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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인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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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anina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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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적 기록지. 언젠가는 아득해질 그 순간이 아까워 그리고 씁니다. 월요희비극 프로젝트에서 그림을 담당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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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20T10:18: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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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주 상징적인 - 유치하지만 홀가분한 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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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19T08:46:10Z</updated>
    <published>2019-04-26T12:5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고운 감독의 영화를 보면 담배가 피우고 싶어 진다. &amp;lsquo;소공녀'도 그랬고, 최근의 '키스가 죄'를 보고도 그렇고. 그래서 전고운 감독이 담배를 사랑하는 골초인가 보다 막연하게 생각했다. 영화 안에서 표현된 캐릭터도 기억에 남는다. 감독이 해석한 아이유는 &amp;lsquo;똑똑하고 정의로운 사람&amp;rsquo;이라던데, 영화 속 그 똑똑한 친구가 언제나 세상이 말하는 정답만을 행하는 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B6%2Fimage%2FYPp82egu5PV4N7X4bUiQiH9iNP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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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향 - 떠나야만 이해하게 되는 것에 대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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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2T13:39:43Z</updated>
    <published>2019-04-06T09:0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고향에 다녀오기로. 백수인데 왜 이렇게 시간이 없는지 모르겠다만 아무튼 짬을 내어 고향을 향해 여행을 떠나기로. 여행이라는 단어가 조금 어색한 장소이긴 하지만. 여행하듯 다녀오기로. 내가 시작된 곳이자 책의 첫 장에 가득 담긴 장소로. 사실 나는 그곳의 아름다움 만큼이나 그곳의 쓸쓸함을 안다. 책에는 이왕이면 좋은 장면들을 골라 담고 싶었다. 떠난 지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B6%2Fimage%2FgQ4PDzHrH-OcA0ae7Y3Z7228T2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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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몇 해 전의 이야기 - 혼자 비행기를 타기로 결심했던 겨울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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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19T08:48:34Z</updated>
    <published>2019-03-15T17:0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좋아한다고 이십몇 년을 확신하며 살았는데, 몇 차례 실제로 여행을 다녀온 이후 내가 여행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어쩌면 그냥 훌훌 떠나버리고 싶은 순간이 종종 찾아왔기 때문에, 그런 순간이 오면 지금 몸담고 있는 세계에서 무작정 멀리 떨어지고 싶었기 때문에, 그런 도피 심리를 보며 내가 여행을 좋아하는 거라고 단정해 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B6%2Fimage%2FNjVv2dnnnf12tSVa15LdfQ7utM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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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을 먹은 후에 할 수 있는 일 - 불확실 너머의 나를 믿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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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19T08:49:13Z</updated>
    <published>2019-01-03T03:4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의 나는 마음과 몸의 신경이 곤두서 나의 앞날과 그 삶에 필요하고 또 필요 없는 일들에 대해 여러 번 생각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살아있음을 실감한다. 불안정하고 그만큼 기대에 차있다.  지나간 여름, 책의 출간과 퇴사를 거의 동시에 해버린 후 지친 몸과 마음을 어떻게 회복해야 할지 몰라 한동안을 그냥 가만히 있었다. 갑자기 생겨버린 시간이, 그만큼의 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B6%2Fimage%2Fqgkj6MxMziccxIxkI0wng1ZlT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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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마시는 차(茶) - 겨울을 위한 소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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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19T08:49:51Z</updated>
    <published>2018-12-05T07:2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에 접어들면서 한동안 영 기분이 좋지 않았다. 겨울 초입 증후군이라고 이름 붙여도 괜찮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쓸쓸하고 외로운 기분이 들어 자꾸만 울기 직전의 상태로 안절부절못하곤 했다. 차라리 울기라도 하면 좋을 텐데. 울고 나면 후련해지는 기분이란 게 있으니까. 그런데 애매하게도 울 정도로 슬프진 않아서 전혀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겨울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B6%2Fimage%2FzyLYqEWMLXF3LClCsUsKhfTK0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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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맨틱이 부족한 사람의 로맨스 - 감정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을 수 있는 평온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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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8T13:48:32Z</updated>
    <published>2018-11-26T09:2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가끔씩, 갑자기 몹시 사랑하고 싶다가도 어느 순간 다시 갑자기 사랑의 불필요함을 강렬하게 느끼곤 했다. 그게 항상 이상했나. 섭섭했나. 혹은 쓸쓸했나. 그러니까 나 자신에게 말이다. 어쩌면 휘청이는 스스로를 그대로 내버려 둘 수 없었던 것뿐일지도 모르겠다.  '사람마다 감당할 수 있는 로맨스의 양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닐까?' 친구와 메신저로 한참 대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B6%2Fimage%2FdIdmWbtCfIb-HMOAwgOyUARnDx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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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강을 오가는 일 - 서울에서 볼 수 있는 탁 트인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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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19T08:51:01Z</updated>
    <published>2018-11-15T09:3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보다 좀 더 어렸던 나는 지금의 나에 비해서 고통을 느끼는 데 더 많은 에너지를 쏟는 사람이었다. 별일이 있어서, 혹은 별일이 없더라도 쉽게 지쳤고 고개를 떨구어 멀리 있는 한 점을 바라봤다. 사람에게 집중하는 일이 지칠 때는 사람이 아닌 무엇을 집중해서 바라보는 게 도움이 되었다. 삶 그 자체에 지칠 때에도 내 삶과 한 발자국 떨어져 있는 다른 풍경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B6%2Fimage%2FWrPrlitAGL4AZnQOz56mcXURnE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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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의 산책 - 어쩌면 보지 못했을 장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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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19T08:51:21Z</updated>
    <published>2018-10-28T09:1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가 거의 다니지 않는 산속의 이 차선 도로를 산책했다. 저 너머의 산을 보니 온통 단풍이 들어있었다. 붉은색과 노란색 초록색이 뒤섞인 산을 보면서, 단풍이 이제야 저렇게 붉다니 이미 겨울이 다 온 줄 알았는데 이상하다. 뭐 이런 생각을 했다. 정말 너무나도 가을 같은 색이었다. 여전히 집 안에만 있었다면 그 가을을 보지 못하고 지나칠 수도 있었을 텐데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B6%2Fimage%2FLJA1G5LTXtrrYChPFPJSxlqFSj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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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 초급반의 감상문 - 물속에서의 (새로운) 감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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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9T21:41:09Z</updated>
    <published>2018-10-16T10:4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을 배우기 시작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었다.   몇 가지 운동을 배웠던 역사가 있지만, 수영은 난생처음 배운다. 대부분 청소년기가 끝나기 전 한 번씩은 배운다고 하는데 나는 그런 경험이 없다. 물놀이를 제대로 한지도 제법 오래되었고, 오래된 추억 속의 나는 항상 튜브와 함께 물 위에 떠있거나 수영이 필요 없을 정도의 수심에서 발을 담그거나 했다. 여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B6%2Fimage%2F8GNVxvI2WdUbr_5cGzaO8JPQhL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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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딱 자두 네 알 정도의 사치 - 나에게 만족스러운 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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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19T08:52:10Z</updated>
    <published>2018-10-04T03:1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자란 집은 언제나 과일이 떨어지는 법 없는 장소였다.(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주에 한 번 정도 트럭에 과일을 가득 실은 과일장수 아저씨가 집 앞으로 찾아왔고, 우리 가족은 과일을 사거나, 질은 좋지만 아직 팔리지 않아 빨리 처분해야 하는 과일을 얻어먹거나 했다. 아니면 나무에 달린 것들을 따먹었다. 산기슭의 산딸기, 집 뒤편에 자라던 앵두나무, 남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B6%2Fimage%2FcMDzWZHpSUEJltWA0lhsM3E_MA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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