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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눅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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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ohangseo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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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공포형 회피애착(자기부정-타인부정) 유형의 삶과 연애 에세이. 공황장애와 불안장애, 우울장애를 곁들인. 그럼에도 나는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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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24T05:24: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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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아빠는 왜 집을 나갔을까(5) - 변화, 그리고 바뀌지 않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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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14:33:57Z</updated>
    <published>2026-01-25T14:3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을 마무리하면서 나는 달라져야겠다고 다짐했다. 이제는 이대로 살아서는 안 된다고, 정신을 차리고 새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브런치에 글을 쓰지 않은 그동안 내겐 많은 일이 있었다. 하지만 어이없게도, 24년은 정말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그 시간이 통째로 날아간 것처럼, 아니면 다른 영혼이 내 몸에 들어와 1년 간을 살았던 것처럼.  2024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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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아빠는 왜 집을 나갔을까(4) - 삭제된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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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6T23:13:32Z</updated>
    <published>2024-12-16T13:5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습게도 사랑을 바랐던 때가 있었다. 이미 떠나간 사람에게 무얼 그리 바랐던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실은 그리웠던 것 같기도 했다. 더 이상 아빠의 얼굴이 떠오르지 않았으니까. 나를 불러주던 애칭도, 종종 흥얼거리던 콧노래도, 더 이상 내겐 전혀 남아있지 않았으니까.  그럼에도 나는 아빠를 사랑했다. 돌아올 리 없는 사람에게 사랑을 퍼부었다. 유일한 소식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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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아빠는 왜 집을 나갔을까(3) - 1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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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7T23:24:11Z</updated>
    <published>2024-08-31T04:2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가 집을 나가기 딱 6개월 전.  방에 들어가 혼자 술을 마시던 아빠가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숨이 쉬어지지 않는다고, 구급차를 불러달라고 했다. 엄마는 아빠가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린다고 생각했다. 나는 멍하니 서서 두 사람을 내려다보았다. 아빠가 내 이름 세 글자를 부르며 소리쳤다. 쳐다만 보고 있지 말고 어서 119를 부르라고.  핸드폰을 집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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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아빠는 왜 집을 나갔을까(2) - 회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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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3T22:51:55Z</updated>
    <published>2024-06-02T14:3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4월을 끝으로 약 두 달간, 브런치를 단 한 번도 들어오지 않았다. 글을 쓰고 싶지 않았다. 정확하게는, 계속 글을 쓰기에 내 모든 것들이 너무 헤져 버렸다. 내게 이 글을 쓴다는 것은 상처를 마구 헤집어놓고, 언젠가 아물기를 기다리며, 계속 진물이 나도록 놔두는 것과 같기 때문이었다.  저번 이야기는 백만 원, 노트북 사이에 끼워져 있던 쪽지와 함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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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헐적인 연재 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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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2T13:56:45Z</updated>
    <published>2024-04-02T12:2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당분간 연재가 꽤 간헐적이 될 것 같습니다. 브런치북 연재일 수정이 가능하면 해놓도록 할게요.  근래 우울증이 심해졌습니다. 이전에도 그랬습니다만 지금은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불가할 정도입니다.  마음을 좀 가다듬고 지금보다 조금 더 살고 싶어질&amp;nbsp;때에 돌아올게요.  개인적인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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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아빠는 왜 집을 나갔을까(1) - 나의 영웅, 나의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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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2T12:28:22Z</updated>
    <published>2024-03-30T12:2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기억 속 아빠는, 그 누구보다도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었다. 엄마와 내가 물에 빠지면 동시에 두 사람을 구할 정도로 강했으며, 길거리에서 누군가가 싸우고 있으면 나서서 제지해주는&amp;nbsp;영웅같은 사람이었다. 여행지에서 어느새 친해진 동네 할아버지들과 막걸리를 주고받을 정도로 정이 많았고, 눈이 오면 경비원 아저씨들과 함께 눈삽을 들고 하루 종일 아파트를 돌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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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nterlude. - 공포형-회피애착 유형의 연애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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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6T11:33:50Z</updated>
    <published>2024-03-28T11:0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너에게 흠이 되니, 집안 얘기는 절대로 남에게 하지 마라.&amp;quot;  그렇게 배워왔습니다. 속앓이를 하면서도 그 누구에게&amp;nbsp;털어놓을 수 없었습니다. 성인이 되면 모든 것들이 해결될 것이라 생각했는데,&amp;nbsp;오히려 일은 꼬여만 갔습니다. 상처 위에 한 스푼씩 덮기 시작한 흙이었습니다. 점차 쌓여가는 흙더미는&amp;nbsp;끝끝내 공사장의 커다란 흙무덤처럼 기어코 쌓여갔습니다.  상담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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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그를 사랑했지만 못내 나를 사랑하지는 못했다(7) - 공포형-회피애착 유형의 연애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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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8T13:58:16Z</updated>
    <published>2024-03-26T02:1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2020년 12월 18일의 일기    좋아하는 것을 써보기로 했다. 첫 번째로는, 좋은 음악을 듣는 것. 에어팟의 소음 감소 기능을 켜놓고. 두 번째로는, 약을 하나 집어먹는 것. 이번에는 꾸준히 비워낼 마음을 먹고. 세 번째로는, 글을 쓰기 시작하는 것.  여기가 바로 문제다. 제대로 마음이 여유롭지 못하면 상황이 준비되어도 나는 한 문장조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2l%2Fimage%2FQZnEOIOHcH3Du8Qh1CQKyOdB7l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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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그를 사랑했지만 못내 나를 사랑하지는 못했다(6) - 공포형-회피애착 유형의 연애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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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4T15:38:36Z</updated>
    <published>2024-03-23T13:0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고 싶은 기분은 당연한 거야    공황장애를 비롯한 정신과 진단을 받은 건 지금으로부터 2년 전. 약을 막 먹기 시작했을 당시만 해도 남자친구는 나의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모르고 있었다. 늘 밝은 얼굴로 데이트를 마친 내가 집에 들어와서는 방문을 닫고 스스로 목을 조르며 운다는 것을 남자친구는 알 리가 없었다. 살이 찌는 것이 무서워 단지 체했다는 이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2l%2Fimage%2FdhzcN9UItp2qFBHBRsOCv_W72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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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그를 사랑했지만 못내 나를 사랑하지는 못했다(5) - 공포형-회피애착 유형의 연애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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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8T03:13:32Z</updated>
    <published>2024-03-21T05:5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별은 너의 손에 달려있어    죽고 싶었다. 내가 너무 초라해서, 더 이상 살아봤자 엄마와 남자친구에게 피해만 끼칠 것 같아서. 그 생각이 내 온 정신을 지배할 때마다 나는 너무나도 죽고 싶어졌다. 이 세상에서 깔끔하게 사라져버렸으면 했다. 나와 함께했던 기억마저 모조리 사라져버려서, 더 이상 엄마가 방 안에 숨죽은 채 조용히 있는 딸이 언제 죽었을까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2l%2Fimage%2FmVNIeu23v0BHAQrJ9RHluI3AWs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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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그를 사랑했지만 못내 나를 사랑하지는 못했다(4) - 공포형-회피애착 유형의 연애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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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8T03:09:54Z</updated>
    <published>2024-03-19T05:3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포형-회피애착 유형의 연애 에세이 타임머신    남자친구는 술을 절대 하지 않는다. 않는다기보다는, 못한다. 술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몸에 받지도 않고. 그와 반대로 나는 한때 주변에서 알콜 중독을 걱정할 정도로 애주가다. 한창 마실 때에는 매일 혼자서 안주에 맥주 피쳐 2개를, 아니면 소주 한 병을 마시고도 멀쩡하게 뒷정리까지 다 하고 깔끔하게 잠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2l%2Fimage%2FKSZo_obYd8oir1KspYBC-KVPtX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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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2T12:29:26Z</updated>
    <published>2024-03-16T13:4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포형-회피애착 유형의 연애 에세이 나는 빵 자판기가 아니야    공황장애, 불안, 우울 등 다양한 증상을 가진 내가 먹어야 할 약은 대개 아침에 여섯 일곱 알, 저녁에 일곱 여덟 알, 그리고 필요시 약으로 두 알이 있다. 아침에 먹는 약은 빈속에 먹어도 되었고, 저녁에 먹는 약은 몸의 긴장을 이완시켜주는 성분이 있기에 자기 전에 먹도록 권유되었다. 그렇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2l%2Fimage%2FzrcpgklVBGkVgPu2f8PpdpHfjm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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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7T14:07:24Z</updated>
    <published>2024-03-14T12:2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황장애, 그리고 선택적 거식증    누군가 내 생사를 걱정해준다. 내가 먹어야 할 약을 챙겨주고, 내가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꼼꼼히 확인해주고, 매일 밤마다 좋은 밤이 되길 바라주고, 매일 아침이 되면 잘 잤느냐고 물어준다. 언제 죽어도 그 누구 하나 신경쓰지 않을 것만 같았던 고독한 나의 삶에, 남자친구는 내 목숨을 걱정하는 유일한 사람이 되어주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2l%2Fimage%2FmIQdm0g-4Ze3eN2F-9YK2CilBM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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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9T07:00:45Z</updated>
    <published>2024-03-12T13:0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애 1년차, 하지만 여전히 불안합니다.    스물 여섯, 사랑하기에 꽃다운 나이에 나는 그저 불안했다. 분명 내겐 1년 남짓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고, 나를 사랑해주는 엄마도 있었으며, 한 달에 적어도 다섯 번 이상 연락하는 아버지도 있는데다가, 그들 모두가 나의 꿈을 응원해줄 정도로 나를 사랑해주었지만. 나는 불안했다. 사랑받지 못한다는 느낌 때문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2l%2Fimage%2FdjtVV2pGp1tEvX5buGad4GyOa4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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