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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리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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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nuridal</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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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밀레니얼 세대 결혼생활 19년 이혼 2년 차.</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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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9-09T12:51: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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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안은 하지만 내 탓이다..? - 바람, 외도, 상간소송, 손해배상, 그리고.. 0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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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2:48:12Z</updated>
    <published>2026-04-20T02:4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의 외도를 알고 난 뒤에, 나는 &amp;quot;왜 그랬어?&amp;quot;라는 질문을 했다.  시간이 많이 흐르기도 했지만, 감정이 너무 격해져 있던 상황에서 들었던 얘기들이라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나는 이유가 너무도 궁금했었다는 것이다.  도대체, 뭐가 문제였을까.  &amp;quot;일단.. 경제적으로도 힘들어서 스트레스가 많았었고. 집에서 아무도 날 반겨주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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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말 몰랐을까, 모르는 척하고 싶었을까 - 바람, 외도, 상간소송, 손해배상, 그리고.. 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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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1:58:37Z</updated>
    <published>2026-04-16T01:5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의 외도를 확인한 후, 나는 그동안 내가 느꼈던 불안의 실체를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동안 어딘가 이상하지만 그렇다고 따지기에는 불편한 사소한 것들. 그의 외도를 확인한 후에 나는 그의 행동 하나하나에 대하여 퍼즐을 맞추는 것에 대해 오랜 시간과 에너지를 썼다.  어느 기간 동안에는 그는 회사생활을 신나 했고, 어느 기간 동안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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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고 싶지 않았던 현실을 마주하다 - 바람, 외도, 상간소송, 손해배상, 그리고.. 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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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2:50:38Z</updated>
    <published>2026-04-10T02:5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순간부터 그와 갑자기 멀어진 것 같은 느낌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오래도록 휩싸여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던 시기가 있었다.  그때가 그가 일을 그만두고 다른 직장을 찾다가.. 다른 직장에 들어갔던 시기였던 것 같았고, 나는 그저 혼자 오롯이 감당해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들로 인해서 힘들어서 그러겠거니 여기고,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 싶은데 현실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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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글로 쓰기도 힘든 일.. 시작. - 바람, 외도, 상간소송, 손해배상, 그리고.. 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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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1:17:53Z</updated>
    <published>2026-03-27T01:1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는 나에게 가끔씩 쓰는 일기장 같은 곳이다. 시끄러운 속을 조금 정리를 할 수 있는 공간.  그런데, 나를 아무도 모르는 이 공간에서 조차, 나는 정말로 힘든 일이나 무거운 일에 대해서는 글로 쓰지 못했다. 우울증이 너무 심해진 기간이면 나는 이 공간을 들어올 수 조차 없다는 것. 그것이 조금은 머릿속으로 그리고 마음에서 정리가 된 뒤에야, 나는 조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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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확한 이유를 얘기하지 않았는데.. - 이혼, 아이는 셋 그리고.. 0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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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5:35:30Z</updated>
    <published>2026-03-18T05:3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이혼에 대해서 친구들에게 말을 했다.  결정적인 사유를 얘기하지도 않았는데 친구들은 잘했다고 한다.  그렇다고 평소에 내가 매일 남편에 대해 불만을 말하고 다닌 것도 아니었다. 내 인간관계는 매우 좁고, 또 나약해서 몇 달에 한 번 짤막하게 소식을 전하거나 1~2년에 한 번 잠깐씩 만나기도 한다.  도대체, 넌 어떤 남편이며 가장이었기에. 아이가 셋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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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한 게 아니라 멍청한 거다 - 이혼, 양육비, 그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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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02:55:04Z</updated>
    <published>2026-03-17T02:5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하고 숙려기간 동안, 전 시아버님은 나를 불러서 돈문제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다.  하나는, 이혼을 하면 그동안 지원해 주던 생활비 지원은 일절 없을 것이며, 또 하나는 그전부터 약속했던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이던 아이의 치아 교정 비용과 첫째의 대학 등록금은 내주시겠다는 말씀이었다.  그리고 첫째는 대학에 들어가게 되었다.  대학 등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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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해 좀 보는 게 더 편한 스타일?&amp;nbsp; - 싸움은 어려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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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0:27:50Z</updated>
    <published>2026-03-10T00:2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된 빌라에서 전세로 살고 있었다. (현재는 이사를 했다.)  이사 약 1달 전 즈음 한겨울, 이른 아침부터 보일러가 고장이 났고, 누군가가 문을 두드렸다.  &amp;quot;밖에 가스가 새고 있어요.&amp;quot;  그날은 덕분에 아침부터 분주했으며, 5층의 집 중 우리 집과 이웃집 한 집의 가스 배관만 손상이 되어서 가스가 새고 있다고 했다. 높은 차량이 이동하다가 가스 배관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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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하지 않길 바라는 것일까.&amp;nbsp; - 내 마음인데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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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06:49:15Z</updated>
    <published>2026-01-01T06:4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혼을 하고 떨어져 살게 되었더라도 마음은 겉으로 보이는 생활만큼 무 자르듯 잘라지가 않는다. 대부분의 시간을 안정적으로 보내고 있고 또 그러한 시간이 길어지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간혹 나는 그의 생활이 궁금했고 신경 쓰였다.   이러한 생각이나 감정에 빠지게 되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는.. 이런 내 모습에 나는 또 우울해진다. 도대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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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은 없지만 그래도 씁니다. - 병원, 그리고 소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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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07:10:11Z</updated>
    <published>2025-12-31T06:3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건강의학과에서 우울증 진단을 받고 치료를 위해 다닌 지도 2년이 되었다. 그동안 난 무엇이 좋아졌을까? 하고 생각을 하다가, 좋아지긴커녕..이라고 생각을 했다가, 나름 2~3년간 인생에 가장 큰 전환점을 맞게 된 많은 일이 있었으니 덕분에 더 나빠지지 않고 잘 버틸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싶다.   처방받은 약과 간단한 의사의 조언이 없었더면 내가 이만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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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개월 그리고 3시간 - 이혼, 아이는 셋, 그리고.. 0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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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13:18:27Z</updated>
    <published>2025-12-27T00:3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똑똑히 기억을 하고 있다.   약 4년 전, 아이들의 아빠는 꼭 숙제를 하듯 가족들과 여름휴가를 다녀오고 난 뒤부터(심지어 그가 먼저 제안한 여행이었다) 그는 1년여 동안을 아이들과 외식 한 번을 안 했었다. 당연히, 어딘가에 놀러 가거나 그러한 것도 없었다.  굳이.. 생각해 보자면, 어쩌면 셋째와 스키장 한두 번 정도는 다녀왔을지도?(그게 그 기간 동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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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걱정인가 협박인가 - 이혼, 아이는 셋, 그리고.. 0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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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02:37:06Z</updated>
    <published>2025-12-22T02:3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 때 전남편이 직장을 잃게 되면서 생활비가 완전히 끊겨버린 우리는, 그의 부모님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받으며 살았었다. 그리고 그 이후,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은 뒤에도 전남편은 고3 첫째의 학원비가 많이 나간다는 이유로 꾸준히 생활비를 지원받았다.  그리고, 전남편이 집을 나간 이후 그의 부모님에게 이혼 얘기를 꺼냈을 때, 그의 부모님은 &amp;quot;이혼을 하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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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보다 빠르게 너를 잊는다. - 이혼, 아이는 셋, 그리고.. 0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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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05:03:53Z</updated>
    <published>2025-09-23T05:0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 3개월 전.  이전에는 하루 종일 집에 있음에도 아이들 셋 덕분에 하루가 순식간에 사라지던 경험을 하던 나였는데. 헤어짐을 결정하고 그가 집을 나가고 난 이후에는, 하루가 한 달 같던 시간들을 보냈었다.  저녁은 왜 그렇게 더디게 오는지, 수면제를 먹고 잠들 수 있는 밤은 또 왜 이렇게도 늦게 찾아오는 것인지.  하지만, 그런 내 감정과는 다르게 몸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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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말은 가끔 가식적으로 느껴져. - 이혼, 아이는 셋 그리고.. 0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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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05:15:54Z</updated>
    <published>2025-09-09T05:1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상대방의 이야기에 오롯이 공감을 하는 말을 전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도 벌써 십여 년이 다 되어 가는 것 같다. 그 뒤로 우연히 집었던 어느 책에서 '충고, 평가, 판단, 조언'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에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 충격을 먹고 반성을 한 지도 몇 년이 지났다.  예전의 나는, 특히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는 자꾸만 상대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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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희는 이런 것 못 사 먹잖아. - 결혼, 관계 _ 가족이 힘겨워지는 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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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06:06:16Z</updated>
    <published>2025-08-26T04:1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로 달갑지 않은 일이었지만, 남편은 생활비가 모자랄 때면 시댁에 손을 벌리곤 했었다. 그러던 것이 계속 이어져서 최근에는 진로를 정하고 학원을 다니는 아이의 학원비가 감당이 안된다는 이유로 시댁에서 정기적으로 생활비를 받고 있었다.  아이가 셋이라는 이유로, 그 세 아이를 내가 직접 키우겠다는 이유로 그동안 경제적 부분에 대해서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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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기력증, 잠에서 깨고 싶다. - 우울증 치료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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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5T23:38:53Z</updated>
    <published>2025-08-15T23:3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어 달 전 이혼을 결정하고 실행에 옮겼던 즈음의 나는, 아마도 무기력함이 극에 달해있었던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면 눈을 뜨고 싶지 않았으며, 꾸역꾸역 한 시간을 앉아서 일을 하고 나면 슬그머니 침대로 기어들어갔다가, 다시 나와서 일을 하고 또 침대로 기어들어가는 일이 반복되었다.  오전 시간만 해도 왜 그렇게 더디게 흘러가는지. 도대체 점심시간은 언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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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여행의 끝, 변한 것은 없었다. - 이혼, 아이는 셋 그리고.. 0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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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11:57:50Z</updated>
    <published>2025-07-29T10:3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 17년 ~ 18년 전 즈음의 일이다.  친구의 결혼식이 있다는 이유로 결혼 후 처음으로 남편 없이 외박을 하게 되던 날이 있었다. 어렸던 아이는 친정집에 맡기고 혼자만의 외출이 어찌나 자유롭게 느껴지던지.  여행 아닌 여행에 설레고 들떠서 육아에 지쳐있던 현실을 잠시 잊고 있다가, 다음 날 집에 들어왔을 때의 기분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미쳐 하지 못</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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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번만 대화하고 이혼하자. - 이혼, 아이는 셋 그리고.. 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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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12:25:48Z</updated>
    <published>2025-07-18T06:1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이 사람과 계속 살아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 때가 있다. 거창한 일이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마주하는 소소한 부분들이 계속 쌓이다 보면.. 이러한 부분들을 내가 계속 맞출 수 있을까? 하는 고민들이 생기기도 한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그러다가도 그러한 생각들은 다시 일상 속에 슬그머니 숨어버리곤 한다. 그리고 대부분은 어딘가 모르게 답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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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이혼할 거라니까?! - 이혼, 아이는 셋 그리고.. 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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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12:27:04Z</updated>
    <published>2025-07-09T00:4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혼을 결정하면서 가장 큰 문제는 아이들에게 이 사실을 어떻게 설명하느냐, 그리고 이 사실을 언제 알려주는가였다.  너무 어리면 너무 어려서, 어리지 않으면 어리지 않아서 부모의 이혼은 아이들에게 어려운 문제일 것이다. 크게 영향받지 않을 것이라 예상을 하긴 했지만 첫째가 고3이고 입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막내는 중1로 사춘기 증상이 한창인 시기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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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다섯, 이별은 처음이라 - 이혼, 아이는 셋, 그리고.. 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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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12:36:34Z</updated>
    <published>2025-07-01T02:0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와 헤어지기로 결정을 하였음에도, 처음에 우리는 당분간은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로 했었다.  엄마 아빠가 이혼하겠다는 얘기를 꺼내자니 현재 입시를 앞두고 있는 고3 첫째가 마음에 걸렸려서..라는 이유가 첫 번째였지만, 뒤돌아 생각해 보면 어쩌면 결정을 했음에도 그와 헤어지는 것 자체가 무서웠는지도 모르겠다.  &amp;quot;그래도, 이혼 결정을 했으면 빨리 헤어지는 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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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으름과 무기력증 그 사이 어디쯤 - 우울증 치료 09 과잉수면과 싸우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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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7T14:23:58Z</updated>
    <published>2025-05-07T12:2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 1년간 항우울제 약에 수면제를 처방받아서 같이 복용을 했었다.  한두 달 전부터는 따로 처방받던 수면제는 양을 점차 줄이다가 이제는 먹지 않게 되었지만, 여전히 내가 먹는 항우울제&amp;nbsp;약에는 졸음이 오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수면제의 효과가 있긴 하다. 덕분에 나는 약을 먹고 나면 30분 이내에 잠이 든다.  이렇게 약을 먹고 충분히 푹 자고 일어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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