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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코크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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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ichicok2</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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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 읽기를 좋아하나 그리 많이 읽지는 못하는,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들과 음식을 같이 먹으며 책 이야기를 나누기를 즐기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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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9-15T11:05: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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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념은 언어에 선행하는가 - - 마에카와 도모히로(前川知大) 『산책하는 침략자』에 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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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9T11:56:03Z</updated>
    <published>2024-12-29T08:3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에카와 토모히로(前川知大)의 희곡 『산책하는 침략자』는 독특한 방식으로 SF 장르의 전통적인 요소를 변형하여 심리적이면서도 철학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SF의 서사는 대개 현실적으로 이해될 수 있는 과학적 원리에 기반을 두지만, 마에카와는 인간의 감정과 인식에 초점을 맞추면서 SF 장르를 인간 심리를 탐구하는 도구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여타의 작품들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3p%2Fimage%2FNNsGTQ-2lnfXqmTTWu3Is6Ire1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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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각주 속에 숨겨진 미래 - - 조시현, 『아이들 타임』의 디스토피아적 상상력이 갖는 기능과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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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9T08:55:05Z</updated>
    <published>2024-12-25T10:0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시현의 시집 『아이들 타임』은 현대 기술문명과 자연파괴, 그리고 인간의 존재적 변형을 다루고 있습니다.&amp;nbsp;즉, 미래의 디스토피아적 세계를 배경으로 인간이 기술 발전과 환경 파괴 속에서 어떤 운명을 맞이할지를 강력한 상상력으로 그려내고 있으며, 특히 인간중심주의에 대한 근본적 비판을 담고 있다는 측면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들 타임』 읽기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3p%2Fimage%2F3xa-InyMTlGpfUevUVVBlWldOM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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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각주 속에 숨겨진 미래 - - 조시현, 『아이들 타임』의 디스토피아적 상상력이 갖는 기능과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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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5T12:13:35Z</updated>
    <published>2024-12-25T09:3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시현의 시집 『아이들 타임』은 현대 기술문명과 자연파괴, 그리고 인간의 존재적 변형을 다루고 있습니다. 즉, 미래의 디스토피아적 세계를 배경으로 인간이 기술 발전과 환경 파괴 속에서 어떤 운명을 맞이할지를 강력한 상상력으로 그려내고 있으며, 특히 인간중심주의에 대한 근본적 비판을 담고 있다는 측면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들 타임』 읽기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3p%2Fimage%2Flg5o8EXD7JfCFTk5I7wmmE0tLK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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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려운 마음으로 &amp;lt;생활의 달인&amp;gt;을 바라보다 - 이글루스의 지난 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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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9:58Z</updated>
    <published>2023-05-02T11:2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라지지 않을 '생활의 달인'   누군가 &amp;lt;생활의 달인&amp;gt;에 대한 자기&amp;nbsp;생각&amp;nbsp;을 표한 후로 &amp;nbsp;그에 대한 이런 저런 의견들이 있기에 나 또한 몇 마디 보태려 한다. 다만 내 이야기에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며칠 전, 몇몇 사람들과 일본의 장인들에 대해 짧은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다. 하나의 기술을 거의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그들, 그리고 그들이 이룬 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3p%2Fimage%2FJoIl3y4o-mNygr6jXo1T0p8Ey9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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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조의 바깥은 없다 - 이글루스의 지난 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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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2T21:25:12Z</updated>
    <published>2023-05-02T11:2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라크를 '자원'해서 다녀왔다고?   지난 주였던가.  갈매기살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과 종로 3가에 돼지고기를 먹으러 갔었다. 어둑해질 무렵,&amp;nbsp;갈매기살로 유명한 골목(맞나? 하여튼 난 그렇게 알고 있다)으로 들어가니 이미 저녁에 한 잔 걸치러 온 직장인들로 붐비고 있었다. 겨우 길거리에 자리를 하나 잡고 고기를 주문했다. 물론 갈매기살이었다.  내가 갈매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3p%2Fimage%2FVN7FiK2_qGLLUKTVHN5U-f_W9e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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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0년대 청춘을 위한 시간  - 이글루스의 지난 글들 : 영화 &amp;lt;건축학 개론&amp;gt;에 부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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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2T12:39:07Z</updated>
    <published>2023-05-02T11:0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이야기는 말하는 사람의 기억을 다룬다.&amp;nbsp;결국 이야기는 발화자가 지니는 기억의 최대치이며 청자는 (혹은 독자는) 그 이야기가 갖는 힘으로 인해 그에 감염된다. 감염의 정도는 이야기의 힘이 지니는 강도나 청자가 공감하는 정도에 비례할 가능성이 높다.  90년대 대학을 다닌 내가&amp;nbsp;&amp;lt;건축학 개론&amp;gt;을 말하려면 '공감'이라는 단어에 집중하는게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3p%2Fimage%2FXIr4yddl-ko07ZTs2e8JcSadpE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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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인 한 사람의 죽음은 도서관 한 개의 소멸과 같다 -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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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6T02:05:16Z</updated>
    <published>2023-05-02T09:1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광복절에는 친구 아버님 장례식에 다녀왔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친한 친구이기도 하고 어릴 적 그 친구 집에 가면 고인께 가끔 인사를 드리기도 했던 터라 장지까지 걸음을 하게 됐다. 장지에서 하관 예식을 보고 있자니 반년 사이에 친구들 아버님 장례식에 세 번이나 다녀온 것을 깨달았다. 세 분 모두 한 분야에서 뚜렷한 업적을 내실 정도로 훌륭한 어른들이셨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3p%2Fimage%2FHxnpEMqTrRylkXA7TZa6OKDwlC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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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표에 불과한 욕망, 그 허망함의 끝 - 이글루스의 지난 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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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2T10:01:06Z</updated>
    <published>2023-05-02T04:1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와이 슌지의&amp;nbsp;&amp;lt;4월 이야기&amp;gt;는 여느 영화에 비해 매우 짧은 편이지만 강렬한 시각적 이미지로 인해 좀처럼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는 작품이다.&amp;nbsp;우즈키(마츠 다카코 분)는 짝사랑하는 고등학교 선배 야마자키(다나베 세이치 분)와 같은 학교에 다니기 위해 고향 홋카이도를 떠나 도쿄의 무사시노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목표다. 그녀에게 도쿄는 무사시노이고 무사시노는 곧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3p%2Fimage%2FB-LgvQ1SP-GQ-6eDnHGXNJSNQa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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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되려는 욕망&amp;nbsp; 그리고 기억하는 자 - 이글루스의 지난 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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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2T10:01:08Z</updated>
    <published>2023-05-02T04:1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의 덴고는 열살 때 교실에서 자신의 손을 아주 짧은 순간 꼭 잡았다가 사라진 아오마메를 잊지 못한다.&amp;nbsp;아오마메 역시 오직 덴고만을 생각하며 그외에는 아무도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는다. 열 살 이후 한 번도 만나지 못한 그들이 오랜 시간을 견딜 수 있었던 힘은 아주 짧은 시간 손을 꼭 잡았던 기억이었다.   기억이 삶을 이어가도록 만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3p%2Fimage%2FU5LnnvpCQ3Mc0Sb7TTWqK1Bbw-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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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제는 스토리다 - 평양냉면과 비빔밥 - 이글루스의 지난 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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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3T06:57:23Z</updated>
    <published>2023-05-02T04:1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특정한 음식의 연원을 찾는다는 것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얼마전 TV에서 한 PD가 평양냉면의 원조를 찾아 이곳저곳을 해매다 결국에는 자신이 직접 평양냉면을 예전 방식대로 만들어 먹으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던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다. 특히 그 PD가 직접 꿩을 사다가 산골 깊숙이 있는 어느 민가에서 냉면 틀을 빌려가지고 손수 냉면 사리를 뽑는 장면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3p%2Fimage%2FwT3jQUiTpIr4aN_ZVNoIW9uUUD0.jpg" width="33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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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보성의 의리와 다른 의리 사이의 거리 - 이글루스의 지난 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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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2T04:12:29Z</updated>
    <published>2023-05-02T04:1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래 그 사람의 이름은 허석이었다. 꽤 오래 전에 이름을 바꿨던 걸로 기억한다. '의리'의 대명사, 김보성 말이다. (20년 정도 된 일인데도 TV에서 그 사람을 볼 때 마다 난 예전 이름이 떠오르곤 한다) &amp;nbsp;요즘 유튜브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동영상 중의 하나는 그가 &amp;nbsp;주인공인 '식혜'광고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것은 김보성에 대해 깨알같은 비하인드 스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3p%2Fimage%2FfmbVn75qU66LF0IrwiIv-bqv23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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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체와 타자,  둘 사이의 이해는 가능한가 - 이글루스의 지난 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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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3T00:57:53Z</updated>
    <published>2023-05-02T04:1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우트(Doubt, 2008)  내가 아닌 타인을, 보다 자세히 말하면 타인의 처지를 온전히 이해한다는 것이 가능할까.영화 &amp;lt;다우트&amp;gt;는 진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인간들 사이의 의심과 인간 주체 내부의 회의를 다룬다. 이것이 영화를 이끌어가는 주된 모티프이기는 하지만 여기에서 멈추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 영화는 특별하다. 몇 개의 겹으로 이루어진 영화의 의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3p%2Fimage%2FEqH-Sg9iXKhHw2Rd4y5nhLF6_V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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