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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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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ombe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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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유하고 사색하는 것들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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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17T23:30: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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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재를 정리하며 - 엄마에게 닿지 못한 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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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13:22:49Z</updated>
    <published>2026-01-05T13:2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북 연재를 시작할 때만 해도, 매주 수요일 글을 쓰며 엄마에 대한 복잡한 마음을 정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브런치북의 첫 번째 이름은 『사랑하지만 버거운 엄마』였다.&amp;nbsp;엄마를 향한 양가적인 감정 속에서, 혼란스러운 마음을 안고 첫 글을 썼다. 아이를 낳고 엄마로부터 정서적으로 독립해 가는 과정을 기록하다 보면, 스스로 해답에 가까워질 수 있을 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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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마음이 자라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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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13:45:03Z</updated>
    <published>2025-12-11T13:4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의 친구가 오랜만에 집에 놀러 온 날이었다. 둘이 내내 잘 놀다가 같은 장난감을 가지고 티격태격하기 시작했다. 봄이는 친구에게 괜히 장난감을 안 빌려준다며 심통을 부렸다. 두 시간 넘게 사이좋게 잘 놀아놓고는 친구가 집에 돌아가기 전 투닥거리다 서로 속상한 채로 헤어졌다. 봄이는 그날따라 고집이 장난이 아니었다. 어르고 달래도 친구에게 절대 장난감을 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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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 엄마의 장례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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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8T07:21:31Z</updated>
    <published>2025-06-18T03:2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통 아이들을 재우며 함께 잠이 들곤 하는데 그날은 갑자기 눈이 떠졌다. 소파에 누워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살펴보다 늦은 밤 우연히 친구의 인스타 스토리를 보게 되었다. 비행기 사진과 함께&amp;nbsp;'엄마에게 빨리 달려갈게'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어머니가 아프신가 해서 연락을 해봤더니 역시나 어머니가 많이 위독하다고 했다. 가끔 지인의 부모상으로 장례식에 갈 일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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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주고 싶은 사랑은 밥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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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2T09:24:23Z</updated>
    <published>2025-01-22T03:5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제발 한 숟가락만 더 먹고 가&amp;quot;   엄마는 내가 고등학생 때까지 쫓아다니며 밥을 먹여줬다. 밥을 잘 안 먹는 아이였냐고? 절대 아니다! 나는 밥을 아주 많이 그것도 잘 먹는 아이였다. 그럼에도 엄마는 늘 나를 졸졸 따라다니며 한 숟가락이라도 더 입에 넣어줬다. 엄마는 여전히 밥에 진심이다. 밥을 차리고 먹이고 잘 먹는 모습을 볼 때 큰 행복을 느끼는 것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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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이스캠프는 없다 - 기댈 친정이 없더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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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5T10:20:29Z</updated>
    <published>2025-01-15T05:5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는 성장하며 세상을 향한 탐험을 떠난다. 아이는 새로운 것이 가득한 세상을 발견하는 성취감을 느끼지만 세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안전기지 즉 베이스캠프인 엄마를 다시 찾아오기도 한다. 둘째 겨울이는 이제 돌이 갓 지났다. 집 안 곳곳을 탐색하며 방문을 열어 들어가기도 하고 서랍장을 열어 안에 있는 모든 것을 꺼내어놓기도 한다. 그렇게 꽤 오랜 시간 탐색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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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엄마의 마지막 지푸라기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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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06:05:51Z</updated>
    <published>2024-10-23T11:1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엄마의 마지막 지푸라기였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강렬한 기억이 있다. 기억은 아주 잠깐 떠올렸을 뿐인데도 잠시동안 나를 그때 그곳으로 데려다 놓는다. 어른이 된 지금 그때를 떠올려봐도 여전히 어떤 감정이었는지 감정에 이름을 붙이기 어렵다.  아빠가 잘못한 일은 수없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잘못은 엄마에 대한 기만이었다. 아빠는 수차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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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어린 시절로 갈수만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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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06:04:06Z</updated>
    <published>2024-10-09T10:5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의 어린 시절로 갈수만 있다면 얼마 전 종영한 &amp;lsquo;히어로는 아닙니다만&amp;rsquo;이라는 드라마를 재밌게 봤다. 극 중 남자 주인공은 타임슬립 능력이 있다. 자신이 가진 특별한 능력으로 사람을 구하고 싶어 하지만 결국 아무도 구하지 못한다. 그러다 운명의 여자를 만나 결국 그녀를 구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그가 타임슬립한 과거에서는 유일하게 여자 주인공과만 만나거나 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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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제형 엄마는 딸을 무기력하게 만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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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06:01:15Z</updated>
    <published>2024-09-25T09:0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엄마 뜻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는 딸이었다. 엄마는 자신이 만든 틀 안에서 벗어나는 것을 힘들어한다. 엄마에게 변수는 스트레스다. 나는 엄마에게 엄청난 변수다.  &amp;quot;왜 그래야 하는데?&amp;quot;  &amp;quot;그냥 그런 거야. 받아들여.&amp;quot;  내 사전에 '그냥'은 없다. 납득이 되어야 행동하고 납득이 될 때까지 묻는다. 엄마의 철학이 이해가 안 되면 이해가 될 때까지 물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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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나는 엄마를 닮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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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07:29:51Z</updated>
    <published>2024-09-17T1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동안 내 문제의 모든 원인을 엄마에게서 찾는 과정을 글로 썼다면 오늘은 조금 다른 글을 쓰려고 한다.   나는 지금의 나를 사랑한다. 심리상담을 받을 때, 그리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심리적으로 건강하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다. 나를 지켜낼 내면의 힘이 있다는 뜻이다. 간혹 시행착오도 겪고 흔들릴 때도 많지만 결국에는 나를 지키는 선택을 했다. 내가 이렇게 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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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내 연애는 엉망진창이었어 - 남자 보는 눈도 닮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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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1T04:46:44Z</updated>
    <published>2024-09-12T05:3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악몽을 꾼다. 내게 악몽은 전남친이 등장하는 꿈이다. 한 번은 그와 결혼하려고 하는 꿈을 꿨다. 꿈속에서 &amp;lsquo;이건 아니야&amp;rsquo;를 수도 없이 외치며 도망 다니다 잠에서 깨어났다. 식은땀이 나고 손발이 저렸다. 꿈에서 깨어나 내 옆에 곤히 잠들어있는 남편을 보았다. 깊은 안도와 한숨이 나왔다.   &amp;lsquo;아, 다행이다. 이 사람이 내 남편이라서&amp;rsquo;  남편은 모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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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나는 그 말에 예민했을까 - 관계의 첫 시작은 부모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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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05:54:36Z</updated>
    <published>2024-09-04T14:3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관계의 첫 시작은 부모 왜 나는 그 말에 예민했을까 &amp;ndash; 관계의 첫 시작은 부모였다 아이는 태어나 부모를 통해 세상을 경험한다. 어떻게 말하는지, 행동하는지, 관계 맺는지 일부러 알려주지 않아도 보고 배운다. 아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부모를 알 수 있다. 아이의 사소한 행동, 말투, 관계패턴은 모두 부모로부터 온 것이다. 마흔이 가까워진 내게도 부모의 그림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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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다란 짐가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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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15:11:55Z</updated>
    <published>2024-08-28T04:2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내 방은 옷방을 겸하고 있었다. 한쪽 벽은 옷장으로 채워졌고 침대와 책상이 놓인 방이었다. 중학생이었던 어느 날 우연히 옷장 안에 커다란 짐가방을 보게 되었다. 늘 그곳에 있던 가방이었는데 그날은 왠지 열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이라도 들고나가면 곧장 떠날 수 있는 그런 가방이었다. 짐가방 안에는 엄마의 옷가지와 속옷이 가득 차 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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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정엄마의 자리  - 의지하지 않는 딸과 엄마 노릇하고 싶은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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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1T04:45:51Z</updated>
    <published>2024-08-21T11:4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이를 낳고 보니 우리 엄마를 이해하겠어&amp;quot;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빠짐없이 등장하는 말이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나는 아닌데....' 라며 내 이야기를 시작하곤 한다. 아이를 낳고 보니 엄마가 더 이해되지 않는다. 엄마와 나는 아이를 키우는 상황이 많이 다르기에 받아들이는 일 또한 다를 수 있다. 나는 일을 하지 않고 아이를 우선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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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 장녀의 책임감 - 딸은 엄마의 필요에 의해 존재하는 사람이 아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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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1T04:45:32Z</updated>
    <published>2024-08-07T00:0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부터 K 장녀라는 말이 쓰이기 시작했다. K는 Korea의 약자로 한국사회에서 장녀로 살아가는 이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한국사회에서 맏딸, 장녀가 어떤 의미이길래 이런 신조어가 생겨난 것일까.   흔히 딸을 엄마의 필요에 의해 존재하는 사람으로 지칭한다. 둘째를 임신했을 때 만나는 사람들마다 성별에 대해 물었다. &amp;quot;딸이에요&amp;quot;라고 말하면 &amp;quot;축하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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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를 이해하고 싶어 - 심리학을 공부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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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1T04:45:13Z</updated>
    <published>2024-07-17T01:2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를 바꿀 수는 없다. 그렇다고 그냥 받아들이기에는 마음이 생각만큼 따라와 주지 않는다. 방법을 모르겠으니 답답하고 엄마를 생각하면 부정적인 감정이 차올라 죄책감이 들었다. 그 무렵 주변 지인들에게 엄마와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원래 고민이나 걱정거리를 주변에 털어놓지 않는 편인데 이번에는 얘기해 보기로 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살아보면 해답이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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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한 거리두기 - 서로를 놓아주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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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1T04:44:53Z</updated>
    <published>2024-07-10T00:5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너를 사위한테, 너희 시댁에 뺏긴 거 같아.&amp;quot;  &amp;quot;내가 엄마 거야? 뺏기긴 뭘 뺏겨&amp;quot;  &amp;quot;그럼 네가 엄마 거지. 누구 거야?&amp;quot;  엄마는 남편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다 나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했다. 기가 차고 어이가 없었다. 이제는 엄마와 멀리 떨어져 나와 엄마와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할 때가 왔다는 것을 그 순간 깨달았다.   엄마와 같은 감정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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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를 울리고 말았다  - 그때의 우리를 위로하고 싶었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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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1T04:44:36Z</updated>
    <published>2024-07-03T06:3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를 떠올리면 늘 억울하다. 내 얘기를 들어주지 않는 엄마에게 제발 내 얘기 좀 들어달라고 늘 기회를 엿본다. 엄마에게 하고 싶은 얘기는 어린 시절 상처에 관한 것이다. 내가 상처받았다는 것을 엄마가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인지, 엄마에게 그때 미안했다는 얘기를 듣고 싶은 건지 이유는 잘 모르겠다. 꼭 해결해야 될 인생의 숙제 같아서 나도 모르게 이따금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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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로부터 정서적 독립하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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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17:55:27Z</updated>
    <published>2024-06-26T00:2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가 태어나고 조리원에서 돌아오던 마지막날, 엄마가 집에 왔다. 엄마는 아기도 봐주고 내 몸조리도 도와주겠다고 했다.  아이가 태어나고 처음으로 가족이 된 기분이 들었던 그때, 우리 가족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 나는 알지 못했다.  엄마는 일을 하기에 오래 머물지는 못했다. 4박 5일.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를 돌보고 나와 많은 얘기도 나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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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빠가 된 봄을 닮은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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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0T01:23:28Z</updated>
    <published>2024-03-14T06:1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 봄이는 사랑스러운 아이다. 길 가다가 모르는 사람을 만나도 &amp;ldquo;안녕하세요&amp;rdquo;라며 씩씩하게 인사하는 낯가림이 없는 아이다. 우리 집은 산자락 아래에 있는 작은 아파트 단지인데 어르신들이 많이 사는 곳이다. 요즘같이 아이가 귀한 시대에 어르신들의 눈길을 끄는 아이는 관심에 보답하듯 대답도 잘하고 잘 웃어준다. 그런 봄이에게 작고 귀여운 동생이 생겼다. 이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0b%2Fimage%2FOPz5PedmAHS2mrAwByPZm6wqiS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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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날이후 세상이 달라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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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9T04:06:26Z</updated>
    <published>2020-08-06T09:0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날은 두 번째 검진일이었다. &amp;quot;오늘은 심장소리를 들어볼까요?&amp;quot;라며 웃으며 말하던 의사 선생님의 표정이 이내 굳어졌다. &amp;ldquo;아기집은 보이는데... 아기가 안 보여요... 유산이 진행 중인 것 같습니다&amp;quot;라는 선생님의 말을 듣고 순간 머리가 멍해지며 주변의 소리가 줄어들었다. 진료실의 풍경이 아득하게 느껴지고 빨리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다. 이 상황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6ipCKOw_lB0x0aEIO1BDDnUiD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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