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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와사비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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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vonne-k</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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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와사비처럼 찡해지는 순간을 좋아합니다. 코끝이 찡해질 수도 있고 얼얼한 맛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작은 것으로도 변주를 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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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18T03:07: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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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읽음&amp;gt; 사라지지 않은 한 줄의 말 - 시간이 멈춘 대화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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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12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젊으실 적 할아버지는 학교 선생님이셨다. 그래서 그런지 뭔가 새로운 것이 나왔다 하면 배워서 습득하시고자 하는 열정이 대단하셨다. 윈도우 XP를 쓰던 시절에는 콤-퓨타 (컴퓨터를 콤-퓨타 라고 부르셨다.)로 이메일 계정을 만들어 메일을 주고받는 법을 물어보셨고, 스마트폰이 등장한 시절에는 카카오톡 프로필 설정과 메시지 보내는 방법을 물어보셨다. 주로 학습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Lr%2Fimage%2Fzf65uKsKfyKZz82cExuXFr65LbQ"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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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밤, 나는 잠들지 않았다 - 아무도 모르게 지나간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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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2:00:06Z</updated>
    <published>2026-04-05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열 살이 채 되지 않았을 무렵 대한민국은 사상 최대의 경제 위기를 맞이했다.&amp;nbsp;IMF 외환 위기라는 매서운 바람이 불어온 것이다.&amp;nbsp;그 후폭풍이 어찌나 어마무시하던지, 경제라고는 눈곱만큼도 모르던 어린아이였음에도&amp;nbsp;그해의 공기만큼은 유난히 무거웠다는 것만큼은 지금도 똑똑히 기억한다. 뉴스에서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한 기업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부도 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Lr%2Fimage%2FqMqXWd2xQS1Wi-hXuvk8EMLSFX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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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을 놓은 순간 - 우리는 생각보다 멀리 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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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2:00:02Z</updated>
    <published>2026-03-29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처음 두 발 자전거를 탄 날은 이상하게도 다른 그 무엇보다 할머니의 온기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부엌 창문으로 내다보면 바로 보이는 마당 앞, 몇 그루의 나무가 일렬로 보기 좋게 심어진 그곳을 셀 수 없이 빙글빙글 돌던 하루였다. 보조바퀴를 떼어낸 자전거는 어제와 같은 모양이었지만, 그날만은 유난히 커 보였다. 페달은 멀었고, 안장은 높았고, 나는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Lr%2Fimage%2Fib0eIz7TybIgLFSreVnxhg-3MP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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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해 여름, 등 뒤에 남은 하루 - 땀에 젖은 셔츠에 남은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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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8:29:11Z</updated>
    <published>2026-03-22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건 어릴 적&amp;nbsp;이야기만 나오면 내&amp;nbsp;귀에 피가 날 정도로 우리 엄마가 자주 언급하는 에피소드이다. 내가&amp;nbsp;4~5세 &amp;nbsp;무렵 일쯤 되던 어린 시절에 화장실에서 큰 일 보는 걸 무서워해서 몇 날 며칠 배변을 참던 시기가 있었다고 한다. 어린 마음에 몸속에서 뭔가가 빠져나가는 그 느낌이 이상했나 보다. 지금에야 시원하고도 홀가분한 그 느낌을 왜 무서워했는지 도무지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Lr%2Fimage%2FDh5KPujP-5DuQ9K4nUt92p4hf0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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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썼다 - 아날로그 보다 그리운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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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9:14:06Z</updated>
    <published>2026-03-15T0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는 바야흐로 밀레니엄 시대를 향해 성큼 다가서던 90년대 어느 끝자락에 걸쳐있던 어느 날이었다. 그 당시 우리 할아버지는 꿈에도 모르셨을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amp;quot;시리(Siri)야&amp;quot; 하고 부르기만 하면 내가 하는 말을 문자로 작성해서 전송까지 해주는 신통방통한 스마트폰이란 걸 발명하리란 사실을. 손바닥만한 그 요물 같은 기계가 녹음도 해주고 알아서 메모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Lr%2Fimage%2F-el6MJoIimHM8H0IiBMmUuPo3J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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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을 먼저 건넨 날 - 할머니에게서 배운 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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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2:00:05Z</updated>
    <published>2026-03-08T0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태생이 수줍음이 많은 아이였다. 그러다 보니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고 어려워했다고 한다. 어른들의 말에 의하면 내가 하도 할머니 껌딱지라 유치원에 가서도 보호자가 내 레이더망에서 사라지면 울고불고 난리를 쳐서 선생님들도 난감해하며 애를 많이 먹었다고 한다. 그러던 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될 무렵엔 얼마나 걱정이 많으셨을까.  다행히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Lr%2Fimage%2FZl1vB4nmQ4a13QotvYhVOxMvbE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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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매력 포인트거든요? - 덧니는 사라졌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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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02:00:05Z</updated>
    <published>2026-03-01T0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생 때 나는 덧니가 있었다. 정면에서 웃으면 살짝 튀어나온 앞니 하나.   요즘 기준으로 보면 바로 교정각이었겠지만 당시의 나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이유는 단 하나였다. 바로 혼성그룹이었던 가수 '샾(S#ARP)'의 서지영이 한창 귀여움으로 인기몰이를 했기 때문이다.   ♬ Tell me, Tell me, Tell me, Tell me, 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Lr%2Fimage%2FSqc2lVjztn8qgbtx42wUPU1OVV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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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바랜 사진 속 화난 꼬마 - 화석이 된 마음을 녹이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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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02:00:07Z</updated>
    <published>2026-02-22T0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누구나 후회의 순간이 있다. 떠올리면 저절로 미소지어지는 행복한 장소도 있겠지만, 마음 한구석이 저릿하게 아려오는 장소도 있을 것이다. 나에겐 삼성동 코엑스가 그런 장소이다. 생각하면 마음이 아려오는 후회의 장소. 내가 제일 싫어하는 사진을 찍은 곳이 그곳이기 때문인데, 지금도 그 사진을 보면 마음 한구석이 불편해진다.   오래전 어느 겨울날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Lr%2Fimage%2FEe438jrkiUpeWGXPC4F6qQq-Pt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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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후 네 시의 계란후라이 - 한 접시에 담긴 하루치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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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02:00:04Z</updated>
    <published>2026-02-15T0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아버지는 전형적인 경상도 옛날 분이셨다. 그래서 그런지 부엌은 할머니의 영역이었고, 할아버지는 뉴스를 시청하시다가 밥상이 차려지면 그제서야 식탁에 앉아 수저를 드시곤 하셨다. 그런 할아버지가 유일하게 부엌에 들어가 냉장고를 열고 프라이팬을 달구는 시간이 있었으니 바로 우리 남매의 간식시간이었다.  IMF 이후 부모님이 맞벌이를 시작하면서 낮 동안 우리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Lr%2Fimage%2FMvkWUfJVzjjh1OxNAn3Aypiy3N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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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멀리서 날아온 엽서 - 읽지 못했던 사랑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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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1:29:36Z</updated>
    <published>2026-02-08T0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엄마는 시골에서 나고 자란 6남매의 맏이로서 애정 표현이 투박하고 말투가 상냥하기보다는 괄괄한 편에 속한다. 칭찬이라도 하면 입안에 가시라도 돋는 걸까. 아니면 낯간지러워 그런 걸까.&amp;nbsp;나로서는 알길이 없다. 그래서인지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혹은 심지어 칭찬할 일이 있을 때도 항상 나를 공격(?)하는 말 한마디로 시작한다. 그런 엄마에게 칭찬을 듣기란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Lr%2Fimage%2FdRbt0UL7bSDVItTKFCF4TYUAK_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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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꽃의 이름은 능소화 - 어떤 이름은 너무 늦게 불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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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1:42:41Z</updated>
    <published>2026-02-01T01:4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이름을 너무 늦게 불러서, 나에게는 오랫동안 꽃이기만 했고 이름은 없었던 것에 대한 기억이 있다. 김춘수 시인이 말하는 그 마음을 나는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야 이해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Lr%2Fimage%2FsD3b71g5XEM3jIHajSHYjXVnFh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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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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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9:31:00Z</updated>
    <published>2026-01-28T09:3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사랑은 지나간 뒤에야 이름을 갖는다. 나는 그 이름을 이제야 부르게 되었다.  앞으로 여기에 담길 이야기들은 나의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한 작은 헌정이다. 부모님이 들으면 조금 서운해하실지 모르겠지만, 나는 유난히 조부모님에게 애착이 컸고 부모님도 그 사실을 익히 알고 계신다.  IMF 이후 부모님이 맞벌이를 시작하면서, 나와 동생은 자연스레 할아버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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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 태어나 미안해할 사람은 없어요 -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 결코 혐오스럽지 않은 마츠코들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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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03:00:09Z</updated>
    <published>2026-01-24T0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늘&amp;nbsp;제목을 볼 때마다 궁금했다. 마츠코가 혐오스럽다는 건지, 그녀의 일생이 혐오스럽다는 건지 '혐오스럽다'는 형용사가 대체 무엇을 수식하는지를 말이다.&amp;nbsp;영화를 보고 나서야 나는 비로소 그 정답을 알 수 있었다.&amp;nbsp;세상에 태ㄹㅇ어나 미안해할 사람은 없어요 세상에 태어나 미안해할 사람은 없어요세상에 태어나 미안해할 사람은 없어요작년에 극장에서 재개봉했다는 이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Lr%2Fimage%2FMOQcbn5TSb_N1dTHptojpA-2sN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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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해만큼은, 인생 파업 -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황보름 | 클레이하우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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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02:26:32Z</updated>
    <published>2026-01-11T02:2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가끔 로또 1등에 당첨되어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다면 뭘 하면서 살면 좋을까 하는 즐거운 고민을 할 때가 있다. 내 드림카였던 A사의 아이보리빛 컨버터블 뽑기, 1등석 타고 세계일주하기, 수영장이 딸린 으리으리한 단독주택을 지어서 지인들과 파티하기 등 주로 그날의 기분에 따라 하고 싶은 것들이 달라지지만 마지막엔 주로 변함없이 머릿속에 그리는 장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Lr%2Fimage%2FYdsFGR7zmdtD17Ik3phd9MhI0j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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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을 살아 있게 하는 말 - [슬픈 세상의 기쁜 말] 정혜윤 | 위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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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01:33:59Z</updated>
    <published>2025-12-27T01:3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다는 건 뭘까.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고 한다. 인간은 태어나고 눈을 감는 순간까지 말로는 형언할 수 없는 무수히 많은 감정들을 거쳐간다. 사람의 감정을 숫자로 셀 수 있다면 한 사람의 일생에는 얼마나 많은 웃음과 눈물이 있을까.  제목 그대로 슬픈 세상에서 전하는 말의 힘에 대한 이야기다. 작가는 여러 곳을 다니며 사람들을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Lr%2Fimage%2FVua5fzJ6rjeBzkoweo5Uhnac66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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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날 공황이 찾아왔다 - [6주 만에 끝내는 공황장애 치유법] 김영화 | 메이트북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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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10:00:12Z</updated>
    <published>2025-12-11T1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느 때와 다름없는 출근길이었다. 지하철 역사 내 계단을 내려가는데 갑자기 핑- 어지러워 가던 걸음을 멈췄다. 오늘 컨디션이 별로인가 보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로부터 며칠 뒤. 간헐적으로 살짝 어지러운 느낌이 들긴 했지만 자고 일어나면 다음날은 또 괜찮아졌다. 그런데 이런 날이 반복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자고 일어나도 어지러움이 지속되기 시작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Lr%2Fimage%2Fj8df70KJ3tehxo6GgowiwnqSaC0.png" width="41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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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아웃, 사라진 열정 - [당신의 이유는 무엇입니까] 조태호 | 도서출판 어떤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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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7T09:29:27Z</updated>
    <published>2025-11-27T09:2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어볼 곳은 없다. 결국 혼자 선택해야 한다. 모든 것을 지나온 지금 다시 생각해 본다. 그때 나는 어느 쪽을 선택하는 것이 더 좋았을까?  한창 미래에 대한 고민의 연속이던 시기가 있었다. 처음 몸담았던 직장을 다니면서 '이 일이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이 맞는지, 앞으로도 은퇴할 때까지 계속하고 싶은지' 생각했을 때 내 마음은 &amp;quot;아니&amp;quot;라고 소리치고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Lr%2Fimage%2F3iWh4CDVDvUG6I-yKG33uM8jQD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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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통의 인간, 이물질 인간 - [편의점 인간] 무라타 사야카 | 살림출판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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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06:57:49Z</updated>
    <published>2025-11-16T04:0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 세상은 이물질을 인정하지 않아요. 나는 줄곧 그것 때문에 괴로워해왔어요.&amp;rdquo;  직업에는 귀천이 없고 사는 방식에는 정답이 없다고들 말한다. 그런데 이상하다.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이 안부인사랍시고 늘어놓는 속 보이는 질문들이 듣기 싫어 나 홀로 명절이 오히려 편하다는 이들이 많은 걸 보면 세상은 정답을 만들어놓고 사람들을 그 틀에 가두는 게 아닌가 싶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Lr%2Fimage%2FQSbLj11kdL1x1V1DcrUugnavzJ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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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한 나비효과 - [오늘도 돌아갑니다, 풍진동 LP 가게] 임진평, 고희은 | 다산책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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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09:41:16Z</updated>
    <published>2025-11-06T09:4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명 스토리는 어디선가 본 듯한 이야기이다. 솔직히 어느 드라마나 소설에서 한 번쯤 본듯한 서사가 믹스된 느낌이 살짝 들긴 하지만, 그럼에도 책을 덮어버리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는다. 음악에 조예가 깊은 영화감독인 두 작가가 소개해주는 노래는 어떤 노래들일까 혼자 상상하게 되고, 내가 진짜 풍진동 LP 가게에 들어가서 사장님이 앨범별로 포스트잇에 정성껏 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Lr%2Fimage%2FDhACs6CbqbPKmM0uUPvpgYpscX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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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망과 원망 사이 - [은중과 상연] 넷플릭스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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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3:01:34Z</updated>
    <published>2025-10-25T03:0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상을 재생시켜 놓고 다른 할 일을 하며 봐도 얼마든 이해 가능한 드라마가 있는가 하면, 앉은자리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집중을 요하는 드라마가 있다. 팍팍한 일상도 지긋지긋한데 드라마에서까지 진지한 이야기를 봐야 하나 싶은 사람들의 취향도 물론 존중하지만, 나는 아무리 드라마라도 개연성이 없으면 리모컨의 채널버튼을 돌려버리는 성미를 가지고 있어 개인적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Lr%2Fimage%2FprtXIF1QbBpjJeBKrNxXX6sofM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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