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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언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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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대장암을 치료하는 외과의사 입니다. 암 환자를 진료하면서 병원에서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을 올리고자 합니다. 암 환자를 이해하고 의사들의 생각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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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18T06:50: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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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2.195km를 위한 1000km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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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10:49:31Z</updated>
    <published>2026-03-26T10:4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5번째 풀 코스 마라톤 완주였다. 3월의 차가운 공기중에도 약간의 봄 기운이 피부에 와 닿았고 차분한 바람이 불었다. 하늘에는 구름이 있어 흐릿한 하늘이 밝아지는 시간이었다. 광화문 광장을 가로지르는 빌딩 숲 사이, 도로 위에 2만명의 사람들과 같이 출발선에 섰다. 출발 시간이 다가오자 가슴이 쿵쾅거린다. 3월에 열리는 마라톤은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8m%2Fimage%2Fa8gQPzPUt6oFl-Aw3JZfh6H_LC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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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의 응급실이 궁금하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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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21:24:19Z</updated>
    <published>2026-02-26T21:2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의 의료는 우리나라의 의료와 상당히 다르다. 가장 먼저 의료체계가 다르다. 특히 보험 제도는 차이가 크고, 그 안에서 일하는 의사들의 수련 과정 또한 많은 부분에서 다르다. 무엇보다 미국의 응급실은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갖고 있다. 하지만 내가 더 크게 느꼈던 차이는 제도가 아니라, 그 시스템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8m%2Fimage%2Fc-rfhK-70MMCzJad2bJ1dRnZ01U.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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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사 심장의 무게는 얼마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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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04:43:18Z</updated>
    <published>2026-01-02T04:4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집트 신화에서 죽은 자의 영혼은 오시리스의 법정에서 심판을 받는다. 그곳에서 심장의 무게를 달아 생전의 선행과 악행을 가늠하는데, 이는 곧 영혼의 도덕성을 평가하는 의식이다. 심장은 정의와 질서를 상징하는 여신 마아트의 깃털과 함께 저울에 올려진다. 만약 심장이 깃털보다 가볍다면 죄가 없음을 의미하고, 무겁다면 영원한 소멸을 맞게 된다. 결국 이 심장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8m%2Fimage%2FHjRmeoohiy87_U6zByANH2RyTM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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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년 만의 등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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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6:19:39Z</updated>
    <published>2025-10-23T13:1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악산의 새벽 공기가 싸늘했다. 9월이라 아직 가을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여름이 세를 과시하고 있었지만, 설악산에서는 예외로 이미 여름은 힘을 빼고 가을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amp;nbsp;해가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그 말을 내 눈으로 확인을 하며 머리 위의 전등 불빛에 의지해 한 걸음 한걸음 걷기 시작했다. 한계령까지 가는 오르막은 가팔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8m%2Fimage%2FH7tlvq_dSCRNVs-sKBFmX9OspN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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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한 사회와 건강한 몸, 그 놀라운 닮은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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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5T04:07:53Z</updated>
    <published>2025-08-05T04:0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지금 민주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 자유롭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으며, 선거를 통해 지도자를 선출하고, 헌법에는 &amp;quot;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amp;quot;는 사실이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파시즘이나 나치즘으로 대표되는 전체주의 사회에서는 이러한 기본 권리들이 철저히 억압된다.  민주주의와 전체주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자정작용의 유무다. 민주주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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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돌과 기억의 얼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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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09:06:39Z</updated>
    <published>2025-07-17T02:0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닷가의 몽돌은 둥글고 부드럽다.두 손에 몽돌을 쥐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진다.꼭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는 포만감, 아니면 지닌다는 안도감 같은 것이다.그 둥글고 부드러운 돌들을 바라보다 보면, 문득 궁금해진다. 어떻게 이렇게 우아한 곡선을 갖게 되었을까.어떻게 이토록 부드러운 촉감을 지니게 되었을까. 나는 그런 생각 끝에 종종 몽돌에게 말을 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8m%2Fimage%2FSq3HyqxYaD2lVhELV6fjrb6aPUU.png" width="41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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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사의 월요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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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8T16:35:27Z</updated>
    <published>2025-03-08T12:1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외과 의사가 있다. 거의 매일 같은 한 주를 보낸다. 너무도 출근하기 싫은 월요일, 월요일과 같은 화요일, 주일의 중간이라 시간이 가지 않는 수요일, 주말이 다가온다는 희망이 보이는 목요일, 아무리 힘들어도 하루만 참으면 되는 금요일, 그냥 행복한 토요일, 마냥 좋은 그 시간이 끝나가는 게 아쉬워질 때쯤 일요일이 온다. 일요일 아침에 눈을 뜨면 누군가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8m%2Fimage%2FOVQBbsrBXY2F46wOwlBbJEdx7x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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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고 사랑하는 형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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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09:36:58Z</updated>
    <published>2024-12-29T19:1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사랑하는 슬기형에게  슬기형&amp;hellip; 슬기형&amp;hellip; 슬기형&amp;hellip; 사랑하고 사랑하는 슬기형  형님&amp;hellip; 저 언철이에요.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 저는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아마도 한국과의 물리적 거리만큼 무감각했고 무덤덤했다는 게 맞을 거 같아요. 이렇게 허망하게 형을 잃을 거라고는 한 번도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어요. 지금도 왜 그래야 하는지 도무지 받아들여지지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8m%2Fimage%2F4m7F8ojG74BWxnOlLrb95D_Ye9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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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장실과의 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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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4T09:53:15Z</updated>
    <published>2024-04-11T03:0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아이고, 선생님 엉덩이에 불 나겠어요. 화장실을 가도 또 가고 싶고 밥 먹고 나면 또 가야되고&amp;hellip; 그냥 가만있어도 자꾸 나올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막상 화장실가면 나오는건 없구요. 화장실 가느라 잠도 못 자겠어요. &amp;ldquo; &amp;ldquo;많이 힘드시죠. 수술 전에 말씀드린 증상 그대로 에요.&amp;rdquo; &amp;ldquo;각오를 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생기고 보니 더 힘드네요.&amp;rdquo; 진료실로 들어온 환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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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공간, 비슷한 기억, 다른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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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8T01:32:25Z</updated>
    <published>2024-04-07T21:5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의  키웨스트는 미국의 최남단이고 헤밍웨이가 살았던 곳으로 유명하다. 10년 전 아무것도 모른 채 이끄는 대로 따라간 키웨스트는 너무나도 이국적인 곳이었다. 작은 섬을 이어주는 길게 뻗은 도로는 너무도 신기했고 내 눈앞에 펼쳐진 옥색 빛의 망망대해는 절로 탄성을 자아냈다. 그 풍경은 너무나 강렬하게 내 머릿속에 깊이 남아 누군가 찾아주기를 기다리고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8m%2Fimage%2F101UC2SMd0wfLMXdT8VeL2Ty0h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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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 환자와 수면장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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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5T23:32:50Z</updated>
    <published>2024-03-25T01:5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연히 기사를 보다 &amp;lsquo;한국인에 많은 대장암&amp;hellip; 잠 'O시간' 이상 자야 안전&amp;rsquo;이라는 제목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들어가 살펴보았다. 그 기사를 보고 수면에 관한 관심이 생겼다. 실제로 환자들을 진료했을 때 가장 흔한 증상 중에 하나가 불면이다. 특히 나이가 많으신 환자 분들이 더 자주 호소하시는 경향이 있다. 이런 수면장애 혹은 불면증에 대해서 환자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8m%2Fimage%2F5sPgvZbonb-R3cJSNm62VZCnDq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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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사가 아닌 환자 보호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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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7T06:36:45Z</updated>
    <published>2023-11-25T13:0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은 별다른 일 없는 평범한 하루였다. 날씨도 화창했고 기온만 좀 싸늘한 평범한 겨울 중 하루였다. &amp;nbsp;수많은 날들 중 다른 점이 하나 있었다면 내가 일하고 있는 병원에서 부모님이 검진을 받고 계신다는 거였다. 하지만 그러한 사실이 나의 평범한 하루에 별다른 큰 사건은 아니었다. 여태까지 부모님 건강에 별문제가 없었기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8m%2Fimage%2F-5iWpDlrQkkx44FPOqK0P3MmK4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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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한 신이 되고자 하나 그럴 수 없는 인간, 의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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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5T05:17:33Z</updated>
    <published>2023-09-10T08:5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사는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다. 그래서 의사는 완벽해지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한다. 의사들이 그렇게 끊임없이 노력하는 이유는 모순되게도 완전무결한 신이 될 수 없는 인간이라는 것을 의사 자신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를 의사인 나도 할 수 있는 인간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불완전함이, 또는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8m%2Fimage%2FIeARJmNRCtolu9zPkuBh8qMDGS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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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밤은 평온하신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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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6T12:02:27Z</updated>
    <published>2023-08-15T12:2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의 밤을 책임지는 것은 응급실이다. 낮동안 외래로 북적이던 병원이 저녁이 되면 입원환자들도 병실로 돌아가고 평온이 찾아온다. 하지만 응급실은 항상 환자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어서 그런 평온함과는 거리가 멀다. 올해 들어 응급실 진료를 보시던 과장님의 공백 등 다양한 이유로 응급실 당직을 서고 있다. 응급실 진료는 의사니까 다 가능한 거 아닌가?라고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8m%2Fimage%2FSHYe-Adpfga5hjSW7b56C1fKCf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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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고 인내하고 밟으면 닿을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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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3T12:54:13Z</updated>
    <published>2023-07-18T12:5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원한 바람이 내 얼굴에 부딪혀 흩어진다. 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다. 한눈에 보이지 않는 넓은 강을 따라 자전거를 달린다. 다리의 근육은 팽팽한 긴장감을, 자전거 손잡이를 잡기 위해 허리를 굽힌 나의 상체는 바닥에서 전해져 오는 진동을 느끼고 있다. 햇빛은 내 머리 위에서 내리쬐고 있고 등줄기로 땀이 흐른다. 내 눈앞에는 길게 이어지는 강줄기와, 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8m%2Fimage%2FuxpmYZLS4ltCmaxqn1Mqr5nra_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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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저함과 망설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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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1T22:00:56Z</updated>
    <published>2023-07-11T12:4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술은 환자에게 맞는 적절한 시점을 잘 찾아서 해야 한다. 그 시점을 결정하는 것, 그것이 수술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때가 있다. 그래서 외과의사로서 수술을 결정할 때 신중할 수밖에 없고 상황에 따라서는 망설여지는 경우가 있다.  '이 수술을 과연 이 환자에게 지금 해야 하는 걸까? 아니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하나? 기다린다면 얼마의 시간을 기다려 볼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8m%2Fimage%2FoVL1U6KsQS9zXfoYRFvHU5WW_2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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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개 (반흔) 탈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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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9T10:53:16Z</updated>
    <published>2023-05-29T06:3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 괜찮았는데 갑자기 수술 부위로 불룩 뭐가 튀어나오는데 괜찮나요?&amp;quot; &amp;quot;배가 아프거나 튀어나와 있는 부분에 통증은 없으셨어요?&amp;quot; &amp;quot;네, 그런 증상은 없었어요.&amp;quot; 환자분을 침대에 눕히고 수술 부위를 신체검진을 해보았다. 수술 부위로 근육이 벌어진 부분이 만져지고 앉아계실 때는 불룩 나온 부분이 다시 제자리로 들어갔다.﻿   환자분의 진단은 절개 (반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8m%2Fimage%2F2PKbh_K3kNjCiZEgVrNsMJmFOP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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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장암 수술 전후 식이진행 - 가스 배출은 중요하지 않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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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3T11:52:40Z</updated>
    <published>2023-05-11T04:4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 수술 전에 장청소하고 아무것도 안 먹으니 배가 너무 고파요.&amp;quot; &amp;quot;선생님, 수술 끝나고 나오니 목이 너무 말라요.&amp;quot; &amp;quot;선생님, 물 마시는데 언제부터 밥 먹을 수 있어요?&amp;quot; &amp;quot;선생님, 가스도 안 나왔는데 밥 먹어도 되나요?&amp;quot; &amp;quot;선생님, 퇴원하고 죽 말고 밥은 언제부터 먹어야 돼요?&amp;quot; 환자 분들이 입원해서부터 퇴원할 때까지 식사 진행과 관련해서 가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8m%2Fimage%2FOE2vc1T5GF0FCc9F_FcVL1l-Aq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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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장암과 폐 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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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2T15:16:12Z</updated>
    <published>2023-04-26T13:5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장암이 타 장기로 전이가 되는 경우를 4기로 분류하게 된다. 대장암이 가장 잘 전이가 되는 곳은 간이고 두 번째가 폐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대장암에 진단받게 될 경우 복부 CT와 폐 CT를 찍는 이유이기도 하다. 가장 흔하게 전이가 되는 두 장기를 우선에 두고 살펴보기 위해서이다. 1기에서 3기까지의 환자들은 수술이 가능한 상태로 수술을 진행하게 되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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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술과 눈치의 상관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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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4-06T13:5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너는 왜 이렇게 센스가 없니? 거기서 그렇게 하면 어떡하니?&amp;quot; ================================== &amp;quot;수술장에서는 센스가 있는데 병동에서는 그런 센스가 안 나오니?&amp;quot; ================================== &amp;quot;그 친구는 수술에 대한 센스가 있어서 잘하는 거 같아요.&amp;quot;   오늘 우연히 '눈치'라는 우리말이 영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8m%2Fimage%2FqpRGOEUmaiDJWFYuHGiAujasug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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