이다.   절대로 모자가 안 어울려서는 아닙니다. 적어도 제 눈에는 그렇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gP%2Fimage%2F4p1XxIxOOlXU1srzBx3lSnXRpS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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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식은 사랑을 싣고 - 동묘갈비는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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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8T00:45:36Z</updated>
    <published>2022-02-07T14:3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식할까?  확진에 확진이 거듭되어 격리가 길어졌다. 2주간 아내와 나는 자택격리를 했고 삼시세끼 집밥만 먹어야 했다. 배달 시스템이 워낙 발전해 마음만 먹으면 뭐든 시켜먹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배달음식에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 흔한 배민 앱을 한 번도 켜지 않았다. 배달음식을 싫어하는 이유는 세 가지다. 먼저 플라스틱 용기가 쌓이는 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gP%2Fimage%2FPaKj3z1b_8fNForRvsmAx2Y2Tb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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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에게 밝은 밤이 오기를 - 최은영 장편소설 '밝은 밤'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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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9T14:45:23Z</updated>
    <published>2022-02-01T06:2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이 오기를 바랬던 날들이 있었다. 어둠의 품에 안겨 내 안의 낮은 곳에 침전되 있는 어두운 마음과 생각들을 마주하는 것에 매료되었던 날들. 거기에 술과 음악을 가미하면 나는 하루키 소설 속 주인공이라도 된 듯 했고, 그러한 내가 적잖이 마음에 들었던 날들. 그리고 오늘 아침 최은영 소설을 읽으며 불현듯 이제는 더이상 그러한 밤들을 찾지 않는다는 것을,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gP%2Fimage%2FivvzhzoX8Qkto0uHHv6ywYaqUF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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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덕배기 작은집 - 본격 아파트 투자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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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4T08:10:37Z</updated>
    <published>2022-01-30T07:1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부동산에 관심이 커졌다. 정확히 말하면 '자산으로서의 부동산'이라 할 수 있는데 그전까지는 부동산을 취향의 공간으로 여기는 정도였다. 게스트하우스 창업을 위해 강릉이나 제주의 단독주택을 알아봤다거나, 나만의 케렌시아를  구축하기 위해 좋아하는 동네들, 성북동과 서촌 그리고 해방촌, 에 전세를 얻어 아지트로 활용했다. 그 공간들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gP%2Fimage%2FUfr8CfstUJKP6AnYrihF29u37t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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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격리인듯 격리아닌 격리같은 격리 - 아파트는 무적권 전용 8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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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6T23:08:29Z</updated>
    <published>2022-01-26T14:0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기념일을 일주일 앞두고 우리 부부는 각방을 쓰기 시작했다. 코를 곯든 이를 갈든 꼭 붙어 자던 우리를 갈라놓은 것은 바로 코로나, 정확히는 오미크론이다. 권태기가 아니라 천만다행이다. 지난 주말 아내는 생전 하지 않던 기침을 달고 살았고 부모님과 가족사진을 찍고 와서는 몸살이 걸린 듯 아프다고 했다. 촬영에 혼신의 힘을 쏟아서 그런거 아냐? 라고 별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gP%2Fimage%2FDTp_JhGOqF05z8kFdWcHhjVCo_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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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밥 마는 여자들 - 그렇게 남편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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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6T11:24:25Z</updated>
    <published>2021-08-08T05:1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엌이 분주하다. 여느 일요일 아침과는 다르게 아내가 바삐 손을 놀리고 있다. 당근, 오이, 계란, 참치, 치즈, 단무지 그리고 김과 밥. 어젯밤 사놓은 재료들이 정렬되어 있는 모습이 중학생 시절 아침 조회시간을 떠올리게 한다. 불현듯 그 무렵의 익숙함을 느낀다. 이것은 흡사 데자뷰?  그 무렵 아침, 엄마는 종종 김밥을 말고 있었다. 보통 내 소풍날이거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gP%2Fimage%2FMPzVPgp-8OE_L0loL5e2lT9GRr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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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일의 신혼 - 100 days of&amp;nbsp;marriage을 기념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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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4T14:46:31Z</updated>
    <published>2021-05-09T10:1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옛날 옛날 한 백일 전 즈음에 비혼주의자 둘이 결혼을 했다. 코로나의 중심에서 혼인서약을 외쳤고, 일주일간의 신토불이 제주도 신혼여행을 다녀왔으며, 그렇게 신혼은 시작되었다.  남자는 나르시시스트(였)다. 제 맛에 살고 제 맛에 죽는 유형의 인간인데, 그만큼 자기만의 기준이 명확하다. 가령 언제 기쁨과 슬픔을 느끼는지, 어디서 평안과 불안을 느끼는지, 어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gP%2Fimage%2F_auklunqfgv8FErInh-FUvpi2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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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기한 날에, 포기한 나를 - 성진우가 부릅니다, 다 포기하지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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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15:41Z</updated>
    <published>2021-05-04T12:5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왠지 글을 쓰고 싶은 날이다. 그래서 오랜만에 펜을 들었는데, 아뿔싸! 지금 이 순간에도 쓰는걸 바로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포기는 나의 친구요 꾸준함은 나의 적이다. 내 인생에서 포기한 것들을 이야기하라하면 긴긴밤을 지새울 수 있으나 꾸준한 것들을 이야기해보라한다면? 글쎄요, 나는 바로 포기해버리고 말 것이다. 참으로 포기(Foggy)한 날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gP%2Fimage%2FOWdTPGzG5Oex-QbQA_TyDFgzr3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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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배민커넥터다' 비기닝 - 배달은 처음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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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8:26Z</updated>
    <published>2020-12-22T13:3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운행시작&amp;rsquo;을 누르고 낚시꾼의 심정으로 기다려본다. 허나 어떠한 파동도 일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집은 아파트와 주택으로 둘러 쌓여있어 근방에 음식점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가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동장군에 맞설 수 있도록 중무장을 하고 집을 나선다. 안 잡히면 산책이나 해야지, 라고 생각하는 찰나 귓구멍에 알림음이 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gP%2Fimage%2FxuIEzzF-NvHlCpfYKr6wgKJSsA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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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아바타와 막걸리 - 아무페어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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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9T09:18:06Z</updated>
    <published>2020-11-19T05:3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아바타와 막거리를 페어링해본다.어린시절 붕어빵에 팥이 없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하루는 붕어빵장수께 팥을 넣지말고 밀가루만으로 붕어빵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기다려야만 했지만 감내했다. 허나 기대와는 달리 팥 없는 붕어빵은 맛이 그닥이어서 실망했다.그리고 오늘 올리브치아바타를 토스터에 데워 막걸리와 먹었다. 이게 웬일, 어린시절 내가 바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gP%2Fimage%2F_7U7-X8-touvuwfeFjuVMjQOvQ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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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캉스에는 없는 세가지 - 신라사육이 끝나고 난 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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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3T23:22:08Z</updated>
    <published>2020-07-21T08:3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이 왔지만 코로나는 떠나지 않았다. 휴가철이 왔지만 사람들은 그래서 떠나지 못했다. 그 많은 사람들은 그럼 어디로 갔을까?  라는 물음을 비웃듯 호텔은 그야말로 인산인해였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인 신라호텔의 문턱이 이렇게 낮았던가? 라는 물음을 비웃듯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구두쇠인 나조차 넘고 있었다, 보릿고개가 아닌 신라호텔의 문턱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gP%2Fimage%2FNvCAVwJcrOqEnyim_Hwab8KtKT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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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중심에서 디올백을 외치다 - 생애최초 특별공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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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6T00:32:58Z</updated>
    <published>2020-07-05T07:4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였을까?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아마도 6개월정도 되지 않았을까. 비혼주의를 부르짖던 내가 결혼이란 것을 준비한지도 어느덧 반년이 지났다. 그사이 코로나가 창궐했고 주가가 요동쳤으며 부동산 정책이 연이어 발표됐다. 세계는 어마어마한 변화를 겪고 있고 더 이상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 그러한 세계의 변화와는 별개로 나 또한 많은 변화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gP%2Fimage%2F1OI46mEKgZQtT5Ckt4f3k26jvi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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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F쏘나타가 잘 어울리는 남자 - 내가 선택한 맑은 가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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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2T10:44:35Z</updated>
    <published>2020-06-23T11:1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돈 100만원  이면 내가 타고 다니는 차를 살 수 있다. 바로 NF쏘나타 2005년식 LPI의 중고시세다. 내 카메라(후지필름 X-T30)보다는 조금 싸고, 내 스마트폰(갤럭시 S9 64G)보다는 조금 비싸다. 설명을 조금 보태자면, 한 때 도로를 점령했을정도로 택시차량으로 가장 흔하게 쓰인 차종인데 하필이면 은색에 초록색 번호판을 달고 있어 영락없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gP%2Fimage%2FZ_NNEB62rjrwWAtczAQMdbdTRX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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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바버, 비기닝2 - 너 나랑 일 하나 같이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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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25T08:52:07Z</updated>
    <published>2020-05-29T11:1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가슴에 이런 추억 하나 쯤은 있겠지, 우정이란 녀석이 사랑이라는 옷으로 갈아입고 나타나는 순간 같은.  사랑이 뭔지 몰랐던 중학생 시절 친했던 여자아이가 있었는데, 여느 사춘기 아이들처럼 여차저차 하다보니 얼렁뚱땅 사귀게 되었다. 우정이 사랑이라는 옷으로 갈아입고 문을 나서는데, 그 앞에는 어색함이란 녀석이 기다리고 있었다, 기다렸단 듯이. 그 녀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gP%2Fimage%2FhhFp466nrufn_P_sTAH6kLPBQm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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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바버, 비기닝 - 낭만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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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04T23:27:51Z</updated>
    <published>2020-05-16T08:3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런 바보가 있나,  정확히 말하자면 바보는 아니었다. 그는, 세운상가 앞에서 만나기로 한 그 남자는 바버를 입고 있었을 뿐, 그리고 나 또한 마찬가지였을 뿐. 불타는 금요일 밤, 그것도 다름아닌 세운상가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잡는 부류는 어떤 이들일까? 무심하거나 혹은 낭만에 대하여 일가견이 있거나, 둘 중 뭐가 되었든 양극단에 있으리라. 다행스럽게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gP%2Fimage%2FPAzlHvgEgUbzkITDzwmCqRow2g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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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인을 위한 시골은 없다 - 살아지다 사라지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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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11:42:00Z</updated>
    <published>2019-04-17T07:4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르륵, 철제 슬라이딩 도어를 열고 들어가자 익숙한 광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정선이든곡성이든, 평창이든 창녕이든 시골을 여행할 때면 읍내에서 가장 허름한 금방이라도 무너져내릴 것 같은식당부터 찾아 들어간다, 일종의 의식이랄까. 참새가방앗간을 어찌 그냥 지나치랴. 백반과 함께 막걸리를 시킨다. 시키긴했으나 마시는 것이 내 몫이 듯 내오는 것 또한 내 몫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gP%2Fimage%2FRgldK_E5j-j3ybIYuzu-alUzb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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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웃을 일이 아니에요. - 삶이 주는 무게감 &amp;lt; 살이 주는 무게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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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11:42:00Z</updated>
    <published>2019-04-17T07:3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다, 내게도 스스로의 외모에 한 점 부끄럼 없었던 때가 있었다.&amp;nbsp;처음 만나는 사람 열이면&amp;nbsp;아홉은 '제 친구랑 진짜 닮았어요' 라거나'완전 똑같이 생긴 오빠 있는데' 따위의 말을 아무렇지 않게 늘어놓을 정도로  평범한 평평함 미적 허용을 넘어선 여백의 미 이렇게 작을 필요가 있을까 싶은 이목구비  를 가진 나이지만, 그래도 열의 하나는  평평함이 주는 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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