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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수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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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별 일 없이 사는 여자 사람 엄마의 일상다반사.이제 진짜 에세이스트.</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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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18T14:21: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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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라클 모닝 실패기 - 잠 / 대신 꿀보다 달콤함 미라클 슬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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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11:17:25Z</updated>
    <published>2022-10-18T05:0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들 미라클 모닝 성공기만 올리기에, 나는 당당히 실패기를 써야겠다고 생각했을&amp;nbsp;뿐이다. 뭐 그렇게 맨날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성공하고 그러냐! 사람이&amp;nbsp;실패도 하고 못 일어나고 그럴 수도 있지!  나는 분명 잘 일어나고 있었다. 꼭 새벽 6시 정각은 아니어도 6시 10분을 전후로 발딱발딱 일어났단 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말했다. &amp;quot;그렇게 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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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 부러운 취미 부자 - 남편 / 하고 싶은 거 많아서 회사는 어떻게 다닐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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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4T18:19:07Z</updated>
    <published>2022-10-18T04:5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을 보면 가끔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그는 여러모로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다. 감정 기복이 크지 않고, 집중력이 좋으며, 친절하고 다정하다. 워낙 가정적이기도 하고. 요즘 내가 그를 보며 무척이나 부러운 것이 또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amp;lsquo;하고 싶은 것&amp;rsquo;이 정말 많다는 점이다.많은 부분에 호기심이 있고, 알고 싶어 하며, 직접 해보고, 그것을 더욱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VR%2Fimage%2F0wGryY6Oeiy-3pzkfXK0c4EgMa8" width="4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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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분이 좋아지는 순간 - 소확행 / 사소한 것이 주는 즐거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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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6T13:58:15Z</updated>
    <published>2022-10-18T02:3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 팔을 이렇게 뒤로 쭉 뻗으면서 물을 밀어내는 거구나!' 어제보다 오늘의 내 수영이 늘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머리로만 이해되던 걸 몸이 알아들었을 때 기분이 좋아진다. 씻고 나와 대충 말린 머리가 가을바람을 탄다. 이래서 헤어트리트먼트의 향이 중요한 법. 나는 여전히 수영이 재밌다. 점심으로 새우 파스타(내 최애)가 먹고 싶었지만 냉동밥을 꺼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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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과 남편 문과 아내 - 예쁜 무언가 / 기술보단 매혹이 필요한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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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6T13:57:00Z</updated>
    <published>2022-10-18T02:1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공대생들이 ①이거 두께 1mm 줄이려고 얼마나 고생하는데 이걸 ②이런 걸로 덮어 버는 거야!&amp;quot;&amp;quot;이런 걸로 라니~ 내가 얼마나 고민해서 산 건데!&amp;quot;  남편 말의 첫 번째 ①이것은 핸드폰을, 두 번째 ②이런 것은 핸드폰 케이스를 말한다. 새로 산 핸드폰에 범퍼 케이스를 끼우는 나를 보며 남편이 한 말이다. 남편의 말 한마디엔 이해할 수 없음, 당황스러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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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대로 즐기는 방법 - 피아노 치는 남자&amp;nbsp;&amp;nbsp;/ 아이의 연주회와 미켈롭가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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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1T11:11:34Z</updated>
    <published>2022-10-18T01:4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생 기억하고 싶은 순간은 눈에 담는 게 좋을까?&amp;nbsp;잘 찍은 사진에 담는 게 좋을까?중요한 순간에 핸드폰을 꺼내 들고 사진 찍기를 시작하는 걸 보면 난 이미 사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싶지만, 그래도 가끔 눈과 마음에 담아야지 할 때도 있다. 기억은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을 때가 많아 사진이 낫겠다 싶으면서도, 또 어떨 때는 그럴듯한 사진과 달리 실제로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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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의 맛, 쑥 튀김 - 쑥 / 쑥 캐는 재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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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6T13:58:10Z</updated>
    <published>2022-10-18T01:1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천에 널려있는 쑥을 보아도 감흥이 없었다. 어린 시절부터 백설기는 먹어도 쑥떡은 좋아하지 않았다. 그 짙은 쑥색만 보아도 혀끝이 쓰다. 추석에 빚는 송편에도 쑥을 넣는 할머니 때문에 송편에도 영 손을 대지 않았다.&amp;nbsp;내 시골 동네에는 쑥이 많았다. 밭두렁에도, 논두렁에도 봄이 되면 어디서나 쑥이 돋았다. 그 쑥을 나는 단 한 번도 캐 본 적이 없다.&amp;nbsp;친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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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청춘의 맛, 광화문 미진 - 메밀국수 / 간 무와 대파를 함께 넣어먹는 어른의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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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7T22:39:07Z</updated>
    <published>2022-10-17T05:5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독 여름이면 면이 당긴다. 그리고 이내 광화문 미진의 메밀국수 생각이 났다. 매콤한 비빔국수, 고소한 콩국수, 감칠맛의 냉짬뽕을 좋아하지만 메밀국수만은 미진의 것으로 먹고 싶어 다른 식당의 메밀국수는 먹지 않았다.  광화문 미진에 처음 간 게 언제더라. 십수 년은 더 지난 일이다. 기자였던 내게 광화문은 일터였다. 한국프레스센터가 있고 주요 신문사가 모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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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 한국 남자가 BTS를 보며 든 생각 - BTS / &amp;quot;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어!&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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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6T13:56:34Z</updated>
    <published>2022-10-17T05:5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BTS가 지미 팰런 쇼에 출연한 영상을 보고 있을 때였다. BUTTER에 이어 신곡 Permission to dance를 스크린에 크게 띄워 놓고 나는 넋을 놓았고, 두 아들은 춤을 추고 있었다. 그때 맥주를 마시며 화면을 응시하던 남편이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말했다.&amp;nbsp;&amp;ldquo;내 생애 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어!&amp;rdquo;BUTTER는 빌보드 HOT 100 차트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VR%2Fimage%2FmimSlgnpeyWBzVP2Cb-ZxplMEXc"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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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고서점 플렉스 - 중고서점 /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고를 수 있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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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1T03:26:01Z</updated>
    <published>2022-10-13T06:4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많이 읽는 사람은 한참 못돼도 서점은 참 좋아한다. 시간이 많을 때 교보문고에 가서 책 구경 반, 문구 구경 반하며 부리는 여유를 사랑한다. 그런 내가 몇 년 전부터 꽤 맘에 들어 종종 들르는 공간이 있다. 바로 기흥 롯데 아울렛 2층 한쪽에 붙어있는 예스24 중고서점. 이곳의 책은 누군가의 마음에 들어 그 사람의 소유가 되었다가 다양한 이유로 다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VR%2Fimage%2FCeT6NE5xBgx7u_dxhKa33FKqCG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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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세권 안 부러운 도세권 - 도서관 / 책 읽는 아이를 보면 안 먹어도 배부르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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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6T13:48:31Z</updated>
    <published>2022-10-13T06:1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세권, 편세권, 스세권, 몰세권. 저마다 집을 구하는데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겠지만, 나는 요즘 도세권(도서관세권)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중이다. 초등학교 바로 앞에 도서관이 있는데, 아이가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참새가 방앗간 들르듯 하루가 멀다 하고 도서관을 드나드는 중이다.보통의 스케줄은 이렇다. 화요일 학교가 끝나면 아이와 도서관에 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VR%2Fimage%2FutJN2cs_1sIrzkJfLzqYGcEqLW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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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이 좋은 몇 가지 이유 - 수영 4 / 주 5일 수영장에 가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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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6T07:39:28Z</updated>
    <published>2022-10-11T04:5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육아는 수영과 비슷하다고. 모든 사람이 아이를 낳아 기를 필요는 없지만, 육아는 직접 해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새로운 세계다. 육아 집중기엔 많이 고되지만 아이는 그것을 상쇄할 만큼의 기쁨을 주더라.수영도 그렇다. 처음 배울 땐 힘들지만 점점 잘하게 되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물과 친해지면 혼자서도 만날 수 있는 친구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VR%2Fimage%2FFIkUNjLGZbBtKRXwaBs8bH6fmR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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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복의 세계 - 수영 3 / 수영보다 수영복이 더 좋은 것 같기도 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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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6T13:57:54Z</updated>
    <published>2022-10-11T04:1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복=아레나' 이게 공식인 줄 알았다. 다시 수영 강습을 시작하며 남편에게 수영복 조언을 구하자 아묻따 아레나. 수영복은 아레나 선수용, 수경은 아레나 코브라를 사면 된단다. 아레나가 일본 제품이라 고민을 좀 많이 하다 국내 제품인 배럴을 샀는데 새 수영복이 허벅지부터 안 들어가자 아주 맘이 상해버렸다. 그래서 반품하고 아레나를 구입할 수밖에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VR%2Fimage%2FRuuyyKi1nu0-3h7e_cCyJiAMQ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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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튼, 수영 - 수영 2 / 팔라우 바다는 지금도 못 잊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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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2T00:51:18Z</updated>
    <published>2022-10-11T02:5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슬슬 접영이 될 모양이다. 분명 월요일만 해도 강사님께 &amp;quot;저 접영 하려면 얼마나 걸릴까요?&amp;quot; 하고 물어봤더랬다. &amp;quot;지금 하시면 됩니다&amp;quot;라는 대답을 듣고도 이게 진정 될까 싶었다. 한 팔 접영을 하며 박자가 좀 몸에 익자 누가 하루만 잡아주면 할 것도 같았다. 재택 하는 남편을 구슬려 화요일에 포인트 레슨을 받았고, 수요일에도 수영장에 출근했다. 목요일에 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VR%2Fimage%2FF7KfXCUFS7IOBAWutJy0Vlxz_Y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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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제는 접영이 아니야! - 수영 1 / 나비처럼 물 위를 나르는 그 순간을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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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6T13:57:48Z</updated>
    <published>2022-10-11T02:4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는 접영을 마스터하겠어!' 마음먹기 하나는 참 잘 하는 내 올해 목표 중 하나가 바로 접영이었다. '자유형, 배영, 평영 다 할 줄 아니까 접영 영법만 배우면 수영 끝이군!' 하는 마음이었다. 그렇게 10여 년 만에 호기롭게 수영을 다시 시작했는데, 첫날 알게 됐다. 문제는 그게 아니란 것을.그걸 깨닫는 데는 10분이면 충분했다. 수영 강습이 시작되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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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꾸지 않으면 - 동요 / 동요 듣다 눈물 흘린 사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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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1T11:16:13Z</updated>
    <published>2022-10-06T05:5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동요를 듣다 눈물이 좀 나올 뻔했다. '꿈꾸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라고 별 헤는 맘으로 없는 길 가려네' 꿈꾸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라니, 갑자기 동요에서 만난 철학이 가슴을 아리게 울렸고, 별 헤는 맘에선 윤동주 시인 생각이 났다. 이게 그냥 동요는 아니겠구나 직감했다.   (일단 검색해서 꼭 한 번 들어보세요. )  이 노래 '꿈꾸지 않으면'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VR%2Fimage%2F-JKwJhvmIZvI_7cRo5TkTMp73X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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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캠핑이 좋싫다 - 캠핑 / 좋다가도 좋지 않은 모순적인 마음 같으니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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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1T02:02:07Z</updated>
    <published>2022-10-06T05:2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캠핑이 좋다  날이 추워지기 전에 가을 캠핑을 한 번 더 다녀와야 한다. 요즘 부쩍 센티한 남편은 캠핑에만 가면 그렇게 표정이 좋아진다.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근심을 잊을 수 있다고 했다. 요즘 부쩍 회사일 때문에 힘든 모양이다. 그래 함께 가줄게! 가서는 가능한 음식을 안 하기 위해 밀키트도 주문해놨다.  2시간 남짓 달려 도착한 외삼촌의 홍천 산속 땅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VR%2Fimage%2F1tbPyBeMWaZqUhjqgiGCX7htMx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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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거나 다 좋아 그런 거 말고 - 초밥 / 좋아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하는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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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7T00:42:02Z</updated>
    <published>2022-10-06T05:0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 포털 사이트의 도움말 리뉴얼 작업을 할 때의 일이다. 일하던 중 담당자가 바뀌었고, 서로 인사도 할 겸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다. &amp;quot;점심 식사 메뉴는 뭘로 할까요? 양식, 한식, 일식, 중식 중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으신가요?&amp;quot; 그녀가 정중하게 물어왔다. 예전의 나였다면 &amp;quot;저는 아무거나 다 좋아해요. 담당자님 드시고 싶은 거 드세요&amp;quot; 같은 두루뭉술한 대답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VR%2Fimage%2FOJEfT89PVOyojEA-vfXRfpzkUe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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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 말고, 엄마의 어학연수 - 영어 / 떠날 수 있는 용기에 박수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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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9T05:55:17Z</updated>
    <published>2022-09-30T06:2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J, 1월에 캐나다 가요&amp;rdquo;  이제 막 친해진 첫째 아이 친구 엄마가 말했다. 그동안 고민만 하다 이제야 결심이 서서 급하게 준비 중이라고 했다. 캐나다 몬트리올. 아이스하키를 하는 J에게 딱 좋은 곳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J 아빠는 회사 최초로 1년 육아휴직을 쓰는 용기를 냈다. 무엇보다 초등학교 4학년인 누나와 1학년 J에겐 더 늦출 수 없는 시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VR%2Fimage%2FoARk3FF_5Lh9gtwfe3LGeZ9ke2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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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Oh my english - 영어 / 이제 나만 잘하면 되는 건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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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6T13:57:20Z</updated>
    <published>2022-09-28T06:0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는 영어를 잘 못한다. 입과 귀가 꽉 닫혀 있다. 그렇다고 살면서 뭐 그렇게 특별히 불편하진 않았다. 그동안 만난 영어 시험은 벼락치기로 때웠고, 여행에서 필요한 영어는 적당히 말하면 대충 알아듣더라. 중요하고 민감한 의사소통은 물론 남편이 맡긴 했지만.  그러면서도 나는 항상 영어를 잘하고 싶었다. 여행 중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VR%2Fimage%2FC240U8k7qiBfk81C1NhRRcIpn-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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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중에 제일은 수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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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6T12:16:40Z</updated>
    <published>2022-09-28T02:1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 과일 하면 수박, 참외, 복숭아, 포도 등이 떠오르겠지만 내게 그중 제일은 단연 수박이다. 내가 수박을 특별히 좋아하거나 그런 건 아니다. 단지 우리 집이 수박 농사를 지었기 때문이다.  부모님은 수박 농사를 지으셨다. 처음엔 밭에 노지수박을 하셨는데, 조금씩 땅을 늘어갈수록 밭에 비닐하우스를 짓고 거기에 수박을 기르셨다. 일은 점점 늘었다. 노지수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VR%2Fimage%2FRQHhAiK6Kjkr--Blo8mfCC4rJ1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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