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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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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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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28T14:09: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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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유명해지고 안성공해도 괜찮은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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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0T12:23:20Z</updated>
    <published>2024-08-02T11:0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날&amp;nbsp;아침&amp;nbsp;문득&amp;nbsp;정말이지&amp;nbsp;맹세코&amp;nbsp;아무런&amp;nbsp;계시나&amp;nbsp;암시도&amp;nbsp;없었는데&amp;nbsp;불현듯,&amp;nbsp;잠에서&amp;nbsp;깨어나는&amp;nbsp;순간&amp;nbsp;나는&amp;nbsp;이렇게&amp;nbsp;부르짖었다. &amp;ldquo;그래&amp;nbsp;이렇게&amp;nbsp;살아서는&amp;nbsp;안돼!&amp;nbsp;내&amp;nbsp;인생에&amp;nbsp;나의&amp;nbsp;온&amp;nbsp;생애를&amp;nbsp;다&amp;nbsp;걸어야&amp;nbsp;해.&amp;nbsp;꼭&amp;nbsp;그래야만&amp;nbsp;해!&amp;rdquo; -양귀자 &amp;lt;모순&amp;gt; 중  #longfingersproject **gif 의 일부 프레임만 재생되는 현상이 수정되지를 않네요. 클릭 시 원본 재생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q%2Fimage%2FLPJHxvvgy94yCQBVcE7czQmF6Z0.g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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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준생의 악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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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6T05:25:56Z</updated>
    <published>2024-07-18T05:3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잔인한 꿈을 꿨습니다. 다소 폭력적인 부분이 묘사되어 있으니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읽지 않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한 쪽 귀가 먹히는 꿈을 꿨다.  그 세계에서는 한 쪽 귀를 없애는 것이&amp;nbsp;관행이었고 특정 시기가 되면 어떤 방으로 저절로 불려갔다. 나 또한 이 순간이 올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리고 꿈 속에서&amp;nbsp;떨리는 마음으로 수술실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q%2Fimage%2F7auwq-z2N_DglWl1CIXk11-tsy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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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황머리 소녀들 - 탈색한 취업준비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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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3T17:09:44Z</updated>
    <published>2024-07-13T10:5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5시간 동안 미용실에 가만히 앉아있기. 고문이 따로 없었다. 오전 10시 반 쯤 들어갔던 미용실에서 오후 3시에야 나오니 해는 이미 가장 뜨거운 빛을 내뿜고 있었다. 그리고 그 햇살을 받아 영롱하게 반짝이는 형광빛 주황머리. 길을 걷는 나는 똑같은 나인데, 가끔 길을 걷다 보이는 거울 속에는 낯선 내 모습이 보인다. 처음으로 곱슬거리는 숱많은 나의 검은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q%2Fimage%2Fet77aJk9Ee2cu6a12a3E9ngpey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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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나무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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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6T03:00:15Z</updated>
    <published>2024-07-06T01:4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지가 뻗어나가면 그 가지는 또 다른 가지를 뻗어낸다. 제멋대로 자라는 것 같아도 삐죽빼죽 자라나는 것 같아도 사실 밑동을 따라가보면 같은 근본에서부터 시작됐다. 잠시 새들을, 쉬어가는 사람들을, 그늘에서 품어주고 이파리에서 품어주었다가 언젠가 미련없이 떠나보내는 나무. 테가 겹겹이 쌓일수록 그 어떤 비바람도 견딜 수 있을 만큼 단단해지는 나무. ​ 그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q%2Fimage%2FpgSWfOUhWCE47gwaV8DiroqWE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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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에도 이름이 있다 - 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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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5T09:08:01Z</updated>
    <published>2024-07-04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이 끝났다. 어떤 프로젝트를 시작해볼까 하다가 프로젝트에 이름을 붙이는 게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름이란 뭘까....하고 이름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요즘 의욕이 없는 나날들이 반복되고 있다. 하반기는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힘내고 싶다.  &amp;lt;계절에도 이름이 있다&amp;gt; 이름. 이름을 붙이는 순간 행위에는 무게가 실린다. 누군가의 마음과 기억에 흔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q%2Fimage%2FbXnCANnQqUaia6e4TOapoh-im-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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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심의 힘 - 스물다섯의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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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4T09:42:47Z</updated>
    <published>2024-06-04T06:2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늘 진심으로 임하는 자세를 잃지 말 것. 내 모든 행동에 진심일 것. '아등바등'과 '최선'은 다르다는 것을 기억하고, 늘 진심을 담을 것. 그렇게 다가오는 기회들은 잡고 떠나가는 것들에는 미련을 버릴 것. 현재에 충실하고, 무엇보다 나에게 최선인 것이 나를 응원해주는 가족들과 친구들에게도 자랑스러운 것임을 기억할 것. 그러니 나를 그만큼 소중하게 대할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q%2Fimage%2FdXIT-_vSSgolz4en6EpzXb_-QL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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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클레어 키건의 &amp;lt;맡겨진 소녀&amp;gt; - (『맡겨진 소녀』, 클레어 키건, 허진 옮김, 다산책방,&amp;nbsp;20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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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9T11:40:02Z</updated>
    <published>2024-05-29T09:3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 &amp;lt;맡겨진 소녀 (Foster)&amp;gt; 2009년 데이비 번스 문학상 수상 &amp;lt;&amp;lt;타임스&amp;gt;&amp;gt; 선정 21세기 출간된 최고의 소설 50권 &amp;lt;&amp;lt;타임스&amp;gt;&amp;gt;, &amp;lt;&amp;lt;워싱턴 포스트&amp;gt;&amp;gt;, NPR 선정 최고의 책  영화 &amp;lt;말없는 소녀 (The Quiet Girl)&amp;gt; 제 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2관왕 전세계 최다 관객상 수상 제 95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최종후보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q%2Fimage%2FucOE9ESQXUFcUHeqYPuS633R_U8.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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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르웨이에서 보내는 추석 - 코리안 나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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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8T08:25:09Z</updated>
    <published>2024-05-24T05:3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www.youtube.com/watch?v=i87fSub0-wg(노르웨이 교환학생 추석편 브이로그)   노르웨이에서 감사하게도 한국인 커뮤니티와 연이 닿았다.  내가 살고 있는 기숙사 윗층과 그 윗층까지 모두 내 또래의 한국인 교환학생들이었고, 그들이 또 모임에 나를 초대해준 것이다. 그렇게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채로 낯선 노르웨이에 도착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q%2Fimage%2Ft0ARUwejrE4EGXFToEK4vJ63i-8.jfif" width="38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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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기 따러 가자 - 『딸기 따러 가자』, 정은귀 지음, 마음산책, 20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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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4T08:02:49Z</updated>
    <published>2024-05-24T04:3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눈을 뜨고 하루를 시작하면 불안한 마음부터 들었습니다. &amp;lsquo;나 어떻게 살지?&amp;rsquo;라는 고민과 24시간을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꽤나 길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amp;nbsp;무언가를 끊임없이 해오며 나름대로 불안을 잠재우려고 노력해보았지만, 신기하게도 그 마음의 크기는 줄어들었다가도 더 커졌다가 하면서도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불안에 관한 시집, &amp;lsquo;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q%2Fimage%2FK3evWQPNXOx6oXSwWnVqJlwckM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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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혜순의 말 - 서평)『김혜순의 말』, 김혜순, 황인찬 인터뷰, 마음산책, 20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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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1T08:29:00Z</updated>
    <published>2024-05-21T06:2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학이 이 시대의 갖는 정의는 무엇일까.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된 이 책은 주고 받은 대화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결론적으로 문학, 예술, 글쓰기, 시에 대해 탐구하며 독자에게 역으로 질문을 던지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끝까지 &amp;lsquo;시&amp;rsquo;가 무엇인지 정의내리지 않는다. 거진 300페이지 정도 되는 책의 내용 속에는 시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지에 대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q%2Fimage%2FFJjHiwtKl7kpPAgl3QfUjq8bwV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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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요리비법서 - 서평)『협동 농장의 겨울 요리법』, 루이즈 글릭 지음, 정은귀 옮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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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7T22:46:06Z</updated>
    <published>2024-05-21T06:1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음을 앞둔 노인들의 단순노동을 통해 노동의 의미를 상기하고, 공동체와 협력, 인내와 끈기의 힘을 상기할 수 있는 시집이다. 원제는 &amp;lsquo;Winter Recipes from the Collective&amp;rsquo;인데, &amp;lsquo;Collective&amp;rsquo;라는 단어가 단순히 &amp;lsquo;집단&amp;rsquo;으로 번역되지 않고, &amp;lsquo;협동 농장&amp;rsquo;으로 번역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시집에 수록된 시 중 하나인, &amp;lt;협동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q%2Fimage%2F6xyOd2AcEMhxpYW5x3fGI8rh7iU.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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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실하고 고결한 밤 - 서평) 『신실하고 고결한 밤』, 루이즈 글릭 지음, 정은귀 옮김, 시공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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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4T11:44:21Z</updated>
    <published>2024-04-14T05:3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실은 정말 상실인가? 결핍은 정말 부족함이고, 이별은 정말 이별인가? 더 나아가, 마이너스(-)는 정말로 존재(+)의 소멸(0)인가? 그렇게 질문하며 상실로 인한 아픔을 치유하는 시집이다. 적어도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느껴졌다. 상실과 죽음을 마주하면서 시인은 그 감정을 산문의 형태로, 그러나 산발적인 단어들로 표현했다. 그래서인지 활자를 읽으면서도 그 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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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처럼 사소한 것들 - 서평『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지음, 홍한별 옮김, 다산북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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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0T08:00:21Z</updated>
    <published>2024-04-10T05:0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 변화를 위해선 이에 상응하는 큰 힘이 필요하다고 믿었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돕기 위해 기부를 하는 것도, 기후 위기를 위해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도, 기아문제나 먼 나라의 재난 재해, 혹은 전쟁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돕기 위해 모금을 하는 것과 같은 것들도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긴 말을 하지 않고서도 개인의 사소한 행동 하나가 한 세계를 구할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q%2Fimage%2F0wdE-noIV8c5h5baBH1YH1-1GT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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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능은 선물이며, 선물 교환은 가치 증식의 핵심 - 서평 『선물』, 루이스 하이드 지음, 전병근 번역, 도서출판 유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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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6T12:09:27Z</updated>
    <published>2024-04-09T15:5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당 책의 원제는 영어단어 &amp;lsquo;Gift&amp;rsquo;라고 한다. &amp;lsquo;선물&amp;rsquo;이기도, &amp;lsquo;재능&amp;rsquo;이기도 한 이 단어는, 제목처럼 단 4개의 알파벳만으로 이 책의 주제를 크게 함축하고 있다. 대가없이 주어진 &amp;lsquo;재능&amp;rsquo;을 공동체에 나누어져야 할 &amp;lsquo;선물&amp;rsquo;으로 바라보는 저자의 시각이 나타나있기 때문이다. 흔히들 누군가 재능이 있을 땐, &amp;lsquo;넌 타고났다&amp;rsquo;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하지만 현대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q%2Fimage%2FJo4bck0LumchlSjmS_agLh7-CL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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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는 아이들이 백 번 실수해도 괜찮은 놀이터 - 서평『학교는 시장이 아니다』, 마사 누스바움 지음, &amp;nbsp;우석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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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9T14:55:40Z</updated>
    <published>2024-04-09T14:5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육의 진정한 목적은 무엇일까?  누스바움은 해당 책에서 예술과 인문학 대신 경제성장과 개인의 성공을 더 중시하는 현대의 교육 방식을 문제삼으며, 교육의 본질적인 의미와 목적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있다. &amp;ldquo;교육은 사람을 위한 것이다.&amp;rdquo; (61) 라고 하지만, 현재 한국사회의 고등교육은 모두 목적 기반의 교육을 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입시를 위한, 취업을 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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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셰익스피어의 가장 비극적인 작품, 타이터스  - 서평) 셰익스피어의 비극 속에서 현대사회에 만연한 분노와 복수를 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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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30T05:05:05Z</updated>
    <published>2024-03-30T02:1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로마의 남성 중심주의적 가치관에 도전하는 타모라 - 러비니아와의 비교를 중심으로 ​  『타이터스 앤드러니커스 (Titus Andronicus)』작품은 가부장적이고 남성중심적인 고대 로마 제국 시대를 배경으로 하며, 이 극에는 기존 사회가치에 순응하는 인물인 러비니아(Lavinia)와, 이에 저항하는 여성인 타모라(Tamora)가 등장한다. ​ 당시 로마 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q%2Fimage%2F5SN2bCpB0g8SuNljSD9yWB70dz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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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어나는 마음으로 -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게 되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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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6T20:33:15Z</updated>
    <published>2024-02-04T01:3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무 준비도 되어 있지 않은 채로 북유럽 땅에 떨어졌다.&amp;nbsp;유심도, 첫 날 기숙사에 데이터도 없이 어떻게 찾아갈지도,&amp;nbsp;무거운 캐리어 2개와 배낭을 메고 어떻게 시내에서 움직일지까지도.&amp;nbsp;심지어는 노르웨이어도, 영어도 잘 못하는 채로,&amp;nbsp;캐리어 2개만 달랑 들고 비행기에 올라탄 것이다.  미지의 세계.  내게는 노르웨이 오슬로가 그랬다.&amp;nbsp;아무런 정보가 없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q%2Fimage%2Fi3resFqEAK5yEzhRkM9hdgF2bK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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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대에게 추천하는 시 5가지 - 나의 인생 시 모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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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5T06:00:34Z</updated>
    <published>2024-01-19T05:1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가 가지는 의미의 함축성과 은율을 좋아한다.  저마다의 아픔 혹은 사랑, 사회의 부조리를 노래하는 시들은 해당 시를 만나는 독자가 인생의 어느 시점에 있느냐에 따라 다르게 읽히기도 한다.  가장 좋아하는 시에 무감각해지는 순간이 오고, 몰랐던 시를 발견한 뒤에 전율이 일어 한 동안 해당 시를 필사하며 다닌 적도 있었다.  아마도 인생의 우리가 어떤 경험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q%2Fimage%2FexugmUXEMr-asCjhv1mwChn2hZ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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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망은 또 다른 삶으로의 출구 - (서평) 앨리스 먼로 (Alice Munro) - Runawa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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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30T01:42:56Z</updated>
    <published>2024-01-04T07:3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스라이팅이란 &amp;lsquo;가해자가 심리적 조작을 통해 상대에게 지배력을 행사하고, 판단력을 흐리게 함으로써 정신적 불안 상태에 이르게 하는 심리적 학대&amp;rsquo;를 의미한다. (장승용, 2023)  앨리스 먼로의 단편&amp;nbsp;『Runaway』는 클락(Clark)이 칼라(Carla)를 가스라이팅하여 그녀의 삶을 통제하고, 이에 실비아(Sylvia)라는 이웃집 부인이 관여하여 벌어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q%2Fimage%2FnTnaQbZwfeaazg4Oi2vOjV9Zxt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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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별하지 않는다 - (서평) 눈처럼 마음속에 내려앉아 스며드는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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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3T09:19:27Z</updated>
    <published>2024-01-03T07:2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처럼 마음속에 내려앉아 스며드는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지음, 문학동네, 2021)   성근 눈이 내리고 있었다.  그렇게 내리기 시작한 눈은 그치지 않고 제주 일대를 다 돌아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었고, 펑펑 쏟아져 내린 후에는 읽는 이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적시었다.    이처럼『작별하지 않는다』는 눈과 같은 책이다. 휘몰아치는 바람처럼 격정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Iq%2Fimage%2FIoPu2KQKW9tigFwofmpJKgn0rm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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