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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인파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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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uinpark</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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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 쓰는 것 좋아하는 신입 교도관의 교도소 적응기 + 소설, 영화, 일기 등 이것저것</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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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9-16T15:03: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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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기]꿈을 삼키는 가시박 - [세움]생존자 '한빛'의 영상을 시청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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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3T04:31:52Z</updated>
    <published>2023-03-01T16:0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적응한다는 것은 곧 잊어버린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  새로운 환경 속에 적응하면서, 나는 가슴 뛰는 삶을 추동하는&amp;nbsp;꿈을 그동안 잊고 지냈다.  편안한 일과, 똑같은 하루, 나쁘지 않은 보수, 안정감 있게 굴러가는 조건들의 수레가 내 일상을 느긋하게 견인할 때 보이지 않는 어딘가에서 숨가쁘게 허우적거리던 내 꿈이 있다는 사실을 나는 알지 못했다.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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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교도관]9. Y의 추억 - 가깝고도 먼 수용자 Y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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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0T08:50:11Z</updated>
    <published>2022-12-14T11:4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도관들은 한달마다 순찰 경로가 달라지는데&amp;nbsp;지난 한달간 나는 정신재활수용자 사동을 순찰했다. 정신재활수용자 사동(정신재활사동)은 국가가 인증한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수용자들이 모여 있는 수용동을 말한다. 정신재활사동의 밤은 다른 사동과는 사뭇 다른 면이 있다.  우선, 수용자들이 잠을 잘 자지 않는다. 여러 이유로 잠을 자지 않고 깨어 있는 수용자들이 몇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t3%2Fimage%2Fu7FtcE0SeJdNgl6dWuTErY30Ib4.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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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교도관]8. 교도소 새벽 규칙: 로큰롤 금지 - 너희들 사탄은 불과 유황 못에 빠져버릴지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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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5T15:25:59Z</updated>
    <published>2022-11-19T07:2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쁜 일은 드문드문 찾아오지만 힘든 일은 한꺼번에 몰려 오는 것, 그게 바로 인생의 진리인 걸까? 새벽을 수놓은 계장님 관자놀이의 붉은 핏줄이 채 가라 앉기도 전에 또 다른 사건이 터지고야 말았다  새벽 여섯 시경, 오늘 새벽은 이제 이렇게 지나가겠구나,라고 마음을 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마지막 순찰을 돌고 있을 때쯤, 갑자기 어디선가 날짐승의 울음소리 같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t3%2Fimage%2FJcil1MX_mE7mqg7bOX3QbIbD2ZE.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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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교도관]7. 교도소 새벽 규칙: 자위 금지 - 혼란하디 혼란한 교도소의 새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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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0T16:57:54Z</updated>
    <published>2022-11-16T06:0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교도관스러운 이미지가 무엇일까? 한국직업백과사전에서 교도관이라는 직업을 발견했을 때, 내가 가장 먼저 떠올린 이미지는 불빛 없는 캄캄한 복도에서 랜턴 하나 들고 또각 또각 구두 소리를 내며 순찰하고 있는 각진 얼굴의 남성의 모습이었다. 내 얼굴도 각진 편이라 랜턴 들고 순찰하고 있는 내 모습이 사뭇 잘 어울리지 싶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처음 발령받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t3%2Fimage%2F-YU_fN7tL4lc7oDrUxyumV8qJ1s.jfif"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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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허들을넘는여자들_----- 외 9명 - 허들을 넘고싶은, 허들을 넘으려는, 허들을 넘은 모든 이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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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0T07:23:22Z</updated>
    <published>2022-11-14T09:3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 허들을 넘는 여자들 저자: -----, 보라, 아리, 유진, 인성, 지은, 카티, 키위, 태정, 해라 출판사: 이야기모란단  브런치로 서로의 삶을 응원하고 있는 작가님이 있다. 우연찮게 그 분이 쓴 글을 읽게 되었고, 그날부터 며칠 동안 그 분이 쓴 글을 정주행했다. 삶을 살아가며 우리는 수많은 상처를 받지만, 그 상처를 딛고 앞으로 나아갈 때 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t3%2Fimage%2FIMPQOTlEQ-65aL2x7Pa4FT8yeN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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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희랍어시간_한강 - 우리가 삶을 살아가야 한다면, 그 삶은 어떤 것이어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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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7T00:51:12Z</updated>
    <published>2022-11-14T06:4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 희랍어시간 저자: 한강 출판사: 문학동네   고통으로 가득찬 삶을 향해 담담히 나아가는 인간의&amp;nbsp;의지를&amp;nbsp;그리는 작가 한강의 장편소설 &amp;lt;&amp;lt;희랍어시간&amp;gt;&amp;gt;을 읽었다.&amp;nbsp;나는 한강 작가의 소설을 읽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작가의 문장이 시공간을 휘감아 나를 세상과 분리시킨 채 다른 공간으로 데려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amp;nbsp;그 공간 속에서 나는 문장과 단어가 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t3%2Fimage%2Fl2AZEacTxaZgFDu9KnRHgQ3o5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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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교도관]6. 당신은 어떤 교도관이 되고 싶나요? - 저는 30년 후에 심리치료 팀장이 되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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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5T02:06:22Z</updated>
    <published>2022-11-14T06:3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진짜 한마디만 할게. 너네 여기 좀 있다가 야근부에 적응하면 업무가 익숙하고 편하니까 야근부에만 있으려고 할 거야. 근데 평생 야근부에서 야간 근무만 하면서 있을 거야? 일평생 동안&amp;nbsp;밤 새면서 순찰만 돌 거냐고.  교도소에 발령받은 첫날, 한 계장님(6급 교도관을 지칭)이 해주셨던 말씀을 기억한다.  그런데 선배님, 저는 오늘 처음 근무해서 적응이고&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t3%2Fimage%2FhyibgaaOpDBKL2BvOCtVY9PWrRM.png" width="49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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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교도관]5. 이 또한 주님의 뜻이겠지요? - 우리 주님을 위해, 새로운 삶을 위해, 희망을 위해 노래합시다. 아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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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7T11:43:15Z</updated>
    <published>2022-11-09T12:5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접견(면회)이 예약된 수용자를 접견실로 데려가는 일을 하다보면&amp;nbsp;교도소의 이곳저곳을 드나들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수용자들은 접견이 잡혀있다고 하면 기대감에 부푼 표정을 짓는다. 외부와의 접촉이 차단된 이곳에서 유일하게 가족이나 친구, 소중한 이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접견이 정해진 시간에 맞춰 수용동 철문을 열고&amp;nbsp;자 접견 갑시다,라고 말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t3%2Fimage%2FfkYUbqiC3oLGAej53I0ry0gHT_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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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교도관]4. 신입 교도관은 혼자 바쁘다. - 오늘도 아침부터 뚝딱, 뚝딱, 내일도 아침부터 뚝딱, 뚝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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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5T15:18:10Z</updated>
    <published>2022-11-08T06:0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챱,챱,챱,챱,챱,챱,챱,챱  수용자 십여 명이 흙과 잡초가 섞인 바닥에 사위가 건물 벽으로 가로막힌 조악한 운동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amp;lt;&amp;lt;형의집행및수용자의처우에관한법률&amp;gt;&amp;gt;에 의하면 수용자들에게 반드시 매일 일정한 운동 시간을 보장해주어야 한다. 수용자들을 운동장으로 데려가 안전하게 운동시키고 거실로 복귀시키는 것 역시 교도관의 일이다.  단순히 수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t3%2Fimage%2FajPm0UoSSMeYJZAZPqgcjq9TLl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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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교도관]3. 눈이 멀어가는 수용자와 병원에 가다 - 정신 차려, 이 죄 지은 이 많은 교도소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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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5T10:25:37Z</updated>
    <published>2022-11-03T14:2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도소에 갇힌 수용자들도 병원에 간다.  당연히 혼자 갈 수는 없고, 교도관들이 팀을 이뤄 수용자를 데리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게 하고 교도소로 다시 데려 온다. 나와 선배님 두 분이 오늘 대형 안과에 가야 하는 수용자를 맡았다.   한쪽 눈이 보이지 않기 시작했다는 수용자의 겉모습은 평범했다.  나이도 내 또래로 보였고 수용자복을 입지 않았다면 죄수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t3%2Fimage%2FHsOYW6j8H7eZluqHBewcbw4jiL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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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교도관]2. 부장님, 환영해요. X 치웁시다. - 아, 장난이에요. 그냥 계세요. 교도관 그만 두지 말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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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8:24Z</updated>
    <published>2022-11-02T07:0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튿날은 더욱 강렬한 사건이 찾아왔다.  수용자들이 생활하는 방을 거실이라고 하고 거실이 모여있는 곳을 수용동이라고 한다.   나는 동기 한명과 함께 바이러스에 감염된 수용자들이 모여있는 수용동과 징벌 대상자들이 조사를 받기 위해 혼자 수용되어 있는 독거 수용동에 배치되었다.    보안과 정문을 통과하면 펼쳐지는 재소자들의 공간은 아직 낯설다.  가벼운 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t3%2Fimage%2FLLBtUhAI7VQFU-zKCSmuy0Q4-w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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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교도관]1. 오 신제품들왔네?&amp;nbsp; - 안녕하십니까, 신제품 인사 드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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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5T02:13:40Z</updated>
    <published>2022-11-01T09:4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도소에 처음 들어가는 순간, 어떤 느낌이 들까? 사회에서 격리된 범죄자들이 한곳에 모여 있는 공간, 내비게이션에도 잡히지 않는 공간, 출입이 허용되지 않은 미지의 공간에 처음 들어간다면? 야간 순찰하다가 노역장 유치 명령을 받고 오늘 처음 교도소에 들어와&amp;nbsp;새벽 3시까지 잠들지 못하고 멍하니 천장을 응시하던 수용자를 기억한다.  교도관님 저 여기서 언제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t3%2Fimage%2FSySnXJJVcGx27x2tQ45NMH7kru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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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교도관]0. 교도소 편견 깨기 프로젝트 - 당신께 가장 진실된 교도소 이야기, 교도관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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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3T06:33:01Z</updated>
    <published>2022-10-31T07:0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저는 2022년 10월 17일 임용된 신입 교도관입니다.   교도소라고 하면 여러분들은 어떤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여러분들이 떠올리는&amp;nbsp;교도관은 어떤 이미지일까요?     교도소를 도박판으로 만들고 그 먹이사슬 꼭대기 위에 군림하고 있는 교도소장 박윤갑이 떠오르시나요? 아니면 사랑하는 친구 재혁이를 위해서라면 휴대폰도 망설임없이 내어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t3%2Fimage%2FlEQ0i5Vcyokpncu6b8ClU2fB49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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