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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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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스위스 작은 마을에서 아이들 키우며 하루하루 사는 90% 주부 10% 한국어 교사입니다. 소소한 일상과 쓰고 싶은 것들을 쓰는 사람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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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28T05:01: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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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위의 고양이 발자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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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4T03:18:21Z</updated>
    <published>2019-01-31T09:4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젤리가 아주 .. 아이스 젤리가 되었겠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xw%2Fimage%2FMIG3DCDlqfm9yknWXi9U6bho3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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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해 첫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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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0T13:49:00Z</updated>
    <published>2019-01-05T12:1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턴가 해가 바뀌는 것에 크게 마음을 두지 않기 시작했다. 될 일은 될 것이고, 안 될 일은 역시 미완 상태로 머무르리란 것을 알게 되어서- 또는 노력으로도 되는 일이 있고 아닌 것도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인지, 진짜 이유는 나도 모르겠다.  그저 한 해가 가면 와, 벌써 올 해도 다 갔구나 싶고 새해에는 취리히에 있는 한인마트에 가서 떡국 떡을 사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xw%2Fimage%2FrB_Q8MscK2huNlsvEBo8ZJqB5-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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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크리스마스에 엄마를 더 많이 생각한다. - 그리고 엄마는 구정과 추석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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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0T13:49:14Z</updated>
    <published>2018-12-23T16:1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을 떠나 스위스에 오게 된 것이 2012년 2월. 난 그 이후 지금까지 딱 한 번 한국에, 그것도 채 2주가 안되는 기간동안 남편과 시댁식구, 당시 만 두살이 갓 넘은 닉을 모두 대동해 갔었다. 그것은 휴가가 아니라 반 가이드와 통역 업무랄까. 심지어 친구들은 전혀 못 만났다. 여행계획은 한가득이었고, 그 와중에 배를 타고 섬까지 가서 2박 3일을 했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xw%2Fimage%2Fmq8ErR6iS5nOLRpPyx9Th3Clyj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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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눈, 눈사람, 크리스마스 마켓 - 추워도 안 추운 느낌적인 느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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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0T13:49:30Z</updated>
    <published>2018-12-21T02:5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의 마음이 얼마나 다정한지- 세상 모든 것을 의인화하고 그들과 대화를 나눈다. 나도 지금은 세상 건조한 애엄마지만 어릴 때는 고장 나서 버리는 밥솥, 오래된 라디오, 이제 더는 예쁘지 않은 마론 인형 같은 것을 보며 슬픔을 느꼈고, 사람에게 필요치 않아서 버려야 하는 물건들에게 미안하기도 했다.  눈사람도 그런 안타까운 마음을 자아내는 것들 중 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xw%2Fimage%2Fb9O3JzWzmCsbAw-vr_lZuSCzxP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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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헉, 아기 모양의 빵은 먹고 싶지 않아!! - 그리띠밴츠 Grittibaenz</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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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0T13:49:44Z</updated>
    <published>2018-12-13T21:5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위스에 눌러 앉으러 온 것이 2012년 2월이다. 아이 둘 낳고 머릿 속이 뿌옇게 변해버려서- 출산 후 건만증과 기억상실증이 겹쳐 그게 2012년 초의 겨울인지 후반의 겨울인지는 희미하지만 처음에 그리띠밴츠를 보고 꽤나 식겁했던 생각이 난다.  헉, 저게 뭐야!  마트에서 보고 식겁하여 집에 온 뒤, 아직 학생이었던 남편에게 물어봤었다. 도대체 빵을 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xw%2Fimage%2FgO5f-4moqCV-cxLkHsRLFgvHQMA.png" width="33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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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냥 친절하진 않은 스위스 산타. Samichlaus - 아이들에게 당근과 채찍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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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25T07:51:58Z</updated>
    <published>2018-12-11T16:4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11월 말이었다. 일부 상점은 벌써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기 시작했고, 거리엔 반짝거리는 별과 은하수를 닮은 조명들이 장식되었다. 슬그머니 마을 중앙 마켓 가운데에는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를 놓기 위한 작업이 시작되었다. 남편은 넌덜머리를 냈다.  &amp;quot;아니, 이제 겨우 11월 말인데 벌써 크리스마스 타령이야. 이러면 정작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쯤에는 벌써 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xw%2Fimage%2FTUkbyoCnQn1LOQEcZn66mdnTM0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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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는 아이에 대해 얼마나 알 자격이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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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26T14:47:35Z</updated>
    <published>2018-11-28T21:5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위스의 부모들은 일반적으로 꽤 쿨해 보인다. 자식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은 그들이 의식하지 않은 채, 자식을 내가 사랑하는 타인으로 볼 수 있는 관점에서 시작된다.  우리집엔 거주 공간 아래에 별도로 아뜰리에가 있다. 현재는 남편의 서재로 쓰는 공간이지만, 아이들이 십대가 되면 아이들 방이 될 공간이다. 남편은 농단 반 진담 반으로 &amp;quot;여자친구가 생긴 애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xw%2Fimage%2F5JaRF_8CpA7Zo44EYCcFTKGYD9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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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어 수업: 김밥 만들기 - 돌돌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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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21T17:40:03Z</updated>
    <published>2018-11-20T16:0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우리 다음 시간엔 한 번 김치를 만들어 볼까요?&amp;quot;  겁없이 한국어 수업 시간에 그런 말이 나와 버렸다. 재료 손질을 어떻게 해서 들고 올 것이며 달랑 김치만 먹을 수도 없고, 갈땐 소분해서 들고 가야 하는건가? 어떤 대책도 없이 말이다.  다행히 김치를 만들어서 그것만 먹을 순 없잖아? 라는 매우 당연한 질문이 김치 만들기 수업을 하자고 결정을 하기 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xw%2Fimage%2FRD5ix3Sco0aL7SRRb61YxwRzr3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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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위스 사람들은 친절한가요? - 스위스 사람들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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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09T02:16:20Z</updated>
    <published>2018-11-18T21:1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스위스 사람들은 차갑지. 별로 정이 없잖아? 폐쇄적이기도 하고.&amp;quot;  스위스에서 만난 외국인 지인들에게서 자주 듣는 말이다. 원래 살가운 편인 성격이 아닌 나로써는 딱히 와닿지 않는 편이지만, 이런 말을 듣고나면 정말 그런가? 하고 주변의 스위스인들을 좀 더 관심을 갖고 관찰하게 된다.  또한 그런 말을 한 당사자도 다시 한 번 들여다 보게 된다. 당신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xw%2Fimage%2FAIElMKDAjXCLKPvpAbXy0cYtf2c.jpg" width="21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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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권도 가는 길 - 그것은 엄마의 마음수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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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21T17:38:34Z</updated>
    <published>2018-11-17T16:1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으로 두 살 하고도 2개월을 찍은 노아는 요즘 부쩍 무언가를 원할 때 신경질과 눈물이 폭주한다. 한국어든 독일어든 자기가 필요한 단어는 여기 저기서 그러모아 의사 표현하기에 바쁘다.  이 당연한 발달과정은 보통 미운 세 살로 표현되며 주양육자를 극한의 스트레스로 내몬다. 거기다 한 이틀 전부터 코감기의 기류가 감지된 바. 감기가 유행중인가보더라. 유치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xw%2Fimage%2F_wjs-Bu1biml-ooROvY1v4RbZh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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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이 한 인간을 너무 괴롭힐 때, - JTBC 제3의 매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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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14T09:58:37Z</updated>
    <published>2018-11-12T20:0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 영화, 소설뿐 아니라 예전부터 내려온 신화, 민담 그리고 종교에서도- 온갖 이야기들은 결국 죽음을 극복하고자 하는 인간의 본심을 그 안에 담고 있다. 해피엔딩도 결국은 큰 이야기에서 가장 행복한 시점에서 자른 것일 뿐 그 끝은 누군가가 먼저 죽었을 것이고 남겨진 이는 슬퍼하다가 그 역시 죽었을 것이다.   심지어 그런 비관적인 생각마저도 최고의 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xw%2Fimage%2FDuP8mYGVHQbUD2iPSoRAT1kDmt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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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 요리하기 싫다! - 먹고 살아야지 그래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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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19T02:10:40Z</updated>
    <published>2018-11-09T09:0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어릴 때부터 정리는 젬병이었고 자고 일어나서 이불같은 걸 정리한다거나 하는 개념이 없었다. 정리같은 것만 하려고 하면 어쩐지 몸도 아프고 갑자기 피곤한 것 같은 기분이 들곤 했다.  중학생 때였나, 후덕한 인상에 꼼꼼한 성격인 것 같아 보이던 교감 선생님은 간혹 청소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아이들을 둘러 보시곤 했는데 그 순찰 중에 내 사물함이 딱 걸렸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xw%2Fimage%2Fcu_I1AtmCOfJfrokBjS9gfQcyZ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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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쯤에서 들어주는 장기하와 얼굴들 - 그건 니 생각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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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1T14:45:22Z</updated>
    <published>2018-11-06T20:3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서 외국에서 사는 것과 아이들을 키우며 사는 건 꽤 다른 느낌이다.  스위스에서, 그것도 작은 도시(라고 부르기 민망한 크기이나 엄연히 도시이긴 하다)에서, 스위스 남자와 결혼했기 때문에 뭔가 완전히 아웃사이더도 인사이더도 아닌 입장에서 가끔 내가 잘 해내고 있는가? 라는 자책섞인 질문이 머릿속을 가득 채울 때... 그 수렁에서 혼자 쏘옥~하고 나오기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xw%2Fimage%2FpK76rRtjNt5bcAwLTyT3xJmQQ-Q.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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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의 밤 나들이 - Raebeliechtliumzu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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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08T09:23:15Z</updated>
    <published>2018-11-04T22:1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건 순무다. 가을이 되면 스위스 마트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깍두기를 만들면 꽤 괜찮은 맛이 난다.  그리고 다른 쓸모가 있는데, 바로 이걸로 등불을 만들어 밤에 마을과 숲을 지나 행진을 하는 것이다. 이것을 읽기도 참 힘든 레베리히틀리움축(Raebeliechtliumzug)이라고 한다. 번역 하자면 순무등 행진, 순무를 깎아 만든 등을 들고 하는 행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xw%2Fimage%2F2xAlrzdWD_rk3Uyh8CK0P7PhI1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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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위스 아이들은 숲으로 간다. - 숲-옷-신발...의식의 흐름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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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22T14:57:28Z</updated>
    <published>2018-10-31T21:3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가을과 겨울의 문턱을 오락가락하는 계절이 되고, 젠장! 이번 겨울은 또 어떻게 나지? 추위 혐오자인 나는 공포에 사로 잡혔다. 춥기만 한가, 겨울 해는 우울증에 걸리게 할 정도로 짧다. 그조차 아침은 안개에 휩싸여 추위가 습기를 입고 뼛속으로 스며든다. 단순히 따뜻한 옷은 안된다. 방수가 되는 옷을 입어야 이 안개를 뒤집어 쓴 스산한 한기가 내 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xw%2Fimage%2FO23EjxyWEtPgXQoKKsOjhzqmM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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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원사의 작은 왕국 Zulauf - 어느 가을날, 증기기관차와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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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08T09:24:10Z</updated>
    <published>2018-10-25T09:2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에 투표로 브룩에 편입되기로 한 근교의 마을 쉰츠나흐도르프(Shinznachdorf)에는 작은 온천 호텔이 있어서 가족들과 온천욕(이지만 수영장에 가깝다)을 하러 가끔 갔었다.  사우나도 있지만 이곳도 유럽 몇몇의 나라나 장소에서 그렇듯 남녀 혼용에 알몸(?)이 일반적이므로, 보여주기도 싫지만 보고 싶지도 않은 이유로 가본 적은 없다. 한 칠순 넘으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xw%2Fimage%2FYwweLERd2iHAiODe0Do9RCLIsa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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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방학을 멋지게 해치웠다. - 2주만의 가을방학. 작은 업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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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2T00:35:14Z</updated>
    <published>2018-10-20T14:3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2주간의 가을방학이 끝났다. 아이의 방학은 확실히 부모 입장이 되어보니 업무량이 늘어나는 시기이다. 마치 작은 프로젝트같다. 아이가 좀 더 크고 나면 스스로 어떤 방학을 보내고 싶다라는 생각이 있을텐데, 오늘 유치원 안 가? 물어보는 정도로 방학을 인식하고 있으니...결국은 이 프로젝트는 온전히 나와 남편의 몫이다. 아이는 그 프로젝트를 잘 즐겨주는 것만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xw%2Fimage%2FkTYaS3C4_8m5YA5rHDz7_z0cph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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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로 삶의 무게가 다른 남녀의 만남 - JTBC 제3의 매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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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13T21:04:41Z</updated>
    <published>2018-10-19T14:2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획의도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제3의 매력'에 빠진 두 남녀가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 통과하는 연애의 사계절을 그릴 12년의 연애 대서사시  이렇게 제3의 매력 공식홈에 기획의도가 나와있다. 12년. 80세 정도를 평균수명으로 어림잡고 보면 징그럽게 긴 시간이다. 거기다가 거의 인생의 황금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xw%2Fimage%2FSsphFClCi7pNGRZQRpieMMGr2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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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기가 한국이 아니니까 더-   태권도!! - 스위스에서 첫 태권도와의 조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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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15T14:51:53Z</updated>
    <published>2018-10-14T21:3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생 때 두어번 버스에서 치한을 만난 후, 호신술을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엄마를 졸라서 합기도 도장을 다녔었다. 왜 합기도인가 하면 단순히 동네에 제일 가까운 도장이 거기였기 때문이다. 태권도 도장이었다면 태권도를 배웠을 것이다. 운동에 한해 끈기는 있지만 탁월한 운동감각 같은 건 없는 사람이라 겨우겨우 1단을 땄다. 잘하지는 못했지만 열심히는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xw%2Fimage%2Fvm6mH2oUfqgFtbJ3ZQ7VDDwzwb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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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집에 놀러와 - 작은 도시와 더 작은 마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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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08T09:25:23Z</updated>
    <published>2018-10-10T22:4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스위스 고향 브룩은 인구가 11,000명에 불과하지만 행정구역상 시(市)에 속한다. 많지 않은 인구수에 걸맞게 중심가도 크지 않지만 중세시대부터 꽤 중요한 역할을 한 지역이다. 그건 바로 브룩(Brugg; 스위스 독일어로 '다리'라는 뜻이다)이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강을 건너는 다리 역할이었다.  베른이나 인터라켄에서 보면 널찍하게 흐르는 아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xw%2Fimage%2Fj5BEx23vjT3zBjO-11lIx9QN4k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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