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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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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심리학의 시선으로 일상과 문화를 바라봅니다. 사람은 물론, 모든 생명을 가진 존재들이 '있는 그대로 존중받기'를 소망하며 평등과 생명존중을 담은 글을 쓰고 소통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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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9-05T23:59: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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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펫로스를 경험하고 다시 시작하는 이들에게 힘이 되는 책 - [서평] 김랭이 글 그림 &amp;lt;네 눈엔 온세상이 나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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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8:50:43Z</updated>
    <published>2026-04-15T08:5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번식장에서 구조된 세 살배기 비숑 프리제 라온이를 반려하고 있다. 얼마 전 예방 접종 차 동물병원에 들렀을 때였다. 평소처럼 금세 마칠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청진이 길어졌다. 수의사는 '서맥과 부정맥'이 잡힌다며 심장 검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지금은 강아지별에서 지내는 나의 첫 반려견 은이(내가 쓴 책 &amp;lt;개와 살기 시작했다&amp;gt;의 주인공이기도 하다)도 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DcgX21unilobAdJTRCsCrGI3PZ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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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우리는 사랑에 빠지고 싶어 하는 걸까?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38] &amp;lt;미혼남녀의 효율적 연애&amp;gt; &amp;lt;월간남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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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21:03:51Z</updated>
    <published>2026-03-27T21:0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없어! 없는 거야. 나랑 딱 맞는 남자는 세상에 없다고!&amp;quot;(&amp;lt;월간남친&amp;gt; 5회, 지연)  봄이다. 창밖을 내다보면 하루가 다르게 초록빛이 번져간다. 조만간 벚꽃이 흩날리기 시작하면, 아마도 위 드라마의 대사를 외치는 싱글들이 늘어날 것 같다. 생기가 돋아나는 이 봄엔 우리의 연애 본능도 깨어나니 말이다. 그래서일까. 올봄 드라마도 온통 핑크빛이다.  JTB&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yQfFXE1v7h-dk0uLPCpjN0hEiw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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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해자다움'은 없다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37] ENA &amp;lt;아너: 그녀들의 법정&amp;gt; 속 여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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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21:14:31Z</updated>
    <published>2026-03-07T21:1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이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하나도 없는 같은 걸까?&amp;quot; (3회, 라영)  ENA 드라마 &amp;lt;아너:그녀들의 법정&amp;gt;(이하, &amp;lt;아너&amp;gt;)의 라영(이나영)은 성폭력 피해자들을 변호하면서 이렇게 한탄한다. 20년 전 자신이 폭력을 경험했을 때와 비슷한 일들이 계속 일어나는 현상을 꼬집는 말이었다.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종영을 앞둔 &amp;lt;아너&amp;gt; 속 피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juA3iHZwbGkXjdd2lBhrC6otfH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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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쓰 홍' 처럼, 이 여자들처럼&amp;nbsp;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36]&amp;nbsp; tvN &amp;lt;언더커버 미쓰홍&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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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21:07:52Z</updated>
    <published>2026-02-15T21:0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증권가의 비리를 파헤치는 여성 감독관의 활약을 다룬 첩보 드라마 tvN &amp;lt;언더커버 미쓰홍&amp;gt;. 이 드라마의 시대 배경은 1990년대 후반이다. 드라마의 첫 회부터 이 점이 참 의아했다. 굳이 드라마의 배경을 '옛날'로 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스러워서다. 첩보원의 활약을 그리려면 아무래도 과거보다는 현재 혹은 미래 배경의 첨단 기술이 극에 생동감을 더해 주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eHXX1B4FUydOchKrhcEk3xWZr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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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워도 괜찮아!&amp;nbsp; - JTBC &amp;lt;러브미&amp;gt; 인물들이 보여준 외로움과 함께 살아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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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21:23:38Z</updated>
    <published>2026-01-31T21:2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정호승 시인의 유명한 이 시구를 떠올리지 않더라도, 삶의 기저에 '외로움'이 깔려있음을 모르는 이는 없을 듯하다. 우리는 홀로 있을 때뿐 아니라, 사랑하는 이와 함께 있거나 시끌벅적한 모임에 속해 있을 때조차 불현듯 외로움을 느낀다. 하지만, 자신이 '외롭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이를 수용하며 살아가는 이들은 많지 않다. 대신 외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qB2CQQttOW6gtdHGg6x6S1dwq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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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요?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35] tvN &amp;lt;프로보노&amp;gt; 속 '좋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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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20:44:05Z</updated>
    <published>2026-01-10T20:4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저는 강 변호사님을 믿고 싶어요. 우리 가족에게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고 희망을 주셨던 강 변호사님을, 겉으로는 불평하면서도 누구보다도 열심히 힘든 사람들을 위해 싸워주셨던 강 변호사님을.&amp;quot;  vN 드라마 &amp;lt;프로보노&amp;gt; 속 공익변호사 기쁨(소주연)은 10회 다윗(정경호)이 조작재판사건에 연루되자 이렇게 하소연한다. 함께 일하는 동료가 '좋은 사람'이길 바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_U88DqSn7R4yqLFOs5MIiBldOl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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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 한 해 나를 지켜준 드라마의 말들 - '고3 엄마'로 살았던 한 해. 내게 힘이 되어준 드라마의 대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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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06:59:23Z</updated>
    <published>2025-12-28T21:1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은 내겐 좀 '특별한 정체감'이 깃든 한 해였다. 아이가 고3이었고 나는 올 1년을 '고3 엄마'로 살았다. 한 번의 입시로 삶의 많은 것들이 결정된다고 믿는 대한민국에서 고3 엄마로 지낸다는 건 지난 17년간 해왔던 '엄마'와는 또 다른 긴장감이 도는 일이었다.  한국의 고3 엄마들은 아이의 컨디션 관리에 최선을 다하면서, 아이의 진로와 관련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46FBzT_8fnay4ozikubnWNzJJ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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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여자들이 '여적여' 프레임에서  벗어난 방법&amp;nbsp;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34] TV조선 &amp;lt;다음생은 없으니까&amp;gt; 의 여성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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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20:57:38Z</updated>
    <published>2025-12-18T20:5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40대 여성 세 명이 주인공인 TV조선 드라마 &amp;lt;다음생은 없으니까&amp;gt;에 대해 나는 기대가 컸다. 제목부터가 '다음 생은 없으니까'라니, 여성들이 '다음 생이 없을 것처럼' 당차게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을 것 같아서였다.  드라마 초반 서로 다른 처지에 놓인 41살의 세 친구 나정(김희선), 주영(한혜진), 일리(진서연)가 마음을 털어놓으며 살아가는 모습은 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ko9sDi242P0bSFOCMK8-xhtkqP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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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도 '김 부장'으로 살고 있진 않나요?&amp;nbsp;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33] JTBC &amp;lt;... 김 부장 이야기&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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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21:07:56Z</updated>
    <published>2025-12-01T21:0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JTBC 드라마 &amp;lt;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amp;gt;(아래 &amp;lt;김 부장&amp;gt;)가 막을 내렸다. 다큐멘터리 같았던 이 드라마는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중년 남성의 무게와 그 심리를 세밀하게 묘사해 많은 공감을 받았다. '김 부장' 낙수(류성룡)가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다 결국 퇴출되고 다시 서는 과정은 한국 사회 가장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wKZBSokRCK313WS7bAPS4vwYhu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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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 생존자' 대신 '암 경험자' 어때요? - [출간후기] 송주연 저, &amp;lt;질병과 가장 가까운 사이가 되었을 때&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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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07:55:18Z</updated>
    <published>2025-11-18T07:5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작가님! 오늘 온라인 서점에 책 등록되었어요. 홍보용 사진들도 보냅니다!&amp;quot;  4번째 책이 세상에 나온 날. 출판사에서 책을 알리기 위해 만든 이미지들을 톡으로 보내왔습니다. 저는 얼른 카톡 프사부터 바꾸었습니다. 그러자,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저의 새로운 책 소식을 축하해 주기 위함이었죠.  그런데 이전의 세 권의 책을 냈을 때의 축하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A0Kh-mhsGXKQzfv1VyPWB0b6-M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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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똑같이 일에 헌신한 두 사람, 삶의 결이 달라진 이유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32] tvN &amp;lt;태풍상사&amp;gt;&amp;nbsp; JTBC &amp;lt;김부장&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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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5T21:47:01Z</updated>
    <published>2025-11-15T21:4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회사가 살아야 내가 사는 거니까&amp;quot; - &amp;lt;태풍상사&amp;gt; 1회  &amp;quot;자식의 탄생은 큰 경사입니다. 하지만 회사 없이는 저도, 제 자식도 존재할 수 없기에 저는 아내에게 친절하게 양해를 구하고 거래처로 향하겠습니다.&amp;quot; - &amp;lt;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amp;gt; 2회  드라마 tvN &amp;lt;태풍상사&amp;gt;와 JTBC &amp;lt;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amp;gt;(이하, &amp;lt;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DtYRKFjMkJtu02bbUm0AwM4OFf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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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둠'이 '악'이 되지 않으려면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31] KBS2 &amp;lt;은수 좋은 날&amp;gt;의 은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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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05:08:53Z</updated>
    <published>2025-11-04T05:0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살아오면서 욕을 입 밖에 내 본 적이 거의 없다. 기껏해야 &amp;quot;재수 없어&amp;quot; 정도가 내가 떠올리는 최고의 욕이었다. 그런데 갱년기에 접어든 요즘 짜증이 날 때면 자꾸만 거친 단어들이 입에서 맴돌곤 한다. 얼마 전 바쁜 아침 시간에 급히 커피를 타다가 컵을 깨뜨리고 말았다. 나도 모르게 이렇게 내뱉고는 컵을 깬 것보다 더 놀라고 말았다.&amp;nbsp;&amp;quot;씨*!&amp;quot;  이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AsLIZXQC_N_CvtwEOvzY26SIij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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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우울'에서 건져준 노래 - [나의 인생 발라드] 신승훈의 &amp;lt;끝에서, 서로에게&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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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21:15:24Z</updated>
    <published>2025-11-02T21:1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가을이 오는 것이 두렵다. 서늘해지는 날씨와 함께 한 해가 저무는 느낌이 들면서 묘한 상실감이 찾아 들기 때문이다. 한때 함께 했으나 지금은 곁에 없는 존재들이 자꾸만 떠오르면서 마음이 울적해지곤 한다. 무척이나 더웠던 올 여름조차 끝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그런 내게 이번 가을은 시작부터 유독 힘이 들었다. 지난 10월 초 일주일 사이에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mjvo3-Vy27KsWSdCo4Yl13qI-9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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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사장'의 방식이 효과적인 이유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tvN &amp;lt;신사장 프로젝트&amp;gt;의 신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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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21:07:37Z</updated>
    <published>2025-10-19T21:0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사건 중재도 척척해 내고 변호사 같진 않은데 법에 대해 잘 아는 것 같고 틈만 나면 법을 어기는데 양심의 가책은 별로 없어 보이고.&amp;quot; (3회)  tvN 드라마 &amp;lt;신사장 프로젝트&amp;gt;의 필립(배현성)은 판사 임용과 동시에 '신사장' 재이(한석규)의 치킨 가게로 파견된다. 그리고 얼마 후 자신을 그곳에 보낸 부장판사 상근(김상호)을 만나 재이에 대해 이렇게 말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6IgIGve57H1qSNcRAghC0THBK4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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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식은 어떻게 폭군을 착하게 만들었을까?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29] tvN &amp;lt;폭군의 셰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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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04:22:29Z</updated>
    <published>2025-09-29T21:1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먹방'이 생겨난 후, 그 유행이 끝나지 않고 있다.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을 주제로 한 예능 프로그램들은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고, 유튜브에서도 '먹방'은 늘 인기 있는 주제 중 하나다. 드라마도 예외가 아니다. 꽤 많은 드라마에서 음식은 인물들을 이어지게 하거나 스토리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곤 한다. 대중문화 콘텐츠에 끊임없이 '음식'이 등장한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6Z9Rs6upvgwVtfcy731-7DJZBV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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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도록 미워한' 엄마와 잘 지내는 법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28] tvN &amp;lt;첫, 사랑을 위하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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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4T21:16:09Z</updated>
    <published>2025-09-14T21:1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7월 아이의 주민등록증 신청 안내서를 받았다. 동네 반장님이 직접 주고 간 서류를 보자 아이와 함께했던 시간이 스쳐 지나가며 눈물이 핑 돌았다. 초등학교 입학 통지서에 뭉클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성인의 상징 같은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나이가 됐다니 도무지 믿어지지 않았다. 엄마로서 내 역할이 끝나가는 것만 같아 슬프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이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Vmth2SCSIz89PNky3-0bnGFce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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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즈시절'을 바라보는 법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27] SBS &amp;lt;트라이 : 우리는 기적이 된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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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1T21:19:41Z</updated>
    <published>2025-08-31T21:1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리즈시절'  인생의 지나간 전성기를 뜻하는 말이다. 오십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어가면서, 이 말이 아련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특히, 나의 젊은 시절을 함께한 스포츠 스타나, 연예계 스타들이 TV에 나올 때면 그들의 리즈시절이 떠올라 뭉클해진다. 그리고 그때마다 마음에 이런 질문이 일곤 했다.  '리즈시절을 지난 사람들은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는 걸까? 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Wx4AUsFnEPRyP_6C2IKING09vw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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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신을 지킨 엄마, 회사를 바꾸다 - [드라마 인물 탄구생활 126] tvN &amp;lt;서초동&amp;gt;의 문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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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21:05:20Z</updated>
    <published>2025-08-13T21:0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법무법인에 고용돼 월급을 받는 변호사로 일하는 '어쏘 변호사' 5인방의 이야기를 다룬 tvN &amp;lt;서초동&amp;gt;. 지난 10일 종영한 이 드라마는 안정적이지만 지루한 일상을 살아가던 이들이 각자 맡은 사건을 통해 성장해 가며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소위 '전문직'으로 '꿈'을 이룬 것처럼 보이는 인물들이 '직업'을 넘어선 '진짜 꿈'을 찾아가는 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PJGIcwfDqjM8bwfj5ik4nPdEmN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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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견'으로부터 서로를 지키는 법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25] tvN &amp;lt;견우와 선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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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10:04:41Z</updated>
    <published>2025-07-22T08:0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재수 없어!&amp;quot;  아마도 한국어를 사용하는 이라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흔하게 쓰는 비속어 중 하나 일 것이다. 그 의미는 이쯤 된다 '너 때문에 운이 없어!'  tvN 드라마 &amp;lt;견우와 선녀&amp;gt;는 바로 이 '재수 없는' 운명을 타고난 견우(추영우)와 견우를 살리려는 무당 성아(조이현)의 이야기를 담았다. 판타지 같은 이야기지만, 드라마는 편견과 차별에 노출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x14BkuMMRWrKoG56dd132klG-I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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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실패를 빼앗지 말아 주세요 - [서평]&amp;nbsp;안혜정, 조성호, 이광형 지음 &amp;lt;실패 빼앗는 사회&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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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00:32:35Z</updated>
    <published>2025-07-09T21:1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올 상반기 내내 마음 앓이를 했다. 아이가 3년 넘게 준비한 시험에서 너무나 안타까운 이유로 실패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이틀 동안 치르는 시험 첫날, 아이는 꽤 잘 치렀다. 하지만 둘째 날 시험을 앞둔 새벽, 고열을 동반한 지독한 장염이 찾아왔고, 응급실에서 링거를 맞다가 시험장에 들어가야만 했다. 언제든 시험장 밖으로 나와도 된다고 이야기했지만,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LIGkxLGv2y5HXqXUOIf7FvCh4S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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