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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인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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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인성의 브런치입니다. 무술인. 시인. 소설가입니다. 글을 쓰며 스스로 치유 받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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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9-01T00:45: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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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바람을 맞으며 나는 꿈을 꾸고 있었던 것 같다 - 가을에는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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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10-23T13:1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 가을 바람을 맞으며 나는 꿈을 꾸고 있었던 것 같다  울컥하게 그리운 사람이 떠올랐고 서늘한 바람이 스미듯 외로움이 느껴져 왔고 불현듯 멀어져 가는 인연들이 떠올랐고 뜻하지 않은 일들에 실망하며 돌아 앉아 있기도 했고 다른 세상 이야기인 듯 읽기를 끝낸 한 편의 소설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고 유난히 곱고 흰 모래 해변과 파란 바다의 파도라든가 맑은 울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RF%2Fimage%2FdFSNNsF5Xgg9sa-U4aXMWbhQpX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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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그런 ... - 갑자기 말이 싫어 질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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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1T06:00:29Z</updated>
    <published>2021-09-08T01:5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 그냥 그런  가끔 말이 싫어질 때는  향 짙은 커피가 좋다  그냥 그런 마음 들 때는  가슴 사무치는 詩 한 편이 좋다  그대가 몹시 그리워지면  괴테가 말했던 고독을 떠올린다  그대 환영에 굴복하고  그대 모습으로 물든다  그렇게라도 하나가 되고 싶은 마음  ................ 가끔 멍하니 카페 창가 자리에서 짙은 커피 향을 맡으며 앉아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RF%2Fimage%2Fg9JD8vFz-Z3fHfbM1YidEPWP5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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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빛이 아프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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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3T08:50:08Z</updated>
    <published>2021-08-29T10:2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 달빛이 아프다. 2  이젠 우리가 헤어질 때라고 예상치 못했던 지금 네가 그 말을 했다 나는 할 말을 잃었고 절망 깊은 마음 조각들은 출렁이며 가로등 불빛에 불안하게 반짝였다 의미도 감각도 상실한 채 속절 없이 먼 하늘에 가 닿은 시선은 허전했다  칠흑 같은 하늘엔 오리온 성좌가 시리도록 선명했다 시선 가득 메워오는 별자리에서 슬픈 이야기가 떠올랐다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RF%2Fimage%2FHe8J5e1TKvU1SMZUHPHPL-8sq_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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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난 하기에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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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18:19Z</updated>
    <published>2021-08-19T05:2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 가난하기에  가난해서 버려야할 것들이 많은 세상 여유로운 이들의 이야기는 먼 나라 우화로 들릴 뿐 무능無能으로 먹먹해지는 가슴 쓸어가며 세월이 약이라고 스스로 달래어 본다 가난한 삶의 테두리 속 헤아릴 수 없는 궁핍과 쓸쓸함이 남으면 세월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라고 또 다짐을 해 본다 눈 앞 잠간의 기쁨은 흐느적거리는 신기루일 뿐 가난해서 버려야할 것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RF%2Fimage%2F_4__QkzbGuJkeT3dKEVvbX9blz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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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한편.... - 속초 바다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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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1T06:00:38Z</updated>
    <published>2021-07-21T00:2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 속초 바다의 기억   언제나 부게로*의 그림 앞에 서면 그대를 찾게 된다 신호대기 중의 익숙한 침묵 같은 고요 앞 속마음 탄로난 듯 그리움 담은 상상의 지도에 표시를 남기고 늦겨울 바람이 성급히 떠나가고 있다 비밀스럽게 꼼꼼히 적어둔 기억 속의 주소록은 내려놓고 싶지 않은 추억만큼 은근하다 그대 체온 간직했던 손끝이 무디어 가고 잠시 망설이던 그 바람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RF%2Fimage%2FlsXPpTqkEdWrMn7RGCpZby0qGL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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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한편 - 기다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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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7T05:04:01Z</updated>
    <published>2021-06-30T03:1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 기다림   살수록 살수록 낯설기만 한 세상 잃어버린 너는 찾을 수 없지만 내가 숨 쉴 만큼 아련한 비 한 줄기 축복처럼 내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RF%2Fimage%2FTNaghV8P5XzNjPXJlqGxZRqMct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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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료한 날, 시 한편 .... - 통속적인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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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17:36Z</updated>
    <published>2021-06-20T03:4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 통속적인 것  어둠이 내리면 신기하게 내 마음에는 안도감이 깃든다 그래서 밤이 좋다 오늘도 달빛이 내려앉은 공원길을 걸으며 하루 분량의 시간을 저항 없이 내려놓는다 곰곰이 나와 주변을 돌아보면 버려야 할 것들이 참 많다 체념할수록 내가 작아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너그러워진다 이젠 시들해져버린 사랑을 그림자로 끌며 녹음이 짙어온 억새밭 길을 걷고 있다 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RF%2Fimage%2FhOluMlGC_XdjES9Ze99-ZL-Ej1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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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한편 - 흔들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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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07T01:03:02Z</updated>
    <published>2021-06-05T00:3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들림   잠시 잠이 든 사이 꿈결 틈 그대 창백한 표정으로 가장 아름다운 흐느낌을 살랑이며 내 가슴 쓸어주고 갑니다 그리움만큼이나 푹푹 젖을 수 있는 비 오는 거리 그대 흔적 쫓아 어느새 밤길 나서는 이 마음 기다림이 참된 사랑이라 아무리 달래어 봐도 작정 없이 그대 찾아 방황하는 이 마음 무엇인가요? 마음이 문밖을 서성이는 바람처럼 흔들릴 때 그것이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RF%2Fimage%2Frt1mqGQ-rW60nqB4ZA6FcGbLWf4.jpg" width="46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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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다가 보면 감당하기 어려운 큰 이별이 있기도 하지요 - 너무 아픈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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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17:07Z</updated>
    <published>2021-05-24T01:3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 너무 아픈 시간   당신과는 이제 끝입니다 그대는 이 한 줄 말 남기고 봄날의 서글픈 바람으로 떠났습니다 나는 말을 잃었습니다 머릿속에는 하고픈 이야기 쌓이고 가슴에는 그대 체온 아직 남아 있는데 그대는 이제 없습니다 상실감으로 잠도 잊었습니다 전화기에는 사랑의 언어들이 살아있고 사진 속 당신은 아직 다정하기만 한데 그대는 정녕 없습니다 절망감으로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RF%2Fimage%2FbRYI6F5oCED-aSF4cSZms-DkoW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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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백 같은 시 한편 - 독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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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17:00Z</updated>
    <published>2021-05-19T05:0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 독백 생각도 글도 뱀같이 꼬여 도배 한지 오래된 누런 벽지 닮은 절망으로 변하고 한쪽 가슴 아려올 때 목소리 맑은 누군가 만났으면 좋겠다.가끔씩 잦아드는 습관성 우울로 하루가 답답한 강이 되고 무겁기만 하여 괜스레 고여 오는 눈물이 따가울 때 미소가 편안한 누군가 만났으면 좋겠다.지나온 시간 들이 끈적하게 들러붙어 가여운 산짐승의 죽음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RF%2Fimage%2FKxXtNRYbivdc0yoC4qSJ957tPo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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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안히 써 본 시 한편 -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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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8:59:18Z</updated>
    <published>2021-05-16T11:3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유   너를 바라보면 늘 편안한 우유냄새가 난다 너를 생각하면 왜 빨강 파랑 오렌지 빛깔이 떠오를까? 원색이 잘 어울리는 네게서는 늘 은은한 우유 냄새가 감돈다 시공을 달리한 너를 그리며 마음 간절히 질문 던져보면 대답 대신 몽테뉴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amp;lsquo;왜 나는 그녀를 사랑했던가? 아마도 너였기에, 나였기에 그러했다고&amp;rsquo; 그게 널 사랑하는 나의 이유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RF%2Fimage%2Ft9djXSUKqJDa8fFQOLFFawpl3o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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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만하고 싶은 이별 - 살면서 이별은 연습이 되지 않았다. 그것이 늘 힘들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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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16:23Z</updated>
    <published>2021-05-09T09:3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 그만하고 싶은 이별  이 나이 되니 이제 누구를 만나고 떠나보낼 때 헤어지기 아프지 않을 정도로 마음을 동여매는 습성이 생겼다 이 나이 되어서도 누군가 떠나보낸다는 건 아직도 익숙하지 않아 숱한 이별 간직한 나의 노래 그래서 슬프다  이젠 벅찬 숨결의 노래는 그만 부르고 싶다 아무리 동여매어도 풀어지고 또 풀어지는 건 미성숙한 인격 탓인가 기형의 습성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RF%2Fimage%2F2ryDSxg_slLPpDZFQvewmd_-15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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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 - 산다는 것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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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16:17Z</updated>
    <published>2021-05-07T06:0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어남도 살아감도 만남도 헤어짐도 부유함도 가난함도 모두가 스미기도 하였다가 스쳐 가는 바람일 뿐오월의 붉은 담쟁이 장미가 가슴 깊숙이 파고 들어 오지만결국은 너도 스치고 갈 바람이려니 생각하며남은 생명의 시계 초침 돌아 가는 소리에 골똘해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RF%2Fimage%2FlmuVkP4-2ofHXUzRCr1tsYx6JO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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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안히 읽을 단편 .. ​ - &amp;lt;석양이 질 무렵&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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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15:20Z</updated>
    <published>2021-05-02T01:3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석양이 질 무렵 &amp;gt;              *      동준은 바(bar)에 앉아 마티니로 조금씩 입술을 축이며 긴장감을 달래면서 애써 마음을 추 스리고 있었다.  술잔 안에 들어있는 올리브를 마지막에 천천히 음미하며 먹는 것을 그는 좋아했다. 짭조름한 올리브에 듬뿍 베인 마티니 특유의 풍미가 더해져 입안에서 그윽한 맛을 내기 때문이었다. 술과 피 냄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RF%2Fimage%2FH8aXtZwGmBP7v0ffB9qQwFbNkF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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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담없이 편안히 읽을 단편 - 추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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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13:25:11Z</updated>
    <published>2021-04-26T21:5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상  살아온 과정의 기억들이 무수히 쌓이면, 그것들을 정화 해 가는 내면의 치유과정이 한해 두해 나이를 쌓아가는 여정에서 꼭 필요 할 것이다. 누구이든 희, 노, 애, 락의 사연들을 겪어가며, 거미줄 같은 인연들 속에서 실타래처럼 엉키어진 삶을 힘겹게 살아 내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미처 못 다한 삶의 숙제 같은 중량의 묵직한 책들이 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RF%2Fimage%2FdJvPmyk2kDwcCXs43thKnD7jh8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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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대고독, 헤르만헤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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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1T06:00:51Z</updated>
    <published>2021-04-20T01:1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 절대고독, 헤르만 헤세  고독은 스스로에게로 회귀하는 길 지독한 홀로의 여정 절망의 깊은 상처 품어 밑바닥까지 동댕이쳐지는 그곳 놓아야 할 것 잡아야 할 것이 있다 모두가 그쯤 아픔 가져 보았노라 말은 하지만 적당한 상처는 상처가 아니다 어떤 수행은 목숨을 거는 법 나락으로 떨어지고 지푸라기 하나 잡을 게 없는 순간 절망과 고독으로 죽을 만큼의 지경 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RF%2Fimage%2FS7uBf7CFgfH0LZ3qc71MmJODwX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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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놓을 수 없는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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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04-17T23:5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 놓을 수 없는 사랑 오늘밤 세상 이야기 다 내려놓고 파도 철썩이는 해변 그대 남겨진 흔적 담으며 걷고 있습니다     말수가 적은 그대 표정이 참 맑습니다 소심한 나 먼저 팔 잡아주던 고운 배려가 그리운 밤입니다 귓전으로 해운대 파도 소리 넘치고 간간이 마주치던 시선 속 그 미소 다정히 겹쳐지던 입술 포근했던 추억追憶 생생합니다     주변 곳곳 그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RF%2Fimage%2FJQkJvTvvSapCXMurLjm3GHPaTH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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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못 읽은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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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5:40Z</updated>
    <published>2021-04-06T00:2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퉁이길 돌아서면 어느새 초겨울의 짧은 해가 저물고 달빛 부스러기 환한 강둑길 흔들림 속 남겨진 이야기 도란도란 내려앉는다 기다리지 않아도 기다림마저 잊었을 때도 계절은 어김없이 와 성큼 다가선다 바람은 급한 사연 품고 어딘가로 달려가고 부시시 눈 비비며 늑장 부리는 너 불어갈 바람의 흔적이라도 알고 있는 걸까 이유 없이 나는 떠날 준비를 하며 뭔가 쏟아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RF%2Fimage%2F6yGnvUQ3jNytrOlH1n2aebBSNe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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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흑백 사진 속의 가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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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4:13Z</updated>
    <published>2021-04-01T00:4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흑백사진 속의 가을  늦가을 햇살이 아스팔트 찻길을 쓸고 지나갈 때 플라타너스 나무가 어루만지는 골목 어귀는 행인들의 서성이는 소리에 깨어난다 그 아래 익숙한 빨간 우체통도 기지개를 켠다 나도 모르게 스쳐지나간 바람처럼 수신되지 못한 엽서 가을바람이 읽는 동안 의미 없는 수다처럼 바람에 뒹구는 낙엽 저만치 가버린 계절의 뒷자락을 지우고 있다 잎사귀를 다 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RF%2Fimage%2FI7S54HOaoiKxEbdCLIKPZHPjtX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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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 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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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3:44Z</updated>
    <published>2021-03-30T22:1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 위에서  머뭇거리는 낙엽 몇 담은 가로수길 겨울나무, 담백한 빈 가지의 나무가 좋았다  주름 잡힌 시간 속의 도시 모퉁이 사람들, 외로움이 깃든 이가 소탈해서 좋았다  외로움을 곪아 터지게 하고 새 살 같은 새로운 경지에 오르기 위한 문득, 떠나는 여행의 이유가 좋았다  손 흔들며 돌아선 너의 뒷모습 제비꽃 향 물씬 묻어나는 기억, 그림자 같은 속삭임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RF%2Fimage%2Ft7s9QR-KOoTbx5bVoQ3oPX_fnX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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