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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이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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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산책하며 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 )</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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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9-10T13:08: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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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월 이야기 - 바람을 남겨두고 오는 것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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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3T16:47:16Z</updated>
    <published>2021-10-23T16:1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여름은 부산엘 자주 그리고 오래갔다. 오랜만에 간 부산은 예전과 같으면서도 많이 변해있어서 기분이 꼭 홍콩이나 대만 같은 도시로 여행을 간 기분이었다. 낮과 밤의 광안대교가 좋아서 이번 여행마다 광안대교가 보이는 숙소를 잡았는데 물 위에서 패들보드를 타는 사람들을 보았다. 왠지 나도 타보고 싶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내일로 내일로 미루다 결국 돌아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A-LFYjjYAreOdtbmx6GAs_Ckjf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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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월 이야기 - 서울 숲 산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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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3T16:47:16Z</updated>
    <published>2021-10-23T16:0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7월의 하늘이 예뻐서 매주 주말 나무와 같이 긴 산책을 했다. 일이 바쁨에도 불구하고 자주 가는 집 근처 말고 전철을 타고 서울 곳곳을 누비며 새로운 산책로를 찾아다녔다. 되도록이면 동네와 멀고 자주 가지 않은 장소에 가고 싶어서 서울숲엘 갔다.  몇 해 전 서울숲에 갔을 땐 아무런 감흥이 없었는데 다시 간 서울 숲은 아름다운 초록들이 가득했다.  그때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PVvQVTIqndEX0uBJK0ae8AMBK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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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월 이야기 - 뒷산의 양귀비 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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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3T16:47:16Z</updated>
    <published>2021-10-23T15:5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서 큰길을 하나 건너 조금 걷다 보면 빈 공터가 나오는데  들풀과 들꽃들이 가득했던 그곳에 요즘은 시에서 꽃씨를 뿌리는지 계절별로 자라나는 꽃구경에 산책길이 즐겁다. 약간 덥고 여름게 다가가는 봄, 올해는 양귀비 꽃을 심었는지 빨간 꽃들이 가득이다. 작년에 심었었던 코스모스도 드문 드문 자라서 빨강 꽃 사이사이로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다. 산책을 좋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4QwAgWG5717YgDxzYT_45Mtm-_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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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이야기 - 벚나무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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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3T16:47:16Z</updated>
    <published>2021-10-23T15:4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이 도시에 이사 왔을 때 벚나무길을 보고 반했었다. 그때는 가을이었고, 벚나무 잎들이 붉게 물들어 있었는데 가을의 붉고 노란 정취도 예뻤지만 봄이 되어 동네를 마주하니 분홍 잎들로 만들어진 터널이 너무 예뻐서 오래된 이 작은 동네에 사랑에 빠져버렸다. 고목들이 누가 더 꽃을 많이 틔우나 내기를 하는 것 같고  바람이 불면 함박눈이 내리듯 벚꽃잎을 흩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8CozETlZFbPntInX0ZOrjNX96u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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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 이야기 - 봄과 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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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3T16:47:16Z</updated>
    <published>2021-10-23T15:3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실 가는 길 큰 버드나무는 가장 먼저 봄을 알려주는 것 같다. 긴 가지 아래로 내려온 잎들은 봄바람에 나풀거리고  연한 연두색 잎들을 보면 아 진짜 봄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 버드나무 아래로 걸으려면 버스에서 한 정거장 빨리 내려야 하는데  3월의 버드나무 아래 길을 걸으면 새 잎들이 손을 흔들며 봄 인사를 하는 것만 같아서  조금 늦더라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KFePVEWSKCEfrUcfpYlk2zCD6Y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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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월 이야기 - 정월 대보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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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3T16:47:16Z</updated>
    <published>2021-10-23T15:3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교는 없지만 민간 신앙은 열심히 믿는 편이다.  첫눈이 오는 날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봉숭아 꽃물에 담긴 이야기나  새해 아침에 뜬 첫해를 보며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바라는 소망,  그리고 보름달을 보며 비는 작은 소원 같은 거 말이다.  2월에는 정월 대보름이 있다. 빨간 날이 아니어서 현대인들은 잊고 지나치기 쉬운 날이라고  하지만 옛날 옛적엔 설날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6Fgo0Ce6x0O5UfUdWnC-Wz85TM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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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해 이야기 - 호미곶 해돋이 축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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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9T02:35:51Z</updated>
    <published>2021-10-23T15:2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가 되면 우리 가족은 포항으로 해돋이를 보러 가곤 하였다.  이른 새벽 차를 타고 포항 호미곶으로 가서 북적이는 인파 속에서 해가 뜨길 기다리며 붕어빵이나 어묵 닭꼬치 등을 먹으며 아침을 보냈다.  해가 뜨면 호미곶에 모인 모두가 새 해와 함께 사진을 찍고,  호미곶 공원 근처는 축제가 한바탕이 된다.  축제에서는 동화에 나올법한 아주아주 큰 솥에 떡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gqMc3hvmOZkcV_EdokP1-qbbyX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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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책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 작은 리추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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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9:13Z</updated>
    <published>2021-10-23T15:1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부터 사색하며 걷는 시간을 무척이나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산책은 코로나가 준 잡념에 가득 찬 머리를 사색의 시간으로 바꿔주는 작은 리추얼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엉킨 실타래처럼 잡념이 머릿속을 헤집어 놓을 때면 산책 메이트 강아지 후추와 함께 밖으로 나가 사색의 산책을 갖습니다.  타박타박 후추의 발자국 소리는 작은 울림을 주는 목탁 같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8_5NVNkJ5IKbnAfKML41CRU9Bl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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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도자기 화요일 - 취미 취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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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3T16:47:16Z</updated>
    <published>2021-09-14T01:0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화요일이면 도자기를 배운다 (사실 오늘이 두 번째 수업이다)  무언가를 배움으로써 그냥 &amp;lsquo;화요일&amp;rsquo;이  &amp;lsquo;도자기를 배우는 화요일&amp;rsquo;로 바뀌고 설레어지는 것은  무척이나 기쁜 일이다. 주말에 편집샵이나 카페를 갔다가  마음에 드는 형태의 오브제를 보면  &amp;lsquo; 아 이건 도자기 화요일에 만들고 싶다! &amp;lsquo; 는 생각이 들어  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찍고 기록하는 습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3uZgdGEIoO9XX2ASNixIIpBbeE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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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소 명상 - 나만의 이너피스를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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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3T16:47:16Z</updated>
    <published>2021-09-10T16:1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실 수업이 끝나면  화실의 상태는 속된 말로 개판 오분 전 의 상태가 된다.  그렇지만 나는 청소를 남겨두고 퇴근을 한다. ​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고픈 마음이 8할이기는 하지만 요즘 친구가 하는 청소 명상을 시작했는데 상쾌한 업무의 시작에 이만한 일이 없다. ​ 몇년 전 나와 이름이 같은 이민정이 명상으로 청소를 한다고 하였었다.  좋아하는 음악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xqb%2Fimage%2FsTk1S1hIRUHRwxh5DjP_5cw66E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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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날은 간다 - 가을맞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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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3T16:47:16Z</updated>
    <published>2021-09-09T14:1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 봄날은 간다 ]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늦은 밤까지 그림을 그릴 때 나의 야작 메이트는 풋풋한 유지태와 이영애 배우였다. 몇 번을 돌려봐도 대사 하나 제대로 못 외우지만 영화의 색이나 소리가, 옛스런 서울 사투리가 주는 안정감이 좋다.   ​올해 여름이 기록적인 더위였는지 아녔는지 모르겠지만 아이패드로 작업하는 나에게 펄펄 끓으며 열을 내는 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xqb%2Fimage%2FGcAtHx4bbs6N9SxiGtSDELaEGy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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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 솔방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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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9T14:25:37Z</updated>
    <published>2018-09-20T16:2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솔방울 줍기를 좋아하는 나를 위해 아파트 관리실에서 소나무 가지치기를 하였는데  솔방울이 많이 달린 나뭇가지를 켜켜이 쌓아놓은 곳을 안다며 나를 데려갔던 가을밤  한 손은 휴대폰 손전등을, 다른 한 손은 내손을 꼭 잡고  널린 나뭇가지를 뒤져가며 예쁘게 생긴 솔방울을 주워 내 가방에 넣어주던 너의 모습이 그 가을밤이 아직도 눈앞에 선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xqb%2Fimage%2FHpKxZM-bjvNWDz_XoFuyuOsnmd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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