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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의 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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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오늘의 감정과 성찰을 문장으로 남깁니다. 당신은 오늘도 눈부시네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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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20T04:04: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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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몸에 쌓이는 알약들 - Cradle to Grave(요람에서 무덤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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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04:04:44Z</updated>
    <published>2026-04-30T04:0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 온 동네에는 병원이 정말 많다. 전철역과 전통재래시장 사이에 없는 진료과목이 없다. 한 건물에 웬만한 진료과목이 다 있어서 의료쇼핑 하기 딱이네, 하는 말이 절로 나왔다. 치과 옆에 치과, 그 밑에 치과, 간판 색깔과 크기와 위치만 다를 뿐 모여있는 것이다. 당연히 약국도 도처에 있다. 심지어 한 건물에 층마다 4층 약국, 5층 약국 이름을 달고 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uv%2Fimage%2FEbidzh08Qg-nsx3iRwDYUywi-y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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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닭을 키우지만, 치킨은 먹고 싶어 - 이 닭과 저 닭의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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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05:25:23Z</updated>
    <published>2026-03-17T05:2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둘째 딸과 그의 아빠의 최애 음식은 치킨이다. 저녁 준비가 애매한 날, 그러니까 외출했다가 늦게 들어왔거나 다른 일을 하고 있다가 언제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는지 늦게 알아차린 때, 배달시켜 먹을까 하고 물으면 &amp;lsquo;치킨&amp;rsquo;이라는 대답이 가장 먼저 나온다. 주문하고 배달이 되기까지 못해도 40분 이상은 걸리니 그럴 시간에 저녁을 차리겠다 싶다가도, 나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uv%2Fimage%2FzhjU-mzLgHKLQShA8HdzAv8tRi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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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릇이 부족해 - 손님 초대하려면 그릇부터 사야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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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4:28:46Z</updated>
    <published>2026-03-16T04:2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님을 집으로 초대해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 내 손님이기도 하고 딸 손님이기도 한, 딸 친구들과 엄마들이다. 7명 식사로 어떤 것을 준비할까 고민하다 취향껏 먹을 수 있는 월납쌈으로 결정했다. 내놓았을 때 보기에 예쁘기도 하고 영양학적으로도 훌륭하니 좋은 선정이라고 생각했다.  아침부터 분주하게 야채와 과일들을 다듬고 잘랐다. 오이를 칼로 채 썰고 나서 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uv%2Fimage%2FMf9Z_aaEhxVyzX0CyV4BX5Duih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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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를 시작하는 방법 - 부담 없는 글쓰기 습관 갖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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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15:08:41Z</updated>
    <published>2025-10-14T15:0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에 대한 욕구는 늘 있었다. 하지만 블로그나 브런치 등에 공개하는 글은 부담스럽고, 공모전은 언감생심 꿈도 꾸지 않았다. 일단 내 안에 있는 것을 끄집어내고는 싶은데,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할지 몰랐다. 사실 중요한 것은 글을 쓰고야 말겠다는 나의 의지인데, 언제나 방법만 찾아다니는 쓸데없는 습관 때문에 글쓰기는 늘 뒤로 미뤄졌다. 내가 쓰도록 만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uv%2Fimage%2FZnaFJcC2tYQkVQnE8zsL70nfuG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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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놀아주기 VS 놀기 - 같이 놀면 훨씬 재미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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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13:07:23Z</updated>
    <published>2025-10-09T13:0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아이들과 숲 놀이터에 갔다. 나무들 사이에 굵은 줄과 나무토막을 연결한 그네, 징검다리, 구름다리, 사다리가 있는 곳이다. 플라스틱이나 쇳덩이가 아니어서 더 좋다. 나무뿌리가 여기저기 뻗쳐있어 발이 걸리기 일쑤지만, 넘어져도 흙이라서 다행이다. 무엇보다 울창한 나무들에서 뿜어져 나오는 맑은 공기가 오늘따라 더 상쾌했다.두 딸은 마치 대여섯 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uv%2Fimage%2F5OLDgKcB6umpFLGzQAhLMGz9kd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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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시 쓰기  - 동시, 나를 맑게 바라보는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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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13:21:30Z</updated>
    <published>2025-10-08T15:0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주 가는 동네책방에서 동시 쓰기 수업이 열렸다. 동시 작가님과 4주동안 동시 세 편을 쓰는 과정이었다. 사실 동시를 써 보겠다는 마음 보다는, 참여자가 너무 없어서 책방 사장님이 곤란하시지 않을까 하는 오지랖에 신청했다. 나의 우려와는 달리 40대이면서 대부분 학부모인 사람들이 열댓 명이나 모였다. 과정에 대한 기대보다 나는 동시를 쓰겠다고 신청해서 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uv%2Fimage%2FknHPKWT4pzBRc5Cnz_SNXXGe-w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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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 없는 천재 VS 운 좋은 바보 - 당신은 누구로 살고 싶은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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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04:03:44Z</updated>
    <published>2025-09-30T04:0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라면 엄청 똑똑한데 운이 진짜 없는 사람과, 똑똑하지 않지만 엄청 운 좋은 사람 중에 누가 되고 싶어? 어제 첫째 딸이 내게 물었다. 가끔 이렇게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문제로 나를 당황케 한다. 즉답을 할 수 없는 문제다. 한참 뜸을 들였다. 그리고 모름지기 자녀 교육을 중요시 생각하는 엄마로서,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amp;quot;매우 어려운 선택인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uv%2Fimage%2FKzv0h46O_Jq81avVmXzG3OlflI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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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글쓰기 - 독후감을 넘어서 설득력 있는 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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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15:52:00Z</updated>
    <published>2025-09-27T10:5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 보니&amp;nbsp;나는 주변인에게 '책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획득했다. 아주 거짓말은 아닌 게 책 사는 것도, 책방에 가는 것도 좋아하고, 독서 교육이 정말 중요하다고 항상 외치고 다녔기 때문이다. 하지만 독서 습관은 생각만큼 단단한 습관이 아니었고, 읽더라도 기록하지 않으니 남는 게 없었다. 언젠가부터 '책 좋아한다'는 말이 부끄러워졌다.  '책을 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uv%2Fimage%2FRHQzzHl1qgNU4PKMA-MUT2zBeJ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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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 글쓰기 - 당신이 품고 있는 작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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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15:45:34Z</updated>
    <published>2025-09-13T00: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 브런치'  이 한 구절이 모든 걸 대변한다. 단순히 나만의 글이 아니라 '작품'을 만드는 곳 그곳이 브런치다. 그래서 브런치는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인지에 대해 아주 최소한의 기준을 적용해 '작가 승인 제도'를 두고 있다.  처음 브런치 작가 승인 메일을 받았을 때가 아직도 기억난다.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작가 신청에서 한 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uv%2Fimage%2FMAxE5bSdb86KTHcQnRNy0eJ9LR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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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페에서 4시간을 버티는 방법 - 눈치 보는 손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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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05:12:33Z</updated>
    <published>2025-09-12T05:1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많은 분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이용 시간을 3시간으로 제한합니다.&amp;rdquo;  오늘 방문한 카페 입구에 붙여진 안내문의 문구다. 나는 이곳에서 4시간을 버텨야 한다. 중간에 다른 카페로 옮길 수도 있지만, 커피를 두 잔 마시고 싶진 않다. 나는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만 마신다. 카페를 옮긴다는 건 아메리카노를 두 번 주문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고 싶진 않다.  4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uv%2Fimage%2FaPayWUV8CHAqtfW_YuWpFSdpYN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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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로그 글쓰기  - 수익화냐 브랜딩이냐 이전에 나의 현재를 기록하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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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15:38:46Z</updated>
    <published>2025-09-10T04:2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혹시, 블로그 하세요?&amp;quot;  스스로 드러내진 않지만, 자신만의 가치관을 가지고 일상에서 실천하는 분을 보면 블로그를 하시는지 물어본다. 마을 청년회 총무이면서 분리배출 관리를 한다는 지인은, 마치 직업병처럼 올바른 분리배출법을 툭툭 던지듯 설명해주었다. 초등학생 아들을 키우는 한 지인은 아이와 함께 동화책을 읽는데, 한달에 50권은 읽는다고 했다. 인테리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uv%2Fimage%2FWbuIVfJz3P2yr3iyetePjOCyrc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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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를 위해 꽃을 심는가 - 꽃이 주는 위안을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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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4:45:27Z</updated>
    <published>2025-09-09T04:3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50m되는 길가에 잘 가꾼 꽃이 한가득이었다. 100평은 족히 넘을 고추밭 길가에 봄에는 튤립이 메인이 되고 가을에는 메리골드가 주를 이루었다. 그 외에도 저절로 난 들꽃이 아니라 고심해서 심어 놓은 어여쁜 꽃들이 길가를 따라 피었다. 길 끝에는 어느 노부부가 사시는데, 이 분들이 바로 그 꽃밭을 일구는 분들이다.  노부부의 집 앞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uv%2Fimage%2F-frw9067JT5Oaa8BzVoQhyHwm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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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위한 글쓰기, 독자를 위한 글쓰기 - 나와 독자를 연결하는 길로 나아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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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15:27:05Z</updated>
    <published>2025-09-06T13:3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안에 가득 찬 응어리가 터져서 더는 머릿속에 머물 수 없을 때, 글을 써야 한다. 그냥 심심풀이로 간간히 썼던 글 말고, 이 내용은 꼭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미친 듯이 키보드를 두들기게 되는 그런 주제 말이다.&amp;nbsp;정여울 작가는 &amp;lt;끝까지 쓰는 용기&amp;gt;에서 작가가 되려면 한 번쯤은 표현해야 하는 통과의례 같은 테마로, &amp;lsquo;가슴이 미어질 것 같은 슬픔&amp;rsquo;이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uv%2Fimage%2F2Me0izGfgPMqkLwJLDtu8PLa1A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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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감은 내 안에 있다 - 지금 내가 쓰고 싶은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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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08:47:30Z</updated>
    <published>2025-09-02T22: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은 쓰고 싶은데, 도대체 뭘 써야 될지 모르겠는 그런 때가 있다. 그럴 땐 먼저 휴대폰 안에 저장된 사진첩을 들여다본다. 지난날의 사진들은 가장 쉽고 구체적인 기록이기 때문이다. 사진 한 장만으로도 &amp;lsquo;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amp;rsquo; 6하원칙에 근거하여 한 편의 글을 작성할 수 있다. 그 사진의 주인공이 사람이든, 사물이든, 때로는 풍경이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uv%2Fimage%2F9BC_6x1Qi96C0bTWV7F8meHjbW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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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황하는 글쓰기가 나를 기록한다 - 글쓰기로 찍은 점들이 나의 길이 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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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08:42:58Z</updated>
    <published>2025-08-29T2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몇 년간, 나의 하루하루가 뭐 했는지도 모르게 흘러갔다. 시간의 흐름은 자연스러웠지만, 그 속에 있는 나는 걸리적거리는 돌덩이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사회적 용어로서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이 된 후부터다. 대기업 근무 경력, 대학원 학위는 말 그대로 이력이 되었을 뿐, 내 이름 앞 뒤로 붙여지는 사회적 소속이 하나 둘씩 사라졌다. 단지 누구의 엄마, 누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uv%2Fimage%2FXRGmI5t3w_ttnMwIDJc0gf8iws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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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뭘 하고 싶은지 알기 힘든 이유 - 이거 찔끔, 저거 찔끔, 그게 나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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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0T02:22:39Z</updated>
    <published>2025-06-10T09:1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고 싶은 일이 뭔지, 지금 생각한 것이 맞는지 여전히 잘 모르겠다. 사회 생활 할만큼 했다 싶어,&amp;nbsp;&amp;lsquo;이제는 하고 싶은 걸 해볼까?&amp;rsquo; 싶다가도, 결국 고민하는 처음 갈림길로 다시 돌아오곤 한다.  그러다 우연히 알랭 드 보통과 인생학교가 함께 쓴 &amp;lt;뭐가 되고 싶냐는 어른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법&amp;gt;을 접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이지만, 페이지를 넘길수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uv%2Fimage%2FCgVKwazKouFdxrNvHAAsawg5DP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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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난 혼자 하는 게 편해요 - 엄마의 이상 VS 아이의 현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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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9T23:50:06Z</updated>
    <published>2025-05-15T02:3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식탁에서 둘째가 말했다.&amp;nbsp;&amp;ldquo;엄마, 난 혼자 하는 게 편해.&amp;rdquo;  이 말이 귀에 딱 걸렸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이었다. 첫째가 딱 4학년 때&amp;nbsp;했던 말이다. 그때 첫째는 모둠활동이 너무 힘들다고 했다. 딴짓하는 애가 꼭 하나씩 있고, 혼자 다 만들었더니 발표는 자기가 하겠다고 나서는 애도 있고, 괜히 시간만 잡아먹는다고 투덜거렸다. 혼자가 더 빠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uv%2Fimage%2F8h69tKMB7jqYq4xty8JaYIpqqD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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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쓴 글을 보면 내 상태가 보인다 - 글 속에 담긴 내 감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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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4:50:15Z</updated>
    <published>2025-05-13T04:4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은 쓰고 싶은데 글감이 딱히 생각나지 않아서, '작가의 서랍' 속에 저장해 둔 리스트를 둘러봤다. 언젠가 완성은 못 했지만 진지하게 고민했던 글도 있고, 제목과 한 문장만 메모하듯 덩그러니 적어 놓은 글도 있다. 가끔은 세상 빛을 보려다 만 그 서랍속의 글을 완성시키고 싶은 욕구가 들 때가 있어서 이렇게 한번씩 꺼내어본다.  스크롤을 내리다보니 3년 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uv%2Fimage%2FRAEEMtKNxKsH_l2UN_3bmI0HfO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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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도 '상처 고백 중' 인 당신에게 - 고백 없이도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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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1T04:52:03Z</updated>
    <published>2025-04-24T03:3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하는 책방이 있다. 우연히 푸근한 인상의 책방지기 선생님의 강의를 들은 뒤, 편도 30분이 걸리는 책방에 매주 수업을 들으러 갔다. 성인들이 모여 그림책을 읽고 질문하고 성찰하는 수업이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추어 사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인 그 에너지가 참 좋았다. 나를 찾아가는 질문들을 꺼내 놓고, 우물 밖 세상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서로 다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uv%2Fimage%2F1QDrM6wD5uaOpIR3YZaG6RsreJ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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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에 대해 물음표를 던질 수 있는 아이 - 무엇이 되느냐보다, 어떤 사람이 되느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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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1T05:08:10Z</updated>
    <published>2025-04-21T03:5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우리 아이는 어디에 재능이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amp;quot; 2학년 학부모가 말했다. 그래서 내가 답했다. &amp;quot;우리 애는 4학년 2학기 정도 되니까 조금 알겠던데, 조금 더 기다려보세요.&amp;quot;  첫째가 4학년 때 가장 크게 부딪힌 문제는 &amp;lsquo;꿈이 없다&amp;rsquo;는 것이었다.자기소개 시간에 &amp;lsquo;내 꿈&amp;rsquo;을 적는 칸에서 손이 멈칫했다고 한다. 7살 때부터 패션 디자이너가 꿈이었던 아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uv%2Fimage%2F4aZvmhoaLUBKu9qdMAtIIi-hCb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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