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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로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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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yuny2021</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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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 모든 괴로움을 또 다시'라는 말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 삶을 배워가고 있는 중이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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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27T18:41: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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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낭을 버릴 수밖에 없었다.  - 그리고 여행 권태기가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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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4T23:04:18Z</updated>
    <published>2022-04-14T02:3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메고 다녔던 배낭은 브랜드가 없었다. 아니 무슨 브랜드인지 모른다가 더 정확한 말이다. 나름 스페인의 백화점에서 산 것이라 완전 싸구려는 아니었다. 나는 그 배낭을 10년이 넘게 메고 다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낡지도 않았고 아직 구멍 난 곳도, 헤어진 부분도 없이 아주 튼튼했다.  그런데 그 배낭을 버릴 수밖에 없었다.  2019년 1월 쿠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pU%2Fimage%2F8t4DFKhgmv76nsp3BOJ8xvogUK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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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티구아, 나의 해외 방랑벽의 시작 - 누구나 그렇게 쉽게 시작하는 것은 아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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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1T10:55:07Z</updated>
    <published>2022-04-12T01:4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른, 내 나이 서른에 큰 캐리어 두 개를 들고 세 번의 환승을 해야하는 지구 반대편으로 날아갔다.  한국을 떠나기 전, 그 때의 나는 지긋지긋하고 구질구질하고 찌질할 정도로 삶에 얽매였으면서도 어지러울 정도로 방황까지 해댔던 20대를 지나고, 결국 서른이 되어서도 아무것도 되어있지 않은 나를 받아들이며 어디로든 달아나고 싶은 심정으로 괴로운 날들을 보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pU%2Fimage%2FB1CYM3Mr-ue3FFx4ohrUgk1u_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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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뜻한 정종 한 잔만큼의 그리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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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6T11:14:58Z</updated>
    <published>2021-12-07T02:5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 일에 찌들어 살던 어느 해 설날 명절 연휴에 나는 오타루로 여행을 갔다. 설날이 오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급하게 비행기표와 숙소만 예약하고 혼자 떠난 여행이었다. 눈을 허리 높이보다 더 높게 쌓아둔 길들을 정처없이 돌아다니다&amp;nbsp;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낮에 봐 두었던 작고 소박한 전형적인 일본식&amp;nbsp;선술집으로 갔다.  약간의 김이 서린 유리창을 통해 은은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pU%2Fimage%2FqoomSFPqyJge0_Ti41fq7gi1_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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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번도 보지 못한 세상이 그리울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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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5T16:01:11Z</updated>
    <published>2021-11-16T02:1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떻게 한 번도 보지 못한 세상이 그리울 수가 있을까요?  영화 '모토사이클 다이어리'에서 주인공인 에르네스토가 어머니에게 쓴 편지에 적었던 말이다.&amp;nbsp;아마 내 기억이 맞다면&amp;nbsp;마추픽추에서 쓴 편지일 것이다. 몽환적이면서 애틋한 뭔가가 떠오르는 말이다.  한동안 체게바라에 심취해서 그의 평전을 밑줄까지 그어가며 읽었던 적이 있다. 빨간표지에 베래모를 쓴 체 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pU%2Fimage%2F6Fh__kM6jvMprHIIX2FxFDOr7V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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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여인과 새해를 맞이하고 &amp;nbsp; - 안녕. 나의 쿠바 #13. 에필로그_In panam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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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1T10:00:19Z</updated>
    <published>2021-11-15T02:4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쿠바를 떠난 비행기는 새해가 되기 두 시간 전에 파나마 공항에 도착했다. 나는 서둘러 입국 수속을 마치고 미리 예약해둔 호텔로 가기 위해 승합 택시를 타러 갔다. 파나마 공항은 새해 전야라서 그런지 더 분주하고 사람들이 많았다. 승합 택시는 목적지가 비슷한 네다섯 명의 사람들을 태우고 떠났다. 나는 올드타운도 아니고 시내도 아닌 어정쩡하게 공항과 가까운 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pU%2Fimage%2FI-157ENc4g0PHPYcch1swZkoYS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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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바나에서 마지막 춤을  - 안녕. 나의 쿠바 #12. Habana 마지막 밤과 낮</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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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5T15:45:31Z</updated>
    <published>2021-11-07T00:1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숙소에 돌아오니 주방이 왁자지껄했다. 주방 식탁에서 한 무리의 사람들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내 방은 주방 바로 앞이라 방에 들어가며 언뜻 보니 아침식사 때 봤던 몇 명과 D도 보였다. 그러나 그 무리에 끼어들어 함께 술을 마실만큼 넉살이 좋지 않았기에 나는 혼자 테라스에 앉아 어제 먹다 남은 럼을 마셨다.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던 주인아저씨에게 럼을 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pU%2Fimage%2FQQxoorYKfrruWWCbkg7RHr-CMY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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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남도 헤어짐도 익숙해지긴 어려워 - 안녕. 나의 쿠바 #11. Habana 또다시 하바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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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6T13:59:39Z</updated>
    <published>2021-11-01T02:1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바나에 돌아온 L과 나는 각자의 시간을 갖기로 하고 호스텔에서 쉬었다. L은 내일 오후에 쿠바를 떠나기 때문에 사실 오늘이 쿠바에서의 마지막 밤이었다. 그녀는 혼자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며 숙소를 나섰다. 그래도 저녁식사는 같이 하자며 저녁에 하바나에서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식당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나도 해가 지기 전에 다시 말레꼰으로 나가보았다. 하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pU%2Fimage%2Fsvf8BeCiaRC9RZ16gYvOcE67k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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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쿠바다'라고 말하는 동네  - 쿠바 속으로 #10. Vi&amp;ntilde;ales(비냘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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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8T02:03:01Z</updated>
    <published>2021-10-27T03:1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냘레스로 가기 위해 우리는 먼저 버스표를 예매해야 했다. 비아술(Viasul, 쿠바 시외버스)도 있지만 우리는 호텔에서 운영하는 관광버스를 이용했다. 플라자 호텔의 1층에서 비냘레스로 오가는 버스를 예매하고 탈 수 있었다. 까사 호아끼나에서 같은 방을 쓰는 한국인 여자애가 함께 가자고 제안해서 우리는 꼬히마르에서 돌아온 저녁에 플라자 호텔에서 만나서 오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pU%2Fimage%2F0j3IwUprT6w-_Jbb4XacB36hLi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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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인과 바다의 그 마을은 어디로? - 쿠바 속으로 #9. 다시 하바나 그리고 꼬히마르(Cojima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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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6T13:25:41Z</updated>
    <published>2021-10-19T03:0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히론에서 하바나까지 버스로 세 시간 정도 걸렸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한번 쉬기는 했지만 계속 앉아있었더니 허리와 엉덩이가 아팠다. 버스에서 트리니다드의 차메로 아저씨네에서&amp;nbsp;저녁 식사를 함께했던 신혼부부를 우연히 다시 만나서 우린 터미널에서&amp;nbsp;함께 택시를 타고 숙소까지 갔다. 숙소는 각각 달랐지만 근처였기 때문에 10 쿡에 흥정할 수 있었다. 나는 다시 '까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pU%2Fimage%2FVnZjdKd81IFAmJN0Xx9CjQITvj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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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쿠바에 오기를 참 잘했다 - 쿠바 속으로 #8. Giron _히론에서의 3박 4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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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06Z</updated>
    <published>2021-10-11T02:0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닷가 마을인 히론은 아침이 일찍 시작되는 듯했다. 나도 덩달아 7시도 안 되어서 일찍 눈이 떠졌다. 커튼 사이로 빛이 들어왔고 침대 끝에서 웅크리고 자고 있는 L은 뒤척이지도 않았는지 어젯밤에 자던 모습과 똑같았다. 안뜰로 나가니 주인아주머니가 아침을 차리고 있었다. 나는 달달한&amp;nbsp;커피를 한잔 받아 들고 어제 아저씨가 자랑하던 텃밭으로 내려가 보았다. 안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pU%2Fimage%2FHN54TAzQlwQJ_w6jVGQAezvNoN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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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면이지만 내면은 초면입니다 - 쿠바 속으로 #7. Cien fuegos - Gir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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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5T11:32:19Z</updated>
    <published>2021-10-06T01:3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트리니다드를 떠나는 날 아침, 나는&amp;nbsp;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고&amp;nbsp;마지막으로 동네 산책을 했다. 그날은 오전에 버스를 타고 시엔푸에고스에 들렀다가 오후에 히론으로 가야 했다. 물론 버스는 모두 미리 예약을 했기 때문에 시간 맞춰 타기만 하면 되었다. 산책을 마치고 짐을 가지러 숙소에 갔다. D는 아직도 자고 있었다. 그가 왜 낮잠이 많은지 이제야 의문이 풀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pU%2Fimage%2F7hOYctaQSz1B5L1w7ctTIlS5T1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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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양꼰의 노을에 물들었다 - 쿠바 속으로 #6. Trinidad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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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9T23:49:38Z</updated>
    <published>2021-09-30T02:5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똑똑똑&amp;quot;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잠을 깼다. 얇은 커튼 뒤로 약간의 빛이 비치는 어두운 방에서 건너편 침대를 보니 D가 웅크리고 자고 있었다. 문을 열어보니 주인아주머니가 아침 식사하라고 했다. 벌써 8시가 넘었다. 아침 식사는 7시부터 8시까지라고 했는데 우리가 식사를 하러 가지 않아서 주인아주머니가 깨우러 오신 거였다.   나는 얼른 정신을 차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pU%2Fimage%2FPHjPS857uMnxIRLCkohP7eo8KN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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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쿠바스럽다는 것은? - 쿠바 속으로 #5. Trinidad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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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9T23:32:53Z</updated>
    <published>2021-09-27T02:1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막상 떠나려니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어디든 마찬가지이다. 산타클라라의 아침은 특히나 아쉬움을 주었다. 어제와 달리 좋은 날씨도 한 몫했지만 아침에 옥상에서 따각거리며 지나가는 마차 소리를 들으며 상쾌한 공기와 따사로운 햇살로 일광욕을 하니 더 부러울 것이 없는 아침이었다. 그러나 오늘은 이 평화로운 동네를 떠나 트리니다드로 가야 한다. 이미 버스표를 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pU%2Fimage%2FUhDkeI7jUf1JN7B9cRNciZOk-t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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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지, 체 게바라를 기리기 위해서 - 안녕! 나의 쿠바 #4. Santa Clar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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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9:40Z</updated>
    <published>2021-09-22T01:1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선한 바라데로의 이른 아침 공기를 마시며 산타클라라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승객 대부분이 여행객으로 보였고, 좌석도 넉넉해서 편하게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호텔에서 가져온 커피를 마시며 출발을 기다렸다. 버스가 출발하기 직전 승객 몇 명이 더&amp;nbsp;탔다. 그중에 딱 봐도 한국인으로 보이는 청년과 눈이 딱 마주쳤다. 어색하게 인사하던 그는 나에게 한국인이냐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pU%2Fimage%2FDPOUknIlJl5M5Va2Gq2q0xssi6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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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여곡절의 하루 - 안녕! 나의 쿠바 #3. Varadero_바라데로 리조트 올인클루시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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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7T07:55:48Z</updated>
    <published>2021-09-18T01:5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쿠바에서 맞이하는 셋째 날, 이날은&amp;nbsp;하바나에서 바라데로로 이동해서 바라데로 바닷가에서 하루를 보낼 예정이었다. 산호빛 카리브해를 머릿속에 그리며 하루를 시작했다. 아침 식사하기 전에 짐을 정리해서 바로 체크아웃했다. 카운터에 앉아있던 과묵한 주인아저씨가 먼저 말을 걸었다. &amp;quot;어제 한국에서 유명한 배우가 우리 집에 왔었는데 넌 못 봤지?&amp;quot; 라며 콧대를 높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pU%2Fimage%2F7iAJ19KBnAwvkHUJdyz3fGBvNJ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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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정한 다이끼리의 맛은 모르겠고 - 안녕! 나의 쿠바 #2. Habana 2 _하바나 투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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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7T07:44:45Z</updated>
    <published>2021-09-13T01:5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 속인지 아니면 현실인지 새소리가 귓가에서 들리는 듯했다. 비둘기 소리인가 아니면 종달새인가... 새소리가 들리지만 새를 볼 수는 없어서 어디서 들리는지 궁금해하다가, 순간 '내가 있는 이곳이 어디지?'라는 생각에 정신이 퍼뜩 차려졌다. 일어나 보니 8시가 넘은 시간이었고 이미 맞은편의 두 침대에 있던 사람들은 체크아웃하고 나갔는지 비어져있었고, 내 침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pU%2Fimage%2Fx4uGNh3wVixIXVea9YMiITXVV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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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쿠바에 가본 적이있나요? - 안녕! 나의 쿠바 #1. Habana &amp;nbsp;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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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8:47Z</updated>
    <published>2021-09-11T02:1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8년 12월 17일  나는 쿠바에 가기 위해 파나마의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쿠바 여행은 아주 오랫동안 마음에만 품어 왔던 일이었다. 십여 년 전 과테말라에서&amp;nbsp;살 때 쿠바 여행을 하지 못했던 것이 그동안 내내 아쉬움으로 남았었는데 드디어 배낭을 메고 쿠바로 향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그 어느 때보다 들뜨고 즐거운 마음이었다.  쿠바는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pU%2Fimage%2Fk7RFqyzWeAfgDT9niD2ElUB_4q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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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한 번의 배낭여행이 끝나고 - 외로운 바람의 땅을 지나, #16 에필로그 _ In Asunci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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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1T10:38:17Z</updated>
    <published>2021-08-21T03:3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에 파라과이 아순시온 공항에 내렸다. 지인이 마중 나오겠다는 것을 극구 사양하고 택시를 잡아 탔다. 그나마 나는 파라과이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라서 새벽에 택시 타는 것이 좀 덜 두렵다. 그래도 여전히 경계를 늦출 수 없었다. 택시가 집 골목 안으로 들어서자 그제야 모든 긴장이 풀리고 안도감이 느껴졌다.   20일 넘게 비운 집에는 먼지가 수북했고 베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pU%2Fimage%2FPAajon0_4dRM2vc3-ue-LimQtC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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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티아고, 다시 산티아고 - 외로운 바람의 땅을 지나, #15 Santiago_Chil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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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8:47Z</updated>
    <published>2021-08-17T02:5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푸콘에서 저녁 9시 45분 야간 버스를 타고 산티아고에 도착하니 아침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지하철을 타고 시내에 예약해둔 호스텔로 향했다. 역시 야간 버스는 힘들었다. 침대칸에서 잠자는 것 밖에 한 게 없음에도 피곤하고 온몸이 찌뿌둥했다. 차라리 좀 걸으니 몸이 풀리고 편해지는 느낌이었다.   지하철을 탈 때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지하철 교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pU%2Fimage%2F_Q023-d-RglIzOYA4K_oSWDqo5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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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화산과는 인연이없나 보다 - 외로운 바람의 땅 파타고니아, #14 Pucon _다시 칠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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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7T07:59:56Z</updated>
    <published>2021-08-15T02:0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릴로체에서 푸콘으로 가는 버스는 아침 10시에 있었다. 물론 바릴로체에 도착하던 날 터미널에서 바로 버스표를 구입했었다. (남미 배낭여행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 목적지의 버스표를 도착과 함께 바로 구매해 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호숫가를 한번 더 산책하고 문이 열린 카페에 가서 초콜라떼를 한잔하고 여유롭게 터미널까지 걸어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pU%2Fimage%2FHDHEtUgJA_JHR5cLJQNE8Ehwza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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