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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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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himj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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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읽기와 달리기에 진심인 편. 좋아하는 것들을 기억하기위해 글을 씁니다. 들려줄 이야기가 많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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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28T14:04: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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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롱면허에도 곰팡이 대신 꽃이 피겠지 - 초보운전 일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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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0:51Z</updated>
    <published>2022-03-05T23:2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롱면허에도 곰팡이 대신&amp;nbsp;꽃이 피겠지  운전면허를 딴 이유는 운전이 하고 싶어서는 아니었다. 스무 살쯤이 되면 성인이 된 기념으로, 성인의 인증수단처럼 부랴부랴 운전학원에 등록하는 친구들과 달리 삼십 대 초반까지도 난 운전면허를 딸 생각이 없었다.  그러다 어느 날, 아직까지 나처럼 운전면허가 없던 친구들이 조금씩 학원으로 향하는 게 아닌가.&amp;nbsp;운전시험이 곧&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k%2Fimage%2Flfj1dzNWia-e8k2vi9bSrXOCkF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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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계속 달리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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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0T03:50:18Z</updated>
    <published>2021-10-24T03:2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풀 마라톤 직후,&amp;nbsp;바닥에 그대로&amp;nbsp;&amp;lsquo;대(大)&amp;rsquo;자로 뻗었다.&amp;nbsp;지난&amp;nbsp;8개월의 시간이 떠올랐다.&amp;nbsp;항상 열심히 하진 못했지만,&amp;nbsp;비 오는 날에,&amp;nbsp;햇볕이 내리쬐는 한 여름에,&amp;nbsp;매주 토요일 새벽&amp;nbsp;5시에 일어나서 뛰고 또 뛰었었다.&amp;nbsp;풀 마라톤이라는 목표를 위해서다.&amp;nbsp;섭 4(4시간&amp;nbsp;안에 피니시라인에 들어오는 것)를&amp;nbsp;노렸던 나에게&amp;nbsp;4시간&amp;nbsp;55분이라는 기록은 아쉬울 뿐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k%2Fimage%2FbaKX3Vxv3yZ5IHVCQNx2xxhN6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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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풀 마라톤은 평등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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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7T03:05:52Z</updated>
    <published>2021-10-24T03:2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11월의 한기가 느껴지는 쌀쌀한 일요일 아침. 싱글렛과 짧은 반바지를 입고 나온 몸에 오싹오싹 한기가 들었다. 겨울에는 체온 유지가 중요하다. 뛰다가 더워지면 벗어버리면 되도록 일회용 장갑을 끼고 가벼운 비닐 우비를 입었다. 왼쪽 손목에는 시계를, 오른쪽에는 페이스 분배가 적혀있는 팔찌를 둘렀다. 한 달 전부터 몸상태가 좋지 않던 상황이라 내심 걱정하며 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k%2Fimage%2F-p49_Bob18-EtVLhLEu7ivyOx2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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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45km를 뛰게 되다니 - 죽음의 구간을 넘고 넘어 느낀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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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7T04:13:40Z</updated>
    <published>2021-10-24T03:0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풀 마라톤 대회에 나갔던 사람들이 말하는 게 있다. &amp;nbsp;대회 전에 꼭 30km 이상 거리를 뛰어보라는 것이다. 풀 마라톤 완주를 위해 10km, 20km를 열 번 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30km 이상을 한 번 뛰어보는 것이다. 속도보다는 거리감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 몸에게 &amp;lsquo;이 정도 장거리를 뛰면 이런 느낌이 나&amp;lsquo;하고 미리 예행연습을 시켜주는 것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k%2Fimage%2F0B0_oGRp1dO7jvNunKlb1jFqyl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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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상, 달리기와 권태기에 빠지다 - 런태기 극복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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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0T02:57:32Z</updated>
    <published>2021-10-24T02:5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리기 훈련을 위해 아침 출근 전 공터로 나갔다. 오늘의 미션은 400m 전력주 12세트. 400m를 전속력으로 달린 후 400m 한 바퀴를 걷고, 다시 400m 전력질주를 반복하는 훈련이다. 이전에 내가 기록했던 400m 달리기 기록을 체크했고, 그 시간보다 무조건 빨리 달리자 생각하고 두 팔과 두 발을 부지런히 굴렀다. 기록을 1~2초 앞당겼고, 아침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k%2Fimage%2FyxK6glIgQN7dhgH0izxl9609lD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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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골절일기 1주차 : 깁스는 처음이라 - 잠 못 이루는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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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8T08:53:29Z</updated>
    <published>2021-08-02T06:2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1일 차 |  7월 23일 : 일이 터지고 말았다.   신호등이 녹색으로 바뀌고 길을 건너려는데 차가 무섭게 달려왔다. '녹색불인데..!' 하며 허겁지겁 건너려던 찰나,, 울퉁불퉁한 횡단보도에 발을 헛디뎌서 그만 앞으로 고꾸라졌고, 발이 뒤틀려 넘어지고 말았다. 일상적이었더라면 넘어지지 않았을 횡단보도. 초록 신호에도 급히 달려오던 차를, 비정상적으로 울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k%2Fimage%2FsQ1vlEn0bVxkqr3apWwHuCgcUW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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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가 3등이라고요? 처음 맛 본 대회 입상의 기쁨 - 한계를 짓지 않고 가다가다 보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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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0T02:23:36Z</updated>
    <published>2021-06-16T03:2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의 봄. 제주는 언제 가도 좋지만 특히나 유채꽃이 흐드러진 봄이라면 더할 나위 없다.  &amp;lsquo;제주에 가고 싶다&amp;rsquo;고 생각하던 찰나, 우연히 4월에 제주에서 열리는 트레일러닝 대회 소식을 알게 됐다. 갑자기 에너지가 솟아올랐다. 여행과 마라톤 대회라니! 둘 중 어떤 이유로 먼저 제주를 택한 건지 헷갈렸지만, 그런 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여행지에서 달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k%2Fimage%2Fxnxak8YVpMle6gsrLlZdcucg7j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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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론 멈추지 않는 연습이 필요하다 - 크로스컨트리 150분의 교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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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7T02:43:17Z</updated>
    <published>2021-06-15T04:3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행히도 일찍 눈이 떠졌다. 조금씩 아침 기상에 익숙해지고 있는 것 같았다. 물론 몸은 계속 무거웠다. 평일 5일 중 3일은 달리기 미션이 주어졌다. 3일의 숙제를 다 하고 난 금요일 밤의 다리는 내게 말을 건다. &amp;lsquo;내일은 좀 쉬고 싶다고.&amp;rsquo; 하지만 그럴 수 없다. 토요일 올림픽 공원에서 달리는 일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훈련을 위해 올림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k%2Fimage%2F6ViEJKgr9VxnJpNP4AUajPbseJ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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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포의 언덕 달리기가 준 빨간 맛 - 평지-언덕 훈련을시작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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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0T02:06:25Z</updated>
    <published>2021-04-18T14:1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라톤 훈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2주가 지났다. 첫 주에는 주로 시간주 훈련을 해왔다. 특정 페이스나 거리를 정해 놓고 뛰기보다는 40~50분 정도 시간을 정해놓고 뛰는 연습이다. 달리기에 거리를 정해놓고서 뛰기만 해 본 나로서는 50분 정도 되는 시간을 뛰는 것도 인내가 필요했다. 하지만 그 정도 인내는 언덕 오르기 훈련에 비하면 감사한 거였다. 2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k%2Fimage%2Fw9GYcRGmCeEWFzdOfvW4hlNrpy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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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고의 동기부여는 빛나는 메달 - 첫 하프마라톤 완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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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0T01:59:08Z</updated>
    <published>2021-04-04T13:2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풀 마라톤의 긴 여정이 시작됐다. 첫 마라톤으로 가는 길목에 작은 대회를 두는 건,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 동기부여를 위해 패기 있게 하프마라톤을 신청했다. 10km도 몇 번 뛰어보지 않았지만, 풀 마라톤 훈련팀에 합류하고부터 왠지 모를 자신감이 솟구쳤다. 훈련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발전해 나가는 과정을 체크해보는 데 대회만큼 좋은 게 없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k%2Fimage%2F_SBJ7ptR6auCnEqZwzR0n0NHRa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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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받아듣기 - 엄마와 병원 동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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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21T14:12:00Z</updated>
    <published>2021-03-29T00:3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한 달은 병원의 달이었다. 엄마와 함께 여러 병원을 오갔다. 엄마의 귀 때문이었다. 지난달 말 친정에 놀러 간 남편이 조심스레 내게 말했다.   &amp;ldquo;어머니가 내 말이 잘 안 들리시는 것 같아. 입모양만 보고 계시더라고.&amp;rdquo;  어머니 뒤를 종종 따르며 말을 걸던 사위는 어머니가 아무 말이 없자 앞에서 얘기를 해보았고, 작은 목소리를 가늠할 수 없던 어머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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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풀마라톤 - 마라톤훈련을 시작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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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0T01:55:17Z</updated>
    <published>2021-03-28T13:5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준비할 때 물건을 하나 둘 챙기면서 여행 준비가 시작된다. 무엇을 넣어갈지 무엇을 뺄지 짐을 챙기고, 필요한 물건을 사면서 여행지를 머릿속으로 그린다. 마라톤도 마찬가지다. 어디를 달릴까, 어떻게 달릴까, 얼마큼 달릴까를 생각하면서부터 마라톤의 여정도 시작한다.  &amp;ldquo;풀 마라톤, 한 번 뛰어볼까?&amp;rdquo;  10km의 완주의 기쁨에 취해 있던 나는, 풀 마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k%2Fimage%2FMjN0E9WdprSK6kJWjKz3VDHCuM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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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달리고 싶어 왔어요! - 러닝크루 입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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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0T01:52:10Z</updated>
    <published>2021-03-28T13:4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리기는 혼자 하기 좋은 운동이다. 아무렇게나 시작해도 그만이다. 건강한 두 다리만 있으면 된다. 운동화나 운동 복장 러닝 시계는 그다음 일이다. 달리기를 쉽게 시작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아무 때나 가까운 공원이나 강변을 찾아서 달렸다. 힘들면 멈추면 된다. &amp;lsquo;혼자 달리는 맛&amp;rsquo;에 한동안 그렇게 취했다.  &amp;lsquo;혼자&amp;rsquo; 달리기가 조금 쓸쓸해진 건 대회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k%2Fimage%2FBswlxrOIImyzqyjt-jUHgdUEFw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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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일] 매일 하나씩 새로운 일  - 30일의 기록을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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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4T09:45:46Z</updated>
    <published>2021-02-12T14:0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삶이란 수많은 처음을 만들어 가는 과정'- 신영복 &amp;lt;처음처럼&amp;gt;  사무실 내 자리 뒤편에는 신영복 선생님이 직접 쓰신 &amp;lsquo;처음처럼&amp;rsquo; 액자가 걸려있다. 늘 처음처럼 이라는 단어와 함께하면서도 나는 &amp;lsquo;처음&amp;rsquo;을 자주 잊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작은 제안과 시도들에도 자주 멈칫했다. 신중 해졌다기보다는 무뎌지고 있다고 느꼈다. 과거의 좁은 경험의 폭이 자칫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k%2Fimage%2FrWT75lOXvZj4bLNuhVc0Fc-v6c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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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9일] 나를 인터뷰하기 - 나에게 던지는 질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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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4T09:45:46Z</updated>
    <published>2021-02-11T14:3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터뷰는 타인을 알아가는 최고의 도구다.   수많은 질문들을 통해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비로소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조금 더 선명하게 드러낸다. 내가 특별한 일을 하지 않는 이상 인터뷰들을 당할 일이 없을 수 있다. 오늘 &amp;lt;1cm 다이빙&amp;gt; 이란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질문을 던져봐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다.      작가는 여러 질문들에 대해 스스로 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k%2Fimage%2FjyPfTErA5WJJ32TccJIG7i0znO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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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숨어서 책을 본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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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8T09:48:16Z</updated>
    <published>2021-02-10T23:1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에 일어나 남편이 잠자는 시간에 책을 부지런히 읽고 있는데 문득 엄마가 생각났다. 엄마는 결혼 초기 연탄광에서 숨어서 책을 몰래 봤다고 했다. 엄마의 은신처였다. 아빠는 엄마에게 책 좀 그만 보라고 했다. 온통 책에 시간과 정신을 빼앗겨 다른 일들을 돌보지 못할 거란 걱정에서였겠다. 그래서 몰래 숨어보다가 또 들켰다.  어린 시절에 피우는 담배도 아닌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k%2Fimage%2F9m_RGdfDJKVJEZJuKYVGh3ou2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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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8일] 영어 원서는 처음이라 - 영어 원서 앞에서 쿨해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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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4T09:45:45Z</updated>
    <published>2021-02-10T12:5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어 책 한 권을 끝까지 다 본건 고등학교 교과서가 마지막이다. 토익과 토플, 오픽 등 영어 시험을 위해 위해 수험서를 사모았던 기억은 많다. 하지만 책을 보기 위한 마음 하나로 영어 원서를 끝까지 제대로 읽어본 적은 없었다. 십여 년 전, 미국의 한 서점에서 영어 원서를 처음으로 샀다.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amp;lsquo;모리와 함께한 화요일&amp;rsquo;이었다.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k%2Fimage%2FfGDztQcYKVHTGuA7ki-7OquAa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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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7일] 이 책 좀 읽어도 될까요? - 출판사에 저작권 문의를 해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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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1T06:32:59Z</updated>
    <published>2021-02-09T14:3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부터 낭독 독서 모임을 시작했다. 낭독을 하고 보니 좋은 문장을 개인 sns에 올리고 싶어졌다. 개인 계정이라고 해도 비공개가 아닌 이상 팔로워분들이 계시니 업로드를 하려면 저작권 허락을 받아야 했다. 북리뷰를 전문으로 하는 북튜버들에게서 종종 저작권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만약, 책을 그대로 낭독했는데 문제제기가 없었다면 아래 세 가지 정도일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k%2Fimage%2Fkys01QjzLheMGtSJVIc4RZZpxw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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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일] 낭독의 재발견 - 낭독 독서 모임을 시작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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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4T09:45:45Z</updated>
    <published>2021-02-08T13:4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해 전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낭독 봉사를 한 적이 있었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복지관에 나와 책을 녹음하고 집에 돌아가곤 했었다. 한 평 남짓한 좁은 공간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 홀로 한두 시간 소리 내어 책을 읽는 모습은 얼핏 외롭고 쓸쓸한 독서 시간으로 보일 수 있겠다 싶다. 그렇지만 누군가 내 목소리가 담긴 책을 들으며 눈 대신 마음으로 세상을 느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k%2Fimage%2FqJJXsNM168H2XQ3_FP4Dt-XVQT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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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일] 반가움에 관한 에세이 - 독자 참여 잡지에 글 지원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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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4T09:45:45Z</updated>
    <published>2021-02-07T14:2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연히 SNS에서 사연 모집글을 보았다. 내용은 이렇다.       &amp;ldquo;당신의 삶을 들려주세요.  당신은 반가움을 느꼈던 경험이 있나요? 잔잔하게 흐르던 일상에서 우연히 마주친 반가움은 기쁨과 설렘이라는 큰 파도를 일으켜요. 그리워하던 이와의 만남부터 깜깜 무소식이었던 텃밭의 작은 새싹까지, 반가움을 느꼈던 순간이 있다면 컨셉진에게 들려주세요. 소소한 우리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k%2Fimage%2FOLYFmUgKMinWqoElwCMufTzqAF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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