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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순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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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lt;사는데 지장 없습니다&amp;gt; 출간 장애인의 시선에서 사회복지현장, 삶의 이야기들에 대해 글를 쓰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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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24T13:50: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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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정상의 경계선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 『죽은 이는 모두 날아오른다』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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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13:42:19Z</updated>
    <published>2026-02-20T13:3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아힘은 정신병원장과 엄마, 두 형이 정신병원 내에서 산다. 그들은 정신장애인과 함께 삶을 공유했다. 밤마다 들려오는 괴성, 종에 집착하는 종지기 모습 등 요아힘과 그의 가족들에게는 이상함, 비정상이 아니라 일상이자 자연스러운 풍경이다.  정신병원에서 사는 이들과 요아힘의 성장과 가족 이야기가 잘 섞여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전 직장에 원장님네 가족이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3%2Fimage%2FS76-Uz2AP276cnnynYYlHwfPaDU.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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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좋은 돌봄&amp;rsquo;이란 무엇인가?  - 『장애와 돌봄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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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05:43:45Z</updated>
    <published>2026-01-24T05:4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애와 돌봄을 읽고』는 장애 당사자와 장애인을 둔 가족들의 이야기다. 그렇다면 &amp;lsquo;돌봄&amp;rsquo;은 장애인에게만 해당하는 말일까. 돌봄은 노인과 아동을 포함해, 누구나 어떤 시기에는 돌봄의 대상이 되고 또 어떤 시기에는 돌봄의 주체가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amp;lsquo;장애&amp;rsquo;를 떼어내도 충분히 성립하는, 사람이 사람을 돌보며 살아가는 이야기다.  구찌 더스트백 도난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3%2Fimage%2FZ4MTJQpGAFZFac69Vfl69wUQy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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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를..... - &amp;lt;나는 멜버른의 케어러&amp;gt;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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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03:56:00Z</updated>
    <published>2025-12-29T03:3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루아나, 힘을 써서 일하면 오래 못 해. 입주자의 안전 못지않게 네 안전도 늘 염두에 둬야 해.&amp;quot; 놀랍게도 이런 말들이 정말 고맙고 반가웠다. 더 빨리 일하라고 다그치지 않아서, 화장실에 가고 싶어 하는 할아버지를 앞에 두고 너무 바쁜 동료를 기다리다 혼자 일했다고 칭찬받지 않고 야단맞아서, 입주자만이 아니라 요양보호사의 건강과 안전도 중시하는 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3%2Fimage%2FFjqTpwoj74T3ARBFPfQ0VGWKe5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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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애인의 개념을 환경적인 요소에서&amp;nbsp;다루어야 한다. - 실학자의 눈으로 본 장애 이야기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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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09:05:36Z</updated>
    <published>2025-11-28T09:0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애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몸의 한 특징이자 차이일 뿐이라고 생각한 것이다.20쪽  연암은 장애란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장애는 고정불변의 절대적인 것아 아니라 입장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지는 그야말로 상대적인 것이라는 뜻이다.104쪽  이 책은 실학자들이 장애를 바라보고 그들과 어울려 산 이야기를 담고 있다. 조선 후기에 장애인을 대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3%2Fimage%2FYYqoJfr95PXFfy1w2dPLyAwHsF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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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만약 비장애인 된다면 뭐부터 하고 싶어? - 행운이 구르는 속도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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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7T13:53:27Z</updated>
    <published>2025-11-27T05:4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운이 구르는 속도』는 제4회 사계절 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다. 제목부터 장애인을 은유법으로 표현한 것이 눈에 들어왔다.  이 책의 주인공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하늘이라는 이름을 가진 학생이 주인공이다. 하늘이 엄마는 바닷가에서 조그마한 슈퍼를 운영하신다. 그 건물에 한 달을 살기 위해 이라크에서 온 마란 언니를 알게 된다. 마람 언니는 하늘이에게 자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3%2Fimage%2FZNNVmJ73GKWYD9Rhp83mI7Uf7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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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있기 힘든 사람들 - 존재만이 가치가 되는 세상이 되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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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4T20:04:52Z</updated>
    <published>2025-08-24T20:0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사회복지현장에서 일한 사람이 읽으면 완전 공감 가는 책이다. 나는 막 현장에 뛰어든 신입이 읽는다면 시행착오를 덜 겪을 것 같아 추천하고 싶다.  나는 이 책에서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amp;lsquo;그냥 있기&amp;rsquo;, &amp;lsquo;의존 노동&amp;rsquo;, &amp;lsquo;눈사람의 비유&amp;rsquo;이다.  &amp;lsquo;그냥 있기&amp;rsquo;는 나 역시 대상자들에게 가장 많이 한 실수이다. 나는 그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3%2Fimage%2FRGlC51Sf0X_gLjhFRokJZ_-i5J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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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빚 좋은 개살구&amp;quot; 같은 장애인 탈시설 정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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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4T06:52:36Z</updated>
    <published>2025-06-30T02:3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탈시설 정책은 &amp;lsquo;빛 좋은 개살구&amp;rsquo;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장애인 거주시설을 나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일했다. 장애인의 지역사회복귀정착을 위한 업무를 아주 잠깐 맡아서 했다. 시설에 사는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나와 살고 싶다는 의사만 있으면 나와 살 수 있는 줄 알았다.  정부에서는 마치 장애인의 욕구에 의해 다 지원해 주는 것처럼 이야기했다. 하지만 지역별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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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손으로 보는 아이, 카밀&amp;gt;을 읽고 - 3박자가 조화롭게 돌아가는 사회가 되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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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5T12:29:28Z</updated>
    <published>2025-04-25T01:4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은 카밀은 7살 시각장애인이다. 누나 주지아와 엄마, 아빠와 살고 있다. 시각장애가 있지만, 자전거를 타고, 축구를 하고 수영을 한다. 여느 어린이와 다르지 않다. 또한, 부모 역시 장애가 있기에 제한을 두기보다는 가족원으로 역할을 주고 한계를 알려주는 대신에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 식당에서 선글라스 쓴 카밀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아저씨에게 누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3%2Fimage%2Fh3qeWsZ99S8IteC3mNH2JpjYsU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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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우는 나와 우는 우는&amp;gt;, 하은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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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3T05:12:09Z</updated>
    <published>2025-03-26T05:0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이 책은 장애가 있는 남자와 그렇지 않은 여자의 연애 이야기다. 난 이 작가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 이유는 장애가 있는 남자와 연애를 시작한 부분이 아니라 이별을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응원하고 싶다. 장애 때문에, 상대방에게 미안한 마음에 유지하지 않았기에 이들의 연애는 다른 사람들의 연애와 별반 다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3%2Fimage%2FLu7CghMqb6tg5uY4xe7eLcTKAI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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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에 이름을 붙이는 사람들』을 읽고...  - (feat. 사회복지현장을 바라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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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5T02:39:51Z</updated>
    <published>2024-06-25T00:2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은유 작가의 &amp;nbsp;『해방의 밤』을 통해 알게 되었다. &amp;nbsp;이 책은 노동 현장에서 겪는 노동자들의 이야기이다.&amp;nbsp;기회가 된다면 나도 사회복지현장에서의 고충과 장애 노동자의 이야기를 쓰고 싶다.  노동자가 존중받지 못하는 사회는 불균형으로 굴러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런 종류의 책을 읽을 때마다 화가 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범위가 적어서 책을 읽기를 회피하기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3%2Fimage%2F3obenLhv6oeQCpAlS5WR4hqEZe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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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애시민 불복종'을 읽고&amp;nbsp; - 언제까지 비장애 사회에서 장애인은 맞춰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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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5T22:56:59Z</updated>
    <published>2023-10-17T00:5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애인이동권쟁취를위한연대회의(전장연의 전시)이 지하철 시위를 왜 하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권한다. 장애인이동권쟁취를위한연대회의 박경석 대표가 말한다. 계단은 우리에게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 이들은 단지 이동권이 아닌 생명을 지키기 위한 몸부림이었다.  코로나가 유행했을 때 뉴스에서 청도 대남병원 집단 감염되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그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3%2Fimage%2FvCPDbGE-ophnTel93SHIgBa0e5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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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 되면』을 읽고 드는 생각 - 장애당사자가 어디서 살든 안전하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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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5T22:57:02Z</updated>
    <published>2023-06-02T05:4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은 정의당 장혜영 국회의원이 발달장애인 동생이 시설에서 퇴소 이후 함께 살면서 경험한 이야기이다. 책 내용은 탈시설을 주장하고, 장애인이기 때문에 겪을 수밖에 차별은 개인이 아닌 사회에 있음을 이야기한다.  장애인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로서는 이 책이 불편한 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책을 읽기를 추천하고 싶다. 그 이유는 장애인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3%2Fimage%2Ftm2Ed4klK7aUzz2w0vL7RCtCOtM.pn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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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사일언] 미리 당겨 받는 효도 - 일러스트: 허예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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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30T06:10:08Z</updated>
    <published>2023-03-28T04:1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겨울, 초등학교 쌍둥이 아들 둘은 난생처음 가는 뷔페에 대한 기대로 들떠 있었다. 한 녀석은 가기 전날부터 아이스크림만 잔뜩 먹고 올 거라며 비장하게 말했다. 그날 예상치 못했던 일이 발생했다. 평소 뷔페에 가면 남편이 손이 불편한 나를 대신해 음식을 접시에 담아 주곤 했다. 하지만 그날은 아이들 음식 담아 주느라 바빠 미처 내게 신경 쓸 겨를이 없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3%2Fimage%2FuCWHgMhU9TV8HEZtHHCJQC_lx1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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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사일언] 평등을 추첨할 수 있나요? - 일러스트:허예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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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7T12:40:56Z</updated>
    <published>2023-03-27T09:1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 초등학교에서 &amp;ldquo;돌봄교실 모집 결과 인원 초과로 추첨할 예정이오니 학교 방문을 요청드린다&amp;rdquo;는 문자가 날아왔다. 작년엔 추첨 없이 돌봄교실을 이용했는데,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amp;lsquo;나는 쌍둥이 워킹맘인데, 한 명만 추첨되면 나머지 아이만 학원을 따로 보내야 할까?&amp;rsquo; &amp;lsquo;아니, 돌봄교실을 포기하고, 둘 다 학원을 보내는 게 스케줄 관리에 더 편한가?&amp;r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3%2Fimage%2FuH1mo4MJBLvDifYqwhEgJr_-Y6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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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사일언] &amp;ldquo;올해도 나는 열한살&amp;rdquo; - 일러스트:허예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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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7T10:10:53Z</updated>
    <published>2023-03-27T09:1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근무하는 지적장애인 생활관에선 매해 지원받는 서비스에 대한 일대일 만족도 조사를 한다. 설문 응답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대부분 문항은 그림이나 사진으로 돼 있다. 그중 &amp;lsquo;설날 행사를 계속 지원받길 원하냐&amp;rsquo; 묻는 항목을 은아(가명&amp;middot;67)씨에게 보여줬다. 그녀는 &amp;ldquo;싫다&amp;rdquo;고 했다. &amp;ldquo;설날 행사를 하면 한 살을 더 먹기 때문&amp;rdquo;이라고 했다. &amp;ldquo;몇 살이세요?&amp;rdquo;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3%2Fimage%2FKVJE_lL0Evs6kWPoQQNQdq-mf9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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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사일언] 같은 지하철, 다른 풍경 - 일러스트:허예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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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1T10:49:32Z</updated>
    <published>2023-03-27T09:0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엄마 손을 잡고 처음 지하철을 탔을 때, 차창 밖 획획 지나는 풍경은 낯설고 신기했다. 지금까지도 기억이 생생하게 남아 있다. 하지만, 사회복지사가 된 뒤, 내가 담당하고 있는 지적장애인복지시설 거주인 대부분에게 이런 기억이 없단 사실에 깜짝 놀랐다. 대부분 겪어본 교통수단은 버스나 시설에서 운행하는 승합차뿐이었다.  이들은 왜 지하철이 낯설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3%2Fimage%2FJUSz0QueVMLgZVHL66V38H5nTH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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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사일언] 우리 엄마의 집으로 - 일러스트:허예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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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7T12:40:01Z</updated>
    <published>2023-03-27T09: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 아홉, 여덟&amp;hellip;. 올해로 61세인 명은(가명)씨는 최근 아침마다 집에 갈 날을 더듬더듬 손가락을 접어가며 셌다. 그녀는 내가 근무 중인 인제 지적장애인거주시설에 있는 60명 지적장애인 중 한 명이다. 지난 설 연휴는 그에게 특별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처음 집에 가게 됐기 때문이다. 그간에는 명절 연휴 직전마다 코로나 확산을 우려한 정부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3%2Fimage%2Fy8lK3QQHjltfSY_byQWkdax5I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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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사일언] 보일러보다 따뜻한 마음 - 일러스트:허예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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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7T10:36:11Z</updated>
    <published>2023-03-27T08:5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사는 강원도 지역은 12월이면 주변 강이 얼고 사흘이 멀다하고 눈이 내린다. 취업하며 처음 왔을 땐 참 좋고 신기했다. 20년 가까이 산 고향 부산에선 눈 구경할 날이 열 손가락에 꼽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환상과 감성은 잠깐. 이젠 눈 내리면 출근길과 초등학생 아들 둘의 하굣길부터 걱정되고, 직장 앞마당을 쓸 생각에 골이 아프며, 월말에 날아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3%2Fimage%2F2nELWRgJ91fjmzSOtUsaoVBjeS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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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사일언] 엄마가 오해해서 미안해 - 일러스트: 허예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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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7T10:25:01Z</updated>
    <published>2023-03-27T08:4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초등학생 쌍둥이를 키우는 워킹맘이다. 뇌병변 장애를 갖고 있다. 어느 날 아이들이 &amp;ldquo;엄마는 장애인이 아니었으면 좋겠지?&amp;rdquo;라며 물어왔다. 학교에서 장애 인식 개선 수업을 들은 모양이었다. 아이를 처음 낳았을 땐 아이가 커 장애 있는 엄마를 부인하는 것도, 나의 장애에 대해 묻는 날이 오는 것도 두려웠다. 하지만 막상 그날이 닥치자 덤덤했다. 내심 결국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3%2Fimage%2F1GDf0qzEGSWZRCV_XqH4o2kXw0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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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죄인의 몸이 아닌 장애를 가진 몸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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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6T18:35:26Z</updated>
    <published>2022-05-07T03:1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copy; krivitskiy, 출처 Unsplash  안희제의 『난치의 상상력』을 읽으면서 '아픈 것, 장애가 있음을 말하는 것에 있어서 용기가&amp;nbsp;왜&amp;nbsp;필요할까?'라는 생각한 적이 있다. 첫 번째는 사회가 요구하는 정상 범주에 벗어났음을 알리는 것과 나 자신이 다른 이와 다름을 인정하는 사실이었다.  사회도, 개인인 나 자신에게도 문제가 있었다. 사회가 다양성을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3%2Fimage%2FuQ04ritMWYk_cS6npakMGfHUC6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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