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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oem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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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oem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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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디인지 모를 환상 속 나라,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여드릴게요. 가끔은 일하다가 일기 같지 않은 일기를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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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9-14T07:24: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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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화_밤으로의 긴 여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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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9T10:15:42Z</updated>
    <published>2025-03-04T05:0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으로의 긴 여로  아이는 눈을 감았다. 이제 여행을 떠날 시간이다. 그러나 이것은 몸을 움직여하는 여행은 아니었다. 아이의 밤여행은 머릿속에서 하는 여행이었다. 잠을 자기 위해 눈을 감으면, 아이의 시야에 아주 기나긴 복도가 펼쳐진다. 깜짝 놀라 눈을 뜨면 별자리 스티커를 붙여 놓은 천장이 보인다. 다시 잠을 청하기 위해 눈을 감으면 아까 그 복도가 똑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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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화_밤의 군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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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0T05:43:02Z</updated>
    <published>2024-10-30T05:4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의 군대들  밤이 몰려온다. 서쪽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하나둘씩 창문에 붙어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누군가는 책상 옆 창문에, 누군가는 침대 옆 창문에, 그리고 누군가는 퇴창에 자리를 잡고 앉아 밤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이제 곧 몰려올 것이다. 아이들은 그 순간을 기다리며 하늘과 시계를 번갈아 보았다.  신기한 바람이었다. 그 바람에 언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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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역] 들라크루아의 일기_1822102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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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6T06:21:17Z</updated>
    <published>2024-10-16T06:2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 27일, 일요일  나의 소중한 XXX*가 돌아왔다. 오늘 만났다. 다시 보자 그저 기뻤다. 그런 후 가슴이 조이는 듯 고통이 느껴졌다. 그를 데리고 방으로 가려는데, 빌어먹을 편지가 거기 있는 게 기억났다. 그는 필체를 알아볼 터인데&amp;hellip;&amp;hellip;. 나는 망설였다&amp;hellip;&amp;hellip;. 그를 다시 만났다는 기쁨이 갈기갈기 찢어졌다. 핑계를 만들었다. 열쇠를 잃어버렸다는 둥 어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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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화_전망 좋은 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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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6T11:26:12Z</updated>
    <published>2024-09-26T07:0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전망 좋은 방&amp;gt;  아이는 동글동글 동글뱅이 안경을 꼈다. 시력이 안 좋다는 것을 알게 되어 처음으로 안경을 쓰게 된 날, 드디어 책에 있는 글씨가 보여 뛸 듯이 기뻤지만, 온 세상이 콧등에 내려앉은 듯 무겁게 느껴지는 건 조금 불만이었다. 시력이 나아지긴 했지만 멀리 있는 건 잘 보이지 않았다. 흐릿하게 형체만, 색채만 감지할 수 있을 뿐이었다. 이렇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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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라크루아의 일기_182210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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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3T06:32:29Z</updated>
    <published>2024-09-13T06:3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 22일, 화요일  ━삐에레 무릎이 안 좋아 집에다 데려다준 후 거기서 잠시 쉬었다. 난 거의 넋을 놓고 그 집 하녀의 옆얼굴을 쳐다보았다. 옆얼굴에는 순결함이, 고혹적인 아름다움이 담겨 있었다. 삐에레 아내의 들창코와는 대조적인 저 곧은 코! 나는 들창코를 자연의 흠으로, 곧은 코는 결점 많은 인간에게 주는 벌충으로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들창코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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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화_내 이름은 빨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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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8T08:45:11Z</updated>
    <published>2024-08-27T05:4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이름은 빨강  아이는 눈을 의심했다. 자고 일어나니 그렇게 되어 있었다.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었다. 세상이 흑백이 되어 있었다. 분명히 어제까지만 해도 모든 게 알록달록 예쁜 색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 보이는 것은 흰색, 회색, 검은색의 그러데이션 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보는 것만 같았다.  눈을 비볐다. 눈을 떴다. 달라지는 게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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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화_바람과 함께 사라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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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6T01:59:19Z</updated>
    <published>2023-11-28T03:5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는 자기 전 창문을 열고 바람을 기다렸다. 다른 날보다 고요한 밤. 바람이 불어올 것 같지 않아 조금 초조해졌지만 그래도 계속 기다리기로 했다. 늦은 적은 있어도 안 온 날은 없었으니까. 하늘의 별이 반짝이는 게 보였다. 구름은 없었다. 구름이 있었다면 바람의 방향 정도는 가늠할 수 있었을 텐데. 아이는 슬슬 졸음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허벅지를 꼬집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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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라크루아의 일기_18221012 - 10월 12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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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2T06:14:59Z</updated>
    <published>2023-10-12T02:5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가로의 결혼*을 보고 들어왔는데, 흠잡을 데 없다는 인상을 받았다. 나는 작은 아이처럼 아직도 흥분에 싸여 있다. 내 생각은 어찌나 변화무쌍한지! 한 순간 떠오른 생각이 모든 걸 흐트러트리고, 뒤집고, 앞서했던 결심을 되돌린다&amp;hellip;&amp;hellip;. 내 깊은 곳에 있는 진실한 감정으로 보자면, 나는 나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비치길 원하지 않는다. 그래봤자 무슨 소용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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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라크루아의 일기_18221008 - 10월 8일 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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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0T14:35:13Z</updated>
    <published>2023-10-10T09:4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두아르가 나에게 말하기를, 아뜰리에가 두 곳 있는 집을 찾았는데 우리에게 잘 맞을 것 같다고 했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침울한 동네에서 하루를 보냈다. 우울함이 나를 온통 적셨다. 저녁에는 삐에르를 만났고, 그의 집에 있는 예쁜 하녀의 매력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었다. ━과거에 무언가를 거부했다는 이유 하나로, 현재 그것이 다시 나타났을 때 꼭 무시해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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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라크루아의 일기_18221005 - 10월 5일, 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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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5T14:50:45Z</updated>
    <published>2023-10-05T05:5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하루였다. 멋진 친구 에두아르와 하루를 보냈다. 나는 그에게 모델에 대한 나만의 생각을 설명했고, 그는 내 생각을 마음에 들어 했다. 그에게 술리에*의 스케치를 보여주었다. 아침에는 페델**과 함께 리즈네 삼촌을 보러 갔다. 삼촌은 다음 주 월요일에 가족과 함께 식사하자며 나를 초대했다. 많이 기대된다. 우리 셋은 루제***의 집으로 가서 그를 데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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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라크루아의 일기_18220924 - 화요일, 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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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5T14:50:49Z</updated>
    <published>2023-10-05T05:0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 24일 화요일, 파리  일요일 아침에 이곳에 도착했다. 지붕 위 좌석이라 으스스하게 추웠고 비가 얼굴을 때리는 바람에 불쾌한 여행을 했다. 파리를 다시 볼 마음에 설렜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파리에 다가갈수록 그 마음이 점점 수그러들었다. 삐에레와 볼을 맞대고 인사를 할 때는 비참한 기분이 들었다. 그날의 뉴스 때문이었다. 낮에는 뤽상부르 박물관에 가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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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화_마지막 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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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8T06:46:27Z</updated>
    <published>2023-08-28T04:1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오늘도 말을 못 했습니다.&amp;rdquo; 손님 2호가 옷장 문을 열고나오며 처음으로 한 말이었다. 둥근 아치를 가진 나무 옷장을 빠져나오는 손님 2호의 어깨가, 마치 옷장의 아치처럼 둥글게 축 쳐졌다. 상심한 모습이 역력했다. 그도 그럴 것이 손님 2호는 이 비밀의 공간이 열린 이후 제일 많이 방문한 손님이었다. 아버지와의 마지막 인사를 제대로 못했다는 말로 시작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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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라크루아의 일기_18220913 - 루루에서 출발하기 전날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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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8T04:24:49Z</updated>
    <published>2023-08-27T03:5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 오늘 저녁, 삐론*과 삐에레**가 보낸 편지를 한통씩 받았다. 돌연 파리에 가야겠다는 결심이 섰다. 생각할 새도 없이 이렇게 급히 떠나면 내 좋은 친구들과 재회한다는 설렘을 충분히 맛보지 못하게 되겠지. 삐에레의 편지에는 펠릭스가 최근에 보낸 편지 내용이 적혀 있었다. 나는 이 모든 일에 차분함을 유지하고 있고, 어느 정도는 상황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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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라크루아의 일기_18220912 - 9월 12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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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2T06:39:52Z</updated>
    <published>2023-07-16T02:2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리즈네 큰아버지가 아들*과 앙리 위그**를 데리고 깜짝 방문을 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웃에 사는 사제님 댁에서 저녁을 먹고 있을 때 그들이 온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나는 엄청난 기쁨에 휩싸여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요 며칠 그로 씨*** 댁에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참이었는데, 이 생각은 나를 아주 강력하고도 기분 좋게 사로잡고 있다.  ━ 오늘 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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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화_바다색 만년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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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2T09:31:23Z</updated>
    <published>2023-07-07T04:0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는 새빨간 망토를 휘휘 두르고는 옷깃을 잘 여몄다. 오늘은 좋은 일이 생길 거야. 싱긋 미소를 지어 보였다. 아무도 보지 못한 그 미소는 곧 봄날의 바람에 실려 훨훨 날아갔다. 아이는 왠지 기분이 좋았다. 뭔가 행복한 일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것만 같았다. 아이는 대문을 나서자마자 가만히 서서 발끝을 내려다보았다. 발가락을 꼼지락꼼지락. 온몸이 깨어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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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라크루아 일기_18220905 - 9월 5일 목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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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5T07:54:57Z</updated>
    <published>2023-07-05T02:1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숨 막히는 더위 속에서 형과 사냥을 나갔다. 나는 몸을 돌리며 메추라기를 쏘았고, 그 모습에 형은 찬사를 보냈다. 그것은 토끼를 향해 쏜 세 발의 총격을 실패하고 사냥에서 건진 유일한 소산이었다.* 저녁에 우리는 내 셔츠를 수선해주러 오는 리제뜨 양을 마중 나갔다. 그녀가 조금 뒤쳐져 오기에 나는 다가가서 입을 맞췄다. 그녀는 저항을 했고, 진심으로 싫어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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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라크루아 일기_18220903 - 9월 3일 화요일, 루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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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4T06:28:41Z</updated>
    <published>2023-07-03T02:1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젠 들라크루아의 일기  1822년 9월 3일 화요일, 루루*  그토록 여러 번이나 계획했던 일기쓰기를 시작한다. 가장 강렬하게 원하는 것은, 오직 나만을 위한 일기를 쓰는 것이다. 그러니 진실할 것이며, 그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더욱 나은 사람이 될 것이다. 내가 변덕을 부린다면 이 글이 나를 꾸짖을 것이다. 나는 행복한 기분으로 시작한다. 나는 지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FD%2Fimage%2FHLhsP2_LgLAGpl2NLwYGSRgO9QI.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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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화_풍선 날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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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4T12:24:05Z</updated>
    <published>2023-02-11T05:2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는 저녁을 먹지 않았다. 그렇게 하면 몸이 좀 더 가벼워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었다. 왜 나만 몸이 뜨지 않는 거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심호흡을 하고 제자리에서 훌쩍 뛰어봤다. 곧바로 쿵 하고 땅으로 떨어졌다. 아무래도 저녁에 라자냐를 포기한 건 괜한 오기였던 거 같다. 굳이 먹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바람에 열심히 만든 엄마의 마음을 상하게 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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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화_구름 쫓던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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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30T07:18:38Z</updated>
    <published>2022-12-30T05:5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는 새소리에 잠을 깨자마자 창문을 열고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하늘에는 우유거품 같은 구름이 듬성듬성 늘어져 있었다. 하나, 둘, 셋. 마음속으로 천천히 숫자를 세어보았다. 산꼭대기에 걸려 있는 구름이 그대로인 걸 보니 오늘은 바람이 세지 않은 것 같았다. 이 정도 속도라면 구름을 따라잡을 수 있겠는 걸, 오늘은 왠지 예감이 좋았다.  마을 사람들은 아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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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화_루돌프 사슴 코는 어두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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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4T04:31:13Z</updated>
    <published>2022-12-23T04:3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삐요삐요. 루돌프 마을에 비상벨이 울렸다. 한 차례 일을 마치고 쉬던 루돌프들은 뿔을 비비며 기지개를 켰다.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로, 산타할아버지가 준비한 산더미 같은 선물을 지역별로 분류하는 일이 끊이질 않았다. 올해는 신기하게도 선물 물량이 다른 해의 몇 배에 달했다. 아무래도 산타할아버지가 마음이 유해진 탓이리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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