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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박한 알밤의 고군분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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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rba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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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의 삶을 적은 투박한 글이에요. 장애를 가진 엄마의 딸로 자란 소녀가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고 &amp;lsquo;진짜 어른&amp;rsquo;이되어가는 고군분투기. 나의 이런 투박함이 누군가에게 따스함으로 닿길</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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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9-09T16:30: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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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어른 - 알밤의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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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15:27:08Z</updated>
    <published>2026-02-03T15:2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밤은 사람의 마음을 다루고, 어루만지는 일을 합니다.  매주 화요일은 상담소 선생님들과 함께 공부를 하는 시간입니다.  늦은 저녁, 함께하고 배우는 기쁨의 기대감 덕분인지 그리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오늘 공부를 마치고 두런두런 소감을 나누는 시간에 함께 일하는 선생님의 소감이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이 시대에 필요한 상담자의 역할은 &amp;lsquo;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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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톱 - 상처받은 사람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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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7:42:01Z</updated>
    <published>2026-01-28T07:3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1년 전쯤인 것 같다. 집에서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이라 그날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무언가 사부작사부작하고 있던 터였다. 발가락을 강아지 출입문(?)에 찧어 다치게 되었다. 너무 아픈 나머지 눈물도 나오지 않고, 소리도 내지 못하고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부주의했던 나 자신을 탓하며, 아픈 발을 부여잡아보았다.  새로운 발톱이 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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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진하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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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17:16:43Z</updated>
    <published>2026-01-25T17:1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시절 조금은 일찍 철이 들어 그런지, 진지한 생각을 자주 하곤했다. 중학교 1학년 무렵이었을까? 하느님한테 이렇게 기도했다.  &amp;quot;영화 같은 삶을 살게해주세요.&amp;quot;  나는 로맨틱코미디를 생각하고 기도를 한건데, 나의 기도가 정확하지 않아서인지... 내 의도와는 다르게 상황이 흘러갔다.  서른여섯, 인생을 살아오면서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직장 내 괴롭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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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쌍한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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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14:51:47Z</updated>
    <published>2026-01-25T14:5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주 들어가는 모바일 앱에서 어떤 글을 우연히 보게되었다.  &amp;quot;장애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의 삶은 불쌍할 것이다.&amp;quot; &amp;quot;온전한 가족에게 사랑을 받아도 부족한데.... 그 아이는 무슨 잘못이냐.&amp;quot; &amp;quot;결핍으로 인해 그런 아이가 잘 클 수 있겠냐..&amp;quot;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나 스스로를 불쌍하다고 생각했던 적이 많았다. 나 또한 '왜 나는 엄마가 평범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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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와 부채 - 알밤의 가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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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14:38:43Z</updated>
    <published>2026-01-25T14:3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독 서글프고 속상한 날이면 나에게 든든한 존재가 되어주었던 할머니가 유난히도 그리워진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든든한 뒷배를 잃은 나는 시린 마음을 어찌 달래야 할 방법을 몰랐다.  평소에는 슬프지 않은 척, 괜찮은 척 하며 살다가 집으로 터덜터덜 돌아와 침대 위에 누우면 한없이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깊은 어둠속으로 계속 빨려들어가는 기분이 들어 벗</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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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에서 두번째 연애이야기 1 - 알밤의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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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12:17:49Z</updated>
    <published>2026-01-15T12:1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3년을 사귄 그의 어머니는 나에게 말했다.  &amp;ldquo;아가씨, 내 아들이랑 헤어져요.&amp;rdquo;  나의 근간이 흔들리는 순간이었다. 나중에 와서 생각해보니, 그때 저항(?) 한번 해보지 못해 억울했다. 나는 한없이 쪼그라들고 더 쪼그라들어서 쭈굴쭈굴한 알감자가 되어있었다. 상자의 주인이 상자를 이리저리흔드는데, 저항 한번 할 수 없는 알감자 신세가 되어 이리저리 부딪히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x3L%2Fimage%2FpH7eeUdw1dzHcFe8YO-HtuDbOT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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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썩은 귤 - 평범한 귤이 되고 싶었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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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11:36:52Z</updated>
    <published>2026-01-15T11:3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귤상자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귤 사이에 하얗게 곰팡이가 핀 썩은 귤이 '나처럼'느껴졌던 때가 있었다. 태어나보니 장애를 가진 엄마의 딸이 된 나는 나의 정체성을 스스로 '일반 사람과 다른 나'로 규정 지었다. 스스로를 썩은 귤이라고 생각한 나는 다른 귤들과 똑같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무던히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포장하며 지내왔다. 평범해 보이는 삶이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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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기 - 알밤의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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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11:34:08Z</updated>
    <published>2026-01-15T11:3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알밤이 좋다. 단단하고 포슬포슬 맛도 좋다. 맛도 좋은데 단단하다니. 참 대단한 녀석이다.   알밤을 먹기 위해서는 그 알밤을 지키고 있는 가시를 벗겨내야 한다. 연약했던 작은 알밤이 단단한 알밤이 될 때까지 가시는 더욱 더 뾰족해지고, 날카로워진다.  나의 알밤을 지키기 위해 내 가시도 아주 뾰족하게 날을 세웠다. 알밤을 만나기 위해서는 그 가시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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